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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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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중동·유럽 누비며 성장전략 모색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해외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이 9박 10일 일정으로 이란·사우디·두바이·독일·스페인 등 중동과 유럽 5개국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1984년 테헤란 지사를 설립하며 이란에 진출한 SK네트웍스는 현재 국내 종합상사 중 이란 수출 1위 기업이다. 문 사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란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이란의 경제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사우디, 독일의 철강·화학·자동차 분야 거래처를 방문해 협력관계 강화 등을 협의했다. 문 사장은 SK네트웍스의 미래 먹거리인 카라이프 사업 확장을 위해 이란 1, 2위 완성차 제조업체인 '이란 코드로'와 '사이파'의 최고경영진과 회동을 가졌다. 이어 사우디에 위치한 세계 2위 종합화학사 '사빅'을 방문해 30년간 이어온 제휴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독일의 철강 트레이딩 전문회사 '클로크너'도 방문하고 유럽향 사업 확대와 SK네트웍스 미진출 지역에서의 협력도 논의했다. SK네트웍스 테헤란 지사 직원들과 문종훈 사장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대응하기 위해 테헤란에 주재원 3명과 현지 채용직원 10명을 두고 있다. 문 사장은 이들에게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향후 SK네트웍스는 고부가가치 철강제품과 자동차, 화학제품 수출 등 기존 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해 이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6-03-03 18:01: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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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다’ 3일 입국…4월 에버랜드서 공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중국 '판다'가 22년 만에 한국에 다시 들어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판다 암수 한 쌍은 3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번 판다 입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방한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하겠다고 약속해 이뤄졌다. 에버랜드는 1994년 한·중 수교 2주년 당시 '밍밍'과 '리리'를 사육한 경험을 인정받아 사육 동물원으로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중국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정보 교류와 사육 등 다양한 항목을 협의하고 '판다월드'를 조성하는 작업에 거쳤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직접 중국 판다기지를 찾아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4월에는 중국 대표단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판다월드'가 들어설 환경 등을 점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말에는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판다 보호 연구 협력 추진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판다 한 쌍을 15년간 유치해 연구에 협력하는 세부 절차가 있었다. 에버랜드에 도착한 판다는 한·중 양국의 전문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보살핌 속에 한 달여간의 적응기간을 보낸 뒤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맞는 4월 '판다월드'에서 공개된다. 이와 관련, 판다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는 입장객 기준 30만명 이상이며 중국 관광객도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정상이 판다가 있는 국가를 방문하면 해당 동물원을 찾을 정도로 판다는 단순한 동물이라는 개념을 넘어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삼성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2016-03-03 18:00:3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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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예약 가입 접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예약 가입을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3사 모두 예약 가입 후 3월18일까지 개통하고, 3월20일까지 삼성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 사은품을 신청하면 '기어VR'와 무선 충전 배터리팩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예약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 단말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동영상·사진 미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되며, 삼성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우수작 수상자 총 7777여명에게는 '옥수수 포인트'와 '삼성 UHD 55인치 TV', '삼성 노트북9', '기어VR'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아울러, 콘텐츠를 업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옥수수 수염차 기프티콘이 돌아간다. SK텔레콤은 우수작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온라인 공식 채널 '올레샵'과 KT 전국 매장에서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KT는 예약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7명을 선정, 정식 출시일인 3월11일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한 예약 가입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된다. KT는 지난 29일부터 전국 354개 에스존(S·ZONE) 매장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전시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전국 매장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가입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2016-03-03 14:26: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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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독자 개발 '힘센엔진' 생산 1만대 달성…중형엔진 시장점유율 22%로 세계 1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적 생산 1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1만44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3500kW급 힘센엔진(7H32/40) 4대를 생산하며, 2001년 1호기 생산 이후 15년 만에 1만대 생산 기록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 8월, 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주로 선박 추진이나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힘센엔진은 디젤엔진 외에도 가스엔진, 두 가지 연료를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 모델도 갖추고 있다. 2000년 힘센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내 엔진 메이커들은 모두 해외 엔진업체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자사 엔진으로 대체하며 지난 2011년부터는 중형엔진 분야에서 