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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밥솥·매트에도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적용

미래창조과학부는 인체와 근접 사용하는 가전기기 등에 대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적용하도록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공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파 위해 가능성이 낮은 일부 완구류 제품은 적합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았다. 미래부는 인체와 밀착해 장시간 사용하는 전기담요, 전기 침대 등의 전기장판류(6종)와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등 IH 방식의 주방용 전열기구 및 전기액체가열기기(4종) 등 제품을 제조·수입·판매 하기 전 전자파인체보호 기준 적합성 여부를 시험하고 평가를 받도록 했다. 전기장판류에 대해서는 내년 7월 1일부터 우선 적용하고, IH방식의 가열기기에 대해서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전기·전자 완구류 등 전자파 위해 가능성이 낮은 건전지나 USB 전원으로 동작하는 일부 완구류 제품은 적합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관련 기업체는 적합성평가를 위한 시험비용을 모델 당 약 40만 원~7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은 규제신문고 및 ICT 정책해우소 등에서 제시된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내용은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법령정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07 18:34: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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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광고 15초에 8MB 데이터 소모…소비자 65% "요금 부담 몰랐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대부분 소비자들이 광고 시청 시 데이터 소모량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이상으로 긴 광고에 대한 제재와 광고 시청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보상해주는 리워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7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및 동영상 광고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고 시청 시 데이터 소모량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가 34.2%에 그쳤다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의 경우 영상 시청 전에 5초에서 길게는 15초에 이르는 광고를 의무적으로 시청하게 돼 있다. HD 화질 영상은 초당 약 0.9메가바이트(MB), 고화질의 경우 초당 약 0.5MB의 데이터를 소모하게 된다. 15초 광고를 보면, 총 8MB의 데이터를 소모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65%의 소비자들은 동영상 광고로 새어 나가는 데이터 요금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긴 광고시간에 대한 불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사이트 이용시 불만족한 요소로 긴 광고시간을 꼽은 이용자가 37.1%로 조사된 것. 특히 콘텐츠 다양성이나 영상 화질과 같은 요소보다 불만이 월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느끼는 적절한 광고 시간은 얼마나 될까. 조사결과 적절한 광고 길이로는 60.6%의 응답으로 '5초 광고'가 꼽혔다. 15초 광고가 적절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단 8.7%에 그쳤다. 또한 대다수 소비자는 광고 시청에 데이터를 부담하는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수익을 올리는 쪽에서 부담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82.8%에 달한 것. 녹소연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광고를 시청하는 것 자체로 이미 동영상 제공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소비되는 데이터 트래픽까지 지불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광고 시청 데이터 비용 부담 방식으로는 데이터·현금·마일리지 제공 등이 꼽혔다. 녹소연은 "광고 시청에도 데이터가 소모된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통해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광고 시청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보상해주는 리워드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12-07 13:18: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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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서초구 청소년에 최신형 컴퓨터 30대 기증

KT DS가 서초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컴퓨터 30대를 기증했다. KT DS는 지난 6일 서초구청에서 '사랑의 컴퓨터 기증식'을 열고, 서초구 기초생활수급자 중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정보 소외계층 청소년 30명을 위해 최신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T DS는 기증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정보의 올바른 활용방법에 대해 무료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한다. KT DS는 2011년부터 서초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가구 자녀를 대상으로 IT 나눔 교육과 고민 상담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임직원의 평균 10%가 매월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컴퓨터를 활용하고, IT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자라나 IT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KT DS는 희망과 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지역 공동체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홀몸노인 생신상 차리기, 노사정 사랑 김치 나누기, 농촌봉사, 헌혈 등의 정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6-12-07 10:58: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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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빠르게 결제하세요"…KT, 생체인식 '목소리 인증' 출시

목소리로 본인 인증은 물론 결제까지 가능한 세상이 왔다. KT는 목소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KT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T가 선보인 목소리 인증은 이용자 고유의 음성을 생체 인증 정보로 등록한 다음 휴대폰 본인확인과 휴대폰 결제 이용 시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이 서비스를 KT인증 앱에 추가 적용해 자사 고객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앱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등록하면 목소리 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앱 실행 후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7번 말하면 KT인증 앱에서 인식이 된다. 이후에는 간편본인확인을 지원하는 앱·웹에서 인증 방법으로 '간편본인확인(앱)을 선택한 후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녹음한 스피커 목소리의 주파수 스펙트럼을 구분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목소리 복제 우려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KT 인증 앱은 만 14세 이상의 KT·KT 알뜰폰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 용 또한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향후에도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 인증 앱은 지난 6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파이도(FIDO)로부터 인증받은 기술방식을 도입한 서비스로, 휴대폰에 등록된 인증정보(지문, PIN, 목소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 인증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증 방식이다.

