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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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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헝가리 해외인력 확보 나서…"600개 일자리 창출"

에코프로가 헝가리 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부터 총 10만톤 규모의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양질의 인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Debreceni Szakkepzesi Centrum)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 및 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 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000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프로는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된 인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우수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헝가리 청년들에게 직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데브레첸에 총 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3년 2월에는 한국외대 헝가리어학과와 이차전지 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 최고의 대학인 부다페스트 대학교(ELTE)와 산학협력을 맺고 지역 인재 발굴 및 이차전지 산업 분야 취업 및 경력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헝가리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9 11:16: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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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판다 푸바오 마지막 공개일 3월 3일로 확정

에버랜드가 푸바오와 작별을 준비한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4일부터 푸바오 이동 준비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4월 초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 건강과 검역 관리, 이송 케이지 적응 등이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3월 3일까지만 볼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푸바오 공개 시간을 오후에서 종일로 임시 확대한다. 3월 3일에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검토 중이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이별을 아쉬워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이름이다. 우선 에버랜드는 판다 할아버지인 강철원과 송영관 사육사 등을 통해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고 해먹과 벤치 등 인리치먼트 스팟을 다채롭게 조성하며 판다월드에서 즐거웠던 기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봄마다 만들었던 유채꽃 화단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오는 25일부터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중 10명에는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도 준다. 판다 가족 바오 하우스에서도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공간을 마련했다. 3월 4일부터는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매일 2회씩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강철원 사육사를 비롯한 판다월드 이야기를 담은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예약 판매도 시작한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4월 초로 예정된 푸바오 이동 당일에는 에버랜드 거리를 꽃길 형태로 장식하고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9 11:1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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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HD현대, 인류의 지속가능성 위해 'ESG 경영' 앞장

