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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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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국제농업개발기금, 개도국 농촌개발 위한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을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조융자 후보사업을 발굴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국제농업개발기금이 우리정부가 시행중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농촌종합개발모델 공동 실행에 합의함으로써 저소득국의 빈곤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DCF 농촌종합개발모델은 생산-수확-판매 등 농업활동 모든 단계에 필요한 관련 인프라를 사업지역에 일괄 구축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실행과정에서 EDCF는 한국 농촌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접목시켜 개도국 주민 주도의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사업을 통해 증대된 소득을 농촌개발기금으로 적립하거나 차관자금의 상환 재원으로 일부 활용할 방침이다. 심 선임부행장은 "EDCF 농촌종합개발사업에 IFAD가 국제기구 최초로 참여하는 것은 새마을운동 국제화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14:57: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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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외국인 고객 모시기' 쟁탈전

은행 '외국인 고객 모시기' 쟁탈전 외환, 특화점포…NH농협·우리, 전용상품 출시 시중은행들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 특화 점포를 늘리고, 전용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들의 금융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기업·농협·신한·외환·우리·하나 등 7개 주요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은 454만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유학생은 물론 결혼과 취업 등으로 장기간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은행의 외국인 고객도 늘어난 것. 법무부가 90일 넘게 국내에 머무르는 등록 외국인을 집계한 결과, 2010년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 121만9000명에 달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외국인이 집중 분포한 지역을 분석해 특화점포나 출장소를 차리고 있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전용 송금센터를 포함해 13곳의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곳이 2005년 이후 만들어졌다. 우리은행도 외국인 전용 영업점과 송금센터, 환전소 등 20여곳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외국인 특화점포는 대부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의 환전·송금 업무를 처리해주고, 급여일이 몰리는 20일 전후로는 연장영업도 한다. 은행들은 송금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예·적금이나 카드·대출 등 외국인 전용 상품도 내놓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외국인 체류자 전용상품인 'NH외국인우대 통장·적금'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외국인이며 외국인 체류자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금융수수료 면제, 해외송금 및 환전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정 우대조건 충족시 전자금융수수료, 농협은행 자동화기기(CD·ATM) 이체 및 출금수수료를 면제하고, 해외송금수수료 60% 우대, 외화현금 환전수수료 50% 우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도 외국인 고객 전용 수시입출금 및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포츈 급여통장과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우리포츈 급여통장은 가입만 해도 입출금 내역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 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014-05-11 11:35:18 김민지 기자
우리금융 1Q 순익 3228억…전년比 53.6%↑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늘어난 3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측은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 감소가 순익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며 "일회성 요인 없이 순익이 증가해 지속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순익 증가에는 지난해 STX 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아 실적이 곤두박질 친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민영화에 따른 우리파이낸셜 매각으로 3조9000억원이 줄어 1분기 말 현재 437조원이다. 이는 여전히 국내 최대 규모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04%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2.60%와 1.05%로 지난해 4분기보다 0.21%포인트와 0.02%포인트씩 하락, 건전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기본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2.79%, 10.13%, 7.69%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익이 3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 증가했다. 역시 기업 부실 관련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우리은행과 매각 대상 계열사를 제외하면 우리카드가 189억원, 우리종합금융이 2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2014-05-09 16:33:07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