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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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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에 ICT 입힌 모빌리티 진화는 '현재진행형'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보고서 #한 아이가 엄마와 길을 가고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택시에 오르지 못해 머뭇거린다. 이를 본 아이가 택시 트렁크에 손을 얹자 택시가 장애인택시로 변신한다. 타던 자전거가 고장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어쩔 줄 몰라한다. 이번엔 이 아이가 길에 떨어진 휴대폰에 손을 갖다대니 인근에 있던 자전거수리점이 바퀴가 달린 이동수리센터로 탈바꿈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구형 통학버스는 아이가 마법을 부리자 친환경 연료전지버스(fuel cell bus)로 변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중 하나인 일본 도요타가 지난해 선보인 광고 영상 'Start Your Impossible'(불가능을 시작해라)의 장면이다. 이 광고는 'When you are free to move, Anything is possible'이란 말로 끝을 맺는다. 이를 우리말로 옮기면 '이동의 자유가 주어질 때 무엇이든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도요타의 이 광고 내용처럼 인간의 이동 자유를 위해 기존의 교통수단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힌 모빌리티가 무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각종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다. 이동수단을 활용해 인간이 아닌 물건을 나르면 이는 곧 물류다. 그래서 모빌리티와 물류의 진화는 맥을 같이한다.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보고서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각 브랜드별 구독경제 플랫폼을 새로 만들고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는 도요타를 비롯해 독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차를 '소유'가 아닌 '활용' 수단으로 빠르게 바뀌어가는 트렌드에 따라 제조사들이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은 '교통수단' 중심에서 '이동' 중심으로, '소유'에서 '공유'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문화와 시스템의 융합으로 기존 교통수단이 제공하던 서비스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나타나고, 기존 교통산업 생태계도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조와 서비스의 경계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업종간 동고동락, 융합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현대차, KT,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자동차가 다니는 땅과 비행기가 다니는 하늘길도 미래 모빌리티로 연결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CES에 이어 이달 초엔 독일 'IFA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더욱 공고히했다. IFA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는 한편, 전기차부터 수소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미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출처 : 2020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급성장하고 있다. 우버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동남아를 기반으로 한 그랩은 글로벌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의 IT회사 소프트뱅크, 중국의 유통회사 알리바바가 그랩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고, 한국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차, SK, 네이버, 롯데,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그랩에 자금 투자 등 협력을 도모하고 나섰다. 아울러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 1인용 스마트 모빌리티도 '친환경'의 장점을 내세워 생활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물류 분야 역시 '로지스틱스 4.0'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고도화, 통합화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장균 수석연구원은 "물류로봇, 자율운전 등에 의한 인력효율화, 전체 공급체인의 물류 기능 표준화가 실현되는 로지스틱스 4.0 시대에는 IoT,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의 게임 체인징 기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물류·모빌리티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는 24일 오후 2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5회 물류&e모빌리티포럼'을 연다. 다만 포럼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선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의 기조강연과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 'Logisitics 4.0 시대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

2020-09-23 15:1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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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온라인 '2021 HRD 리더스 포럼'에 3천여명 접속 '성료'

미래학자 제롬 글렌 기조강연…휴넷, 랩스(LABS)·MBA·라이브 솔루션등 선봬 조영탁 휴넷 대표가 '2021 HRD 리더스 포럼'에서 휴넷을 소개하고 있다. /휴넷 휴넷은 '2021 HRD 리더스 포럼'을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Dive to Digital Learning: HRD with post COVID 19'를 주제로 온라인 전시관 형태로 만들어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3000여 명의 기업교육 관계자들이 접속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행사선 '세계미래보고서'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Jerome Glenn)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휴넷의 차세대 교육 솔루션 소개, 디지털 러닝의 기업교육 적용 방식, 기업교육 관계자들의 대담 등이 진행됐다. 제롬 글렌은 강연에서 "디지털 신기술로 인해 AR, VR 등 몰입형 교육이 등장했고, 수많은 정보 속에 개인 및 기업의 집단 지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업에선 구성원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업무 환경과 학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에듀테크에 기반한 휴넷의 디지털 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휴넷 에듀테크의 집약체에 해당하는 AI 학습 관리 시스템 '랩스(LABS)'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랩스'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교육의 기획부터 학습경험, 성과분석 과정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담겨 있다. 학습자에게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러닝 저니 메이커'를 통해 전통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을 넘어 유튜브, 뉴스와 같은 오픈 정보들과 다양한 소셜 경험들을 학습으로 통합 설계할 수도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 관리자에게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교육 분석과 전략을 수립해주고, 교육 행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교육과 HRD의 디지털 전환은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고, 휴넷도 이러닝 수강생 수 증가 및 라이브 강의 요청, 디지털 전환 컨설팅 요청 등 전에 없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0-09-23 14:59: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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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한전·발전공기업 등과 가스터빈 생태계 구축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왼쪽부터),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한국전력 김숙철 기술본부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엔알텍 남경훈 대표,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삼진금속 정택호 대표, 유니온시스템 김광민 대표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발전공기업과 손잡고 가스터빈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공기업 5사와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 산업계는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NG발전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핵심기기인 가스터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상시적인 실무 협력채널 운영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LNG복합발전 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3 14:3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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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나누기’ 실시

