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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포럼서 첫 생성형 AI '가우스' 공개…대화·코딩·디자인까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한 차세대 기기에 탑재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두번째 날 행사를 이어갔다. 삼성 AI포럼은 삼성 SAIT(구 종합기술원)와 삼성리서치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핵심 기술 발전 방향과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전세계 AI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해 기술을 교류하고 발전 방향과 혁신을 논의했다. 생성형 AI 기술이 어떻게 삶을 변화할지에도 고민했다. 특히 삼성리서치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처음 공개했다. 천재 수학자 '프리드리히 가우스'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생성형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꼭 필요한 3가지 모델로 구성했다.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Samsung Gauss Language)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Samsung Gauss Code)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Samsung Gauss Image) 등이다. 각 모델은 챗GPT와 같이 언어를 이해해 메일을 작성하거나 문서를 요약하는 등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화형 인터페이스로도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미지도 간단한 작업으로 해상도를 변경하거나 바꿔준다. 특히 가우스는 오프라인에서도 자체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적용했다. 개인정보를 지키면서도 기기를 제어하고 문장을 요약하는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가우스를 활용해 사내 업무를 대폭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에 단계적으로 탑재하며 하이브리드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 AI포럼에서는 오픈AI 제이슨 웨이 연구원과 정형원 연구원을 비롯해 고려대 서홍석 교수와 서울대 항승원 교수 연구실 등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현황과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와 발전 방향, 멀티모달 대화형 AI와 언어모델 평가 방법 등 생성형 AI와 관련한 이슈와 활용 및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주제를 고민했다.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 김대현 부센터장(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성형 AI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업계와 학계 리더들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경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8 15:00: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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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해양 오염 막는 사회적 기업 '플라스틱 피셔'에 디지털 솔루션 공급…전세계서 동일 작업

지멘스 엑셀레이터 포트폴리오가 해양 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플라스틱 피셔를 디지털 혁신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플라스틱피셔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플라스틱피셔는 강에 유입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트래시붐'을 만드는 회사다. 베트남에서 설립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플라스틱 피셔는 지멘스의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분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업 환경을 효율화한다. 기존 설계를 사용자 지정하고 문제 해결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전세계 팀이 동일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라스틱 피셔는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할 뿐 아니라 엔드-투-엔드 작업 수행을 위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 메트릭톤 이상의 플라스틱 하천 유입을 막고,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했다. 더불어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업장에서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85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비엘 이차크 플라스틱 피셔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우리의 목표는 이미 강에 유입된 해양 플라스틱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간편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트래시붐 시스템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수입을 배재해 빠르게 구현할 수 있고 시간, 비용, 탄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하며, "Solid Edge와 Teamcenter Share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의 결합은 다음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엔지니어링 역량, 확장성,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구의 하천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플라스틱 피셔의 확장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카스텐 허시(Karsten Hirsch) 플라스틱 피셔 CEO 겸 공동창립자는 "플라스틱 피셔의 영향력 확장을 지원해줄 수 있는 강력하고 전략적인 기업인 지멘스를 파트너로 두게 되어 자랑스럽다. 기술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 툴 확보는 사업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우리의 다음 과제는 설계한 기술을 전 세계의 오염된 수역에 도입하는 것이며, 이를 가능케 할 후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린 데볼라(Eryn Devola)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플라스틱 피셔가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들은 Siemens Xcelerator를 통해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설계하고 엔지니어링한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분포한 팀과의 글로벌 협업을 지원받아 현지 자원을 사용해 트래시붐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이는 지멘스 기술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선구자들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좋은 예시다. 우리 고객들이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7 16:34: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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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 맞춰 '호랑이굴' 들어오는 중국 TV,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중국이 TV왕국 한국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수량을 기준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한국에서도 저변을 확대하며 '호랑이굴'을 공략하려는 모습이다. 국내 TV 업계는 콘텐츠 경쟁력에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장 주도권을 지킨다는 전략이다. ◆ 중국 TV 국내 출시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TCL은 최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공식 쇼핑몰을 개설했다. 