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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올해 캠프콜번·K-스타월드·교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총력”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024년 시정성과와 2025년 중점 과제를 브리핑했다. 먼저 이 시장은 주요 핵심 성과로 ▲시민소통 시스템 및 행정역량 강화 ▲적극행정을 통한 재정 확보 및 규제 합리화 ▲교통안전 및 교통 편의성 향상 ▲문화레저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동시장실과 열린시장실 제도 운용을 통해 접수된 민원의 80.5%를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고(故) 정주영 회장의 프런티어 리더십을 벤치마킹하는 등 공직자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이 같은 노력을 토대로 하남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2024년 살기 좋은 도시(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에 오르는 등 총 3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하남형 스쿨존을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추진해 교통안전문화를 확립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5호선 출근 시간 배차간격 단축 등을 통해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미사한강모랫길과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걸을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 4곳 등 총 15개의 맨발걷기길 조성을 추진한 점도 큰 호응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재정적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해 다양한 기업을 유치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하고, 대한민국 인쇄부문 최고기업인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해 하남시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또한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시장은 현재 운행되는 5호선과 향후 개통될 3호선의 운영비 적자가 예상되고, LH와 미사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소송도 진행 중인 점 등 재정압박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짚으며, 향후 하남시가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기업투자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투자유치과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고, 대규모 기업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올해 하반기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민간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교산 자족시설용지 추천기업 선정기준 수립 용역 예정에 있는 교산신도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을 위해선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 ▲학암1교 신설(2025년 상반기 목표)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2025년 준공 목표)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25년 상반기 목표) ▲지하철 9·3호선 하남 연장 조속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관계기관 적극 협의 ▲GTX-D·F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3%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된 '뮤직 人 The 하남'을 비롯해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구축에 큰 역할을 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생활 인프라 시설인 ▲덕풍스포츠문화센터(2025년 1월 개관)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상반기 준공)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2025년 하반기 개관) ▲위례복합체육시설(2025년 12월 준공 목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세대별 복지 확대를 위해 ▲임신·출산·보육 지원 강화(생식세포 동결지원,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확충, 아침돌봄 사업 확대(4개소→6개소)) ▲청년 취업 멘토링 및 청년 동아리 지원 확대,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 ▲관내 경유하는 마을·시내버스 이용 어르신(70세 이상) 교통비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인상(15만원→17만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 2년간 축적한 경쟁력을 토대로, 올해의 대내외적 도전을 극복하며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7:01: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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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6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체감 경기 신속 개선과 민생경제 재건을 위한 특별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역경제과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력 지원 △중소기업 육성 △관급공사 등 관내 구매 촉진 △농산물 팔아주기 △국책사업 챙기기 △민간 대형 공사장 지역 상생 등 총 6개 분야에서 지역경제 챙기기 시책을 추진했으며 연간 누계액 2천845억 원을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경기 하락 장기화가 지속될 예정인 만큼 분기별 지역경제 활성화 점검 회의를 운영해 부서별 특별대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수시로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한 건전재정 확립 및 재정점검협력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시는 단장(부시장), 부단장(기획재정국장)으로 구성된 재정점검협력단 운영을 통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내수 부진 심화에 대응하고 소비·투자사업 집행 관리,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재정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부서장께서는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6 17:00: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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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 본격화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이 올해 본격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되는 이 미니 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ㆍ부ㆍ장) 기업이 '삼위일체(trinity)'가 되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당시 이 사업을 반도체 수요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연계된 상생과 혁신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 미니팹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2023년 12월 22일 시의회 동의를 받아 400억원 한도로 사업비를 분담하겠다고 산자부에 회신한 바 있다. 시는 오는 3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팹(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미니팹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2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사업비 분담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하반기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건설이 시작될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계측 장비 약 40대를 갖추고 소ㆍ부ㆍ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하는 시설이다. 소ㆍ부ㆍ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시설로,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 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설치되는 '트리니티 팹'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시는 정부, SK하이닉스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6:59: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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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하남문화재단 예산 삭감 반대 서명운동에 유감 표명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남문화재단 예산삭감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최근 하남 지역 온라인 카페와 단톡방 등 SNS를 중심으로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과 'Stage 하남 버스킹' 2025년 예산 심의 관련해 마치 의회가 명분 없이 문화 예산을 무더기로 삭감한 것처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 문화예술지킴이' 제하의 해당 서명운동에는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심지어 특정 의원을 지칭하는 등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부득이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2025년도 예산 심의 결과를 설명했다.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하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하남시에서 제출한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은 당초 예산 1억5천만 원 중 7천500만 원(50%), 하남문화재단 주최 'Stage 하남 버스킹'은 1억3천만 원 중 8천만 원(61.53%)이 각각 삭감됐다. 올해 예산이 일부 삭감된 해당 행사의 경우 예비 및 종합심사 과정에서 「하남시 문화행사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근거한 대면 심의가 아닌 형식적인 서면 심의 진행 및 심의 누락에 대한 지적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장소 선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갖고 있는 지방의회의 가장 큰 권한 중 하나는 바로 예산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이라며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의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합의된 사항으로, 우리 위원들은 단 한 푼의 예산이라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고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긴급성과 필요성 등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기대효과가 불투명하거나 유사·중복 사업 등으로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엄격하게 심사했다."라고 피력하며 "당면한 민생과 경제‧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심사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가 제출안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19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2025-01-06 16:59: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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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크래프톤·넥슨코리아·엔씨소프트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게임업계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에 각각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을 내리고, 크로프톤과 넥슨코리아에는 각각 3600만원, 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3개 사업자들은 수급사업자에게 게임 관련 그래픽·모션·녹음 등의 용역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한 이후에 발급했고, 일부 거래에 대해서는 계약이 종료된 이후 서면을 발급했다. 하도급법은 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로부터 위탁받은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하기 전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등 하도급계약 내용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게임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서면 지연 발급의 거래행태를 적발해 제재한 건으로, 향후 동일·유사 행위가 재발사지 않도록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하도급거래에서 수급사업자 지위를 더욱 열악하게 하거나, 하도급 관련 분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서면 발급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6 16:31: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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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폴란드·헝가리 '2025년 투자실무가이드 발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일 동유럽 지역 투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폴란드 투자실무가이드', '2025년 헝가리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IT,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인프라와 숙련된 노동력을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들이 폴란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활발한 성장세에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도 폴란드가 핵심적인 생산 및 물류 기능을 맡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폴란드 투자 진출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헝가리 또한 유럽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혁신적인 산업 기반을 갖춰 한국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국이다. 특히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춘 노동력,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자, 2차 전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디지털 기술,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녹색 산업 등 미래 산업분야 투자 기회가 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폴란드와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의 제조업 강국으로서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투자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되면서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발간되는 투자실무 가이드가 해당 국가에 대한 최신 투자진출 정보에 목말라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코트라 홈페이지 무역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6 16:2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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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탐지견 8마리 민간 입양 실시