23일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오른쪽)가 서울 마포 이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정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에게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14년째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에쓰오일은 23일 서울 마포구 이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눔'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가정에 추석 선물꾸러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은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900세대에 송편, 즉석밥 등 식료품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 생필품을 담은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한국의 추석은 가을 수확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뜻깊은 명절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추석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14년째 지속적으로 설날에는 떡국 나눔, 추석에는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3 14:38: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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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의 '탈바꿈' 삼광의 '굳히기' 최후 승자는?

락앤락, 소형가전 매출 전년 대비 올 상반기 137% 늘어 삼광글라스. 캔 사업 매각 및 합병 등 유리 사업 굳히기 플라스틱 밀폐용기에서 소형가전 등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탈바꿈하는 락앤락, 유리 용기 회사에서 합병을 통해 에너지회사로 도약하는 삼광글라스의 같은 듯 다른 행보가 관심이다. 같은 시기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이들 가운데 최후 승자는 누가 될지 눈길을 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폐용기 시장 규모는 5년 연속 2000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밀폐용기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대표 밀폐용기 생산 기업 락앤락과 삼광글라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 돌리기에 나섰다. 락앤락은 지난 4월 제니퍼룸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소형가전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제니퍼룸은 2016년 설립된 국내 소형주방가전전문 회사다. 1~2인 가구를 위한 작은 크기의 '마카롱 밥솥'으로 유명하다. 그 밖에 락앤락은 칼·도마 살균블럭, 칫솔살균기, 진공쌀통 등을 출시하며 밀폐용기 회사 탈피를 선언했다. 락앤락의 올 상반기 소형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13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소형가전 시장 진출은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사업 분야를 밀폐용기와 음료용기, 쿡웨어, 소형가전으로 새롭게 꾸려 특정 부문 매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락앤락은 소형가전 출시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오픈 등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반면 삼광글라스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대신 현재 주력하고 있는 유리 사업 굳히기에 나섰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2019년 7월 캔 사업 부문을 한일제관에 매각했다. 주력 분야인 유리 사업의 전문화와 집중을 위해서다. 이후 삼광글라스는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와 '글라스락 베이비 세이프 유리식기'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오는 10월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과의 합병도 눈앞에 뒀다. 합병을 통해 삼광글라스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분할합병 후 유리 사업 부문은 'SGC솔루션'이라는 신설회사로 재탄생해 기업 간 거래(B2B)인 유리병 제조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글라스락 등 기존 유리 사업 부문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3 14:38: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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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기차 렌터카 충전 서비스도 품는다

23일 GS타워에서 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왼쪽),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이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칼텍스가 롯데 렌탈과 손잡고,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GS칼텍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의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고객의 영역을 넓힌다고 밝혔다. 전국 40개소에 100㎾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렌터카 약 8000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업계 1위의 소프트베리가 업무협약에 공동참여하면서, GS칼텍스와 롯데렌탈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기차 렌터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도 함께 공유한다. GS칼텍스와 롯데렌탈, 소프트베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플랫폼(충전·렌트·결제)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친환경 렌터카 보급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도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 렌터카를 선호하는 고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 좋은 도심지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1월 LG전자와 함께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시그넷이브이), 전기차 공유(그린카)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LG화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3 13:08: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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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에 '새희망자금' 추석 전 지급 추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안내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241만명을 위해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새희망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처음으로 지급되는 현금 직접 지원이다. 또 온라인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첫 비대면 지원 서비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한다. 일반업종은 지난 2019년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며 올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매출액보다 낮은 소상공인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 8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들은 연매출 규모나 매출액 감소와 무관하게 지원한다.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영업제한업종은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휴업 또는 폐업상태인 경우에도 지급받을 수 없다. 다른 제4차 추경 사업인 복지부의 긴급생계지원금, 고용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새희망자금을 중복 지급도 되지 않는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추석 전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지급 절차를 준비했다. 먼저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종합해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1차 대상자 241만명을 선정했다. 대상자에게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문자메시지로 안내사항을 전달한다. 이후 24일부터 신청해 다음 날부터 지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안내에 따라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최소 1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첫 현금 지원이자 맞춤형 지원인 새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으나마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3 09:52: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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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G화학의 문서삭제 주장은 거짓"

