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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최태원 SK 회장 등기이사 복귀…그룹은 책임경영 강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들의 이견 없이 통과됐다. 그룹은 18일 SK㈜를 비롯한 이노베이션, 텔레콤, 네트웍스, 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9개 상장사에 대한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와 고위 경영진 권한 축소 등이 골자인 주요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최 회장은 이날 2년 만에 등기이사로 복귀해 본격적인 책임경영을 예고했다. 이날 자리에서 SK㈜ 주주들은 찬성의 뜻을 내비치며 향후 기업가치 전망을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SK네트웍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신원 회장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도 SK케미칼고 SK가스의 등기이사를 맡았다. 이번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 선임도 최태원 회장 복귀와 같은 맥락으로, 기업의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그룹은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면서도 경영진의 권한 축소를 꾀했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임원의 퇴직금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골자는 회장, 부회장 등 고위 경영진의 퇴직금을 최대 1/3 축소한다는 것이다. 그룹은 이사회 산하에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하고, 투명경영과 주주친화경영 강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투자와 합병·분할, 재무 등 주요 경영사안을 사전 심의하며, 사외이사 4명 전원을 참여시켜 독립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앞으로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경영활동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3-18 14:35: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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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강대·세종대에 IoT 교육과정 개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누구나 쉽게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 플랫폼 'ThingPlug(씽플러그)'를 대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ThingPlug'는 국제 표준인 'oneM2M' 기반의 IoT 플랫폼으로, 표준을 준수하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IoT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6월 'ThingPlug'를 공개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서강대, 세종대는 이날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ThingPlug 기반 IoT 서비스 개발 커리큘럼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1학기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서강대, 세종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ThingPlug'를 교육하고 IoT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ThingPlug'는 개발자가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꾸러미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마더보드, 센서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된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웹 포털에 등록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또, 커리큘럼을 통해 IoT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 경험을 키울 수 있고,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전문 인력 양성과정 종료 시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IoT 경진대회 '해카톤'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인혁 SK텔레콤 플랫폼기술원장은 "대학생들이 이번에 신설된 커리큘럼을 통해 Io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면서 IoT 이론의 이해는 물론, 실제 개발 체험을 통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IoT 시대를 대비해 'ThingPlug' 플랫폼을 기반으로 IoT 시장 창출과 생태계 발전을 지속 견인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물인터넷협회'의 협회장사를 맡고 있는 SK텔레콤은 앞서 16일 IoT 전국망 구축, IoT 통합 관제센터 구축, IoT 전용 모듈 개발 등을 포함한 'IoT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16-03-18 14:34:57 나원재 기자
KT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 앞장 선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8일 스마트자동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차량 빅데이터를 기업과 일반인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종합 차량정보 서비스'의 API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과제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공모전은 일반부문 9:1, 기업부문 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2개월의 예선?본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중 일반부문 5개 팀에게는 KT의 스마트카 사업화 노하우 교육과 창업 멘토링이 제공됐다. KT는 이번에 선발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중 투자심의를 통과한 팀에게는 관련부서와 1:1로 매칭해 약 6개월 동안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코칭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송재호 상무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와 일반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단순히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는 게 아니다"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1만대의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16-03-18 14:33: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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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개인정보 보호 강화하자” KT-협력사 노력 다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가 주요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고객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KT는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등 관련자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동반 성장과 상생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고객정보 취급 협력사 대표 간담회'를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 드림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력사의 보안인식과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업들은 개인정보 위탁?수탁 시 준수해야 할 관련 법령, 정보보호 점검 결과와 계획, 정보보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그 동안 KT는 협력사의 보안위험이 KT의 위험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 각 협력사들에 관리, 기술, 물리보안 등 보안점검과 컨설팅 활동을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선정에서 계약 종료까지 각 단계별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점에서 보안수준 심화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KT IT기획실장 신수정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개인정보의 안전한 취급 없이는 동반 성장 및 협력관계 유지가 불가능하다"며 "개인정보 위탁업무 수행 목적 범위 내에서만 개인정보를 처리해야 하고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KT는 앞으로 고객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객정보 취급업무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관리를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고객정보 취급자의 PC에 저장돼 있는 모든 고객정보를 찾아내 삭제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는 안전한 가상영역으로 격리해 관리하는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정보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결집하고 있다.

2016-03-18 14:32:41 나원재 기자
SKT결합상품 점유율 50%↑?…CJ헬로 인수 영향 줄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계열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었을 것이란 예상에 관련 업계가 요동치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합병(M&A)할 경우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합병 승인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곧 발표할 지난해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SDI의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가 다음 주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그룹 계열 통신사들의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은 50.1%, 이동전화 시장 자체 점유율은 49.4%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올 경우 이동통신 시장의 지배력이 인터넷과 TV, 전화 등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어 통신시장의 지배력 전이 주장을 펼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는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가 시장점유율 1위 업체 간 결합상품 시너지에 따른 특정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로 해석하는 이유기도 하다. 과거 KISDI의 발표도 눈길을 끈다. KISDI는 지난 2013년 경쟁상황평가에서 SK의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이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보다 낮아 시장 지배력 강화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듬해 KISDI는 경쟁상황평가에서 SK 계열 결합상품 점유율은 48.0%로 증가한 반면,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은 9.2%에 불과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반면, 경쟁사들은 SK 계열 결합상품 시장점유율이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을 뛰어넘기 때문에 시장 지배력 전이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무래도 CJ헬로비전과의 합병이 불러올 시너지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미 SK텔레콤을 제외한 경쟁사들은 업계 1위 간 합병과 이후 내놓을 결합상품으로 자사 고객들이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결합상품의 중심은 초고속 인터넷으로,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고 해서 지배력이 전이됐다고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의 통신·방송 시장은 과거 초고속인터넷 중심에서 모바일로 시장 주도권이 이전됐기 때문에 과거의 기준으로 시장지배력 이전을 추측하는 것을 무리란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고객 이동은 예상할 수 있겠지만, 초고속 인터넷 중심에서 이동통신 단말기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의 모바일 시장에선 약정기간과 부가서비스 등의 변수가 있다"며 "단말기는 보조금으로 움직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사도 보조금으로 대응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의 410만 가입자에게 SK 결합상품을 제시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경쟁사도 결합상품 할인 등으로 맞대응할 수 있다"며 "케이블TV의 경우 IPTV와 묶을 수 있는 기술적 측면이 있긴 하지만, 전체 TV 중 CJ헬로비전의 시장점유율이 1%도 안 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독과점 얘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밝혔다.

2016-03-17 21:57:37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