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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4시간 사용 가능한 'LG 올데이 그램' 출시

LG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무게를 줄여서 시작한 그램의 혁신을 '사용 시간 확대'로 재현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을 다시 한 번 제시했다. LG전자가 사용 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한 것은 자체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가벼우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존 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편의성을 유지하며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올데이 그램에는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배터리는 용량이 60와트시(Wh)로 기존 배터리의 1.7배다. 배터리 최대 사용 시간은 13.3인치 제품이 24시간, 14인치 모델이 23시간, 15.6인치 형이 22시간이다. 사용자들은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충전 속도도 빠르다. 방전 상태에서 20분만 충전하면 약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1시간을 충전하면 약 10시간 사용도 가능하다. 과전류를 흘리는 급속 충전과 달리 배터리에 손상도 없다. 배터리 용량이 약 1.7배 늘어났음에도 올데이 그램 무게는 오히려 줄거나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13.3인치 제품이 940g으로 기존보다 40g이 줄었고 14인치 제품은 970g으로 10g이 줄었다. 15.6인치 제품은 1090g으로 110g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충전기 무게가 200~300g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사용자가 들고 다니는 총 무게는 모두 줄어든 셈이다. 열을 내보내는 팬의 날개 구조를 최적화하고 소리가 적게 나는 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제품 소음도 약 30데시벨(dB)에 불과하다. 이는 도서관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팬의 크기를 40% 이상 키워 열 배출을 쉽게 했고 열을 내보내는 통로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키워 발열을 줄였다. 키보드드에 백라이트를 적용했고 USB 타입-C, USB 3.0, HDMI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한다. 일부 상위 모델은 지문인식 기능도 포함됐다. 인텔 7세대 CPU를 탑재하고 기존 DDR3 메모리보다 33% 빠른 DDR4 메모리를 채택했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도록 확장슬롯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무게를 더욱 낮춘 '초경량 그램' 시리즈도 함께 출시한다. 기존 980g이던 그램에 비해 초경량 그램은 13인치가 830g, 14인치는 860g으로 줄었다. LG전자에 따르면 2013년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30%가 안 되던 초경량 노트북의 비중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증가했다. LG전자 손대기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무게로 시작한 그램의 혁신을 사용 시간 확대로 이어가 '휴대하기 가장 편리한 노트북'은 'LG 그램'이라는 공식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데이 그램은 스노우 펄화이트, 다크 실버, 메탈 핑크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3만~245만원이다. 초경량 그램은 스노우 화이트, 메탈 핑크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3만~183만원으로 책정됐다.

2017-01-01 10:04: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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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엇갈린 시선… "네가 부럽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4분기 실적 전망과 최근 국내외 평판 등이 서로 대치되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전략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매출 51조2750억원, 영업이익 8조53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29일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하는 대신 영업이익은 3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삼성전자가 4분기 8조5000억~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노트7 악재 털어내기 성공 당초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으로 휴대폰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IM부문의 실적 악화가 예상됐다. 하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등 다른 사업부문이 갤럭시노트7의 충격을 완전히 흡수했다. 특히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며 가격이 급등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1·4분기 2조6300억원, 2·4분기 2조6400억원, 3·4분기 3조3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반도체 부문은 4·4분기 4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8단 3D낸드플래시, 올해 18나노 D램 양산을 시작하는 등 경쟁업체들과의 기술격차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IM부문 영업이익도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0월 11일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IM부문은 영업이익이 2·4분기 4조3000억원에서 3·4분기 1000억원으로 추락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7의 충격에서 빠져나온 데는 상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컬러 마케팅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3월 11일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에 블루코랄·블랙펄 등 새로운 색상과 128기가바이트(GB) 대용량 모델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영증권은 원화약세로 인한 우호적 수출환경 조성,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IT시장에서의 기술 우위 등의 요인으로 "삼성전자가 내년 영업이익 