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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여름방학 맞아 게이밍 기어 프로모션 진행

로지텍 게이밍 기어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가 여름방학을 맞아 'UNLOCK YOUR TALENT' 게이밍 기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로지텍코리아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G 게이밍 기어를 구매한 소비자 모두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로지텍 G 게이밍 기어는 로지텍의 하이엔드 게이밍 제품이다.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셋, 레이싱 휠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에서 열린다. 게이밍 마우스(G302, G402, G502 RGB, G900) 또는 게이밍 헤드셋(G430, G633) 구매자 전원에게 마우스 번지대를 증정한다. 게이밍 키보드(G310, G610, G810) 구매자에게는 게이밍 장패드를, 게이밍 마우스와 함께 게이밍 키보드 또는 게이밍 헤드셋을 구매한 이에게는 문화상품권(1만원권, 3만원권)도 추가 증정한다. G29 드라이빙 포스 레이싱 휠 구매자 전원에게는 G29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6단 시프터를 선물한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게임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짜릿한 승리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로지텍의 최상의 기술이 접목된 게이밍 기어와 함께 플레이를 즐기며 최고의 게임 성적을 달성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07 14:20: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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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 2800여 매장서 '갤럭시노트7' 체험 행사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사전 판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소비자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뉴욕에서 진행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노트7'의 사전 판매는 6일부터 18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이동통신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국내 출시 색상은 실버, 골드, 블루 3종이다. 블랙은 10월 초 출시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7 사전 구매 고객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 중 23일 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이동통신사 주요매장 등 2800여 매장에서 사전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포함해 전국 주요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 행사는 ▲혁신적인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갤럭시 노트7' 잠금 화면 해제하기 ▲'S펜'을 활용한 일상 속 번역기능 체험하기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활용한 게임 ▲방수 체험 등 갤럭시 노트7의 핵심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체험 미션 완료 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그 어떤 신제품보다 빠르게 사전 판매와 체험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이라며 "사전 구매와 체험을 통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 기술들을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8-05 11:52: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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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먹거리 車전장사업, 급물살 타나

삼성전자가 자동차 부품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신 성장동력을 자동차 부품에서 찾겠다는 전략적인 판단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 및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탈리아 자동차기업인 피아트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의 자회사이자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마그네티 마렐리의 일부 또는 전체를 인수한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은 특히 마그네티 마렐리가 보유한 차량용 조명, 차량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장치), 통신장치 등의 기술과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예상가는 30억 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이날 "해외 기사는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다"며 "루머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함구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를 전면으로 부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재 물밑 인수협상이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FCA의 지주사인 엑소르그룹 이사회의 사외이사라는 점도 이러한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엑소르의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이런 인연이 이번 인수협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팀을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차세대 먹거리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지목한 것.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자동차 부품회사 인수를 통해 빠르게 자동차 전장(전기·전자 장치 부품)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본격 개막으로 자동차 분야는 향후 반도체와 전자부품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급격히 부각될 것"이라며 "인수합병(M&A)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사업 관련 경험이 부족한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전장사업을 키워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따로 전장사업팀을 꾸렸지만 인력은 현재 3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를 인수해 관련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인수가 현실화된다면 피아트그룹 산하 OEM에 전장부품의 안정적인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관련 브랜드 구축과 유통망 확보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도 "삼성전자와 피아트크라이슬러 모두 이번 보도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계열사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삼성전자가 전기차 제조사 BYD에 지분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인수 추진 보도까지 나오면서 시장은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통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다. 고태봉 연구원은 "삼성의 행보로 현대차 그룹과 제반 부품업체의 주가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부품업체는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자동차 관련 수직계열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삼성SDI와 삼성전기 주가는 각각 2.68%, 6.52%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2016-08-04 17:3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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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프리미엄폰 경쟁에 LG전자 “나도 있소”

