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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중기청, 중소·중견기업 지원 업무협약

KDB산업은행과 중소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발뻗고 나섰다. 산업은행은 27일 중소기업청과 '중소·중견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과 금융솔루션의 매칭·융합을 통해 창조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은은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부터 인수합병(M&A)까지 이르는 종합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총 25.5조원을 공급하는 한편 중기청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창립 60주년 특별상품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은의 특별상품은 총 2조원 규모로 우대 금리는 최고 1%다. 이날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수립자와의 업무 융합으로 새로운 정책금융 지원 모델을 제시한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산은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산업은행 등 금융권이 영업이익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4-03-27 15:41:55 백아란 기자
지난달 기업대출 연체율…건설 제외한 대다수 업종 상승

지난달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중에서 건설을 제외한 부동산, 선박, 해운 등 대부분 업종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내놓은 '2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77조3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6조2000억원(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173조3000억원으로 9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은 496조2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478조3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 늘었다.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05%로 전달 말 0.98%에 비해 0.07%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2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1조3000억원을 웃돌면서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6%로 전달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이 중에서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00%로 0.09%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은 1.36%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달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6%로 0.03%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05%로 0.1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중 업종별 연체율은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상승했다. 건설업종은 2.91%로 전달보다 0.3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 PF대출이 6.87%로 0.34%포인트 상승하는 등 부동산·임대업은 1.41%로 0.06%포인트 올랐다. 선박건조업도 2.58%로 0.24%포인트 상승했고 해상운송업은 0.96%로 0.07%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의 조기금리 상승 가능성과 차이나리스크 등 부정적 요인에 대비해 연체율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대외 충격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실채권의 조기 정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03-27 12: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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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전자금융 1일 이체한도 천만원으로 축소

NH농협은행은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고객의 보안등급별 이체한도를 1일 최대 2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피싱 및 파밍사고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존 3단계 보안등급도 2단계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이체한도 축소는 시행일 이후 신규고객의 모든거래와 기존고객의 전자금융 제신고(장기미사용해제, 비밀번호초기화, 출금계좌추가, 보안매체 변경 등)시 적용된다.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되므로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보안 1등급(OTP 또는 HSM)은 변경이 없지만 기존 보안카드를 가지고 사용하던 2~3등급은 보안 2등급으로 통합해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의 이체 한도는 1일 2억5000만원에서 1일 1000만원, 텔레뱅킹은 1일 1억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였다.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된다.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2014-03-27 10:35:17 백아란 기자
생명보험 특약 수술비 현실화

생명보험사가 보험가입 후 지급하는 수술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표준분류표가 도입되고 지급보험금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생보사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해 적용하고 있는 수술분류표에 대해 지급기준을 표준화해 통일 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재 수술분류표는 수술의 경도에 따라 1~5종으로 구분되며 일반 질병 및 재해 치료목적의 수술, 악성신생물 치료 목적의 수술 등으로 나눠져 있다. 금감원은 최근 수술분류표 통일과 관련된 공문을 생보사에 전달하고 오는 4월부터 보험개발원의 표준수술분류표를 기준으로 수술비특약 보험금을 지급토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생보사들의 경우 새로운 표준 분류표를 적용하게 되면 후두, 흉부장기, 복부장기, 척추, 사지관절 내시경 수술, 체강 또는 내강이 있는 장기 내로 삽입하기 위한 튜브형의 기구인 카테터를 이용한 경피적 수술 등의 등급을 한 단계씩 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갑상선암 수술을 4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새로운 표준 분류표에 따르면 이를 5종으로 변경해야 한다. 표준수술분류표는 이번에 백혈병 등에 대한 비관혈적 근치수술은 관혈적 악성신생물 근치수술에 준해 5종 수술로 인정한다는 내용도 신설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술분류표가 표준화되면 수술비특약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등급이 한 단계만 올라가도 지급되는 보험금이 2~5배나 늘어난다"고 말했다. 특히 갑상선암 수술은 발병률이 높아 5종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표준수술분류표를 따르기 위해선 보장 축소나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한편, 금감원은 표준수술분류표에 최신 의료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최신 수술기법도 수술비특약에서 보장토록 근거를 마련했다

2014-03-27 07:30:00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