100%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엔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힘센엔진을 탑재한 이동식발전설비(PPS)를 상품화하고 선박 엔진에 대한 판매실적을 꾸준히 쌓은 결과, 지난 2011년 해양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힘센엔진은 모듈화 설계와 뛰어난 출력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2002년), 세계일류상품(2004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2010년)에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의 40여개국에 수출되는 힘센엔진은 중형엔진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힘센엔진은 지난 15년 동안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중형엔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신모델 개발과 친환경 기술 적용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기존 제품보다 출력 20%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성능을 향상시킨 신제품 '클린 힘센엔진'을 출시했으며, 향후 기종을 다양화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판매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4일 힘센엔진2공장에서 국내외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대 돌파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6-03-03 14:2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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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섬유 시장의 조용한 강자 효성, 타이어코드 세계 1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정성, 내구성, 주행성을 강화하기 위해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보강재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세계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핵심적인 소재인 타이어코드는 사실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효성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10대 타이어 업체 모두에 타이어코드를 공급하고 있는 것. 3일 산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승용차용 포장도로용 래디얼타이어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부문 세계 1위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2000년 처음으로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한 후 시장 점유율을 45%까지 확대했다. 효성은 15년 이상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굿이어, 미쉐린 등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거듭하며 각 국가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베트남 등에 생산거점을 갖추고 있다. [b]■"기술력이 생명이다"[/b] 효성의 타이어코드 세계 1위라는 성과에는 선대회장인 만우 조홍제 선생의 신념 '사업입국'이 있다. 조홍제 선대회장은 기간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을 설립했다. 조 선대회장은 화학섬유 중에서도 특히 나일론에 주목하였는데 나일론은 '실크같이 부드럽고, 거미줄보다 가늘면서 강철보다 강한, 인류가 대망하던 꿈의 섬유'로 생산 단가가 낮을 뿐 아니라 의류는 물론 산업자재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매우 넓었기 때문이다. 나일론 후발업체로 출발한 효성은 '타이어코드지 국산화'라는 계획을 세우고 우리나라의 타이어 업계에서 생산되는 타이어가 선진공업국의 제품과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독자적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개발비가 필요했고,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한 투자도 필요했으나 조홍제 선대회장의 지휘와 당시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 조석래 회장의 경영 참여로 나일론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1968년 울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효성에 합류해 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한 조석래 회장은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섬유사업 부문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부문별 신소재 개발을 이끌었다. 정부가 기술연구소 설립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던 1978년보다 빠른 1971년 1월의 일이었다. 조 회장의 노력으로 1974년 효성의 나일론 타이어코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했고 1978년에는 의료용으로만 사용되던 폴리에스터 원사로 타이어코드지를 개발해 1979년부터 상업화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에도 뛰어들 수 있었다. 1987년에는 기존 제품보다 강도가 높고 한정성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개발했고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현재까지도 효성의 주력 제품이다. 효성은 현재 주요 타이어 보강재인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틸코드 세 가지의 타이어코드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기술을 중시여긴 조 회장은 1989년부터 스판덱스 기술연구를 주도했다. 효성의 스판덱스인 크레오라는 듀폰의 라이크라를 꺾고 현재까지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타이어코드 업계 1위였던 미국 허니웰은 1999년 11월 효성에 특허 위반 소송을 냈다. 효성의 '저수축 고강력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제조기술 및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었다. 소 송에 패하면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거나 타이어코드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효성은 독자개발의 기록을 제시하며 허니웰이 제기한 주요 쟁점들을 무력화시켰다. 2년가량의 법정공방 끝에 미국과 한국 법원은 양사의 제조 원천기술에 차이가 있으며 효성이 허니웰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냈다. 이 판결로 효성은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타이어코드 분야 세계1위 기업으로 거듭났다. [b]■기술개발 다음 행보는 M&A[/b] 2000년대 들어 효성은 세계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조현상 산업자재PG장(당시 전략본부 임원)의 지휘로 타이어 업체들과의 전략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 2002년 11월에는 세계 최대 타이어 메이커인 미국 미쉐린과 미쉐린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하며 동시에 총 3억5000만 달러(4300억원) 규모의 타이어코드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2006년에는 굿이어가 보유한 미국, 유럽, 남미 등 네 곳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했다. 업계 최대 규모였던 이 단일계약으로 효성은 중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남미에도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이어 굿이어와 총 32억 달러(4조원) 규모의 타이어코드 공급계약을 체결해 장기 수익원도 확보했다. 이 계약으로 효성은 타이어코드 세계1위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효성은 15년 이상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타이어코드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세계 1위 제품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해서는 발전이 없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년 효성은 테크니컬마케팅팀을 신설하고 타이어 개발 트렌드와 타이어코드 개발 방향을 파악하며 고객사의 생산·기술 담당자들과 소통해왔다. 