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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감원, 은행 공시제도 강화 추진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에 대한 공시대상을 확대하고 내용도 자세히 알려 사고 예방 및 시장규율 강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는 국내은행 임직원 등의 위법, 부당한 행위로 인해 자기자본 총계의 100분의 1 상당액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 금융사고 공시의무가 부과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국내은행에 총 720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 예상 규모가 은행 자기자본 총계의 100분의 1을 초과하여 공시의무가 발생한 경우는 1건에 불과하는 등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금융사고에 대한 시장규율 및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등 금융사고 공시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금감원은 우선 수시공시 대상 최저기준금액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임직원 등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인해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은행별 자기자본 규모와 상관없이 사고 또는 손실 예상 금액이 일정규모를 상회하는 경우 일괄 수시공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또 임직원 등의 위법, 부당한 행위로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로 금감원에 보고할 의무가 있는 일체의 금융사고를 정기공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의견수렴을 거친 후 금융위 및 은행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 TF'에서의 논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4-02-02 11:16:30 박정원 기자
저소득 취약계층 고금리적금 판매 1년새 900억원 증가

국내 은행들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고금리 적금상품의 납입금액이 1년 새 9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내 주요 은행 11곳의 저소득층 관련 적금 상품의 가입좌수와 판매액은 각각 7만7997좌, 1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에 비해 각각 5만841좌(187%), 942억원(191%) 늘어난 규모다. 계좌 수로는 우리은행이 2만718개(373억원)로 가장 많았고, 판매 금액은 국민은행이 394억원(계좌 수 1만4609개)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은행의 계좌 수와 판매액은 각각 1만8703개, 202억원이었고 신한은행은 각각 1만2750개, 193억원이었다. 전체 계좌 수와 판매금액에서 이들 은행 4곳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6%, 82%였다. 은행별 판매액 증가폭은 우리은행이 363억원으로 가장 컸고 국민(358억원), 신한(153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 3곳은 지난해 가입대상을 근로소득 연 1500만원 이하 근로자 등 저축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저소득층의 선택 폭을 넓히고 취약계층의 재산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금리 적금상품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01-28 17:11:2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