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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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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사장 "배터리 산업의 차별성은 '안전성', 글로벌 No.1 도전한다"

지동섭 SK온 사장 /SK온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위상에 걸맞은 공급 체계와 인재 확보, 파이낸셜 스토리 실현을 위한 실행력 제고에 힘쓰겠다." 지동섭 SK온 사장이 SK온을 '글로벌 No.1'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동시에 SK온 배터리가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안전'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를 점점 높이면서 화재 위험 요인 또한 늘어났고 이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배터리 산업 미래에 가장 큰 차별성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글로벌 No.1이라는 큰 도약을 위해 세 가지 큰 목표에 뜻과 힘을 모아 중점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사장은 안전·경제성·고성능 배터리를 만드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두고, 이어 글로벌 시장에 걸맞은 공급 체계 구축과 우수한 인재 확보·육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견고한 재무 실적 달성과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No.1 목표를 담은 SK온만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 사장은 "SK온은 지난해 말 누적 수주 1600GWh를 달성했고 고객들이 증량 요청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SK온이 이뤄갈 파이낸셜 스토리의 시작에 불과하며, 글로벌 No.1은 단순히 먼 꿈이 아니라 '준비된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K온은 글로벌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SK온은 '글로벌 원 팩토리(Global One Factory)' 구축한다. 전 세계 공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제품을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와 제조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말이다. SK온은 실제로 세계 각지에 있는 공장이 1년 만에 안정적인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갖췄으며, 해당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SK온은 '현지화(Localization)'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장이 어느 나라에 있든 현지 인력에 의해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끝으로 SK온이 중요하게 생각한 글로벌 사업 운영의 핵심은 '균형(Global Balanced Capacity)'이다. SK온은 전 세계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질의 제품을 원하는 만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지 사장은 "SK온은 이미 해외에서 여러 공장을 동시에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건설하고 성공적으로 가동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건설하는 신규 공장에서도 글로벌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최적의 생산체계를 구축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 사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지 사장은 "일단 배터리에서 화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화재가 나더라도 번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SK의 Z-폴딩 기술과 뛰어난 품질 관리체계로 아직까지 차량에서 단 한 건의 안전성 관련 이슈도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가 번지지 않게 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해 올해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0 11:25: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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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제압·불길 속 주민대피'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히어로즈' 4명 선정

최덕규씨(왼쪽부터), 셔크라트씨, 최다래씨, 박진수씨. 포스코청암재단은 이웃집 강도범을 제압한 최덕규(50)·셔크라트(45)씨, 불이 나자 잠든 이웃을 깨워 대피시킨 최다래(19)·박진수(19)씨 등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상패와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덕규·셔크라트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6시께 평택시 단독주택가에서 택배기사를 가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을 제압했다. 인근 카센터에서 일하던 두 사람은 "칼을 든 강도가 들었으니 도와 달라"는 이웃 주민의 요청에 들고 있던 대드라이버를 가지고 약 200m를 뛰어서 강도범을 추격했다. 강도범이 시동이 걸린 차량을 탈취해 도주를 시도하자 최씨가 앞바퀴 휠에 드라이버를 꽂아 차량을 멈춰 세웠고, 셔크라트씨는 차량에서 내려 도주하는 강도범을 격투 끝에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셔크라트씨는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려 다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 국적의 이주노동자로, 4년 전 고려인 아내와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최다래·박진수씨는 지난달 2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북구 원룸 화재 현장에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잠든 주민 7명을 깨워 대피시켰다. 이른 새벽에 불에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밖으로 나가 불길을 확인한 두 사람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챙겨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연기가 가득한 건물로 들어가 일일이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제정된 후 지금까지 총 53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