2016-12-07 10:4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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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한파…출고가 낮춰 불황 뚫는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잘 팔리던 국내 시장에서 최근 스마트폰 몸값이 낮아지고 있다. 경기 불황의 한파가 스마트폰 시장에도 몰아쳤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과 알뜰폰 업계들은 기존 프리미엄폰이나 전용폰 출고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족' 유치 경쟁에 나섰다. ◆전용폰에 프리미엄폰 전작까지 가격 인하 경쟁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루나S 가격을 기존 56만8700원에서 49만9400원으로 낮췄다. 루나S는 프리미엄급 기본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20~30대 젊은층 고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루나S 태권브이' 가격도 59만9500원에서 53만2000원으로 인하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 토종 캐릭터 태권브이와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 단말기는 5일 만에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회사 관계자는 루나S 태권브이의 경우 오프라인에 남은 일부 수량을 대상으로 출고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방학,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 특수를 맞아 판매를 확대하려고 가격을 내렸다"며 "추가적으로 또 다른 단말 출고가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KT는 지난달 애플 '아이폰7' 전작인 '아이폰6S' 64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를 99만9900원에서 77만9900원으로 22만원 인하했다. '아이폰6s플러스' 64GB 모델도 113만800원에서 89만98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KT는 지난 10월 팬택 보급형 스마트폰 스카이 아임백(IM-100) 출고가를 7만원 가량 인하한 바 있다. 아임백은 청산 위기에 처했던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스마트폰으로,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8만6000대 가량 팔리며 인기를 끈 제품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실속형 저가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전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과 인기 단말 위주로 출고가를 인하했다"며 "연말에도 공시지원금을 올리는 등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불황 파고든 알뜰폰, 기기 값·통신비 부담도 최소 이동통신 3사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요금제를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알뜰폰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SK텔링크는 지난 5일 'SK알뜰폰 7모바일'에서 ZTE의 3G 스마트폰 '블레이드 L5 플러스'를 단독 출시했다. 이 제품 출고가는 19만8000원으로 저렴하지만, 요금제와 함께 가입하면 단말기 구입비는 '0원'이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기기 값 부담도 없고 통신비도 한달 1만원 수준"이라며 "알뜰폰 주 고객층에 최적화된 다양한 단말을 확보해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2500명 한정으로 이달 한 달간 아이폰6S 모델을 국내에서 역대 최저 출고가인 57만7500원에 판매한다. 월 5만원대인 '더(The) 착한 데이터 6GB'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15%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9만9000원에 아이폰6S를 구매할 수 있다. 올 하반기 들어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제뿐 아니라 저렴한 프리미엄폰을 내놓는 것은 불황을 파고들어 시장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지속되면 통신비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인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작이나 중저가폰 출고가가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특히 연말 특수를 앞두고 앞으로도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2-07 06:30:37 김나인 기자
칼빼든 방통위, 개인정보 유출 인터파크에 "45억 과징금 내라"