HD현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인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의 ESG 경영 핵심은 '친환경'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선박부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ESG 캠페인까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선박으로 '탄소저감 솔루션' 제공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 EU를 선두로 각국 정부와 기관들이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 7월에 열린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에서 기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저감 목표를 탄소중립(Net-Zero) 달성으로 상향한 바 있다. 앞서 유럽연합(EU)도 EU내 해양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해양연료법(FuelEU Maritime)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80%로 상향하고, 오는 2025년부터 목표 달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 계열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선사들의 성능개선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선 친환경 연료 추진 및 운반 기술의 경쟁력을 통해 수주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가장 먼저 주목 받은 것은 LNG운반선이다. 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와 비교해 황산화물(SOx) 배출이 거의 없고,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85%, 온실가스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LNG 화물창 건조를 비롯해 연료공급시스템, 재액화설비 등 LNG운반선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을 두루 갖추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년 동안 친환경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을 대량 수주하며, 안정적인 일감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총 64척 중 39척을 수주하며 약 61%의 시장점유율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선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메탄올은 황산화물(SOx) 배출을 99%, 질소산화물(NOx)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생산하는 그린메탄올은 탄소 저감 효과가 최대 95%에 달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3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1월 말 기준)했다. 이 선박은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암모니아·수소 추진선 '미래 먹거리' 급부상 HD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모니아(NH3)는 탄소(C)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 연소 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다. 때문에 메탄올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의 '넷제로 시나리오'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전체 선박 연료의 46%를 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암모니아가 지니고 있는 독성과 부식성은 해결해야 한다. 암모니아는 인체에 유독한 물질이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며, 암모니아의 부식성은 선내 기자재 손상 및 암모니아 누출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조선업계에서도 암모니아의 안전성 문제를 염두에 두고 선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시장 선점을 위해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20년 국내 처음으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또 지난 2021년과 2022년 '가스텍' 행사에 참가해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선급 및 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벨기에 해운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 2척 수주에 성공했다. 조선업계 탈탄소를 위한 최종단계 기술로 꼽히는 수소추진선에 대한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LNG와 수소를 혼소(混燒)하는 방식의 1.5MW급 '힘센(HiMSEN)'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디젤 연료와 LNG, 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를 충족하고, 이산화탄소 및 메탄 슬립(완전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저감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LNG·수소 혼소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올해 수소 비중을 높인 혼소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전소 수소 엔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운송 시장도 선점 수소경제가 성장하며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은 추진선뿐만 아니라 운반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암모니아 운반선이 대표적이다. 질소(N)과 수소(H)가 화합된 암모니아(NH3)는 상온·상압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수소를 액체로 변환해 운송하는 것에 비해 안정적이고 경제성이 높아 그 자체로 효율적인 수소의 운반 수단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OCCS)이 주목 받으며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발주도 이뤄지고 있다.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글로벌CCS연구소(Global CCS Institute)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정책이 가속화됨에 따라 탄소포집·저장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 2050년에는 전 세계 탄소포집량이 76억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 운송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LCO2운반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거쳐 그리스 선사로부터 2만 2000입방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GE, 플러그파워, SK E&S와의 업무협약(MOU)를 맺고, 블루수소 생산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운송할 4만 입방미터(㎥)급 대용량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기로 했다.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구 환경 보호 앞장 HD현대는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중소음을 최소화 한 선박을 건조하며, 해양생태계 보전으로 ESG경영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중방사소음은 선박에서 발생해 수중으로 전파되는 소음으로 배기가스, 오염수 등과 함께 선박에 의해 발생하는 주요 해양오염원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특히 선박의 프로펠러가 만들어내는 소음은 그 주파수 대역이 돌고래 등 해양 포유류의 생활 주파수 대역과 겹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 교란의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한국조선해양은 2020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모니터링 및 소음저감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국제인증기관 DNV사로부터 수중방사소음 규정 인증(Silent E-Notation)을 획득한 11만 5000톤급 원유운반선을 건조,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HD현대는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그린 리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하여 사내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현대리바트,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자원재 순환 근무복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연간 필요한 유니폼 약 20만 장을 친환경 섬유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HD현대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약 7톤(500ml 기준 약 43만개)을 활용해 유니폼을 제작했다. 산업 현장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 오염의 주범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난 10월 발간한 '오염에서 해결책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플라스틱이 해양쓰레기의 85%를 차지하며, 2040년에는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이 3배 가까이 증가해 연간 최대 37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유입될 수 있다. 최근에는 폐핸드타월 재활용 위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에도 나섰다. HD현대는 지난 1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로,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 진행을 결정했다. HD현대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8톤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18.6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 외에도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가적 차원의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굴착기, 휠로더, 소형 건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선 기술과 혁신으로 ESG경영에 앞장 서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0:0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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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 심화…차세대 배터리 승자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 위험이 낮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 사고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결국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화재 위험이 낮은 전고체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배터리 업계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아직 완숙 단계에 진입하지 않은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업체들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액체 전해질 소재를 고체로 만들어 에너지 밀도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액체 전해질보다 저항이 커 이온 전도도를 원하는 수준으로 높이기 힘든 것이 기술 장벽으로 꼽힌다. 배터리업계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중장기 과제로 삼고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업체 중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 SDI는 지난 2022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착공했다. 이를 통해 소형 샘플셀을 제작해 성능·소재·부품·공법 테스트를 진행한 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셀 대형화·생산 스케일업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고체 배터리 전담 조직 'ASB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해 관련 인재를 대거 추가 영입했다. 삼성SDI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전고체 배터리의 종류인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4가지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KAIST와 리튬금속 한계로 지적됐던 음극 표면에 발생하는 덴드라이트와 액체 전해액에 의한 부식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는 2026년 고분자 전고체 배터리를 시작으로 2030년에는 리튬금속 배터리와 황화물 배터리를 상용화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온은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4700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초기 단계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 상용화를 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시장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한국 기업의 최대 경쟁자로 특허 보유량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1000여개가 넘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가진 기업으로, 2027년~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중국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추격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존재다. 최근 중국 정부는 전고체 배터리 공동연구를 위한 연합체 CASIP를 설립해 정부 기관과 학계, CATL과 BYD가 참여하도록 했다. 이들은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력이 높으면서도 안전하고 저렴한 배터리를 먼저 만들어내는 기술력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8 14:02: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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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200억 원 규모 ESG동반성장펀드 조성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ESG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 16일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에 따르면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했다. 이번 펀드는 공급망 ESG경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의 ESG경영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주관하는 '공급망 ESG 자가진단'을 실시한 국내 협력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 검토와 금융사 심사결과에 따라 선정된 최종 지원 대상 협력업체는 금리 2.05%p 감면혜택을 제공받으며, ESG 현장 실사를 받은 협력사는 0.3%p 우대혜택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ESG 컨설팅 및 외부 전문기관 현장 실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공급망 규제강화에 선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HD현대건설기계 3사는 ▲설·추석 명절 자재대금 조기지급 ▲협력사 시설자금 지원 ▲MES(생산공정 관리 및 효율화 시스템) 구축지원 등 협력사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4-02-16 09:0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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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자녀위해 슈퍼싱글 매트리스 프로모션 펼쳐

