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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뷰 라이브', 샤오이 액션캠과 손잡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액션캠 제조사인 샤오이와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샤오이의 액션캠은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도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액션캠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과 편집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앱이다. 고객은 T뷰 라이브와 샤오이의 액션캠을 연동해 액션캠에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 ▲움직이는 이미지(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샤오이의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의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 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12-15 09:1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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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홈 IoT' 대전…이색 매장 경쟁도 '눈길'

집이 똑똑해지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홈 사물인터넷(IoT) 덕분이다. 가스 차단기, 열림 감지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서부터 헬스 바이크, 헬스 기기 등 건강과 관련된 특화 상품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전기기 제어는 물론 음성인식, 집주인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영화에서나 나오던 일이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이동통신사는 체험 상설 매장 등 '이색 매장'을 열며, 홈 IoT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보안·헬스케어·주방·욕실' 온 집안에 홈 IoT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해 홈 IoT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키미는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을 공략한 제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안심 기능을 탑재했다.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되며,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사전에 입력한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 통보가 가기 때문에 긴급 상황 시 유용하다. KT는 '헬스케어'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인바디·카스와 제휴해 선보인 체지방계와 체중계는 5초만에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BMI, 내장지방레벨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기가 IoT 체중계는 무게를 측정하는 압력센서를 체중계 사방 모서리에 장착해 100g 단위까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헬스 골프퍼팅과 같은 IoT 운동 기기들도 선보였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 바이크와 골프를 즐기는 효과를 준다. KT 관계자는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은 최적의 센싱 알고리즘을 통해 20m 퍼팅 시 2㎝미만의 정확성을 구현했다"며 "실제와 똑같은 퍼팅 방향, 거리와 속도감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골프실력 향상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내놓으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기반으로 홈 IoT 사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안성준 사물인터넷 사업부문 전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홈 IoT는 이달 가입자 50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한다"며 "홈 IoT의 사업 모델은 유료 가입형 모델과 제휴형 모델로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했다. 지능형 IoT 밥솥, 주방용 IoT 소화장치 등 주방에서부터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및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욕실환경까지 집 안 모든 공간을 아우른다. 향후에는 오피스텔 및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체험해보세요"…'이색 매장' 눈길 아무리 좋은 서비스가 있어도 막상 소비자가 이를 실감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직영숍을 통해 홈 IoT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와 비용에 대한 거부감이 숙제로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가량은 Io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이용요금 또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홈 IoT 체험형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는 이유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인천 청라 신도시에 휴대폰이 아닌 홈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통신사 직영 매장인 'U+ 스퀘어 홈(U+ SQUARE home)'을 오픈했다. U+ 스퀘어 홈은 홈 IoT와 U+tv 등 홈 서비스 시연존을 거실과 주방 등 실제 가정집처럼 꾸몄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또한 지난 11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에 정식 대리점을 오픈하고 체험형 상설 매장을 선보였다. 매장에서는 스키점프 가상현실(VR)을 비롯해 ▲홈CCTV 서비스인 기가 IoT 홈캠 ▲기가 IoT 홈매니저(도어락,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기가 IoT헬스기기(체중계, 바이크, 골프퍼팅)와 Io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마트 월드타워점도 주말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는 IoT 체험 공간이 마련된 매장에서 자신의 집에 맞는 IoT 설계와 시연을 경험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침체된 통신 시장 극복 대안인 홈 IoT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체험형 매장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5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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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신분증 스캐너' 진화 나선 방통위…"불이익 주는 수단 아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휴대폰 유통 업계에서 논란이 불거진 신분증 스캐너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신분증스캐너가 연말까지 최대한 보급되도록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방통위는 1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설명회를 열고 "주요 집단상가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통점에 보급돼 현재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분증 스캐너는 휴대폰 가입 시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는 장치다. 