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대출 한도 줄어든다’…스트레스DSR 2단계 시작

오는 2일부터 은행권 주담대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스트레스(가산) 금리 2단계가 적용되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금융당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오는 2일부터 시행되면서 차주의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 기간 중 금리인상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추가로 적용하는 제도다. 미래금리 변동성 리스크를 반영한 스트레스금리가 붙으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가계대출 감소세를 기대 할 수 있다.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되면 올해 12월 31일까지 스트레스 DSR 적용 금리가 0.75%포인트(p)로 상향된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0.75%p 아닌 1.2%p로 스트레스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금리인상으로 대출 한도는 최대 13%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연 소득이 5000만원인 차주 A가 4.5%, 30년 만기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현재는 어느 지역에서나 3억2900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2억8700만원으로 한도가 13%(4200만원) 줄어들고, 비수도권은 8%(2700만원)가 줄어든다. 소득이 높더라도 대출 한도 축소 비중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 소득이 1억원인 B씨가 수도권에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신청할 때 스트레스 DSR 적용 전 6억5800만원 대출이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5억7400만원으로 한도가 13%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으로 실제 가계대출 폭증세가 진정될지는 미지수다. 고정금리 주담대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의 일부분만 반영되고,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 주택 매수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722조5285억원으로 지난달 말(715조7383억원)대비 6조7902억원 급증했다. 이중 주담대 잔액은 565조8956억원으로 지난달 말(559조7501억원)대비 6조1455억원 늘었다. 지난달에는 7조5975억원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월별 대출 잔액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8월 가계대출 증가폭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거래 후 1~2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10월까지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증가세가 지속될 시 은행 자체적으로 한도를 더울 축소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자율적으로 상환 능력, 즉 DSR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 체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1 09:30:5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굿윌스토어 기부 릴레이로 나눔 문화 확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임직원 기증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5월 우리펀드서비스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지주사를 포함한 15개 그룹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해 4만여 점이 넘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릴레이를 펼쳐왔다. 지난달 30일 지주사 기증식을 마지막으로 기부 릴레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기부 릴레이를 시작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기부 릴레이 참여를 유도해 굿윌스토어와 함께 기부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입구에 'WOORI 기부 릴레이 Wall'을 설치, 기부에 참여한 자회사와 기부 의사를 밝힌 고객사를 명판으로 새겨 넣을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릴레이 기부가 더 큰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고객사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2033년까지 300억원을 굿윌스토어 건립에 투자해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1 09:00: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부산' 이어 '광주'…치열해지는 '지자체 금고' 유치전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대형은행들이 수십년 동안 지방은행들이 독점해 온 비수도권 광역시 금고 은행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지방은행들은 '협력사업비'를 통한 출혈경쟁이 자금력이 떨어지는 지방은행에 불리한 만큼, 선정 과정에서 지역사회 공헌도를 더 고려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차기 시금고 은행 선정 과정에 돌입했다. 오는 3일에는 입찰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 설명회를 진행하며, 23일부터 24일까지는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이어 11월에는 시금고 은행을 확정한다. 통상 3~4년마다 재선정하는 지자체 금고 은행은 수백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지자체 예산을 전담하는 은행이다. 막대한 자금을 연 1% 미만의 낮은 금리에 맡을 수 있고, 공무원과 산하 기관의 급여 계좌도 담당해 고객 확보에도 유리하다. 광주시 금고는 광주은행이 지난 1969년부터 제1금고 지위를 유지하며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가 이번 금고 은행 선정부터는 1·2금고를 함께 선정하는 기존의 통합공모 방식을 중단하고, 1·2금고를 별도 공모하기로 하면서 여느 때보다 많은 대형은행의 입찰 참여가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부터 공모에 돌입한 부산시 금고 은행 선정에는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참여해 부산은행이 수성전을 치르고 있고, 지난해에도 울산시 금고 은행 선정에 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참여해 경남은행이 어려움을 겪은 만큼, 광주은행 또한 공모 과정에서 대형은행과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지난 6월 광주시 시의회에서 '광주은행의 협력사업비가 지나치게 낮다'라는 지적도 나온 바 있는 만큼, 이번 입찰에서는 협력사업비 규모가 당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통상 비수도권 광역시의 시금고는 지방은행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수도권 경쟁 과열로 대형은행들이 지방 영업 확대에 나서면서, 지방은행들의 독점적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저원가성 예금 확보라는 이점에 더해 지역 내에서 금고 은행이 갖는 상징성 및 홍보 효과가 큰 만큼, 대형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지자체 금고 공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금고 선정 과정의 배점은 총 100점이며, 예금금리·편의성·신용도 등 공통항목에 89점, 자율 지정 항목에 11점이 배정된다. 통상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각 은행이 공통항목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는 만큼, 자율 지정 항목의 배점이 당락을 결정한다. 지방 소멸·경기 침체로 비수도권 지자체의 재정적 어려움이 빠르게 심화하고 있는 만큼, 막대한 자금 공급을 약속하는 대형은행들은 빠르게 지방은행을 밀어내며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시중은행이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 입찰은 총 156건이다. 이 가운데 낙찰은 147건으로, 낙찰률은 94.2%에 달한다. 반면 지방은행은 같은 기간 51건의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 입찰에 참여해 24건을 낙찰받는 데에 그쳤다. 낙찰률은 47%에 불과했다. 