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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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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iM뱅크(아이엠뱅크)는 보다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담 인력 신규 채용,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 배상 실시 등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밀착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iM뱅크는 올 초부터 영업일 야간 시간까지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해 연중무휴 365일 직원 대응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iM뱅크는 이러한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주말이나 명절 같은 금융사기 위험이 높은 시기에도 공백 없이 대응 가능하여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FDS를 통해 숙련된 모니터링 요원들이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상황별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고객과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7월 초 전담 모니터링 직원 신규 확대 채용 후 약 한 달 안팎의 기간에 17건 4억2400만원의 예방 실적을 거뒀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배상 제도에 따른 첫 배상도 지난 7월 초 진행됐다. 자율배상 제도란 비대면 금융사고를 당한 소비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iM뱅크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금융사기 수법은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지만, 금융기관 역시 고객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4 13:21: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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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00억 부정대출과 은폐 의혹 사실 아니야"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1000억원 대출 및 감독당국 지연보고 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3일 우리은행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우리은행이 본건을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제67조 규정에 근거하며 심사 소홀 외 뚜렷한 불법행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18일 1차검사 결과를 보고받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건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함께 위법 사항이 있다면 강력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당대출의 핵심고리로 언급되는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은 2023년 12월 22일 본부장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퇴직금 정산 절차를 앞두고 있었는데 우리은행은 부실책임 규명을 위해 재임시 취급여신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과정에서 임 씨가 신도림금융센터장,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취급했던 기업대출 중 부적정 취급 건이 발견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는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은행은 1차 검사에서 발견된 '친인척 대출 관련 특이한 자금거래 및 여신 감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 5월 2차 심화검사에 착수했으며 금감원의 민원 확인 요청에 따라 파악된 내용 일체를 금감원에 전달했다. 금감원은 6~7월 중 현장검사를 실시하며 임 전 본부장이 취급했던 부적정 취급 의심 대출에 대한 부실 원인 규명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2차 심화검사 및 금감원 현장검사 대응과정에서 '사문서 위조 및 배임' 등 관련인의 불법행위를 확인함에 따라 해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우리은행은 친인척 관련 대출이 1000억원이 넘는다는 일보 보도에 대해서도 "이는 검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와 상이하다"고 반박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4:39: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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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854억 순이익 '역대 최대'…IPO 청신호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내놓은 상품이 흥행하며 수신규모를 늘렸고, 대환대출을 통해 여신규모를 늘렸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250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7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가 역대 최대성과를 낸 배경에는 상반기 고객이 급격히 증가하며 여·수신금액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말 수신잔액은 21조85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8% 늘었다. 케이뱅크의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업계 최고수준 금리를 제공해 지난 1분기 말보다 잔액이 약 7000억원 늘었다. 2분기 중 삼성전자와 제휴해 선보인 챌린지 박스는 모두 소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뱅킹과 플랫폼 등 인터넷은행의 핵심사업이 성장하며 수익이 확대됐다"며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이 크게 줄며 2분기 말 전체 수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업비트와 제휴해 수신의 대부분을 가상자산 예치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여신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23.7% 늘었다. 여신은 대환대출 인프라로 아파트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아파트 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와 비교해 7500억원 증가했다. 이로인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2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한편 케이뱅크는 상반기 경영실적을 토대로 기업공개(IPO)과정에서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 최우형 은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3 11:01: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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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산 수출보증금융 1호 지원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이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으며,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 규정에 따라 방산업체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증·공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작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스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첫 수출보증을 계기로 조합의 수출보증이 방산업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방산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폭 넓은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출 이전인 제조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3 10:44: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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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일주일 새 1.6조↑…막판 3주 폭증 예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되살아나면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달 가계대출은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718조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 대비 일주일 사이 2조5290억원 늘어났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4월 4조4346억원이 늘었고, 5월 5조2278억원, 6월 5조3415억원, 7월 7조1660억원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월 증가폭은 지난 2021년 4월(9조2266억원)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담대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561조3905억원으로 지난달 말 559조7501억원 대비 1조6404억원 불어났다. 주담대 잔액은 상반기에만 22조2604억원 늘어났고, 4월 4조3433억원, 5월 5조3157억원, 6월 5조8467억원, 7월 7조5975억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주담대는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매매거래 증가, 대출금리 하락, 정책대출 공급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택매매거래 지표는 2∼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주담대 실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최근 주택 매매가 늘어나면서 생긴 대출 잔액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 시장 불안에 국토교토부가 오는 16일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지만, 가계대출 증가 흐름을 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막판 대출을 받기 위한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박민철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확대는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택시장 상황, 금융권의 대출 취급 행태 등 불안 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은행들의 가계대출 취급에 따른 자본적립 부담 등을 높이는 방향으로 거시건전성 규제·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계부채 부문은 스트레스DSR 추진과 DSR 범위 확대 등 DSR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0:17:0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