이달 1일부터 휴대전화 유통점에 의무화됐으며, 신분증 스캐너를 이용하지 않으면 신규개통이 제한된다. 스캐너의 구매 비용은 이통3사가 부담하며 이통3사의 연합체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기기의 유통 관리와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판매점 보급률은 96% 수준이며, 전체 가입자 중에서 신분증 스캐너를 이용한 비율은 96%에 달한다. 그간 중소 판매점은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에 대해 "스캐너 도입은 강제적인 규제 수단으로 '제 2의 단통법'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발해 왔다. 기술적 오류 등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중소 유통점으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는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 방통위와 KAIT를 상대로 신분증 스캐너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통3사와 KAIT 관계자들은 이날 "본인확인 절차는 유통점의 판매자 본인이 해야 하는 업무"라며 "신분증 스캐너는 이를 돕는 장치로 유통점에 불이익을 주는 수단이 아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기술적 오류에 대해서도 "위변조 감별결과를 유통점에 안내하는 기능이 일부 통신사에서 구현되지 않아 발생했던 것"이라며 "병행운영기간에 개선돼 위변조 감별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방통위와 KAIT 등은 스캐너 도입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단계, 텔레마케팅(TM), 방문판매 등이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이동형 특성에 맞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분증 스캐너 도입이 KAIT의 수익 사업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통 3사가 중소 유통점 상생 취지로 재원을 출연하고 실구매 비용이 없도록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 초기부터 보증금 10만원을 받고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라며 "특정 단체의 수익사업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캐너 공급업체 선정과정도 KAIT가 외부기관에 원가계산을 의뢰해 예정가격을 확인하는 개산계약 방법으로 체결했다는 입장이다. 당초 KAIT는 지난 11월 말까지 주요 판매점과 대리점을 대상으로 10만원의 보증금만 받고 신분증 스캐너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그러나 일선 유통망의 반발로 이달말까지 무상 보급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신분증스캐너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통 3사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당초 취지에 맞게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2-14 17:33:57 김나인 기자
미래부, 민간부문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 배포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민간 기업이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히 침해사고를 조치 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를 마련·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에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사실을 즉시 미래부나 KISA에 신고하고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지 않거나 보안취약점 제거 등 대응조치가 미흡해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침해사고 신고 및 조치방법 등을 안내하는 '민간부문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를 마련하고, '보호나라'및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안내서에는 ▲침해사고 신고 절차 ▲침해사고 유형별 점검항목 및 조치방안 ▲민간분야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홈페이지(보호나라)나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번)으로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침해사고 분석을 위한 기술지원도 요청할 수 있다. 보안담당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악성코드 유포, 디도스 공격 등 침해사고 유형별 조치방안과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웹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별 보안 조치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2016-12-14 14:3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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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천 청라에 홈 서비스 전문 체험 매장 오픈

LG유플러스는 인천 청라 신도시에 국내 최초 홈 서비스 전문 체험 매장 'U+ 스퀘어 홈(U+ SQUARE home)'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홈 서비스 전문 체험 매장'을 콘셉트로 한 U+ 스퀘어 홈은 홈 IoT와 U+tv 등 홈 서비스 시연존을 거실과 주방 등 실제 가정집처럼 꾸몄다. U+ 스퀘어 홈은 약 110㎡ 규모로 기존 직영대리점 평균보다 넓다. 고객이 직접 홈 서비스를 체험하며 서비스 기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은 서비스 별로 특화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U+tv 시연존은 75인치 대형 UHD TV와 소파로 거실 분위기를 냈고, IoT 가스락과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등 홈 IoT 서비스는 주방으로 꾸며진 공간에 설치했다. 매장 곳곳에는 태블릿PC가 설치돼 고객의 서비스 시연과 이해를 돕는다. 키즈존과 같은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키즈존에 설치된 TV에서는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의 902번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상시 재생된다. 인천 청라지구 U+ 스퀘어 홈 1호점(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799-2)에서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UHD TV ▲어린이 전동자동차 ▲온수매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17일 오후 2시부터는 겨울 간식 호빵 등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추첨행사가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 스퀘어 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직영점에 홈 전문 체험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마케팅부문 상무는 "유튜브를 채널로 즐기는 U+tv와 홈 IoT 서비스가 어떻게 삶을 윤택하게 변화시키는지 일상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매장 컨셉을 끊임없이 발굴해 현장에서 고객 만족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4 10:4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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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비서 '누구' 더 똑똑해진다…T맵·백과사전 탑재

