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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또 경신…'금 가격' 왜 올랐나?

금값이 치솟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금리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동과 동유럽의 전쟁 위기감도 커지면서 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6일 온스당 253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45.40달러(1.8%) 상승한 수준으로, 지난 13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종가기준)인 2507.80달러를 3일 만에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1bp=0.01%포인트) 이상 인하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금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상 기준금리가 내리면 통화가치 하락에 따라 인플레이션 헤지(화폐가치 하락기에 화폐를 가치 보전이 가능한 자산으로 대체하는 것) 수단으로의 금 수요가 늘게 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0%로 확신하고 있다. 인하 폭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이 73.5%, 50bp 인하 가능성이 26.5%로 전망이 갈렸다. 아울러 이달 들어 고조된 중동과 동유럽의 전쟁 위기감도 안전 자산인 금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정치적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피살된 이후 이란은 암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 공격을 공언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전쟁 억제를 위해 항공모함 전단과 핵잠수함을 중동에 배치했다. 그러나 16일 카타르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양측 대표단의 불참으로 성과 없이 결렬되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확전이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감행된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향한 공격이 계속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금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상승 요인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귀금속 투자 전문 사이트 골드식닷컴(GoldSeek.com)의 피터 스피나 사장은 "시장에 많은 불안 요소들이 남아있고, 금 구매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경제적 위기 등 불안정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금은 안전자산으로의 이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갖춰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올 여름 초보다 온스당 3000달러가 훨씬 더 가까워졌고, 금 가격은 내년 1분기 말까지 3000달러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인 골드뉴스레터(Gold Newsletter)의 브라이언 룬딘 편집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각국 중앙은행 금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달러의 무기화 이후 각국 중앙은행은 준비 자산을 달러에서 금으로 옮겨 스스로를 보호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분명해지는 가운데, 서양의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금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라며 "중국을 비롯한 동양 투자자들이 금 매수에 뛰어든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금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9 13:38: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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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대구FC 축구 관람 지원

iM뱅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를 통한 가족 친밀감 고양을 위해 지역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대구FC 프로축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iM뱅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주관했으며, 지역 아동과 가족 1000명을 초청해 다양한 사전 행사와 경기 전 이벤트, 간식 제공 등의 시간을 진행했다. 축구 경기에 앞서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는 DGB대구은행파크 경기장 밖에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초청 가족을 포함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주최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 경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직접 제작한 iM뱅크 부채를 배부해 대구은행의 새 이름인 iM뱅크를 널리 알리는 한편, 새로운 사명과 자체 굿즈가 디자인된 다양한 홍보 물품과 이벤트 굿즈를 제공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iM뱅크마스코트인 단디, 똑디, 우디 스티커를 제작하여 원하는 부위에 부착하는 스티커 타투 부스를 운영하고, 행운의 iM뱅크 공 뽑기 게임을 통해 다양한 굿즈도 제공했다. 경기 시작 전 오프닝 행사에서는 초청 아동 22명이 경기 출전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iM뱅크와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금 전달식과 시축 행사가 이어졌다. 시축 행사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김기만 iM뱅크 부행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대표 아동 3명과 함께 시축을 진행했다. 김기만 iM뱅크 부행장은 "iM뱅크의 프로축구 관람 초청 행사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9 11:10: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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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하락에도 은행권 추가 금리 인상 불가피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시장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세 속도 조절을 위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어 이달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3.52%)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 5월 0.02%p 소폭 상승했고, 6월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지난 16일 기준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4~3.75%로 한 달 전(연 3.4~3.9%) 대비 금리 상단이 0.15%p 하락했다. 예금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올해 초(3.6%대) 대비 크게 하락한 3.279%(지난 16일 기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6개월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6월 3.5~3.6%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3.4%대로 하락했다. 이달에는 3.3%대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코픽스가 하락한 것이다. 은행들은 다음 영업일인 오는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7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다만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속도조절 주문에 발맞춰 대출금리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금리를 최대 0.05%p 인상하면서 한 달 새 무려 다섯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우리은행 역시 한 달 새 다섯 차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도 한 달 새 2~3차례 금리를 올렸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출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고, 당국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시행이 다음 달 시행 되면서 '막차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20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전월(5조9000억원)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출금리 인상 효과가 상쇄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한은 금통위 회의 결과에 따라 인상 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9 06:30: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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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초부터 외국인 유학생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강의는 ▲금융사기 정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및 예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계좌개설 및 금융기관 이용 등의 콘텐츠로 진행했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소개했다.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우리은행의 모든 고객이 제휴사 보이스피싱 예방앱 '싹다잡아'를 설치한 후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고,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3백만원이다.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교와 협의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8 09:00: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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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 7월 코픽스 0.1%p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3.52%) 대비 0.10%포인트 내린 3.42%로 집계됐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7월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 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달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5월 들어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6월과 7월 모두 전월 대비 내리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기 예금이나 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호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에서 3.69%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7월 3.15%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0.02%포인트 감소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16 16:23: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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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기업을 위한 특별지원 시행

IBK기업은행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30억원이며 대출금리를 최저 3.9%~최고 4.5%로 우대 적용한다. 또한 피해기업이 보유한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일시상환방식 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연장을 지원하며 분할상환 중인 대출의 할부금도 다음 회차까지 유예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은행 내 별도의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 지원 대응반' 운영을 통해 피해기업에 금리감면 등의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기업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내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두터운 지원으로 피해기업이 빠르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6 14:44: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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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자동 적립식 투자 '코인 모으기'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사진)는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로 예약을 걸어두면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자산을 살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권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다.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매번 차트를 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코인 모으기를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격의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만약 지난해 1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샀다면, 투자원금 190만원에 올해 7월 말 기준 약 176만원, 92%의 수익이 발생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5일', 오전 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알아서 꼬박꼬박 비트코인을 매수한다. 두나무는 5분 단위로 투자 가능 슬롯을 나눠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매일·매주·매월 단위를 선택한 뒤에는 해당일의 오전 00시 00~5분 슬롯부터 오후 11시 55분부터 오전 00시까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한다. 주문 최소 금액은 1만원이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서비스 초기 코인 모으기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3종이며, 이후 다양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이용자가 적립식 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기획했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6 14:43:5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