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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G마켓·카카오 등에 지역상품 판매 나선다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발굴·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이하 'EC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무료 제작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EC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약 700여개 업체, 2800여개 상품의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 확대 오픈한 EC지원센터는 전국 우체국과 지자체가 협업해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디자인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예산을 확보해 외부 쇼핑몰(옥션, 지마켓, 카카오파머 등)에 상품 등록과 판매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상품 입점·판매 등 농어민,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로확대 마케팅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도 EC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언제든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등 지방대학교와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우수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강성주 본부장은 "EC지원센터는 단순히 상세정보 제작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우체국의 전자상거래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31 15:02: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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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면 데이터·음원듣기 혜택"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음원듣기 무제한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다이렉트플러스'를 출시했다. 가입 시점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3개월 만료 전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로 데이터 사용량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기기변경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에서 7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T다이렉트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4만6200원(선택약정할인 시 3만465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대비 2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다이렉트플러스' 가입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2.2GB에 매일 2GB씩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 속도제어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또 뮤직메이트 음원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개인 사정상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오늘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신청 당일 무료로 휴대폰을 배송 받는다. '오늘도착' 서비스는 8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휴대폰을 배송해 준다. 고객이 사전에 요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 내 동의 및 인증 절차를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 했다. 송광수 SK텔레콤 통합온라인채널그룹장은 "근로시간 단축, 여가문화 확대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온라인 구매 고객이 차츰 증가하는 추세"라며, "온라인 구매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31 13:03:28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클라우드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개발…연내 동남아 진출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이하 클라우드 OVP, Cloud Online Video Platform)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표준화와 글로벌 미디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클라우드 OVP는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코더(영상압축) · 트랜스코더(콘텐츠 형태 변환) · 스트리머(스트리밍) 등 여러 장비를 별도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어떤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손쉽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SK텔레콤 클라우드 OVP의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의 API에 맞춰 콘텐츠 규격을 조정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간 연동 조치도 필요했다. 하지만 SK텔레콤 클라우드 OVP 기술을 활용할 경우 미디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 방송사 · 이 러닝(e-learning) 사업자 등은 추가적인 연동 작업없이 자사 콘텐츠를 다양한 클라우드에서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OTT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1(Study Group 11) 미팅에서 클라우드 OVP 표준 초안을 제안해 승인 받았다. SK 텔레콤은 현재 SG11 Q7 의장을 맡고 있는 이종민 미디어기술원장을 중심으로 2019년 말까지 클라우드 OVP ITU-T 정식 표준 채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종민 미디어기술원장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도 쉬워질 것"이라며, "클라우드 OVP 글로벌 표준화와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31 11:1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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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5개 공공기관과 역할·책임 재정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소속 공공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시설관리단,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이하 우본 소속 5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방안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R&R 재정립 협약은 하향식 임무 수행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존재이유를 고민하고, 그 결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정책에 반영해 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우본 소속 5개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종전에 추진해 오던 업무 가운데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해 본부와 기관, 기관과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재정립 방안을 통해 '우체국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를 신설해 우체국 쇼핑몰을 확대 발전시키고, 농어촌 생산물의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또 우편물류 최적 운송체계 구축을 통해 집배물류혁신을 견인하고, 우체국 시설 등 국유재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 기관은 권위적인 조직문화와 방만 경영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마인드 강화,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성희롱·비리·갑질 근절 등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R&R 재정립 방안은 기관별 경영계획서,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반영하고 이행실적을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R&R 재정립 방안을 통해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30 14:11: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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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T로밍센터 방문객에 '옥수수' 5천 포인트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자사 모바일 동영상 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내달 15일까지 '2018 oksusu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염 시작 이후 최근 2주 간 옥수수 콘텐츠 이용량은 전월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계 휴가시즌 동안 국내외 휴가지에서의 동영상 이용량이 평소 대비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T로밍센터와 제휴해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및 주요 출국장 T로밍센터에서 선착순 15만명에게 옥수수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7일 간 '휴가지 앙케이트'를 통한 '맞춤형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개인별 콘텐츠 이용패턴에 맞춰 옥수수 고객이 '국내여행'을 선택할 시 '모든 콘텐츠 20% 할인쿠폰'을, '해외여행'을 선택할 시 '테마관 영화 소장용 30% 할인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휴가지 별 테마관'의 콘텐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자체 빅데이터를 통해 휴가시즌 인기 콘텐츠를 분석해 마련한 휴가지 테마관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80여명에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스파 패키지 및 백화점 상품권, 옥수수 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사용자의 동영상 콘텐츠 이용패턴과 고객니즈 분석을 통한 5G기반의 서비스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0:5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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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뽀로로 게임 즐긴다"…티브로드, 서비스 개편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뽀로로 재능놀이' 서비스를 개편하고 디지털방송 신규 가입자에게 프리미엄 키즈 서비스 1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뽀로로 재능놀이'는 채널 503번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중지능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게임이 가미된 교육용 데이터방송 서비스(월 385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기존 텍스트로 제공되던 메뉴가 그림 중심으로 개편됐다. 또 케이블TV 최초로 '뽀로로 퀘스트' 게임도 신규로 추가한다. 뽀로로 마을로 쳐들어온 숫자 몬스터를 물리치는 게임으로, 숫자에 대한 개념과 상황 판단력을 높여줘 다중지능이론 중 논리수학지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브로드는 서비스 개편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뽀로로 재능놀이'에 신규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캐시 5000원을 증정한다. 아울러 8월 말까지 디지털방송을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키즈 서비스인 '키즈올인원(월정액 1만1000원/부가세 포함)'과 '키즈북OLO(월정액 6490원/부가세 포함)' 2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혜택은 신규가입 설치시 설치기사 안내에 따라 가입되며 1개월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이 자동 종료된 후에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리모컨으로 간단하게 재가입할 수 있다.