내부적으로는 R&D, 생산 부서와 고객사의 요구를 공유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도록 조율했다. 그 결과 타이어의 렌드인 경량화, 고성능화, 친환경 등에 적합한 제품을 고객사에 먼저 제안하고 적용하며 제품 원가절감과 성능 개선에도 기여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섬유를 중심으로 제품군도 늘려나갔다. 1985년 고기능 산업자재 분야에 진출한 효성은 시트벨트와 에어백, 카페트, 탄소섬유 등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상품의 소재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트벨트용 원사는 탁월한 내마모성과 우수한 염색품질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어백용 원단도 국내 최초로 나일론66 원사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나일론66 원사는 강도가 높고 형태 안정성이 뛰어나 에어백에 사용되는 원사다. 2011년에는 에어백용 직물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를 인수하며 원사부터 원단, 쿠션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GST는 세계 최대의 에어백 원단 메이커로 세계 4개 대륙 7개 국가에 9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 역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도 생산기지를 구축해 GM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플로어 카페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생산 기술도 확보했다. 철에 비해 무게가 1/4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해 고부가가치 소개로 평가되는 탄소섬유는 루프, 프레임 등 자동차용 구조재를 비롯해 등산스틱, 골프채, 우주선 소재 등 광범위한 곳에 사용된다. 효성의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은 2014년 현대차의 미래형 콘셉트 카 '인트라도'에 프레임, 후드, 사이드 패널 등으로 사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6-03-03 14:15: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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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4세들, 어디서 뭐하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두산그룹의 4세 경영이 시작됐다. 두산그룹의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박승직 두산그룹 창업주의 아들)의 5남인 박용만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사실상 3세 경영이 끝나고 다음 세대인 큰 조카 박정원 ㈜두산 회장(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에게 그룹의 미래가 달렸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맏손자다. 박두병 회장의 부친 거상(巨商) 박승직 창업주부터 따지면 박정원 회장은 두산 오너가 4세가 된다. 두산은 4세 경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형제경영'와 '장자승계' 이어왔지만, '형제의 난'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기도 했다. 그간 그룹은 박용곤 명예회장과 박용성 전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박용만 회장 순으로 그룹을 이끌어 왔다. 고 박용오 전 회장의 동생 박용성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를 때까지도 좋았지만, 이후 박용오 전 회장은 동생의 회장 취임에 반발, 검찰에 경영현황을 알리면서 분식회계 등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들 자제가 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4세 경영 시대를 함께 맞아 눈길을 끈다. 그룹엔 현재 박용곤 명예회장의 자제로 박혜원 두산매거진 전무와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자리를 잡고 있다. 3남 박용성 회장 자제로는 박석원 두산엔진 부사장이 있고, 4남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자제로는 박태원 두산건설 사장과 박형원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전무가 포진돼 있다. 또, 5남 박용만 회장의 자제로는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겸 ㈜두산 사업부문 전무와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전무가 있다.

2016-03-03 11:11:37 나원재 기자
변화 택한 두산그룹, 박정원 신임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두산그룹이 변화를 택했다. 그룹은 2일 박용만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차기 이사회 의장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간 두산그룹은 지주사인 ㈜두산 이사회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두산 정기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후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주력 계열사 재건, 승부사 기질 발휘할까? 두산그룹 측은 이번 그룹 회장 교체에 대해"오랜 기간 심사숙고 끝에 내린 박용만 회장의 용단"이라며 "일부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회장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그간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의 최근 3년만 봐도 수익은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9655억원을 달성했지만 이듬해 8781억원으로 약 1000억원 가량 줄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약 4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61억원 대비 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201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3695억원에서 2014년 약 4530억원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3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약 2240억원으로 2014년 누적금액인 약 3447억원보다 떨어진 수준이다. 이러한 여파 때문인지 4년전 17만원을 넘었던 ㈜두산의 주가는 현재 8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주력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자금조달도 어려운 처지다. ◆빠르지만, 안정적인 변화 필요 이런 상황만 보더라도 그룹의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은 가능하다. 박정원 신임 회장과 박용만 회장의 역할은 그래서 중요하다. 박정원 회장은 사원부터 시작해 30여년간 그룹의 변화와 성장에 기여한 산증인이다. 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승부사로 통하기도 한다. 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서 회사의 턴어라운드에 힘을 보태면서 인재양성 강화 등을 위해 설립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 주식회사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 회장은 당장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가 악화된 원인으로 꼽히는 소형건설장비 자회사 밥캣의 올해 내 국내 증시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당면과제를 풀어야 한다. 앞서 박용만 회장은 두산인프라의 공작기계사업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와 1조1300억원 가량에 매각을 합의했고, 2일 오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해 사업권을 얻은 면세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관리해야 한다는 숙제도 받게 됐다. 면세점의 경우, 연간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률 10%가 기대되는 사업이고, 올해 그룹의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에서 제외된 수치라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희망퇴직 논란으로 깎인 대내외 이미지 회복도 신임 회장으로서 풀어야 할 숙제로 떠오른다.