SK텔레콤의 음석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가 위키백과 검색을 하는 등 더 똑똑해졌다. SK텔레콤은 14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누구'에 T맵 교통정보, 백과사전 검색 등을 추가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구는 T맵의 빠른 길 안내 정보를 통해 목적지까지 자동차로 이동시 소요시간,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회사까지 얼마나 걸려?"라고 말하면 누구는 "(회사까지) 35분 걸립니다"라고 즉각 회신하는 식이다. 회사·학교·학원·유치원·어린이집 등 최대 5개 목적지 정보를 '누구' 앱에 미리 입력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 한국어판'의 약 30만개 표제어에 대해서도 간단한 응답이 가능해졌다. 이용자가 "위키에서 '바라파사우루스'에 대해 찾아줘"라고 말하면, 누구는 위키백과에서 검색해 답해준다. SK텔레콤은 위키백과 검색을 시범 운영 후 향후 세부 내용까지 음성으로 들려주는 '지식검색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누구를 통해 7개 FM라디오 채널을 청취하거나, 동화·동요·자장가·태교음악 등 음악서비스 멜론(MelOn)과 연동된 약 4200개의 어린이 특화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날씨 안내 기능은 현재 날씨와 초미세먼지 등 더 자세해지고, 피자·치킨 배달 요청시 메뉴를 이용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이르면 이달 말 누구와 B tv(IPTV) 연동을 통해 음성으로 채널을 바꾸는 기능 등을 추가한다. 내년 초에는 대중교통 정보·소요시간 안내, 음성 커머스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내용은 누구 기기에 이날부터 자동 반영된다.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 덕분에 누구 출시 3개월 만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며, "사내 서비스뿐 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2-14 10:34: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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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 올림픽, 5G 시대 여는 열쇠"…광화문서 5G 시연 성공

이동통신 5세대(5G) 선점 경쟁이 뜨겁다.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5G 시장 규모가 막대한 만큼, '미래 먹거리'를 일찌감치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5G 시대 포문을 열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세계 최초 평창 5G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 경과를 공개했다.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5G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는 최대 20기가비피에스(Gbps)로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속도가 빠르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5G 서비스 로드맵 2022'에 따르면, 글로벌 5G 시장 규모는 통신 서비스 1조3485억 달러, 단말 4604억 달러, 네트워크 장비 526억 달러를 합쳐 총 1조8615억 달러로 추산된다. 각국의 통신 서비스를 제외한 시장만 5000억 달러 이상이다. KT가 평창 5G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이유다. KT는 2015년부터 5G 글로벌 시장 진출에 뛰어들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5G가 가져올 혁신적 미래상을 제시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평창 5G 규격'을 공개했으며, 11월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 '평창 5G 센터'를 개소했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쳐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시점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으로 예상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통신 분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시대를 여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을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에 구성된다. 4~5개월에 걸친 안정화를 거쳐 2018년 2월 9일 5G 시범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KT는 현장(필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면서 5G를 기반으로 동계스포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360도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시했다. 특히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봅슬레이' 중계방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는 경기장 바깥에서만 촬영했지만, 초소형 무선 카메라를 부착한 싱크뷰를 활용해 선수 시점에서 봅슬레이의 스릴 넘치는 슬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다. 타임슬라이스, 360도 VR, 다자간 홀로그램 등도 구현했다. 그간 진행한 5G 현장 테스트 결과도 공개됐다. 회사는 지난 10월부터 5G 장비 및 '평창 5G 규격'을 검증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고층 빌딩이 밀집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평창 5G 규격' 기반의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빌딩 안 환경에서 2.3Gbps 무선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하는 필드 테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주파수 방해요소가 많은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5G 장비를 탑재한 '5G 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5G 버스는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KT 측은 "버스 주행 중 기지국이 변경될 때 발생하는 통신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는 '핸드오버' 기능을 활용했다"고 부연했다. KT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계속되는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맞춰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평창에 구축한다. 아울러 실제 경기에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각 종목 스포츠연맹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 KT는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5G 장비 점유율을 기존 LTE 장비점유율(4.4%)보다 약 5배 증가한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5G 관련 기술특허만 60여 건을 출원·획득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평창 5G 규격'에 활용된 기술은 국제 표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표준화단체(3GPP)가 예상한 5G 상용화 시기는 2020년이지만, KT는 2년 앞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본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에 맞춰 5G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오성목 부사장은 "KT의 평창 5G 규격이 3GPP가 검토하고 있는 5G 요소 기술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어 국제표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6-12-13 17:06: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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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와 상생 나선 SK텔레콤…KT, LG유플러스 긴장!

