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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양종희 회장 "불확실의 시대…진화된 대응 능력 갖춰야"

-KB금융그룹,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 개최 -양종희 회장 "불확실한 시대 대응 능력 '안티프래질'" 강조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현재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KB금융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위한 KB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박정림 지주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이사, 한동환 지주 경영연구소장, 이현승 지주 AM부문장 겸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안티프래질은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탈레브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충격과 불확실성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이익을 얻어 실제로 번성하는 힘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 메타버스 방식으로 처음 개최된데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패널 토론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KB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이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KB 애널리스트 데이 2023'과 함께 진행되었다. 양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통적인 개념의 위기 대응 능력이 아니라 진화된 위기 대응 능력"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금리 상황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의 불확실성과 ▲인구감소 ▲기후변화 ▲인공지능의 등장 등과 같은 시대의 불확실성을 구분해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사회, KB가 가져야 할 능력으로 안티프래질을 꼽았다. 양 회장은 "충격적 상황을 마주쳤을 때 깨지지 않을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리스크를 수용하고 보상을 취해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확정되고 현실화 되었을 때도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 회장은 "KB금융은 우리 사회 전체가 다양성을 기반으로 균형감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시대의 불확실성 ▲시장의 불확실성 ▲금융그룹의 역할과 책임 등을 주제로 KB금융 내 ▲자산관리(WM)/리테일 ▲투자은행(IB)/기관/기업 ▲자산운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진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 방안 등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올해 초부터 투자 철학을 정립하고 이를 고객과 소통하며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을 최우선으로 그룹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하고, 다양성·포용성 정책을 실행하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 콘퍼런스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12월 중 영상으로 제작되어 KB금융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3 09:44: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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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을수록 어렵다"…국민연금, 단계적 개혁 시급

내년 총선 이후 하반기에는 모수(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조정을 포함하는 연금개혁안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하지만 모수 조정 외에도 수급개시연령 상향, 연금구조 재편, 재정구조 조정 등 단계적인 연금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회는 최종 활동 보고서를 통해 현행 국민연금(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2.5%·2055년 기금 고갈)을 개혁하기 위한 '더 내고 더 받기'(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2062년 기금 고갈), '더 내고 덜 받기'(보험료율 15%·소득대체율 40%·2071년 기금 고갈)의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자문회는 내년 4월 총선 이전 연금개혁 결의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혁안에 대한 여·야 간 견해차가 있어 총선 이전 통과는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하지만 개혁 필요성에는 여·야 모두 동의하는 만큼,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연금개혁의 윤곽이 드러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모수 조정을 중심으로하는 현재의 연금개혁안이 실시되더라도 이후 수급개시연령 상향, 연금 구조조정 등 추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례협의 보고서(IMF Executive Board Concludes)를 통해 현재 연금제도가 유지될 경우 한국의 공공부채가 오는 207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F는 연금특위 민간자문회의 연금 개혁안보다 더 엄격한 개혁안으로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65세까지 상향 ▲소득대체율을 40%로 하향조정 ▲OECD 평균(18%)의 절반 수준인 9%의 보험료율을 합리적인 수준까지 인상 등을 제시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월 '최근 연금개혁 경과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연금개혁이 늦춰질수록 공적연금의 재정문제는 더욱 악화되어 모수 조정만이 아닌 구조개혁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금 기금 고갈 및 공공연금 지출 증가가 필연적인 과정이며, 단계적인 재정구조 개혁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 2021 OECD(Pensions at a Glance 2021)'에 따르면, 이탈리아(15.4%), 프랑스(14.8%), 독일(10.3%)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공적연금 비용으로 GDP의 10% 이상을 지출했다. OECD 29개국 평균은 9.0%였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공적연금 비용으로 GDP(국내총생산)의 1.3%를 지출했다. OECD는 한국이 연금기금이 고갈된 2060년에는 GDP의 7.5%를 공적연금 비용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OECD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은선 경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연금 기금이 존재하는 것은 고령화에 대한 대응일 뿐, 기금이 연금재정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보험료의 단계적 상승과 더불어 국고 지원의 역할도 점진적으로 늘려 재정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공적연금 제도 실패로 연금 지급을 중단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고민해야 할 것은 국가가 국민연금을 지급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닌 비용부담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가의 문제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3 08:35: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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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 포기…당국과 불편한 기류?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포기하면서 시장에서는 예정된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상인처축은행 매각 명령 이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당국의 '백기사'를 자처했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당국과의 관계가 서먹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까지 실사를 진행했던 상상인저축은행의 인수를 포기했다. 지난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를 공식화한 지 약 한 달 만에 중단을 선언했다.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앞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으나 매각가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은 내부적으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비용으로 약 2000억원을 생각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보다 높은 3000억~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당초 상상인저축은행은 부실위험이 있는 금융사로 꼽히면서 우리금융 비은행 강화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높아 우리금융이 떠안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2분기 기준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4015억원으로 이 중 연체액은 567억원이다. 연체율은 14.12%로, 지난해 말 5.03% 대비 9.09%포인트(p)나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높다. 상상인저축은행의 2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67%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57%p나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우리금융의 건전성 악화와 함께 부동산PF 리스크까지 떠안게 돼 실익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실효성 없는 외형 확장일 뿐 건전성과 리스크 위험도는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중단으로 우리금융과 금융당국 간 사이도 서먹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저축은행 매각명령이 떨어졌을 당시 임 회장은 정부와 당국과의 관계를 생각해 '백기사'를 자처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융당국이 매각 명령이란 초강수를 뒀음에도 인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부실이 다른 업권으로 전이될 수 있다. 결국 사태가 확산될 경우 책임은 금융당국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상상인이 매각 대신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당국 입장에서는 인수자가 나오길 기다릴 것"이라며 "우리금융의 이번 결정으로 당국 역시 크게 당황해 향후 우리금융과의 관계 역시 서먹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3 08:08: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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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 금융주선

KB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과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성북구에서 강남구를 연결하는 총 10.1㎞의 노선으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원을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여수시 하수처리 재이용, 창동 서울아레나 등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롯데GS화학 C3 프로젝트, 울산 GPS 가스복합화력발전, 미국 사이러스원(CyrusOne) 데이터센터,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2 16:4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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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 금융주선

우리은행은 '동부간선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총규모 1조370억원 금융주선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사 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금융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공동주선기관인 국민은행, 산업은행,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기관,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무관청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0.1㎞의 대심도 지하도로(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건설-양도-운영) 방식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 2.1㎞)과 본 사업 노선이 2029년에 개통하게 되면 월릉교~대치동 간 통행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어 동북권 320만 시민의 중추적인 교통로 역할과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상승과 위축된 시장 분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실무경험으로 대규모 금융주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의 인프라금융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국민경제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2 15:32: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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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e순환콘서트 감탄'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e순환콘서트 감탄'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된 본 공연은 지난 3월 DGB금융그룹이 'E-순환거버넌스 협약'을 맺은 이후 실시하고 있는 자원순환체계 홍보 및 독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재활용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이다. DGB대구은행은 지주사인 DGB금융그룹이 2023년 3월 E-순환거버넌스 협약을 맺은 이후 활발하게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에 동참하고 있으며,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 수거 후 재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발생 수익금 지정 기부처 후원으로 사회공헌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구 지역민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논의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사회는 개그맨 윤정수가 맡았으며, 본행사에서는 E-순환거버넌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 밴드와 박혜경이 공연을 진행했다. 경품 추첨 및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e-순환콘서트 감탄에 참여해주신 지역민들이 본 공연을 통해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동참에 대해 알게 되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2 15:12:1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