구매시 5% 할인 혜택…웨딩 프로모션도 중복 적용 가능 시몬스가 신학기를 맞아 오는 3월10일까지 자녀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를 대상으로 '신학기 프로모션'을 펼친다. 16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새출발을 앞둔 자녀들의 숙면은 물론 이들의 안전까지 살피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중심으로 한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라돈의 경우 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시판되는 전 제품에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또 라돈과 유사한 또 다른 발암물질로 알려진 토론에 대해서도 KSA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자녀 방에 안성맞춤인 슈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웨딩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웨딩 프로모션은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퍼니처 20%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한다. 여기에 구매 금액별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베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얼 서포트 토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학기 프로모션 및 웨딩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침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16 04:2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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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LX지인 보드 '보르떼' 출시…MDF 필름 사용

저광택 표면 구현, 스크래치등 생활 오염에 강해 LX하우시스가 가구용 보드 신제품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BORTE)'(사진)를 출시했다. 16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가구용 보드는 MDF(중밀도섬유판)에 필름을 부착한 제품으로 주방·거실 가구 도어에 사용한다. '보르떼'는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 MDF에 PET(페트) 필름을 붙여 만든 프리미엄 가구용 보드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친환경성,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먼저 '보르떼'는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 코팅 기술이 적용된 PET 필름을 MDF에 부착, 마치 페인트를 바른 것 같은 저광택의 표면 질감을 구현함은 물론 스크래치와 생활 오염에 강하고 손 자국(지문 등)이 묻어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보르떼에 적용한 PET 필름은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CATAS)의 테스트 결과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까다로운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시험성적서를 획득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보르떼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변화하는 컬러와 입체적인 엠보(올록볼록한 무늬)가 더해진 디자인 등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조합하는 최신 가구 트렌드를 반영한 48개 컬러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제품은 가까운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보르떼'는 LX하우시스만의 축적된 필름 가공기술을 활용해 기존 가구용 필름과 보드보다 탁월한 내구성, 친환경성을 확보함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외 가구업체들로 가구용 필름과 함께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6 03:2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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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시설 착공… "우주경제 생태계 활성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총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150여 명의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6만 m2(1만8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단조립장에서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는 물론 후속 신규 발사체들도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300여 누리호 참여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말 누리호고도화사업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제작 및 발사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우주경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15~20일까지 '단조립장 명칭 공모전'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벤트 영상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기업으로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민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6:0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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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리스크' 우려 속에도…"재생에너지 성장 추세 바꿀 수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한국 재생에너지 업계에 리스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사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라도 재생에너지의 성장세를 뒤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계는 인플레 감축법(IRA) 폐기까지 언급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단적인 형태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IRA 발효 후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 기업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를 '역사상 가장 큰 세금 인상'이라 말하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당선 후 미국의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개발비용을 대폭 삭감하는 예산안을 발표했고, 파리 기후변화합의에서도 탈퇴를 선언했다. 다만 재생에너지 사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에도 탄소중립이 대두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성장세는 굳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재생에너지 산업은 미국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로 인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투자 금액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1월에 발표된 미국의 청정분야 일자리 관련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청정에너지 및 청정차량 관련 일자리는 IRA가 발효된 이후 지난 2022년에 4% 증가했다. 재생 에너지, 에너지효율, 청정차량, 배터리, 전력망 현대화 및 바이오연료 분야의 총근로자 수는 3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정에너지 분야는 현재 미국 전체 에너지 분야 근로자의 43%를 고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현재 시행 중인 법안을 무조건 폐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친환경 등의 글로벌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IRA 법안을 폐기하는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전면 폐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IRA 법안이 폐기되려면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양당에서 압도적인 좌석을 가져가야 하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따른 비용도 줄고 있다. 초반에는 보조금에 의존했던 신재생에너지가 현재는 석탄과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보다 저렴한 시점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사업 관계자들은 국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축소를 지적했다. 정부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위해 20년간 고정으로 가격 계약을 맺는 소형태양광 고정가격계약 제도를 없앤 데 이어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RPS)도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5 15:06:2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