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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3위 수상

신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소방청 주최의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3위의 결과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는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하준호, 김지연, 김근혜, 김윤희 학생으로 구성된 '항공구급대' 팀이 부산 대표로 참가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항공구급대 팀은 지난 4월 약 한 달간 부산 사상소방서 김민규 소방교의 지도를 받아 5월 9일 부산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부산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성적을 거둬 이번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무대 표현 평가 ▲심폐소생술 장비 평가 ▲심폐소생술 심사위원 평가 ▲청중 평가 등 항목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항공구급대 팀이 최종 3위 결과로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김지연 학생은 "부산 대회에서 1등을 한 것도 감격스러운데 전국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팀명인 '항공구급대'처럼 항공 승무원이 돼 기내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정희경 학과장은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9년 신설된 이후 대한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 마카오 등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을 배출하며 동남권 항공 승무원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3:5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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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학생 중심 ‘2024 LINC 데이’ 행사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국립창원대 캠퍼스 일원에서 학생 중심의 '국립창원대 2024 링크데이(LINC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과 메이커아지트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 참여 주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LINC 3.0 사업단을 알리고 ▲캡스톤 디자인 ▲어드벤처 디자인 ▲창업 동아리 ▲표준 현장실습 ▲주요 비교과 프로그램 등 학생 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또 LINC 3.0 사업을 통한 대학 내 지산학연 협력 문화 확산 및 사업단-학생 간 상호 교류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단과 메이커아지트센터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스탬프 이벤트 미션인 ▲사업단 인스타그램, 유튜브 팔로우 ▲사업단 퀴즈 맞추기 ▲메이커아지트센터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 ▲설문지 작성 등을 통한 이벤트 경품 지급과 간식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많은 학생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LINC 3.0 사업단은 올해 2학기에도 LINC DAY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이번 LINC DAY 행사를 통해 대학 내 지산학연 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LINC 3.0 사업 참여 확대 및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LINC 3.0 사업단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3:5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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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첩축제와 함께하는 ‘하동 핫플레이스 스탬프 챌린지’ 실시

하동군이 7월 9일까지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와 함께하는 하동 핫플레이스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지정된 하동군 핫플레이스 홍보와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의 관광객 유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로 챌린지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캐시워크 앱 다운 후 메인 화면에서 팀워크에 접속 후 하동군 챌린지 참여를 선택하고 해당 챌린지 기간 내 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스탬프 장소는 재첩축제 행사장인 송림공원과 2024 하동 핫플레이스 29곳 가운데 16곳으로 총 17곳이다. 나머지 핫플레이스 13곳은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서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17곳 중 1곳이라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챌린지 종료 후 캐시가 배당되며 많은 곳을 방문할수록 더 많은 캐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5월 민간 부문에서 22곳, 공공부문에서 7곳 총 29곳을 '2024 하동 핫플레이스'로 지정했다. 민간 부문에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브런치 메뉴가 있는 '계절열매' ▲통창으로 초록빛 야생차밭이 보이는 '옥선명차'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반달곰과 함께하는 생태공원 '의신베어빌리지' ▲건강한 한 끼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농가 레스토랑 '지리산 대박터 고매감' ▲하동 여행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 가게 '빅페리컴즈'가 있다. 또 ▲진공관앰프 LP 음악실이 있는 감성 펜션 '악양별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카페 정서리' ▲한옥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소소하당' ▲드넓은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담은 인생사진 명소 '스타웨이 하동' ▲하동의 차밭 풍광과 깊은 전통 차 향이 어우러진 '매암제다원'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담은 등공예가 있는 '갤러리 발리' ▲귀촌 청년들이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하동 수제버거 '고하버거'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힐링 명소 캠핑장 '조개섬'도 포함됐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카페 매너리' ▲석양이 아름다운 노량대교 오션뷰 '카페노량' ▲미스터트롯 정동원의 꿈과 열정이 담긴 공간 '우주총동원' ▲아름다운 남해를 품은 동남아풍 독채 풀빌라 '아룬코스트풀빌라' ▲시골 마을의 정취가 있는 사진 맛집 '금촌 103' ▲사계절이 아름다운 민간 정원 34호 '청학동 다소랑 정원' ▲푸른 언덕에서 동물들과 함께할 '해뜰목장'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장 '도둑골'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농촌 체험 마을 '율이네 팜스테이'도 핫플로 지정됐다. 공공부문에서는 ▲하동배 명품거리의 감성 카페 '카페 리화' ▲야생차 풍경과 함께 녹차 족욕을 체험할 '티카페하동' ▲하동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소설 토지의 배경 속 '최참판댁 한옥호텔'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 '하동책방'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는 '지리산생태과학관' ▲수백 년 역사를 품은 아름드리 나무 '악양 축지리 문암송' ▲600년 세월을 간직한 수호신 '옥종 청룡리 은행나무'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캐시워크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즐기고, 하동 핫플레이스도 함께 방문해 하동을 맘껏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06-12 13:5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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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7명 합격배출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시험은 매년 합격률이 10%대인 난도가 높은 시험으로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2591명이 응시해 299명(11.5%)이 합격했다. 시험에 합격한 재학생들은 "방사선 안전관리 전공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신경써주신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를 취득하면 의료, 방사선 산업,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의 진출이 가능하다.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 발생장치를 취급하는 기관에서는 방사선 안전관리자 선임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력 기준에 대한 최소 요건이 바로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다. 부산가톨릭대는 전국적 경쟁력을 지닌 보건의료 특성화 강소 대학으로 학과 간 강점을 융합한 다양한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융합전공 내 방사선 안전관리 세부 전공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취득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본 전공 외 추가적인 융합전공을 이수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통한 전문적인 방사선사의 양성뿐만 아니라 원자력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3:5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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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최대 ‘데비안’ 개발자 컨퍼런스 7월 개최

