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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항공 마일리지 제공 'e그린세이브예금'

SC제일은행은 예금이자 대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지급받는 'e그린세이브예금(SKYPASS)'을 오는 31일까지 4주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e그린세이브예금(SKYPASS)은 만기 이자를 현금 대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받는 6개월 만기 한정판 공동구매 정기예금으로, 해당 상품 이벤트 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SC제일은행'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5000만원, 1억원으로 정해져 있으며, 가입금액에 따라 예금이자 대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한 SC제일은행은 해당 상품의 총 가입금액이 100억원이 넘으면 모집금액에 따라 더 많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마케팅 수신 동의 등 이벤트 조건을 달성하면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페스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입금액별 마일리지는 ▲100만원 가입 시 450마일리지(100억 원 이상 모집 시 +50마일리지) ▲500만원 가입 시 2250마일리지(100억원 이상 모집 시 +250마일리지) ▲1000만원 가입 시 4500마일리지(100억원 이상 모집 시 +500마일리지) ▲5000만원 가입 시 2만2500마일리지(100억 원 이상 모집 시 +2500마일리지) ▲1억원 가입 시 4만5000마일리지(100억원 이상 모집 시 +5000마일리지) 가 각각 지급된다. 또한 가입금액 1억원 상품을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권을 제공한다. 이어 해당 예금 가입 고객이 이벤트 대상 체크카드 최초 발급 및 1만5000원 이상 사용 시 500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한다. 이에따라 1억원 예치 후 체크카드 사용 시 최대 5만5500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SC제일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에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권 당첨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공동구매 예금은 한정판 상품으로 출시되어 이벤트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며, 은행 및 제휴사 사정에 따라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또는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부문장 전무는 "예금 이자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2 11:15: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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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환(FX) 역량 초격차 위한 딜링룸 조직개편

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 시행에 따라 급속히 디지털화되고 있는 외환(FX)거래 역량의 초격차 확대를 위해 딜링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딜링룸 조직개편은 ▲외환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 ▲효율적인 FX 플랫폼 운영으로 보다 편리한 FX거래 서비스 제공 ▲현물환·선물환·파생상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발맞춰 현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FX 리딩뱅크로서 선도적으로 손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제공코자 추진됐다. 특히 글로벌 선진시장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 시행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FX거래에 최적화된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지난 2020년 5월 출시한 이래 국내 외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 운영을 한층 고도화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부서인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 담당 전문 인력들은 기존의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및 새로 신설된 '파생상품운용부'와 '외환파생상품영업부'로 재배치된다. 이 가운데 'FX플랫폼사업부'는 트레이딩 기능의 집중화와 플랫폼 거래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전환을 위해 기존의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FX거래 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국내 외환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외환파생상품영업부'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손님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외환 및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금시장영업부에 인력을 충원해 새롭게 재편한다. '증권운용부'와 '파생상품운용부'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 시행으로 새롭게 펼쳐칠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국내 외환시장을 대표하는 외환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현장·손님 중심의 효율적인 딜링룸 조직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01 15:54: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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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 의료지원 약속

우리금융그룹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400명에게 20억원을 지원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 프로젝트도 시즌2에 새로 포함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8~2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모모콘)'를 갖고 내용의 사회공헌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우리모모콘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즐기고 우리금융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체험하는 색다른 페스티벌이다. 첫날 성시경, 라이즈, 규현, 자이언티 등에 이어 둘째날에는 거미, 에일리, 비, 박진영 등 인기 절정의 아티스트들이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임종룡 회장과 우리은행 모델 김희애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시즌2를 직접 발표했다. 지난해 제1회 우리모모콘에서 우리금융은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 200명에게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10억원을 지원해 빛과 소리를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객들의 참여로 모인 금액에 우리금융그룹이 더해서 이 사업을 400명, 20억원으로 2배 확대해 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대상 사시수술과 인공와우기 교체 등으로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을 육성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도 새롭게 시작한다 우리모모콘 현장에는 다양한 사회공헌단체들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체험하며 선한 힘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 우리금융이 사회공헌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지난해까지 300억원을 지원해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윌스토어'도 '우리굿윌마켓'을 마련하고 간식, 패션의류, 리빙소품 등을 판매했다. 특히 '우리굿윌마켓'에는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가 깜짝 방문했다. 아이유는 임종룡 회장과 함께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빛과 소리를 되찾은 루키 가족 100명을 위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관람하고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 발달장애인 최민재 사원을 직접 응원해주기도 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해 모모콘에서 '내년에는 우리루키프로젝트를 통해 시력과 청력을 되찾은 아이들을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모모콘이 대중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01 15:53: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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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토스뱅크 공동대출' 700억 돌파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함께 출시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대출액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함께대출'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출시한 상품으로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자금력과 토스뱅크의 디지털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특화 상품이다. 공동대출 절차를 통해 기존 신용대출 상품 대비 금리와 한도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 은행이 대출 심사를 진행해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자금을 절반씩 부담해 대출을 제공하는 구조다. 가입대상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으로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다. 특히 해당 상품의 신규 대출 건 중 약 70% 이상은 생활안정자금 및 타 금융기관 고금리 대출 상환 목적으로 실행된 만큼, 광주은행은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함게대출'이 향후 금융권 신용대출상품의 주요한 한 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함께대출의 시장 반응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1 11:04: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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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자립준비청년 인피니트 힐링데이'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의 날 드림캐쳐 페스티벌 인피니트 힐링데이'를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캐쳐 페스티벌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부터 BNK경남은행이 드림캐쳐 페스티벌에 동참하면서, 참석 대상이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BNK경남은행 직원까지 확대됐다. 이날 BNK경남은행은 재무설계 금융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을 찾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재무설계와 관련한 1대 1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10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시 500만원 한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체험부스 활동이 끝난 뒤에는 본점 대강당에서 BNK경남은행이 초청한 박원영 CS전문강사가 스트레스 관리와 소통 트렌드 등을 주제로 다룬 '힐링특강'도 진행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상무는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된 드림캐쳐 페스티벌 인피니트 힐링데이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사회복지사들에게는 위로와 감동을 전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1 11:03: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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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탄소중립·에너지 절감 공동사업' MOU