34조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 18조2000억원, IM 부문 9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 4조7000억원, 가전 부문 1조6000억원"을 예상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희비 엇갈린 두 기업 이러한 성과에도 삼성전자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매년 첫 근무일에 진행되던 신년하례식은 2014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진행되지 않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 시무식도 예정되어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매년 12월 초 열리던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도 무기한 연기됐고 연말 인사와 내년 경영계획 수립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이 부회장은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공세를 받으며 '삼성 청문회'를 겪었다. 서초사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데 이어 특검까지 삼성을 겨눈 수사를 하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삼성 관계자는 "한 해를 마치며 정리해야 할 일들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17년이 오는 게 아니라 2016년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최순실 게이트로 홍역을 앓고 있다면 LG는 한 발짝 비켜나 이를 관망하는 모양새다. LG그룹은 각 계열사를 통해 78억원을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했다. 삼성, 현대차, SK에 이러 네 번째 규모지만 별다른 경영차질은 빚지 않고 있다.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국가가 좋은 일을 한다는 데)기업이 반대할 입장은 아니었다", "명분이 있으면 다음 정권에서 또 내겠다. (그러니 정부가 기업에 준조세를 요구할 수 없도록)국회에서 입법해 막아달라"고 한 발언은 기업의 처지를 잘 보여준다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평판 얻었지만 실적은 놓쳐 LG는 지난 1일 연말 정기인사와 조직개편도 순조롭게 단행했다. 내년 1월 글로벌 CEO 전략회의도 정상 개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 1인 CEO 체제로 전환됐고 MC사업본부 조준호 사장도 자리를 지켰다. 조성진 부회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 참석해 내년 사업방향을 설명할 방침이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자유로운 LG전자이지만 실적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5 판매 부진으로 지난 3·4분기 MC사업본부에서 4364억원의 적자를 냈다. 누적 영업적자는 7921억원에 달했다. 특히 한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41%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지만 정작 글로벌 톱5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앱 정보업체 앱텔리전트는 회수 중인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V20 사용자보다 많다는 통계를 내놨다. 업계에 따르면 V20은 하루 5000대 정도가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LG전자 MC사업부가 4·4분기에 전 분기보다 많은 4548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으로 TV사업 이익마저 축소돼 MC사업부의 실적을 만회해줄 '흑기사'를 기대하기도 어려워졌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16-12-30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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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美 CES서 사물인터넷 기반 제품력 뽐낸다.

코웨이는 오는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전시회 '2017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2년 연속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고객 안심 케어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CES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으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로 MWC(Mobile World congress),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및 IT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2017 CES' 코웨이 전시장은 Coway Trust(코웨이 트러스트)를 실현시켜주는 '나를 위한 케어와 안심이 있는 공간, Care Station'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코스메틱에 코웨이의 핵심 역량인 빅 데이터 기반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고객 안심에 초점을 둔 고도화된 IoCare 제품 및 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는 전시부스에 방문한 참관객들이 고객 안심 케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연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ES에 2년 연속 참가해 생활가전에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고객 안심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생활가전의 새로운 트렌트와 미래를 제시하겠다"며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 수준의 고객 케어와 더불어 새로운 경험 가치를 선보이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이번 '2017 CES'에 앞서 IoCare 정수기·스스로살균 정수기 듀얼아이스·IoCare-Beauty 등 총 3개 제품이 '2017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2016-12-29 17:2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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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7'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을 통해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업그레이드 된 퀀텀닷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27형, 31.5형)'은 사진·영상 편집과 그래픽 작업에 적합하도록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뿐 아니라 WQHD(2560*1440)의 고해상도와 sRGB 125%의 높은 색재현을 적용했다. CH711은 1800R의 곡률로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하였으며 178도에 달하는 넓은 시야각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D 프리싱크 기술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을 끊김현상 없이 부드럽게 보여주며 '아이 세이버 모드'를 제공해 눈에 피로감을 주는 청색광도 줄였다. 