2022-02-20 11:0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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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해운 실적 상승…ESG 경영 강화 움직임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호'. 하늘길과 바닷길 등 대한민국의 수출길을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 항공과 해운이 실적 상승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항공과 해운을 대표하는 대한항공과 HMM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선재적 대응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항공기, 선박을 빠르게 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대 실적…올해도 전망 밝아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5% 증가한 1조46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같은 기간 매출은 18% 늘어난 8조 7534억원으로 집계됐다. HMM은 2020년 9808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3775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5.09% 증가한 13조7941억원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실적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한 전사적 대응이 발판이 됐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과 함께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전환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화물 매출은 지난해 6조 6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 증가했다. 전체 매출을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30%대에서 76.5%까지 상승했다. HMM은 컨테이너선에서 힘을 얻었다. HMM은 정부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을 투입하며 급증하는 물량에 대응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5046포인트로 전년 대비 137% 상승했다. 운영 선대의 83%에 스크러버(탈황설비)를 설치해 선박유 구매에 드는 비용을 절감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대한항공과 HMM은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HMM은 운임 상승에 힘입어 올해도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의 배가 넘는 2조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항만 내 병목현상으로 인해 선박이 제때 돌아오지 못해 공급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항만 인력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으면 운임비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항공 화물 물동량 소폭 감소로 운임이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항공 운임 하락 기조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통상 1월은 연말 성수기로 인해 기저 효과가 발생한다"며 "항만 적체 현상과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항공 화물 운임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ESG경영' 친환경 연료 사용 가속화 대한항공은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를 도입한다. SAF는 석유·석탄 등 화석자원 대신 동물성·식물성 기름과 해조류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가량 비싸다. 대신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생산시설과 공급망 부족으로 현재 SAF 사용량은 전 세계 항공유 수요의 0.1%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SAF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항공유 공급업체가 최소 1%의 SAF를 혼합해 공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항공유 사용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지난 9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을 맺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HMM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으며, 'Getting to Zero Coalition' 가입 등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HMM은 선박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도입, 선박 개조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선박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에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약 57%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약 7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운사, 조선사, 설계사 등 국내 6개 업체가 모여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연료'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스마트 선박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탈탄소를 위한 국책과제인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과 해운 업계과 친환경 연료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탄소감축 및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ESG 경영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0 11:0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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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한국남동발전, 'RE100 달성 공동 대응' 위해MOU 체결

LG화학 CSO 유지영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과 한국남동발전이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관련 공동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공급하는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사는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 및 공동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등이다. 첫 협력 과제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9G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 사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을 통해 약 8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등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 CSO 유지영 부사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50 넷제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IT·자동차OEM 등 고객사의 탄소 감축 요구 대응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0 11:0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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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손잡고 장비 무인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건설장비 무인·자동화 솔루션인 '컨셉트-엑스'와 스마트건설 플랫폼인 '사이트클라우드'기술이 적용된 모습.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글로벌 건설 현장의 자동화·무인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부사장)과 이병수 삼성물산 사업개발실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자동화·무인화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건설기계 업체와 건설사가 무인 장비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노동 인구 감소와 숙련공 부족,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건설 현장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성토작업(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에 쓰이는 불도저, 다짐롤러 등의 장비에 적용될 무인화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시연에 성공한 무인화 기술 '컨셉트 엑스'와 3차원으로 현장 정보를 분석하고 장비를 관제할 수 있는 '사이트클라우드' 기술을 기존의 불도저와 다짐롤러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수력발전, 공항, 항만, 태양광 등 토목공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장비 무인화 시스템 개발은 기존 기계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장비를 디지털화하는 '레트로핏' 형식으로 진행돼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무인화 기술 개발이 끝나면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대형 공사 현장에서 실증을 한 뒤 대규모 댐, 공항, 택지 개발, 도로·철도 공사 등 성토작업이 중요한 현장에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은 "삼성물산의 빅데이터와 우리가 보유한 무인화 기술이 합쳐진다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건설 현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분야 무인화,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건설분야 자동화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3.3%씩 급성장해 2027년 78억8030만달러(약 9조4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2-02-20 10:1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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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손잡았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이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신학철 부회장과 정진택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17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R&D 교류회 및 상호 자문 활동과 함께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협약에서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 기업인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기업으로 지정되면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 지원을 받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양 기관 간의 연구협력 체결과 더불어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인 KU크림슨 기업으로 위촉한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에 신설되는 산학협력 센터를 거점으로 양 기관 간 진취적인 교류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은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8 13:5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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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7383억원 기록…케미칼 사업 역대 최대 실적 기록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케미칼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0조7252억원, 영업이익이 738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24.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엔 석유화학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보다 15.7% 증가한 2조9631억원, 영업이익이 28.9% 늘어난 84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사업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3% 증가한 5조3640억원, 영업이익은 174.6% 늘어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와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유가 약세에 따라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사업인 큐셀 부문은 부진했다. 큐셀 부문의 매출은 3.6% 감소한 3조5685억원이며, 영업손실은 328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이는 웨이퍼, 은, 유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크게 증가한 탓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 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9% 증가한 93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에 비해 매출은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늘어난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엔 석유화학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한 2조9631억원, 영업이익이 28.9% 늘어난 84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도 케미칼 사업은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리스크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2-17 17:0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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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친환경 수소 발전 개발 협력 확대