이에 각 지방금융지주는 지난 3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은행은 대형은행과의 직접 경쟁이 어려운 만큼, 지자체 금고 선정 시 지역 공헌도가 높은 지방은행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지방은행보다 많은 협력사업비를 제시하고 있지만, 향후 역내 자금이 빠져나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지방은행이라고 무조건 우대해주는 것은 옳지 않지만, 지방은행이 지역에 이바지한 부분을 더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1 08:45:1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부당대출' 보험사 인수 변수되나?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패키지 인수안을 확정했지만, 우리은행 '부당대출' 사태가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의 최종 인허가 문제가 최대 걸림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기관경고 이상 징계를 가하게 될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지분 75.35%(약 1조2840억원), ABL생명 지분 100%(약 2654억원)로, 총 인수가격은 1조5493억원이다. 이번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생보사를 품게 된다. 우리금융이 두 보험사를 최종 인수하기 위해선 금융당국 인허가가 필요하지만, 힘든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현재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으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착수한 수시검사에서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이 내준 350억원 규모의 특혜성 부당대출 혐의를 적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7일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금감원 역시 추가 검사에 돌입한 상태다. 금감원은 손 전 회장의 부당대출 관련자에 대한 제재와 함께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등의 기관 제재도 검토 중에 있다. 금융사에 대한 기관 제재는 ▲기관주의 ▲기관경고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록·인가 취소로 나뉜다. 금융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15조 3항에 따르면 금융사의 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경우 최근 1년간 기관경고 조치 또는 최근 3년간 시정명령이나 중지명령, 업무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사실이 없어야한다. 즉, 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를 받게 될 경우 인수합병이 무산된다. 금융지주법상 금융지주사는 보험·카드·증권 등 업종을 인수할 때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대주주 적격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으면 인수합병이 완료된다. 하지만 이 역시 금융위가 재량권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승인심사 과정에서 경영실태평가 등을 들여다봐 승인을 거부할 수도 있다. 인수가 무산될 경우 우리금융은 큰 금액의 책임비용이 발생하게 되면서 자칫 돈만 잃을 수도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제 계약서에 서명한 것에 불과하므로 앞으로의 사업계획 수립, 금융당국 승인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며 "이를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최선을 다하고, 다른 부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관련해서 금융지주사법을 근거를 토대로 승인 요건을 원칙대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6:08:4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대전·충청권역에 BIZ프라임센터 2개점 오픈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대전·충청권역에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2곳을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까지 총 10개 센터 개설을 완료했다. BIZ프라임센터는 주요 산업단지 內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솔루션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BIZ프라임센터가 개설된 청주는 오창과 오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K-바이오스퀘어 ▲철도 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대전 대덕산업단지도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어 혁신 신약 개발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행장은 "바이오, 2차전지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두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9 13:09:5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부당대출 사태…현 경영진 징계 나오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350억원 부당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금감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현 경영진을 정조준하고 있다. 경영진들이 부당대출에 대한 인지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 징계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2일부터 우리은행에 대한 추가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 등에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파악했다. 금감원은 이 중 28건, 350억원 상당이 정해진 심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등 부당하게 집행한 대출인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9~10월 특정 영업본부장이 취급한 부실 여신이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올해 1월 자체 감사에 착수했고, 3월 감사종료와 4월 자체 징계 후에도 감사 결과를 감독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건을 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이유로 "이번 사안은 여신심사 부실에 해당하므로 보고할 의무가 없다"며 "(손 전 회장의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절차상 회장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우리은행은 올해 1∼3월 자체감사, 4월 자체징계 과정에서 부당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임모 전 본부장 관련 사실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며 "여신 심사소홀 외에 범죄혐의가 있음을 알았다면 해당 시점(2023년 4분기)에 이미 금융사고 보고·공시의무가 발생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 은행법 34조3항에 따르면 은행들은 횡령·배임 등 금융범죄와 관련한 금융사고가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위반하면 은행법 69조1항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기관제재를 받는다. 또한 경영진과 임원은 부당대출이라는 불건전영업행위로 징계를 받을 수 있어 금융당국은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한 부당대출을 현 경영진들이 인지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고 미보고로 인한 경영진 징계는 흔하게 발생되지 않지만 검사결과에 따라 중징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금융사 임직원 제재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부터 중징계로 분류돼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연임은 물론 3~5년간 금융권 취업 제한을 받게 된다. 만약 중징계를 받게 될 경우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병규 은행장과 2026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종룡 회장의 연임은 불가능하다. 금감원의 징계 여부에 대해 임 회장은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임종룡 회장은 "금감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 해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8 15:46:4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