BNK부산은행은 부산 본점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한국전력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를 돕기로 약속했다.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또는 '한전ON' 웹 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에너지 캐시백'은 가정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높이고 전기요금 부담은 줄이기 위한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전기 사용량 3% 이상 절감하면 일정 금액을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 부산은행은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하는 고객이 친환경 소비 촉진 카드인 ▲BNK부산은행 그린카드 ▲마이존 그린체크카드 ▲어디로든 체크카드로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친환경 물품을 구매하면 이용횟수에 따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말까지 두달간 진행한다. 또한 ESG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적금'에 가입하면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라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대 연 0.4%포인트(p)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 캐시백 참여 고객에게는 특별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달아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정의 냉방 수요가 예년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전과 함께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ESG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1 11:02: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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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초임 은행장' 일제히 임기 만료…연임 전망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5대 지방은행의 은행장 임기가 잇따라 만료된다. 5명의 은행장 모두 초임 은행장으로, 지방은행장은 통상 1~2년 단위로 연임해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관건은 임기 내 실적과 내부통제가 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부산·iM·경남·광주·전북)의 은행장 임기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12월 말에는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며, 내년 3월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임기를 마친다. 각 은행은 금융당국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차기 행장을 결정하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후보군을 결정해야 한다. 5명의 은행장 모두 초임 은행장인 만큼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관건은 임기 내 경영 실적이다. 인구 유출 및 불황 장기화로 지방은행의 경영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 만큼, 임기 내 실적이 주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내부통제 강화도 주요한 평가 요소다. 지난해부터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지방은행 중에서도 iM뱅크와 경남은행이 지난해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바 있는 만큼 내부통제가 은행권의 주요 안건으로 부상했다.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북은행이 지난 상반기에 전년 대비 10%대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고, 핵심 전략인 외부 핀테크 연계를 통한 대출 확대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저신용 대출 취급 확대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한 만큼, 건전성 관리는 백 행장의 과제로 남았다. 백 행장과 같은 시기 임기를 마치는 고병일 광주은행장도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상반기 전년 대비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고 행장의 전략인 수도권 영업 확대 또한 순조롭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도 12월 말 임기를 마친다. 황 행장은 지난 3월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회장으로 취임해 은행장직을 겸직하고 있다. 지주 회장을 겸하는 행장이 임기를 연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iM뱅크가 지난 3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했고, 황 행장이 시중은행 전환을 초기부터 지휘했던 만큼 전략 연속성을 위해 연임할 가능성도 크다는 관측이다. iM뱅크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행장을 포함한 내부후보군에서 결정할 예정이어서 임추위의 판단이 주목된다.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부산은행이 지난 상반기 5.6%의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 흠이다. 하지만 지난달 진행된 부산시 금고 입찰 경쟁에서 국민은행, 기업은행을 꺾고 부산시 1금고를 사수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부산시 시금고 입찰에 경쟁이 진행된 것은 24년 만이다. 같은 시기 임기를 마치는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연임 여부는 내부통제가 변수로 남았다. 경남은행은 지난 상반기 전년 대비 26.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연체율도 지방은행 최하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내부통제 강화가 주요한 과제다. 해당 금융사고가 예 행장의 임기 이전에 발생했던 만큼, 예 행장의 연임 여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소멸로 각 지방은행이 경영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 만큼, 차기 은행장 결정에는 실적뿐만이 아니라 경영 전략이나 비전도 주요한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01 09:34: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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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국군의 날을 맞아 ‘We Go Together’ 프로그램 시행

IBK기업은행이 국군의 날을 맞아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은 현역 병사부터 군 간부, 그리고 군인 가족까지 아우르는 국군 종합 지원 사업으로 기업은행이 군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책은행으로서 군의 가치를 향상시켜 군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군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 특별 이벤트 ▲군인 전용 우대 프로그램 ▲군과 군인 가족을 위한 각종 행사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은행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입대 예정 청년 및 군 복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한 달 동안 기업은행으로 급여를 받는 군인들이 IBK나라사랑카드로 PX에서 결제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0월 중 이벤트에 응모하고 IBK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한 고객 중 7600명을 추첨해 최신형 태블릿 PC(1명), 100만원 상품권(4명), 스타벅스 10만원 상품권(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국군의 날 당일 CU편의점에서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군 경력에 기반한 우대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잦은 근무지 이동, 격오지 근무 등 군 복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군 간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인 전용 예금, 대출 등의 상품을 출시하고 자산 관리 컨설팅, 수수료 우대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군인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업은행은 군의 가치 향상을 위해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30 16:13:0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