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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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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기술' 판매 공식화…사업 목적에 추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포스코가 자체 기술을 판매한다. 포스코는 11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술 판매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으로 인해 철강 제품 판매로는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앞으로 자체 개발한 철강 기술과 설계, 운영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파이넥스 공법과 압축연속주조압연설비(CEM)기술이 판매 후보로 꼽힌다. 파이넥스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예비처리 과정 없이 쇳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저개발 국가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CEM은 쇳물을 굳히는 연주공정과 철강을 펴는 압연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가공비와 에너지 사용을 줄여 고효율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기술을 구입한 철강사로부터 기술 사용료를 받거나 인력을 파견해 수익을 얻는 등 다각적인 수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파이넥스 15건, CEM 7건 등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강력한 구조조정의 성과로 창사 이래 가장 낮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16-03-11 16:06:27 오세성 기자
조남성 삼성SDI 사장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 거뒀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조남성 삼성SDI 사장이 "올해 배터리와 첨단 소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겠다"며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11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여러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빠르게 성장 중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집중 육성을 위한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특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신규 수주를 대폭 확대했고, 중국 시안에 자동차용 공장도 준공했다"며 "유럽 오스트리아에 팩 생산법인을 출범해 셀과 모듈, 팩을 연결하는 해외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경우, 북미 에너지 기업 프로젝트 수주와 소형 배터리 사업은 IT업계 성장세 둔화에도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조 사장은 전자재료 사업에 대해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룬 한해였다"며 "편광필름 사업 성장으로 중국 우시에 신규 라인을 건설하고, 태양전자페이스트(PV Paste)는 중국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올해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중국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사장은 이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조 사장은 주총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삼원계 이슈가 빨리 해결돼야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전기버스 배터리 가운데 양극재에 니켈·코발트·마그네슘(NCM)을 원료로 하는 3원계 방식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튬·인산·철(LFP) 방식을 쓰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돼 왔다.

2016-03-11 12:29:58 나원재 기자
삼성SDS의 화두는 ‘도전과 혁신’…솔루션·물류사업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11일 오전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7조8535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와 정유성 대표와 홍원표 사장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등의 보수한도액, 정관 일부 변경 건도 각각 승인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로 정했다.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금융관계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빅데이터, IoT 등을 활용해 제조혁신을 고도화하며, 그룹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 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일류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솔루션 일류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판매채널 확대, 사업수행체계 강화를 통해 솔루션 사업의 성과도 확대한다. 한편, 삼성SDS는 물류사업을 확대해 주요 고객의 판매물류에 진입하고 제조 관계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넓히면서 대외 고객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술확보와 원가혁신을 통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기술 부문 핵심인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수행을 위한 인적 경쟁력을 제고해 소통과 스피드를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경쟁 승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11 12:28: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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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각 부문별 지난해 실적과 올해 전망 어땠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고부가가치 메모리 판매와 V낸드 기반 SSD 시장 확대와 2세대 SUH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혁신 제품을 확대, 공략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보급형 시장 확대 계획도 세웠다. 삼성전자는 11일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안 상정에 앞서 권오현 부회장(DS부문장), 윤부근 사장(CE부문장), 신종균 사장(IM부문장)이 각 부문별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전망, 사업방향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DS부문 시황 악화에도 수익성 극대화 삼성전자의 지난해 DS(부품) 부문은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14조89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 45%, 낸드 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세계 1위 업체로서 시장을 지속 견인했으며, 시스템 LSI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경영성과는 큰 폭으로 개선했다. D램은 시황 악화에 따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20나노 공정 전환을 통한 메모리 고용량화 주도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극대화를 이뤘다. 특히 삼성전자 낸드는 업계 처음으로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킨 V낸드를 상용화해, 경쟁사들과 기술 격차를 크게 벌렸다. 시스템 LSI 사업은 14나노 공정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모바일용 AP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고, 대형 파운드리 거래선에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로 2014년 대비 경영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사업은 TV 대형화, 고해상도 수요 증가에 따라 UHD, 커브드, 초대형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고, 중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OLED 패널 고객 확보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사업에서 D램의 경우, 18나노 최첨단 공정 전환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낸드는 V낸드의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SSD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스템LSI 사업은 14나노 기반의 단품 AP뿐만 아니라 AP와 통신칩을 결합한 통합칩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모바일용 고화소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커브드 LCD, 플렉서블 OLED와 초고해상도 제품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거래선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S부문은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차세대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고 바이오 프로세서, 사물인터넷용 개방형 플랫폼인 아틱(ARTIK) 출시 등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TV는 10년, 냉장고는 4년 연속 세계 1위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은 지난해 매출 46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2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V사업은 2015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UHD TV를 중심으로 10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2015년 셰프컬렉션 냉장고,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혁신제품 판매확대로 매출성장과 수익개선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냉장고는 4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 4분기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2세대 SUHD TV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2세대 SUHD TV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TV로, 1세대 대비 2배 이상 밝고 전력소모는 동일하며, 퀀텀닷 기술을 이용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B2B 디스플레이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앞세워 옥내·옥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LED 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인수한 예스코(Yesco)사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생활가전 사업은 ▲IoT 기술이 집약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세탁 중간에 빨래를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세탁기'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아 쾌적한 '무풍 에어컨'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듀얼 도어 오븐'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지속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빌트인 키친, 시스템 에어컨도 확대해 리테일 마켓의 둔화를 극복하고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프린팅 사업에 대해 기업 사무환경에 최적화된 A3 고속 복사기로 고부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인쇄량에 따라 매월 과금하는 출력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의료기기 사업의 경우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X레이, 초음파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페이 성공,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 한편,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은 2015년 매출 104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전체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위상을 유지했으며, 세계 첫 양면이 휘어진 곡면(edge)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 대화면 스마트폰에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시장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시장성장 둔화에 따라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를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보급형 시장의 성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갤럭시S7과 S7엣지를 글로벌 히트 모델로 만들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갤럭시A와 J시리즈를 중심으로 보급형 제품의 시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웨어러블, B2B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스마트헬스 등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역량 확보에도 더욱 힘을 쏟아 붓고, 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주력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과 차세대 기술 선도로 매출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6-03-11 12:27:5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