16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 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등이 참석했다.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소해 수소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수소는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발전이 가능하다. 한국전력기술은 플랜트 최적화 등 전반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설비와 수소터빈 등 주기기 개발을 맡는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 제이씨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 협약'도 맺었다. 이 협약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10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1000MW 규모의 수소 혼소·전소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이다. 비대면 체결식에는 한국중부발전 이호태 사업본부장,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 제이씨에너지 문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은 개발중인 수소터빈과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등 기자재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시공)와 유지·보수(O&M)를 수행한다. 제이씨에너지는 개발사업 인허가 취득을 맡고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터빈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화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산중공업은 앞으로도 수소는 물론 해상풍력, 가스터빈, SMR 등 친환경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5:4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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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맞수' 경동나비엔·귀뚜라미, 나란히 매출 1조 넘었다

경동나비엔, 잠정실적 공시서 작년 매출 1조1029억 '공식화' 2020년 9352억 매출 기록 귀뚜라미, 작년 10% 이상 성장해 콘덴싱보일러 보급 늘며 실적에 긍정 영향…제품 다변화도 보일러 업계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지난해 나란히 '1조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상장사인 경동나비엔은 이미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첫 1조원 돌파를 공식화했다. 2020년 당시 90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린 귀뚜라미도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1조원 벽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두 회사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2'에 동시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뽐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029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 당기순이익 8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매출(8734억원)이 26.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0년(671억원)보다 4.2% 줄었다. 순이익은 직전년도의 389억원에 비해 93.4% 증가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외에서의 고른 성장이 1978년 당시 경동기계㈜로 보일러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해외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의 67%에 이를 정도로 업계 전체에서 해외사업이 독보적이다. 공장까지 갖춘 중국에선 보일러(81%), 미국은 온수기(73%), 러시아는 보일러(92%)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각종 보일러 뿐만 아니라 온수기, 온수매트 등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 생활에 필수적으로 꼽히고 있는 온수매트의 경우 2015년 첫 출시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으로 2200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등 효자 상품이 됐다.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에 참가한 귀뚜라미 부스 전경.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2020년 당시 9352억원의 매출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었다. 지난해 실적은 최종 공표하지 않았지만 두자리수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도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일러 시장 규모가 전반적으로 커지진 않았지만 일반 보일러보다 대당 20만원 정도가 비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와 관련 지원이 늘면서 덩달아 보일러 회사들의 매출 성장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기준으로 일반보일러는 60만~70만원, 콘덴싱보일러는 80만~90만원 수준이다. 귀뚜라미는 또 온수매트에 이어 열효율이 더욱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카본매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신상품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2020년의 경우 카본매트 매출이 전체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카본매트는 직전에 선보인 온수매트의 최고 매출 수준 3배 이상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뚜라미는 중국, 러시아, 북미시장 등 해외에서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이런 가운데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아쿠아썸 모스크바'에 참가해 러시아와 CIS 국가 추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경우 러시아에서 '국민 보일러'로 불리는 '디럭스 에스(Deluxe S)'와 '디럭스 원(Deluxe One)' 등 가스보일러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NCB 700), 전기보일러,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116㎡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귀뚜라미도 콘덴싱보일러, 벽걸이·바닥형 가스보일러, 신재생 보일러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안전기술, 핵심부품 등도 골고루 선보였다.

2022-02-17 13:05: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