베젤이 거의 없는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과 세련된 커브드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고 스탠드 내부에 전원선과 HDMI 케이블 등을 내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깔끔한 연출도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7에서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 시리즈를 추가로 공개한다. 28형 초고화질 UHD 모니터 'UH750'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갖춰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선사한다. WQ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23.8형과 27형으로 출시되는 'SH850'은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비자 사용 환경까지 고려해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모니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와 최고의 경험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9 11:08: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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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중국 쌀 전문가들에게 딤채쿡 밥맛 인정받아

대유위니아는 자사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이 중국 내 유명 쌀 연구가들에게 탁월한 밥맛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딤채쿡은 올해 7월부터 중국 하이얼 그룹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카사떼(Casarte)'와 손을 잡고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카사떼는 딤채쿡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중국 해남성 삼야시에서 '카사떼 제1기 국제 바다물 논벼 학술 연구토론회(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 바다물 논벼는 해수를 활용해 농작할 수 있도록 개량한 벼 품종이다. 최근 중국에서 개발된 이후 대량 재배가 가능하고 밥맛이 우수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연구토론회는 중국 벼 품종개량 최고 권위자 위안룽핑(袁隆平) 박사를 비롯해 권위 있는 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다물 논벼 품질향상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고 딤채쿡으로 지은 바다물 논벼 밥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딤채쿡으로 취사한 밥을 맛 본 쌀 전문가들은 ▲쌀알의 터짐을 줄여 쌀의 수분 손실을 줄여주는 기능 ▲2기압의 초고압력과 고화력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면상발열 등의 기능을 통해 고슬고슬한 최고의 밥맛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쌀 전문가인 위안룽핑 박사는 "딤채쿡으로 지은 밥에서는 특유의 쌀 향이 살아있어 밥맛이 더욱 좋다"라고 극찬했다. 대유위니아는 박사의 칭찬이 중국 시장 공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최연근 상해법인장은 "앞으로 중국향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9 10:37:4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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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7'에서 2017년형 '파워봇'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2017년형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얇아진 디자인에서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7년형 파워봇은 제품 높이가 기존 135㎜에서 97㎜로 대폭 낮아졌다. 침대나 가구 아래에 쉽게 들어가 눈에 띄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네비게이션 카메라'가 비전 매핑을 통해 집안 구조를 분석하고 '풀뷰 센서 플러스'로 1㎝ 두께의 얇은 장애물도 감지하기에 장애물에 걸리지 않는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엣지 클린 마스터' 기능으로 벽과 청소 브러시 사이 간격도 보다 가까워졌고 '오토 셔터' 기능으로 벽에 붙은 잔여 먼지를 긁어내기에 모서리와 작은 틈새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 브러시에 엉킨 이물질을 직접 떼어줘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파워봇은 '셀프 클리닝 브러시' 기능을 탑재해 이물질이 엉키지 않는다. 카펫이나 타일 등 바닥의 재질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 조절해 전력소비를 줄이면서 더 넓은 공간 청소가 가능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충전' 기능을 통해 배터리 시간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청소 시작·종료·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청소 완료 시 파워봇이 청소하고 지나간 궤적을 보여줘 완료된 영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등 스마트한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원하는 곳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7년형 파워봇은 실사용자들이 느낀 불편사항을 완벽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독보적인 IoT 기술력으로 각 사용자 가정에 맞춘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형 파워봇은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 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청소기' 로봇청소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반 바닥·카펫의 미세한 먼지 청소에 뛰어나고 사각형 디자인으로 모서리 청소가 용이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 올해의 청소기에 이름을 올린 국내 브랜드 제품은 삼성전자 파워봇이 유일하다.

