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NH농협금융, NH올원뱅크 미래 비전 선포식

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과 이석용 은행장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고객 돌파 기념'NH올원뱅크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올원뱅크는 지난 2016 8월 출시 후 7년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간편한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경제 계열사 등과 연계한 특화 제휴서비스와 부동산, 자동차 등 차별화된 생활서비스를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행사에서는 NH올원뱅크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홍보모델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및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생활·인증 서비스를 통합해 'NH올원뱅크 하나로 다 되는 슈퍼플랫폼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의 내용은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고객 일상 속 생활 혜택으로 가득 찬 새로운 경험 제공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변화 체계 구축 등 슈퍼플랫폼의 미래상을 담았다. NH농협금융은 1000만고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NH올원뱅크 신선놀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NH올원뱅크 천만고객 달성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초일류 역량 내재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중심의 슈퍼플랫폼 역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의 아이콘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5 10:20:2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743억원'… '전년 대비 21%↑'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7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3분기 총수익은 2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개선의 영향으로 2.3% 증가한 2067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 영향으로 90% 오른 7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 비율은 27.9%와 26.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5%포인트(p), 10.1%p 상승했다. 3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54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은 267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8%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 소비자 금융 여신 감소로 인한 충당금 환입의 기저 효과라는 게 씨티은행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 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고객 대출 자산은 14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예수금도 20조7000억원으로 12.7% 감소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비이자수익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총수익을 기록했다"며 "수익원 다변화와 비이자수익 확대에 있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5 10:17:1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전방위 압박…"횡재세 내야 끝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으로 은행들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당국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추가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은행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횡재세'를 내야 '은행때리기'가 끝난다는 말까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은 오는 16일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앞두고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발언 이후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상생금융 자체 방안에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은행권은 다급히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확대 등으로 1000억원 규모를 지원,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1000억원의 상생금융안을 내놨지만 금융당국 수장들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은행이 금리 쪽으로만 수익을 내니 서민 고통과 대비해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고 횡재세도 그 맥락이다"며 "은행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지나 6일 "어떤 '혁신'을 했기에 올해 60조원의 이자이익을 거둘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시장분석 능력이 있는 은행들이 소비자한테 (금리 부담을) 다 전가하는 구조는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7일 상생금융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당국 수장의 발언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 역시 발표를 최대한 미루고 정부 의중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당국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5대 금융지주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취소됐다. '독과점'과 '종노릇' 등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지원 규모와 방향성 등을 조율해 담합 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16일 간담회에서 금융그룹들이 코로나19 이후 벌어들인 이자 이익의 일정 비율을 기부나 출연 형태로 내놓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마련된 재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갈아타기)과 일부 탕감, 전세 사기 피해자 대상 금융지원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방안에도 결국 '횡재세'를 내야 '은행 때리기'가 끝날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 당국에 입맛에 맞게 상생금융안이 처리되어도, 고금리 기조가 지속 될 경우 이자장사 비판과 상생금융 시즌3가 결국 나오기 때문이다. 은행 고위관계자는 "정치권에서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금융당국 역시 적극적인 반대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 횡재세를 내야 모든 것이 끝난다"며 "상생금융 방안 역시 상반기 10조원에 달하는 시즌1을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는데 또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의 방안보다는 애초에 정부와 당국이 원하는 정답지를 공개하는 것이 질타를 덜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5 06:00: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태국 SCB은행과 고객맞춤형 해외 금융서비스 MOU

KB국민은행은 태국을 여행하는 국민지갑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국 SCB(Siam Commercial Bank)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 지역의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지갑 GLN(Global Loyalty Network)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내년 신규 개시되는 태국 ATM 출금 서비스에 대해 협력한다. 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객은 한국 KB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 인출이 가능해진다. 태국은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약 3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민지갑 GLN 해외결제 서비스도 ▲외화(USD)결제 ▲우대환율 제공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태국 내 결제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태국 디지털 리딩뱅크 SCB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님들이 태국에서 편리하게 결제 및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과 손잡고 국민지갑을 통해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라오스, 괌, 사이판 등 해외에서 현지 QR·바코드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계좌연결 등록만 하면 해당 국가에서 별도의 충전없이 원화 또는 외화(USD) 결제를 환전, 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4 13:02: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예금 만기 고객 잡아라'…수신 경쟁 나선 지방은행

은행들이 수신(예금·적금 등을 통해 고객의 돈을 맡는 영업 행위)경쟁에 나서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4%대를 웃돌고 있다. 지방은행은 '우대금리'를 앞세워 시중은행보다 높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금리 정기예금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은행들이 4%대 고금리 상품을 통해 고객 재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들은 저축은행 이자율에 견줄 만한 최고금리 4.2% 전후의 예금 상품을 판매하면서 수신 경쟁에 적극적이다.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현재 제1금융권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38개 상품 중 최고금리가 4% 이상인 상품은 19개(50%)였다. 은행 형태별로는 지방은행이 9개의 4%대 예금 상품을 판매해 가장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특수은행(NH농협·Sh수협) 상품이 4개로 뒤를 이었고,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상품은 3개에 그쳤다.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케이·토스)과 SC제일은행도 각각 2개와 1개의 4%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금리 조건에서는 은행 형태별로 차이가 났다. 우리은행이 판매하는 'WON플러스 예금',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등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다른 우대금리 조건 없이 6개월~24개월 만기에 최고금리를 제공한다. 세 상품 모두 최고금리는 4.05%로 동일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정기예금 상품도 조건 없이 만기 구간에 따라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은 6개월~12개월 만기에,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2개월~36개월 만기에 최고금리를 적용한다. 두 상품 모두 최고금리는 4.00%로 동일했다. 반면 지방은행은 우대금리 조건을 통해 장기간 거래·반복 거래를 유도하며 '충성고객' 확보에 나섰다. 전북은행이 판매하는 '전북은행 1·2·3 예금'은 기본금리 4.07%에 더해 12개월 만기 후 재가입 시마다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최대 3회까지 중복 적용한다. 최고금리는 4.37%로 제1금융권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은행이 판매하는 'DGB함께예금'은 기본금리 3.80%에 더해 대구은행 적금 상품 동시 가입 시 0.10%p, 대구은행 주택청약상품 보유 시 0.10%p, 전월 기준 대구은행에 예치금 30만원 이상 보유 시 0.10%p, 대구은행 오픈뱅킹에 다른 은행 계좌를 연결할 경우 0.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고금리는 4.20%다. 광주은행의 '굿스타트예금'은 기본금리로 3.75%를 제공하고, 광주은행 첫 거래 고객·1년 이상 무거래 고객일 경우 0.40%p, 개인정보 수집 및 마케팅 활용에 동의할 경우 0.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고금리는 4.17%다. 금융권에서는 지방은행들이 수신 유치를 위해 막판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한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신규 및 기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확대 차원에서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 늘었다"며 "추후 상품에 따라 금리 조정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판매 중단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4 06:00:2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