부산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 15일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2024 데비안 콘퍼런스(DebConf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더블오가 주최하고 국립부경대가 주관하며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데비안(Debian)은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다. 데비안 위에서 개발된 유명 운영체제는 우분투, 리눅스민트 배포판, 칼리 리눅스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의 개발자들을 포함해 매년 전 세계 1000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는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리눅스 배포판 개발 프로젝트인 데비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25회 차를 맞은 데비안 콘퍼런스(DebConf)는 세계 데비안 개발자가 주축이 돼 데비안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연례 콘퍼런스다. 2000년부터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개발 캠프뿐 아니라 세계 개발자들의 90여 세션 강연 및 발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해당 지역 사회 개발자의 역량과 인적 협력망도 강화한다. 올해 행사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인 'DebCamp' ▲데비안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10개 주제 90개의 강연·세미나가 펼쳐지는 콘퍼런스인 'DebConf' ▲국내·외 후원 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 채용을 위한 '잡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DebCamp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200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와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현장 참관객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DebConf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자유 소프트웨어 및 데비안 소개 ▲패키징, 정책, 그리고 데비안 기반시설 ▲시스템 관리, 자동화 및 조직화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보안 ▲커뮤니티, 다양성, 지역 사회 참여 및 사회적 맥락 ▲국제화, 지역화 및 접근성 ▲내장형 및 커널 ▲예술 및 과학에서의 데비안 ▲데비안 혼합 및 데비안 기반 배포판에 관한 발표와 강연으로 구성된다. '잡페어'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경대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후원 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 채용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구직자들은 지역 강소기업과 해외 기업 채용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은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채용 상담을 통한 인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부대 행사로 ▲데비안 데이 ▲데이트립 ▲콘퍼런스 디너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유치는 시가 추구하는 지·산·학·연·관 협력을 초월,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협력의 대표 사례다. 특히 국내외 50여 명 커뮤니티 자원봉사 개최 위원이 시간과 공을 들여 행사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버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데비안 운영체제의 개발자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데비안 콘퍼런스가 부산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진흥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데비안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의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12 13:5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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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사전 준비 박차

남해군은 오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워 지원 한다. 계획에 따라 선정된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2년 동안 돌봄, 식사 이동 등 필수 급여를 비롯해 필요 시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등의 선택 급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 진행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는 병상이 아닌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병원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퇴원한 수급자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6월까지 협력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기관 확보 등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제반 준비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6-12 13:4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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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가맹점주에 떠넘겼던 인테리어 공사비 전액 지급키로

도시락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한솥이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겼던 점포 인테리어 비용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본부 한솥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2년 7월 5일 가맹사업법에 동의의결제도가 도입돼 시행된 이후 실제 사건에 첫 적용된 사례다. 동의의결이란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는 기업이 스스로 피해구제 등 시정방안을 제시해 받아들여지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솥은 36명의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 공사 실시를 권유 또는 요구하면서 인테리어 비용 중 가맹본부 부담액(40% 또는 20%)을 지급하지 않은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로 조사를 받던 중 동의의결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지난 2023년 6월 동의의결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한솥은 법 위반 여부를 다투기보다는 신속하고 자발적인 피해구제를 통해 가맹점사업자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동의의결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한솥은 가맹점사업자 점포환경개선 관련 미지급한 법정 부담액 2억9400여만원 전액을 즉시 지급하고, 가맹점을 관리하는 담당 임직원 대상 가맹사업법 교육 이수와 함께 추후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가맹점사업자의 간판 청소비, 유니폼·주방용품 지원, 무인주문기용 바코드리더기 등 설치를 지원하고,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는 광고판촉비를 향후 5년 간 인상 없이 유지하기로 하는 등 상생·협력 지원방안을 이행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함과 동시에 가맹점주에 대한 여러 지원 방안이 담겼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한솥이 동의의결을 성실하게 이행하는지 공정거래조정원에서 5년 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2 12:00:1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