회사 정보는 '티씨엘일렉트로닉스코리아' 유한회사로, 대표는 류런이다. TCL은 글로벌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는 2위 업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점유율이 12.4%로 LG전자(11.3%)도 앞서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TCL은 코스트코와 쿠팡 등 유통업체들이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높여왔지만, 품질 보증이나 애프터 서비스 등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TCL은 앞으로 한국 지사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전국에 38개 AS 거점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단 고객센터와 SNS 메시지 등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샤오미도 최근 국내에 TV A Pro 3종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샤오미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TV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TV 브랜드다. 상반기 점유율이 6%로 중국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샤오미는 국내에 따로 법인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대신 국내 유통사들과 총판 계약을 통해 제품을 들여와 온라인 판매에 주로 의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용산에는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매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TV의 경우 홈플러스 강서점에도 거점을 마련했다. 중국 3대 TV 브랜드 중에서는 하이센스만 국내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하이센스는 옴디아 발표 출하량 기준 상반기 점유율이 11.7%에 달한다. 국제 경기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대신 TCL과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등 유통 업체를 통해 판매 중으로, 국내 중소기업과도 협업하고 있어서 진출 가능성은 적지 않은 상태다. ◆ TV왕국에 왜? 그동안 국내 가전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어 해외 브랜드들에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다. 특히 TV는 디스플레이 패널 경쟁력도 압도적이라 좀처럼 해외 브랜드에 자리를 내주지 않아왔다. 그럼에도 중국 TV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한 이유는 '가성비'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중국 LCD 패널 제조 능력이 한국 수준으로 올라선데다가, 안드로이드 OS를 활용하면서 스마트 TV 품질에서도 격차를 크게 좁혔다. TV 시장이 오랜 침체를 겪는 상황, LCD 패널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물량 공세를 펼치기 좋은 시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중국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추측이다. ◆ 상품성 차이 커 다만 국내 TV업계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이미 TV 사업 전략이 프리미엄에 맞춰져 있어 저가형 제품 출시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 TV 소비 트렌드인 콘텐츠로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당장 국내 TV 업체는 이미 LCD가 아닌 QLED와 함께 OLED 등 고성능 패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나마 LCD 기반인 QLED 패널은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OLED 패널은 아직은 품질이나 수율 등에 차이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TCL과 샤오미는 중저가 라인업에 한해 국내에 판매 중이다. 샤오미는 중형 TV만, TCL이 85형 QLED와 미니LED TV를 판매하고 있다. 국산 OLED 패널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도 있지만 국내 판매 제품에서는 제외했다. 같은 LCD TV를 비교해도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탓에 콘텐츠 차이도 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TV에 타이젠과 WebOS를 사용하며 각각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콘텐츠는 자체 채널인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와 LG채널이다. 그 중에서도 WebOS는 LG전자 뿐 아니라 글로벌 TV 브랜드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에 공급될 만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수량 기준으로 LG전자 판매량이 높지 않은데도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TV 시장 WebOS 점유율은 12.2%에 달했다. 안드로이드(42.4%)와 삼성전자 타이젠(21%)에 이은 3위다. 중국 TV 공세가 오히려 침체됐던 TV 시장을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저가형 TV가 시장을 활성화하면서 결국 고품질 프리미엄 TV 판매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LCD 패널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중국 TV가 한국 시장에서 저가 전략을 펼치기 적절한 시기였을 것"이라며 "국내 TV 브랜드가 프리미엄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데다가 상품성으로도 차이가 큰 만큼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7 16:07: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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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2400'과 '생성형 AI', 삼성전자의 구원투수 될까

삼성전자 스마트폰 4분기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MX(모바일) 부문이 또 한 번 삼성전자의 '실적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한 모바일 AP '엑시노스 2400'가 내년 1월 출시될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단느 전망도 나온다. 7일 증권 업계의 전망치 종합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5900만대) 대비 4.9% 감소한 561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8월 발매된 갤럭시Z폴드5·플립5가 매출을 견인한 덕분에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분기 대비 11.3% 급성장을 이룬 것과 상반된 예측이다. 4분기는 IT 전방 수요의 더딘 회복과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15시리즈의 선전으로 삼성전자 MX 부문이 3분기보다는 주춤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는 4분기를 연말·연시 쇼핑 시즌을 노린 프로모션과 S시리즈 외에도 갤럭시 A시리즈, 갤럭시S23 FE(팬에디션)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꾸준히 공급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다음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AP인 '엑시노스'의 부활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AP는 스마트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요 부품이다. 하나의 칩셋이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5G 통신칩 등 필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측은 "S24 모델에 어떤 AP가 들어갈지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엑시노스2400의 신모델 탑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놨다. 