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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 선언

-우리은행 등 6개의 자회사로 출범 -은행의 카드사와 종금은 올해 자회사로 편입 예정 우리금융지주가 공식 출범했다. 4년여 만의 지주체제 부활이다. 우리금융지주는 1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경영진과 국회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그리고 주주대표, 고객대표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를 통해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 손 회장은 "디지털혁신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혁을 촉진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혁신기업,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적책임 실천에도 우리금융그룹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지주는 설립 초기 필수업무 중심으로 4본부 10부 1실의 최소 규모 조직으로 구성되고, 그룹 내외부에서 선발된 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며,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가까운 시일내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강점인 기업금융 역량과 국내 최다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기업투자금융(CIB) 모델을 구현하고,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금융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4 11:05: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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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 전달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은 KB금융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중장기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남2, 여8)들에게 제공됐다. 올해도 중학교 3학년 이하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2018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등 주요 대회 성적 등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장학금을 받을 꿈나무들을 선정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KB와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이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이 제2, 제3의 김연아로 활약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KB국민은행에서 후원을 시작한 이래 피겨 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차준환, 최다빈, 임은수, 유영, 김예림(이상 피겨),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 해당종목 국가대표 선수들도 개인 후원하는 등 동계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01-14 10:57: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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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호조에도 양극화 심화…고임금·저임금 구조 영향

미국 노동시장은 고용호조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들어 지속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임금·저임금 노동구조 탓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미국의 노동시장 양극화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실업률은 3.9%로 1969년(3.5%) 이후 4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임금상승률은 2015~18년 2.4%로 금융위기 이전 7년간(2000~2007년) 평균치인 3.3%보다 낮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전반적인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이 제한된다고 분석했다. 금융위기 이후 중임금 취업자수는 줄어 들었으나 고임금, 저임금 취업자수는 늘었다. 2008~2017년 전체 취업자수는 연평균 0.6%씩 증가했다. 이는 고임금, 저임금 취업자수가 각각 1.8%, 1.7%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중임금 취업자수는 같은 기간 0.2% 줄었다. 이에 따라 고임금, 저임금 취업자수 비중은 같은 기간 20.3%, 17.4%에서 22.6%, 19.2%씩 늘어났고 중임금자는 62.3%에서 58.2%로 감소했다. 여기에 고임금일수록 임금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임금격차가 확대됐다. 임금 상위 25% 노동자가 연평균 1.9%의 임금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중위, 하위 25%는 각각 1.7%, 1.5%에 그쳤다. 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 양극화의 배경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자리 구조조정 ▲기술발전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 ▲의료 및 요양 서비스업의 빠른 성장 등을 꼽았다. 우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숙련도가 낮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했다. 2008~2010년 전체 일자리가 809만명 감소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중간숙련(-513만명)과 저숙련(-261만명)이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 약화에 직면한 기업들이 자동화, 오프쇼어링 등을 통해 중간숙련 일자리를 전략적으로 감축한 데 따른 결과"라며 "중임금 비중이 낮은 서비스업으로 노동이동이 일어난 것도 노동시장 양극화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위기 이후 디지털 혁신 등 정보통신 부문의 기술발전으로 고숙련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2010~2017년 연평균 취업자수는 고숙련 노동자는 2.0% 늘어난 반면 중간숙련과 저숙련 노동자는 각각 1.4%,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의료 및 요양 서비스업의 빠른 성장도 노동시장 양극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의료 및 요양 서비스업의 GDP비중은 2007년 6.5%에서 2017년 7.5%로 확대됐고, 취업자수 비중은 12.2%에서 14.2%로 늘었다. 보고서는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은 산업·인구구조가 유사한 대부분 선진국에서 공통되게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라며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는 구조적 요인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 해결보다 중장기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디지털 혁신 등 산업구조 변화가 임금(소득) 불균형 심화로 나타나지 않도록 양질의 중간숙련 일자리 창출과 재교육훈련 강화에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임금 취업자들에 대해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정부보조, 사회보험 등 사회안전망 보강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9-01-13 16:04: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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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 수명 10년…신용카드·간편결제 활성화로 지폐 수명↑

시중의 화폐 유통수명은 1만원권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사용이 줄면서 전체 화폐 수명은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8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은행권 유통수명은 1만원권이 121개월, 5000원권은 43개월, 1000원권은 52개월로 나타났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이 유통수명이 짧은 이유는 주로 1만원권 이하 물품·서비스 구매 시 주로 현금을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유통수명은 신권이 발행된 이후 손상으로 더 이상 이용이 어려워져 창구로 환수될 때까지 경과된 기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용지 재질, 화폐사용습관, 사용빈도에 의해 수명이 결정된다. 지난 2009년 6월 첫 발행된 5만원권은 이번에 정확한 수명은 측정되진 않았으나 1만원권보다는 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화폐 유통수명은 2011년보다 길어졌다.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지급수단이 다양해지면서 현금 이용이 줄어들고 화폐이용습관이 개선되는 등의 영향을 미쳤다. 1000원권 지폐의 수명은 지난 2011년 38개월에서 지난해 기준 14개월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00원권도 40개월에서 3개월 늘었다. 1만원권은 2011년 유통수명이 추정되지 않아 비교 분석이 불가했다. 우리나라의 화폐 유통수명을 주요국과 비교하면 최저액면 기준 1000원권의 유통수명은 미국 1달러(70개월)보다는 짧았으나 유럽연합 5유로(17개월), 일본 1000엔(18개월) 등보다는 길었다. 중간액면 기준으로는 1만원권의 유통수명은 호주 20달러(134개월)보다는 짧았고 영국 20파운드(113개월), 미국 20달러(95개월) 등에 비해서는 길었다.