2018-07-30 09:15: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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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보다 신사업"…실적극복 자구책 찾아나선 이통사

'통신 말고 신사업을 찾자.'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에 요금인하 압박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이동통신사들이 올 2·4분기 부진한 성적을 극복하기 위해 비통신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2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분기 새 회계기준(K-IFRS 1115호)에 따른 연결 기준 매출 4조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 18.0% 줄었다. 내달 3일 실적발표를 예정한 KT도 무선사업 매출 감소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T는 2분기 예상 매출이 5조861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0.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929억원으로 1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나홀로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홈미디어 부문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무선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사의 실적 부진은 선택약정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주력인 이동통신 사업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입자 당 평균수익(ARPU)은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2분기 무선 ARPU는 각각 3만2290원, 3만2721원이다. 각각 지난해와 비교해 2644원, 3022원이 하락한 수치다. 통신사의 수익성 지표로 쓰이는 ARPU의 하락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부터 선택약정할인 비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증가하며 이동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본료를 25% 할인해 주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ARPU 하락 불가피하다"며 "비통신사업의 성장으로 지속 가능 영업이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에 따라 통신부문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규제 등 대외 상황 또한 악재다. 이동통신사들이 자발적으로 요금제 개편을 내놓았지만, 당장 국회에서 추진되는 보편요금제 역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내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세운 5G 이동통신 투자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무선 사업 수익의 하락으로 이동통신사들이 눈을 돌린 곳은 미디어, 인공지능(AI), 보안, 커머스 등의 비통신 사업이다. SK텔레콤은 비통신 분야의 경쟁력을 키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한계에 도달한 마켓보는 새로운 시장 마련에 중점을 둬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ADT캡스를 인수하고, 11번가에 500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신사업에 투자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조명 기능을 결합한 '누구 캔들'을 출시하고, AI 관련 석학들을 영입해 연구 전담조직인 'AI 리서치센터' 진용을 완비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홈미디어 사업 분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케이블TV 사업자 인수 추진에도 전념한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홈미디어 사업과 관련해 일정한 가입자 수 확보는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며 "케이블TV 사업자 인수는 오픈된 사안이고, 항상 고민하고 준비 중에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2018-07-29 17:5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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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양자통신 기술 첫 국제표준화 성공

KT와 LG유플러스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회의에서 양사를 비롯한 국내 양자암호통신 선도 7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의 제13연구그룹 정기회의에서 국내 7개 산학연의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표준화 착수 요청이 승인됐다. 함께 제출한 국제표준안이 ITU의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이 자리에서 표준 개발 총괄 에디터로 KT의 김형수 박사가 임명됐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조 및 기능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전송장비간 인터페이스 ▲서비스 절차 기술이다. 또 지난 2월에 KT가 KIST와 함께 세계최초로 구축한 일대다(1:N)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의 구조도 표준에 포함돼 있다. 양사는 "국제표준 기술을 활용해 상용통신망에서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하는 방법과 해킹시도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도출함으로써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요 국가 통신망에 대해 해커가 도청을 시도하면, 양자통신망이 이를 인지하는 동시에 중요 서비스를 중단하고 새로운 안전경로로 연결함으로써 즉시 통신이 재개될 수 있다. 이 시나리오를 통해 해킹 위협에서 벗어나 끊김 없이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 양자통신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통신 인프라의 안전 보장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KIST, ETRI, KAIST 등 선도 연구 기관을 비롯해 텔레필드, EYL, 우리로, 유엠로직스 및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협력해 왔다. LG유플러스 또한 지난 6월 스페인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양자암호통신과 데이터센터 망연동, 사업자 망간 연동,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양자암호통신 접목 기술 연구 등 다양한 망연동 필드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국내외 산학연 기관 및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을 지속해 온 양사는 이번 표준화 공동 추진을 계기로 국내 양자암호통신 업계에 처음으로 표준 생태계를 개척하며 개방형 협력 가능성도 보여줬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전홍범 소장은 "KT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우수 협력 기업들과 함께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네트워크 개발담당은 "국내 제조사의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국내외 사업자와 지속적 교류를 통해 보안기술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9 13:13: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