삼성전자로서도 3분기 실적을 부문의 선전으로 방어했지만 그룹 이익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자사 제품에 자사 반도체를 탑재하는 숙제를 해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갤럭시S24에 엑시노스가 채택되면 갤럭시S22에서 발생한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 이후 플래그십에 엑시노스가 등장하는 것은 2년 만이다. GOS 이슈를 불식시키기 위한 초강수로 '갤럭시S23'에 미국 퀄컴의 AP를 전량 사용하기도 했기에 엑시노스2400의 등장은 삼성전자의 '도전'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는 엑시노스2400과 스냅드래곤을 병행 사용하고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엑시노스 탑재설'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두 편으로 나뉜다. '전작처럼 발열이 걱정스럽다'는 반응과 '전작 대비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 들어 기대된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향상된 AP가 활성화시킬 '생성형 AI'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사업부 기획그룹장(상무) "향후에도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일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 등을 준비 중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외부와 연결하지 않아도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현해 적용할 수 있는 '온 디바이스 AI'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 디바이스 AI가 활성화하면 대용량 데이터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가 자신의 디바이스 안에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일이 편리해진다. 특히 생성형 AI를 통 사진·메시지·음성 인식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에 적용되면 사용자의 편의와 정보 보안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기의 대용량화가 주류가 됐고 동시에 사용자의 방대한 정보를 '어떻게, 빨리' 처리하느냐가 주요해졌다"며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P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07 13:58: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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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번째 AI 포럼…반도체 전설 '짐 켈러' 기조 강연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석학들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한다. 반도체 전설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도 구조 설계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포럼 2023'을 개최했다. 삼성 AI포럼은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8일에는 서울 삼성 R&D 캠퍼스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했다. AI와 컴퓨터 공학(CE) 분야 석학과 전문가, 학생들까지 1000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AI·CE 최고 석학 강연 특히 이번 포럼에는 AI 부문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전설적인 반도체 설계자로 불리는 텐스토렌트 짐 켈러 CEO가 기조연설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삼성전자가 2019년 캐나다에 설립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랩'과 협력해왔으며, 2020년 삼성 AI포럼에서도 기조강연을 맡은 바 있다. 짐 켈러 CEO는 AMD와 애플 등에서 고성능 반도체를 설계한 인물로, 최근에는 텐스토렌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연산 반도체 IP인 RISC-V를 활용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수주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온라인을 통해 '안전한 AI 연구자 시스템을 향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발전한 AI 기술이 개발 의도를 벗어나는 사태를 방지하는 안전한 AI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짐 켈러 CEO는 '자신만의 실리콘을 소유하라'를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 설계 혁신을 통한 AI 기술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개방형 하드웨어 설계 자산인 RISC-V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구조 설계 혁신을 통해 차세대 AI 가능성도 강조했다. 이어서 행사를 주최한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LLM과 산업용 AI의 변화(LLM and Transformation of AI for Industry)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Large-scale Computing for LLM and Simulation)을 주제로 AI·CE 분야 세부 세션을 각각 진행했다.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뿐 아니라, 삼성전자 SAIT AI연구센터와 시스템 연구센터의 연구 리더들도 강연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SAIT 연구 리더들은 AI 분야에서 반도체 개발 전반에 걸친 LLM 등 AI 활용 계획과 이를 통한 반도체의 미래 변화를 조망했고, CE 분야 에서는 AI를 활용한 공정 시뮬레이션 등 미래 컴퓨팅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 미래 인재 발굴도 아울러 삼성전자 SAIT는 '삼성 AI 연구자상'과 '삼성 AI·CE 챌린지' 수상자를 발표하며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 노력도 이어갔다. '삼성 AI 연구자상'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제이슨 리(Jason Lee) 교수 등 5명을 선정했고, '삼성 AI·CE 챌린지'는 1481명 410개 팀 중 16개팀을 선별했다. AI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박건도 학생은 "AI를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회 기간 동안 많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공부하며 또 한차례 연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 SAIT는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AI·CE 분야 연구 과제 전시 ▲연구자 간 네트워킹 행사 등 AI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유튜브 챈절을 통해 1일차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계현 사장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이,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7 13:5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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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으로 '콜드브루' 내리는 신제품 출시

드롱기(De'Longhi)가 콜드브루 추출 기술을 적용시킨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에 밝혔다. 드롱기의 주장에 따르면 콜드브루 추출 기술을 반자동 커피머신에 적용한 것은 세계최초다.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는 향기로운 풍미의 에스프레소 추출 기능을 탑재함은 물론, 5분 내 부드럽고 풍미 깊은 콜드브루 메뉴를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로 우려내는 커피로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와 다른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추출에 긴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드롱기는 '콜드 익스트랙션(Cold Extraction)' 기술력으로 포터 필터에 담긴 원두를 상온의 물로 압력 없이 투과시키는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메뉴에 따른 추출 온도 세팅 기능과 일관된 온도를 제공하는 써모 블락 시스템과 8단계로 원두 굵기를 조절하는 내장형 그라인더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드롱기 컨셉 스토어와 주요 백화점에서만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를 공개하는 각 매장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 시음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07 13:46: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