2019-01-13 16:03:5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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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서 '디지털 팩토링 론' 출시…전과정 비대면

신한은행은 인도본부가 '디지털 팩토링 론(DFL·Digital Factoring Loa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팩토링 론'은 현지 우량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할인 매입하는 일반적 운전자금지원 상품이다. 기존 여신상품과 달리 고객확인부터 대출실행 및 상환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본부는 1996년 인도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화 경영을 가속화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리테일 여신 1억 달러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번 '디지털 팩토링 론'을 출시해 인도 내 네트워크 열세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한 외국계 은행 선두자리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현지에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 운용을 위해 인도기업 마인드솔루션(MYND Solutio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플랫폼 자체 구축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이와 함께 '기업 상거래 결제(Supply chain) 금융' 등 다양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팩토링 론'을 통해 지점 소재지 외 지역까지 기반고객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서류절차 생략을 통한 업무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리스크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인도본부의 '디지털 팩토링 론' 상품출시 후 5영업일 만에 취급액 기준 미화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취급액 기준 1억 달러 이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DFL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우량 구매기업 및 판매기업 대상 직접 마케팅을 통한 중장기적 기반고객 확대 전략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1-13 15:0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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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전략, 쏘왓(So What)]김도진 IBK기업은행장 "中企금융 초격차"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첫 일정으로 거제, 통영, 진주, 여수, 순천 등의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모두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가 있는 곳이다.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기 위한 행보였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성장 유망지역과 산업단지 등에는 영업력을 더욱 집중해 '중기금융'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게 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중소 제조업에 대한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 中企 대출 150조원 돌파…"초격차 유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금융권 최초로 150조원을 돌파했다. 중기금융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22.6%로 압도적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기금융 경쟁은 2라운드에 접어 들면서 올해는 그야말로 '초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 행장의 중기금융 초격차를 위한 전략은 영업망 최적화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키워드는 최적화"라며 "중기금융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점포 효율화와 산업단지 집중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한다. 김 행장은 "'오직 중소기업'이란 사명감으로 준비해 온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인 'IBK 박스(BOX)'를 통해 57년 중기금융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은행이 되는 것도 올해 목표 중 하나다. 그는 "미래 금융의 핵심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융합해 개인별, 기업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데이터를 활용해야 고객의 세밀한 필요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고, 150만 기업고객과 1500만 개인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 행장은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 거점에도 IBK창공을 추가 오픈해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미래가치에 기반한 IBK형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IBK 아시아 금융벨트 완성할 것" 기업은행 창립 이후 첫 해외은행 인수합병(M&A)인 'IBK인도네시아 은행'의 설립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프놈펜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김 행장은 "이제 12개 나라에 63개의 해외점포를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뱅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IBK 아시아 금융벨트'완성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고, 이 여정의 끝은 반드시 성공으로 마무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나라에 진출하는 것보다 나라별 현지화, 최적화를 통한 성공적인 안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시야와 관심도 전 세계로 향해 은행들이 무엇을 대비하고, 어떤 방향으로 변해 가는 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의 현장경영도 더욱 강화한다. 김 행장이 새해 첫 영업일에 이동한 거리는 총 1060㎞에 달한다. 8개 지점, 120여명의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을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고 강조하며, 임기 중 전 영업점을 방문해 전 직원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428개 영업점, 총 8370여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2019-01-13 11:27: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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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 한시적 겸직

DGB금융지주가 2020년까지 김태오 회장의 DGB대구은행장 한시적 겸직을 결의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차기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자추위)에서 현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을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하고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인 겸직체제를 가져가는 것으로 결의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거듭 논의를 거친 공방 끝에 최종적으로 현재 경영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습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회복하고, 특히 조직안정과 통합 그리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DGB금융지주 회장인 김태오 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은행이사회로부터 추천받은 2명의 대구은행장 후보를 포함해 6~8명의 후보군을 심의했으나 채용비리, 수성구청펀드보전 등으로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대구은행에서 추천한 후보자 2명을 포함한 6~8명의 역량과 은행장으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채용비리 관련, 비자금 관련, 펀드 손실보전 관련 등으로 인해 현재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고, 고객에 대한 신뢰회복과 DGB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현 DGB금융지주 회장인 김태오 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윤리성, 도덕성, 기업문화 쇄신을 위해선 김태오 회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에 쇄신과 100년 기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김태오 회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후계양성을 위한 한시적인 겸직인 만큼 내부인재에 대한 철저한 경력개발프로그램(CDP) 관리와 합리적인 인재육성체계 마련 등을 통해 향후 대내외적으로 존경 받을 만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부분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종후보자로 추천된 김태오 회장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추천을 거친 후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최종적으로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 임추위는 당초 박명흠 전 은행장 직무대행과 노성석 전 지주 부사장을 은행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지주 이사회가 겸직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은행 내부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겸직 선임까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9-01-13 11:11: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