검역탐지견 8마리가 은퇴 후 삶을 함께 할 새 가족을 찾는다. 이들 탐지견은 전국 공항 및 항만에서 국내 반입이 금지되는 축산물·식물을 찾아내는 활동을 해 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경 검역 업무에 헌신한 검역탐지견들이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연 4회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총 6마리의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반려동물이 됐다. 2025년 1분기 민간 입양 대상은 건강검진 결과 상태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8마리다. 입양 대상 반려견의 이름, 품종, 성별, 나이 등의 정보는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2~3월)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3월 마지막 주에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된다. 검역본부는 입양 이후에도 입양 가족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민간 입양 검역탐지견과 입양 가족을 초청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 개최, 진료비 할인 등을 통해 입양 이후에도 새로운 집과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경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과 만나 제2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06 16:07: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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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금주 예고 '한파·대설 대비 철저' 당부

이번 주 중·후반 한파 및 일부지방 대설 예보에 따라 정부가 농업분야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에 나섰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오는 9일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 원예·축산 등 분야별 사전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이날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송 장관은 "농업인이 언론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자체·농촌지도기관 등에서 안내하는 단계별 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7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며, 9일까지 서해안 3㎞ 상공과 해수면의 온도차이(최대 약 32도)로 인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전북 지역은 최대 4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해 11월 중부지방에 농축산시설 붕괴 등 큰 피해를 일으켰던 폭설도 해기차(약 55도)로 인해 많은 눈이 내렸던 만큼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가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눈은 주말 내린 눈과 3일동안 연속적으로 눈이 내릴 경우 누적 적설량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12월까지 농진청·농협·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노후화된 농축산시설 등 5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 버팀목 등 보강지주 설치, 외부 차광막·보온덮개 제거, 난방장치 점검, 제설장비 구비 등 예방 조치사항을 사전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대설·한파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동해 발생 우려가 있어 주산지인 해남·진도 중심으로 배추 포기묶기, 부직포 덮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점검과 더불어 눈이 내리고 있을 때 현장조치도 중요하다. 눈이 쌓이기 전에 녹을 수 있도록 시설 내 난방장치를 가동하고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수시로 쌓인 눈을 쓸어내려야 한다. 최후의 수단으로는 비닐을 찢어 시설붕괴를 막아야 한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 예보·특보 등 기상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는 등 비상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대설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요령은 문자, TV 자막, 마을방송 등을 통한 긴급 전파하고, 피해상황 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장비 지원 등도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06 16:01: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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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식품명인 93호 '쌀조청' 조성애씨·94호 '현미초' 한상준씨

대한민국식품명인 2명이 추가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해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농식품부는 6일 쌀조청 제조 기능보유자인 조성애(65) 씨와 현미초 제조 기능보유자인 한상준(55) 씨를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3호와 제94호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성애 명인(전남 담양)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쌀조청 제조 전문가이다. 전통적인 직화·농축법(아궁이·가마솥)을 사용해 우리 고유의 맛 구현에 다가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명인의 쌀조청 제조법은 고(古)문헌 규합총서에 기록된 대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한상준 명인(경북 예천)은 현미초 제조 시 쌀누룩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정확한 수분함량, 쌀가루 분쇄율 등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전수한 점에서 전통성과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농식품부는 "한상준 명인의 현미초 제조법이 고문헌 산림경제, 임원경제지, 증보산림경제에 기록된 내용과 제조법이 일부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에 총 9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정 해제(사망 17, 자진반납 1) 등으로 인해 현재 총 81명(신규 2명 포함)이다. 올해는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성, 정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거쳐 2명을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체험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식품명인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영상 기록화사업, 전수자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전통식품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전통식품과 식생활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5:00:2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