지난 5월 해킹으로 2500여만건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온라인 종합쇼핑몰 인터파크가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한 인터파크에 대해 과징금 44억8000만원, 과태료 2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발방지 대책 수립·시행 등의 시정명령도 부과됐다.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방통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7월부터 해킹경로 파악과 인터파크의 개인정보 처리·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결과 유출된 회원정보는 아이디, 일방향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9개 항목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인터파크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기술·관리적 보호조치 중 접근통제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인터파크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접속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유지되도록 '최대 접속시간 제한 조치' 등을 취해야 했다. 하지만 개인정보처리자가 업무가 끝난 뒤에도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퇴근해 개인정보처리자의 컴퓨터(PC)가 해킹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방통위는 인터파크는 보관·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량이 2500여만건으로 방대하고, 여러 사업자와 개인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엄격한 개인정보 관리가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기술·관리적 보호조치를 소홀히 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빌미를 제공하는 등 중과실이 있다고 판단, 엄정한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반복되는 유출사고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는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 보호에 투자하기보다는 이윤추구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행정처분을 통해 다량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06 18:24:51 김나인 기자
미래부, 국방부와 60만 장병 의료정보 빅데이터 공동연구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방부와 협력해 '군 장병 의료정보 빅데이터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에서는 60만 장병을 대상으로 19개 군 병원과 1200여개 의무대에서 매년 약 9000만 건의 의료정보 데이터(진료, 처방, 간호, 신검 등)를 수집·저장하고 있다. 현재 국방부 내에는 국방의료정보체계가 구축된 199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11억 건의 의료정보가 저장돼 있다. 또한 일평균 2500명 가량의 장병이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미래부는 "지금까지는 월별 환자 발생 수 등 단순 통계 분석 위주로 의료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병에 대한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과정에 장병들의 개인정보는 정부의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하게 보호된다. 미래부-국방부 빅데이터 분석 연구개발 협력의 주요 내용은 ▲지역·시기별 유행 질병 예측 ▲군 장병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인공지능 진단체계 도입으로 진단의 신속·정확성 확보 ▲약제장비 소요예측을 통한 관리 효율화 및 선제적 의무 지원 ▲후기청소년기(19~25세) 연령대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연구 지원 등이다. 국방부는 지역·시기별 질병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요 감염병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예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진드기), 신증후성출혈열(쥐), 렙토스피라증(동물 배설물) 대상으로 주요 발생지역, 병원체의 유전 정보, 병원체의 전파경로 추적 등이 가능해지면 사전 예측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미래부-국방부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가 군 의료분야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져 군 장병 건강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게 됐다"면서 "부모님들이 보다 안심하고 군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안보가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06 13:04: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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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중고폰 업계 최초 무료 '당일배송' 시행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업계 최초로 무료당일배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중고폰 업계에서 당일배송을 시행하는 곳은 착한텔레콤이 처음이다. 중고폰 당일배송은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등의 오픈마켓, 티켓몬스터 등 착한텔레콤이 운영하는 모든 채널에서 시행된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중고폰 구매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꼽힌다. 착한텔레콤은 고객 주문 524건을 샘플 조사한 결과 45%의 고객이 휴대폰의 분실 및 파손으로 중고폰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휴대폰 없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현대인의 생활방식 때문에 중고폰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 중고폰의 주된 구매 이유로는 분실 및 파손(45%) 이외에도 업그레이드 등 기기변경(25%), 알뜰폰 등 신규 가입(16%), 앱 개발 등 기업용(5%) 등이 꼽혔다. 또 신규 휴대폰 구매 시 24개월의 약정이 발생하며 기간 내 분실 및 파손이 발생할 경우 높은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점도 중고폰 구매 이유로 꼽혔다. 남은 약정 기간 동안 중고폰을 사용하면 위약금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한텔레콤 박종일 대표는 "중고폰 구매 요인을 분석해 고객들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당일배송을 업계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주문량이 많은 주요 지역에서도 당일배송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6-12-06 11:4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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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하나방송 255억에 인수…"M&A 재시동"

지난 8월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선 CJ헬로비전이 인수·합병(M&A) 카드를 꺼내들고, 본격적으로 케이블TV 산업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6일 경남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하나방송'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이 M&A에 나선 것은 지난 2014년 강원방송 인수 이후 2년 만이다. 회사는 2000년 연매출 50억원 규모인 양천방송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 23곳을 인수, 연매출 1조2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한 하나방송은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사업자다. 경상남도 창원시(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을 포함해 총 3개 시, 1개 군을 사업권역으로 하고 있다. 이날 오전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은 주식매매계약 관련 내용을 결의하고, CJ헬로비전이 총 225억원에 하나방송 인수 및 소유·경영권을 취득하는 데 합의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을 다시 점화하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신수종사업으로 케이블 '퀀텀점프(대약진)'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성 기반의 '넥스트 케이블'을 이끄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주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시장공략 의지를 밝혔다. 이번 M&A를 통해 그간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의 서비스 경쟁 권역이었던 경남 일부 지역은 CJ헬로비전의 사업권역으로 바뀐다. 이로써 CJ헬로비전은 전국 78개 케이블방송 사업권역 중 23개 권역에서 24개 SO를 거느리게 된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CJ헬로비전이 내부안정화 이후 시도하는 첫 번째 행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케이블사업자의 독자생존 의지를 드러내고, 미디어 시장 새판짜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CJ헬로비전이 하나방송을 인수하며 다시 공격적인 M&A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비전이 3개월 간 추진해 온 경영정상화 다음 단계로 사업 전 영역에서의 규모 확대를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회사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은 지난 15년간 20여 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인수합병하며 꾸준히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라며 "이번 M&A가 케이블산업 내 시장재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추가적인 인수합병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업계 전체의 위기극복을 위해 '원케이블' 전략 실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0월 케이블방송사업자들과 케이블TV 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업계 공동으로 '홈IoT', '미디어커머스', '홈케어' 등 스마트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내년 초 SO별 통합된 '지역채널 브랜드'로 모든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인지도를 높이고, 권역별 지역성 구현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방송 본연의 경쟁력인 화질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CJ헬로비전은 현재 SDV 기술의 적용으로 풀 HD 채널을 제공할 수 있으며, HDR(하이 다이내믹레인지), 4K UHD 방송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2016-12-06 11:21: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