2016-12-28 11:10: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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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7'에서 홈 사운드 시스템 대거 선보여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홈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사운드바(MS750), 무선오디오(H7) 신제품은 독자 기술인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기존 오디오가 들려주지 못했던 초고음질 사운드를 선사한다. UHQ 오디오 기술은 유무선 연결 방식이나 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어떠한 음원이든 보다 풍성한 32비트 초고음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설립한 오디오랩의 연구를 통해 오디오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구현한 기술이다. 스피커 유닛의 움직임을 예측해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는 '디스토션 캔슬링' 알고리즘도 적용됐다. 가장 강력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만큼 움직임 예측이 어려운 저음용 스피커인 우퍼의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조정해줘 저역대 음을 왜곡 없이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와이드밴드 트위터'로 사운드를 즐기는 최적의 위치 '스위트 스팟'을 넓혔고 '크리스탈 앰프' 기술로 보다 넓은 범위에서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무선 오디오 H7은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겨 듣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초고음질·초디테일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과 사용성에서도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H7은 UHQ 32비트 초고음질 사운드와 최고 수준의 저역대 사운드를 지원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사운드 범위를 재생할 수 있다. 심플한 외관과 메탈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상단 휠로 음량 뿐 아니라 자주 듣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플레이리스트 선택과 재생까지 할 수 있어 사용성도 높였다. H7은 음질과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인정받아 CES 2017 고성능 홈 AV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우퍼 내장형 사운드바 MS750은 TV와의 매칭 방식을 개선해 홈 시네마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제공한다. 본체에 강력한 우퍼를 내장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홈 시네마 사운드를 구현하며 TV 주변 공간의 효율적 활용도 가능케 했다. TV와 사운드바 연결 솔루션도 획기적으로 바꿨다. TV와 사운드바 사이에 특수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전원선을 따로 쓰지 않고 케이블 하나로 사운드바와 TV의 전원을 동시에 켤 수 있다.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I형 브라켓을 새로 도입해 연결 편의성도 높였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M9500은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초고화질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M9500은 콘텐츠 재생 시 HDR 등 화면 포맷과 애트모스·DTS-X 등 사운드 포맷 정보를 읽어 TV 화면과 오디오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소비자가 따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방식으로 TV 사운드를 헤드폰에 전송해주는 프라이빗 시네마 모드를 사용하면 주변에 방해를 주지 않고 나만의 홈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AV 사업팀장은 "2017년은 삼성전자가 AV 사업에 본격적인 혁신을 가져 올 원년"이라며 "AV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전문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의 사운드바는 물론 홈 오디오 시장 전반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2-28 11:08: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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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회수 결국 내년으로 넘어가

연내 갤럭시노트7 회수를 마치겠다던 삼성전자가 결국 한 발 물러섰다. 27일 삼성전자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국내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마감이 내년 1월 31일로 한 달 연장됐다. 약 5만 명의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이 반납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발화 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대한 리콜을 지난 10월 13일 시작했다. 국내 50만대 가량 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과 방수기능 등으로 제품 성능과 기술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소비자 안전을 위해 리콜과 단종 절차를 밟았다. 해외에서는 회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 회수율이 95%를 넘어선 미국은 27일(현지시간)부터 배터리 충전을 막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단행된다. T-모바일,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현지 통신사들은 내년 1월 8일까지 배터리 충전을 0%로 제한하는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 사실상 기기 사용을 막아 교환·환불을 유도하겠다는 의미다. 유럽은 지난 15일 배터리 충전율 30% 제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뉴질랜드·호주·캐나다에서도 이미 네트워크 접속 차단이 이뤄졌다. 당초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도 교환·환불 프로그램 마감에 맞춰 연말 회수율이 급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10월 29일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하지만 회수 한 달이 지난 11월 13일까지 국내 회수율은 3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블랙펄 색상 출시 이후 80%선을 넘으며 조기 회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갤럭시노트7에서만 선보였던 색상·용량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상당수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는 분석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0% 초반이다. 국내에서 팔려나간 약 50만대 가운데 5만대 가량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의해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다만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 통신비 3만원 등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교환 혜택은 오는 31일까지만 제공된다. KT, LG유플러스도 삼성전자와 교환·환불 기간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과 환불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가능하지만 삼성전자는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고객을 위해 자사 서비스센터에서도 환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교환·환불 기간 종료 이후 액정 파손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와 보안 패치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10%의 회수를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검토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율 30% 제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의 반발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갤노트7 계속 사용하고 싶어요'를 중심으로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강제교환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이미 충전율을 60%로 제한해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부품 공급 등 사후지원을 보증서대로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에 열혈 팬들이 암초로 나타난 격"이라며 "이들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배터리 충전율 제한을 해제하는 방법도 전파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2016-12-28 06:4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