2016-03-03 11:11: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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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3일자 한줄뉴스

정치 ▲9일째 이어진 필리버스터가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를 마지막으로 2일 중단된다. 국회 본회의가 속개되면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이 통과될 전망이다. 국제 ▲미국 대선 경선의 승부처인 '슈퍼 화요일' 대전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리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승을 거두면서 본선이 '힐러리 대 트럼트'의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중국이 과잉생산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2~3년간 500만~600만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외환위기 때의 대규모 구조조정 이래 최대 규모다. 산업 ▲삼성전자,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매출을 주도하던 스마트폰과 TV 등이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 속 시장이 줄자 B2B 시장을 공략해 보안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신차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산차 업체들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내수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가 'SM6'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SM6가 사전계약 한 달 만에 성공을 가늠하는 '꿈의 1만대 계약'을 이뤄냈다. 금융·부동산 ▲김정태 하나금융호(號) 함깨할 KEB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수장들이 내정됐다. 5명 가운데 4명이 은행 출신으로, 영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이를 통해 김정태 회장의 그룹 통합과 역량강화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金)'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유로존 붕괴 우려,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 특히 금펀드는 연초 이후 20%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하락세를 우려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올해 경영화두는 '신시장 개척'과 '리스크 관리'다. 이를 위해 대림은 해외사업에서는 공사종류 다변화 전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민자발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통 라이프 ▲우리나라 전통주가 국제무대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세계적인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국제식품품평회(iTQi)'의 출품부문에 'K-SOOL' 부문이 최초로 신설됐으며 20여개 국제주류품평회에 'K-SOOL'부문 신설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올해부터 품질 관리가 뛰어난 '신선플러스 농장' 상품을 회사 대표상품으로 키우고 단독 직소싱 상품 확대, 100% 신선 품질 보증제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역대 최고 안전성을 달성했다. 안전운행서비스율(열차가 100만㎞를 운행할 때 발생하는 철도사고, 운행장애 등 피해건수)은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오고 있다. 안전성 향상 이유는 국민참여형 안전시스템과 선제적 대응 덕분이다.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선수단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리우 올림픽 선수단은 큰 변화가 없는 한 정몽규 회장이 한국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6-03-02 19:02:18 정은미 기자
10년 후 삼성의 소비층은 어떻게 변할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사장단이 2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에서 10년 후 우리사회 인구구조 변화를 살폈다. 삼성은 이날 조영태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구구조 변화와 10년 뒤 우리 사회'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서 조 교수는 고령화와 1인 세대 증가에 따른 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고령화가 먼저 진행될 당시 한국과 중국, 대만은 소비층이 젊었기 때문에 시장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국, 중국, 대만도 동시에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 시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골자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삼성 사장단은 향후 주요 소비층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는 현재 베트남 보건국 인구국에 속해 베트남 인구 정책을 연구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서 손꼽히는 소장파 인구학자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이날 강연에 대해 "베트남과 한국, 미국, 유럽을 비교하며 말해준 게 와 닿았다"며 "베트남에서 가르치는 사람이 말해줘 실감났고, 연령대별 차이점도 상세해 느낀 게 많았다"고 밝혔다.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장)은 "세계 인구가 줄었고, 특히 우리나라는 많이 줄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정현호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장)은 "올해 채용규모를 줄이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밝혔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오는 10일 갤럭시S7 미디어 행사를 하고, 11일 40~50개국에서 글로벌 1차 출시를 한다"고 전했다.

2016-03-02 18:14:01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