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경북도,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지방소멸 대응·교류 강화 논의

경북도는 12일 인천광역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 지방정부 간 공동 현안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첫 회의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의체로, 2017년 부산 회의를 끝으로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중단됐다가 2023년 11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해 회의 재개를 주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시 참석해 교류 협력의 연속성과 실질적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제8회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경북, 인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 세종, 강원, 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일본 측에서는 나가노현(일본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해 이와테, 미야기, 야마나시,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등 9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로,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지방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지금, 새로운 60년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회의가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발표를 통해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도의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 8월 돗토리현과 공동 개최한 '저출생 극복 국제공동포럼'을 사례로 들며 실질적인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회의가 양국 지방정부가 직면한 공통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국 지방정부 단체장들은 지난 6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60년을 향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제9회 한일시장지사회의는 2027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11-13 09:22:2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제4회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포항시는 12일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농업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을 심는 포항농업, 미래를 키우는 우리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포항 농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윤섭)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항 농업의 미래를 응원했다.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희망 퍼포먼스를 비롯해 농업인의 날 유공표창, 명랑운동회, 화합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또 농특산물 홍보 직판장과 전시·체험 부스, 농기자재 전시장, 국화꽃 전시 등 72개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서윤섭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농업인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행복한 농촌, 미래 혁신성장 산업 포항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주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농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농 간 격차를 줄이고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13 09:22:14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13개 기업 CES 혁신상 수상...글로벌 혁신도시 강화

인천의 혁신기업들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혁신기업 13개사가 총 16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인천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13개사가 총 1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과 기술의 디자인, 기술력, 고객 가치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결과다. 인천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딥퓨전에이아이는 4D 이미징레이다 기반 차량 자율주행 딥러닝 솔루션으로 AI 분야 최고혁신상을 차지했다. 또 ㈜유니유니는 프라이버시 보호형 이상행동 감지 AI 시스템 'New Savvy'로 스마트 커뮤니티와 인간 안보(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고레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로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AI 기반 건설 현장 자재 운송 로봇 'ND-3', 프리미엄 주거단지 배송 로봇 'AA-2', 범용 엘리베이터 인터페이스 'EVW-1'이 각각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커뮤니티 분야에서 혁신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CES 혁신상 컨설팅 사업의 결실로 평가된다. 수상 기업들은 인천경제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26 현장에서 기술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026 CES 혁신상 쇼케이스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수상 기업들이 전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까지(Destination Incheon — From Smart City to AI City)'를 주제로 INCHEON-IFEZ관을 운영해 IFEZ의 미래 도시 비전을 홍보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4부터 3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21:4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로 확정…새 랜드마크 역할 기대

인천의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의 공식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12일 열린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2일 개최된 '2025년도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위원회 의결 후 중구와 서구 양측의 재심의 요청에 따라 다시 논의된 결과다. 앞서 지난 7월 위원회는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결정했지만, 중구는 "영종이 명칭에서 제외돼 지역 형평성이 훼손됐다"며 '영종하늘대교'를 제안했고, 서구는 "'하늘'이 보통명사라 간결성과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청라대교'를 제안했다. 이에 인천시는 양측의 의견을 반영해 재심의를 진행했다. 지명위원회는 장기간 이어진 명칭 논란을 종결하고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논의 결과, '청라하늘대교'가 양 지역의 상징성과 행정 일관성을 모두 충족하는 가장 합리적 방안으로 판단됐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지역 정체성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연결축이자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원도심과 공항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명칭 확정은 단순히 교량 이름을 정하는 절차를 넘어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청라하늘대교가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연결과 화합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시민에게 사랑받는 교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09:20:4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남동구, 간석지구 제3우수저류시설 설치 본격화…행안부 조건부 승인

인천 남동구가 간석지구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행정안전부 사전 설계검토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지구 내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제3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간석지구 제3우수저류시설 사전 설계검토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심의는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추진 지침에 따라 사업의 타당성과 재해 재발 방지 등 전반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승인 결과에 따라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간석지구 제3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 시 신속한 배수처리와 저류 기능 확보를 통해 벽돌막사거리 등 상습 침수구역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추진 중이며, 구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남동구는 앞서 간석지구 침수 예방을 위해 제1, 2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제2저류조는 중앙공원 희망의 숲에 이미 설치를 마치고 운영 중이며, 제1저류조는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우수저류시설을 지속 확충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로 불편을 감수해준 인근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3 09:20:3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환경공단·수도권기상청, 기상정보 연계한 악취 예측 서비스 12월 본격 가동

인천환경공단이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기상정보를 활용한 악취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양 기관은 기상·환경 데이터를 융합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도시 악취 문제의 근본적 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과 수도권기상청(청장 김현경)은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서비스'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완료 결과를 공유했다. 두 기관은 이날 기술 시연과 함께 추가 기술이전 및 서비스 확대·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서비스는 공단이 현장에서 수집한 악취측정데이터를 수도권기상청의 한국형수치예보모델과 대기확산기술에 결합해, 악취의 확산 경로와 영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변화에 따른 악취 이동 가능성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주변 지역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천환경공단은 실측 기반 검증과 운영 프로세스 구축, 악취저감 활용체계 정립을 담당하며 기술의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수도권기상청은 악취 및 기상자료의 통합과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강화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장 데이터와 기상기술이 결합된 악취관리 체계는 시민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악취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번 협업은 기상정보가 단순한 예보를 넘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상·환경 융합기술 기반의 악취관리 모델을 다른 지자체와 환경기초시설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대기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5-11-13 09:20:2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크리스마스 in DMZ" 캠프그리브스 전시공간 새단장

경기도는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예술작품 전시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전시공간 리뉴얼의 하나로, 산업 잔재를 예술로 전환해온 연진영 작가의 신작 '주름진 서식지(Folded Habitat)'가 탄약고 2관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실제 미군이 사용했던 막사, 텐트, 생존 담요 등 군용 물품을 해체·재조합해 긴장과 생존의 흔적이 남은 공간을 '생명과 공존의 서식지'로 재해석한 설치 예술 작품이다. 작품은 미군 막사를 기반으로 수많은 주름을 잡은 생존 담요를 덮어 완성됐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실이 봉합 부분에 사용됐으며, 창문 주변에는 지속가능한 재료인 한지사가 사용되어 니트 구조로 짜여 있다. 주름과 겹, 니팅의 반복적 구조는 생명이 생성되는 유기적 과정을 상징하며, 관람객이 공간 속에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옛 미군 정비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카페 그리브스에는 겨울 시즌 이벤트 '차고지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진행된다. 산업적 분위기를 갖춘 공간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을 더해 독특하고 화려한 분위기의 홈파티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은 정비소 감성과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캠프그리브스의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를 위해 주요 전시공간 리뉴얼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시와 '캠프그리브스 발급증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내에는 캠프그리브스의 변천사를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한 이야기관과 실제 미군 부대의 생활공간을 재현해 당시 부대원의 일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큐3관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자율관람 확대 이후 관람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공간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예술과 체험이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DMZ의 역사와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20:1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독서확대기·높낮이책상 등 누구나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단장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독서와 담소,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준히 자리 잡아왔다. 이번 개선을 통해 시각·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용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확대기, 높낮이 조절 책상, 갤럭시탭 등 다양한 보조기기를 새롭게 비치했다. 또한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모듈을 도입해, 화면 음성 안내와 점자 키패드를 통해 대출과 반납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나이, 성별,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해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더 따뜻하고 배려가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청사는 올 겨울 빛 조형물 전시, 미니컬링과 에어하키 체험,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에게 계절별 문화 체험과 여가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1-13 09:18:36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