하반기 프리미엄폰 경쟁에 LG전자도 가세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달 1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과 내달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7플러스' 등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을 오는 9월 7일(한국시간) 전격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V20은 LG전자가 작년에 선보인 'V10'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V20 공개행사 초청장 'Save the date(그 날을 비워두세요)'를 통해 제품 공개사실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초청장은 한국과 글로벌 버전으로 각각 배포됐다. 팝업북 이미지를 배경으로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를 각각 그려넣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공개행사는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기준 9월 6일)에서 진행된다. 전작인 V10은 세계 최초로 앞면에 보조 화면과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화제를 모았다. 대화면과 강화된 오디오 성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V20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LG전자는 초청장에 'Play more'란 문구와 함께 '팝업북'과 V자 모양 도로 이미지를 담아, V20이 실감나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넓은 화면과 고성능 오디오 등 V10의 장점을 이어받고,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사용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구글과 협력을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처음 탑재한다. 오는 9월 애플의 가세도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스펙 역시 현재까지는 베일에 가려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폰을 연결하는 3.5㎜ 포트를 제거해 두께를 줄이고 방수 기능, 고용량 배터리, 무선 충전 등도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4.7인치 아이폰7과 5.5인치 아이폰7플러스와는 별도로 사이즈가 더 큰 '프로'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전략 프리미엄폰인 갤럭시노트7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겐 스마트 밴드 '기어핏2'를 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아이폰6나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들이 기존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큰 비용 부담 없이 갤럭시노트7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올 가을에는 중국 화웨이도 경쟁에 가세한다. 화웨이는 갤럭시노트7 공개 하루 전 대화면 스마트폰 '아너노트7'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첫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화면크기가 6.6인치나 된다. 또한 1300만화소급 카메라와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아너노트8은 삼성전자나 애플과는 경쟁이 되지 않지만 스마트폰 수요를 일정 부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시장의 관심이 매력적 기능을 갖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쏠렸다"며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4 17:28: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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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 캐비어 색상 액티브워시·애드워드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세탁기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에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 키비어 색상은 짙은 회색에 가까우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지난 3월 출시된 삼성 '패밀리 허브'에도 적용됐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지난해 2월 국내에 첫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25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액티브워시 신제품에는 새로운 색상을 더했을 뿐 아니라 '미드컨트롤' 조작부가 적용돼 사용이 손쉬워졌다. 빌트인 싱크는 이전보다 더 넓고 깊어졌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애벌빨래를 할 수 있고, 세제함을 애벌빨래 도중에도 열리도록 개선했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두드려 빨아주는 회오리물살이 적용돼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해주는 것은 물론 세탁물이 쉽게 꼬이지 않도록 해 옷감 손상을 줄여 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첫 출시된 애드워시에 대해서도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드럼 세탁기다.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 보조제도 투입할 수 있다. 애드워시는 세제를 물에 충분히 녹인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세탁하는 '버블테크' 기술도 적용됐다. 이 밖에 ▲강력한 물살로 구석구석 남김없이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필요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심한 오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추가 세탁을 하는 '오토워시' 등의 기능들을 갖췄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에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액티브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9 및 21㎏ 2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19㎏ 1모델 총 3종이다. 출고가는 122만9000~142만9000원이다. 삼성 애드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7·19·21㎏의 각 용량별 2모델씩 총 6종이며, 출고가는 189만9000~249만9000원이다.

2016-08-04 13:43: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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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비워두세요"…갤럭시 맞수 LG전자 'V20' 내달 7일 韓·美 동시 공개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을 오는 9월 7일(한국시간) 전격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V20은 LG전자가 작년에 선보인 'V10'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V20 공개행사 초청장 'Save the date(그 날을 비워두세요)'를 통해 제품 공개사실을 알렸다. 공개행사는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기준 9월 6일)에서 진행된다. 전작인 V10은 세계 최초로 앞면에 보조 화면과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화제를 모았다. 대화면과 강화된 오디오 성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V20은 넓은 화면과 고성능 오디오 등 V10의 장점을 이어받고,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사용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과 협력을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처음 탑재한다. 초청장은 한국과 글로벌 버전으로 각각 배포됐다. 팝업북 이미지를 배경으로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를 각각 그려넣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근거로 V20에서는 전작보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으로 제품에 주안점을 둔 기능 등을 암시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배포한 갤럭시노트7 행사 초청장에서 홍채인식 센서와 S펜을 강조했다.

2016-08-04 11:26: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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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계 첫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 출시

LG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가정용 일반 냉동고가 최저 영하 30도(℃) 이상의 온도에서 냉동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신제품은 영하 60도까지 냉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영하 60도 수준의 온도를 구현하는 초저온 냉동고는 고급 식당, 실험실, 병원 등에서 사용되는 상업용 제품만 있었다. LG전자는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의 본격적인 출시로 식생활 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식품을 많이 구매하고 오랫동안 보관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고급 식품, 특정 기간에만 구할 수 있는 식품 등을 언제나 신선한 상태로 즐기기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도 반영했다. 이 제품은 영하 60도의 온도로 식품을 구입 초기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보관한다. 일반 냉동고보다 약 1.5배 빠른 속도로 식품을 냉동해 식품 속에서 얼음 결정이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식품은 영하 1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서 얼음 결정을 생성한다. 이 결정은 조직 구조를 변형시켜 보관 중인 식품의 신선도를 떨어뜨린다. LG전자가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식품의 보관 기간도 늘려준다.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식품 안에 있는 세포조직, 미생물, 세균 등의 활동을 정지시키기 때문이다. 또 고등어, 연어, 양고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중심부까지 냉동할 수 있고, 시금치, 검은콩, 멸치, 방어 등의 식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 LG전자는 건국대학교 식품냉동연구팀과 함께 신제품과 일반 냉동고에서 7개월 동안 보관한 쇠고기, 참치 등의 품질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제품에서 보관한 쇠고기는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한 쇠고기 보다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33%, 21% 가량 우수했다. 참치도 신제품에서 보관했을 때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40%, 96% 가량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영하 60도의 초저온을 구현하기 위해 부탄, 에틸렌 등을 혼합한 냉매를 개발해 신제품에 최적화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의 소음을 일반 냉동고와 비슷한 수준인 43데시벨(dB)로 낮췄다. 기존 상업용 초저온 냉동고는 강한 소음 때문에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신제품의 용량과 출하가는 각각 231리터(L), 14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 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성능은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8-04 10:31: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