내년 2월부터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상품과 CJ헬로비전·티브로드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케이블TV를 묶은 방송·통신 결합상품이 출시된다. 케이블TV 업계에서는 한계를 극복할 방안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다른 이동통신 업체들은 결합상품 이슈로 인해 통신방송 시장지배력이 전이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상생 첫발 내디뎌"… 케이블 업계 환영 SK텔레콤은 13일 6개 케이블 사업자(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CMB, JCN울산중앙방송)와 동등결합 상품인 '온가족케이블플랜'(가칭)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통신 동등결합 판매 가이드라인'에 발맞춘 결과물이다. 미래부가 사업자간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이 가이드라인은 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케이블TV 등의 사업자가 SK텔레콤에 동등결합 요청을 할 경우 SK텔레콤은 30일 이내에 협상에 임하도록 강제력을 부과한 것이 특징이며, 협상의 절차와 기준도 제시했다. 동등결합이란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상품과 케이블TV의 상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이다. 이동통신 3사는 계열사나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와 인터넷TV(IPTV) 등을 결합해 판매해왔다. 그러나 케이블TV 서비스는 결합상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케이블TV가 상대적으로 결합상품에서 소외돼 왔던 것. 이에 따라 케이블TV 업체들은 지난 8월 SK텔레콤 측에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동통신역무(서비스) 인가사업자인 SK텔레콤은 2007년 동등결합 제공 의무사업자가 됐지만 지금까지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양 측은 ▲동등결합상품 구성 및 이용조건 ▲상품 출시 일정 등 동등결합 제공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를 지속 해왔다. 협정 체결에 따라 사업자 전산개발 및 정부의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2월에는 본격적인 동등결합 상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결합에 따른 고객 할인 혜택은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온가족플랜'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동등결합상품 출시는 2007년 동등결합 제공이 의무화된 이후 시행되는 최초 사례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강화 및 가계통신비 절감, 케이블 업계 활성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정은 이동통신과 케이블 산업이 상생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과 케이블 업계는 앞으로 동등결합상품의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업계도 정부의 가이드라인 발표와 이번 협정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유료방송 업계의 발전과 고객 편익 증진에 이번 동등결합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7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후 위기감이 팽배했다. 사업재편에 대한 가능성이 차단되면서 통신 서비스와 모바일이 결합된 IPTV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협회 조석봉 상무(현대HCN)는 "실질적인 소비자 후생 확대 및 공정경쟁 환경마련을 위해 동등결합상품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케이블 사업자 역시 금년 내 동등결합판매 신청을 통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KT·LG U+ '발끈'…"지배력 전이 어쩌나" SK텔레콤과 케이블TV 업체들의 서비스를 묶은 방송·통신 결합상품이 출시될 수 있게 되자 동등결합 제공 의무사업자가 아닌 KT와 LG유플러스는 시장지배력 전이 문제를 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그간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위탁·재판매가 허용되는 경쟁환경 하에서는 동등결합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SK텔레콤이 자금력과 유통망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의 방송통신상품을 위탁·재판매할 경우 유통망을 갖지 못한 케이블 업체들은 현실적으로 결합상품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LG유플러스는 "동등결합 가이드라인은 공정경쟁 촉진과 관련한 IPTV법 12조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12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지배력 전이 방지에 대한 방안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에 SK텔레콤의 유선 위탁·재판매 금지, 무선 지배력의 유선시장 전이 방지 등 공정경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KT 관계자 또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동등결합을 도입하는 정부 정책 목표와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도 "동등결합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이동통신 지배적 사업자의 유선 상품 재판매, 위탁판매 행위가 금지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2016-12-13 15:20: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