SK이노베이션 로고. SK이노베이션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바탕으로 LG화학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일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의 '퍼블릭 버전'이 공개됐다. 특히 LG화학이 이 건에 대해 수차례 SK이노베이션을 매도한 바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을 상대로 지난해 8월 ITC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해당 소송의 994특허와 관련 LG화학이 지난 8월 말 ITC에 제기한 각종 주장 등을 담은 의견서 관련 SK이노베이션이 ITC에 제출한 자료에 대한 설명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ITC에 LG화학이 자사의 '994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994 특허 발명자가 특허침해 소송이 예견된 지난해 7월 이후 관련 문서를 삭제했다고 주장해왔다. 특허소송이 합리적으로 예측되는 시점부터 증거보존 의무를 준수해야 함에도, SK이노베이션이 소송을 제기한 지난해 9월 전후 핵심 증거들을 지속적으로 인멸해왔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측 포렌식 전문가의 분석결과 LG화학이 발명자가 삭제했다고 주장한 주요 문서들은 한 건도 빠짐없이 정상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ITC에 증거로 제출했다. 또한 발명자의 VDI(일종의 클라우드 업무시스템) 백업파일을 포렌식 목적으로 LG화학에 제공한 바 있지만, LG화학은 이 같은 팩트를 왜곡해 문서 삭제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LG화학은 또 정상적으로 보관되고 있는 파일들이 마치 삭제된 것처럼 표시해 IT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문서들에는 LG화학이 선행기술이라고 주장하는 A7 제품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다. LG화학은 삭제된 파일에 A7 제품의 3면 실링 기술이 언급돼 있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실제 확인 결과, 해당 기술에 대한 언급조차 없으며 대신 전혀 다른 개념의 공정인 포밍 기술에 대해 논하고 있다. A7을 SK이노베이션이 알고 있었다며 얘기하는 자료들 역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일반적 사양에 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침해를 주장하는 994특허가 출원하기 이전에 LG화학이 보유하고 있었던 선행기술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출원한 2015년 6월 이전 이미 해당 기술을 탑재한 자사의 A7 배터리 셀을 크라이슬러에 여러 차례 판매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와 국가 경제성장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최근 LG화학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만큼 소송에도 책임감있게 근거를 제시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임하되, 대화를 통해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이 같은 SK이노베이션의 입장문에 대해 "금일 SK이노베이션의 입장에 대해 당사는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ITC에 본인들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마치 당사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처럼 오도하지는 말았으면 한다"며 "조만간 ITC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의 공식 의견도 곧 공개될 예정이니 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또한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소송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되며, 당사는 소송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2 15:34: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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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초 자상한기업 선정…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돕는다

5G 스마트공장 보급 등 디지털 혁신 촉진 경제 위기 기회로 삼는 돌파구 역할 기대 '케이티(KT)'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최초로 중소기업과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17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섰다. 중소기업의 5G 스마트공장 도입과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KT 광화문 빌딩에서 KT,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KT 구현모 대표,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17번째다.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의 중소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KT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최초의 정보통신기술 기업과의 자상한 기업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기부는 2020년 정책 방향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에 발맞춘 '비대면 분야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도록 다양한 상생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240억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5G 스마트공장 장비 도입 비용에 대해서도 36개월 장기할부를 제공한다. KT는 5G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KT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도 새롭게 출범한다. KT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로 5G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 지원을 위해 솔루션 공급 중소기업에게 KT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한 저리 대출도 지원한다. 민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기금을 활용한 비대면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도 지원할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한 비대면 분야 연구개발 핵심 인력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도 돕는다. 그 밖에 KT에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까지 제공한다. KT가 운영 중인 '원내비'를 활용해 중기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중기부가 운영 중인 상권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시에도 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KT 구현모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고 KT의 우수한 비대면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의 입장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이 어려운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해준 KT에 감사하며,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2 15:03:4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