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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종합사회복지관, 해변 정화 활동 ‘비치코밍’ 전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해양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해변 정화활동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복지관 직원과 한전MCS 부산울산지사 기장지점, 친환경 주민 조직 '에코린이 클래스' 참여자, 지역 주민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광읍 이천리 해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구역별로 나눠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병뚜껑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필요성을 체감했다. 주민과 기관이 협력한 이번 활동은 단순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됐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재성 한전MCS 기장지점 지점장은 "친환경 문화 확산 플랫폼 운영에 앞장서고 있는 에코린이와 함께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동숙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유관 기관인 한전MCS 기장지점과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인식 확산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친환경 주민조직 '에코린이'는 기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친환경 활동 지도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전문 조직이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육 및 캠페인 부스 운영 등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 기관 연합 비치코밍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08 16:2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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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유아 가족 대상 창작 공연 성료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김수연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이 부산문화재단 요청으로 '2025 다대포 바다 도서관' 행사에서 유아 가족형 세대 공감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작품은 '이상한 행성 생활 보고서'와 '훈이와 곰돌이' 2편이다. 이들 작품은 2024년도 교육대학원 연극교육전공과 연극영화학부가 협업해 최초로 창작·공연한 콘텐츠로, 지난해 호평에 힘입어 올해 재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이상한 행성 생활 보고서는 갓난아기 시각으로 탄생부터 1년간의 성장 과정을 담아 관객에게 가족 사랑을 전하는 작품이다. 훈이와 곰돌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두려워하는 훈이가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즐거운 학교생활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한 관객은 "지난해에 보았던 공연이지만 또 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됐으며 야외 무대에서 연극 공연을 감상하니 색다르고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수연 교수는 "진리 봉사 자유라는 경성대 교육 이념과 부합하는 연극 배달 프로젝트가 점차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다"며 "경성대 연극교육 대학원과 연극영화학부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제작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08 16:2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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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英 런던 뷰티 박람회 참가…산학 협력 성과

동명대학교 뷰티예술대학 헤어디자인학과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3대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부산 뷰티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Salon International 2025'에는 김서인 교수와 재학생 5명, 이경민포레가든을 포함한 14개 부산 뷰티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동명대 RISE사업단의 뷰티예술분야 지역 특화 산업 육성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참가단은 B·STAR CLUSTER 부스를 통해 제품 전시와 해외 바이어 상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앙시는 헤어·두피 케어 제품과 미용사용 장갑을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다수의 수출 상담이 성사돼 앞으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학생들과 산업체 관계자들은 박람회 기간 헤어쇼와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비달사순, 토니앤가이, 사코, 마호가니 그룹이 진행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최신 뷰티 기술과 트렌드를 습득했다. 재학생들은 현장 모습을 담은 약 10건의 콘텐츠를 SNS에 공유해 국내 뷰티 업계와 소통했고, 이를 계기로 국내 산업체에서 5000만원 상당의 실습 재료 기부 약정을 이끌어내는 성과도 거뒀다. 신민서 앙시 대표는 "동명대 RISE사업단 지원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 소비자들의 니즈와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대학과 지역 산업체 간 협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인 교수는 "Salon International은 부산 뷰티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이었으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동명대 RISE사업단의 'Busan Sustainable Talent & Aesthetic Resource' 비전 아래 추진되는 B·STAR 클러스터 사업의 핵심 모델로, 지역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실무형 인재 육성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1-08 16:2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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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가야고분 미학 재해석’ 공예 워크숍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미학적 가치를 현대 공예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컬 셀(Glocal Cell) 2차년도 사업으로 추진된 '가야 고분군 문화 콘텐츠 공예 탐구 워크숍'은 공예와 디자인, 유산을 융합하는 교육 모델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이천시 공예 스튜디오 'Deux Layer'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유리 공예의 조형 언어와 재료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 이론 학습에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유리의 투명성과 온도 변화를 관찰하는 기초 체험과 함께 고대 유리 공예부터 현대적 재해석까지 폭넓은 강의를 들었다. 특히 가야 유물의 조형 원리를 공예적 시각으로 분석하며 유산의 미적 가치와 재료 본질에 대한 사유를 확장했다. 강연을 맡은 박선민 작가는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유리조형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유리의 시간성과 빛의 물성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박 작가는 사용 후 유리병을 해체해 새로운 오브제로 재구성하는 'Re:Bottle'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 디자인과 감성 공예의 접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고대 한반도 유리 유물의 제작 기법을 현대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전통과 동시대성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 측은 "이번 워크숍이 가야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재료학적 시각에서 접근한 통합형 공예 교육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 협력해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융합 콘텐츠 개발과 창의 인재 육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8 16:2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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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신건강 취약계층 성금 4000만원 기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오전 수영로교회에서 정신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박정권 수영로교회 목사, 김봉균 부산시정신요양재활시설협의회 부회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 자살위험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시정신요양재활시설협의회를 거쳐 부산 지역 16개 정신재활시설에 지원금을 나눠주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관계 회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권 목사는 "정서적 고립과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삶을 포기하려는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로 사회적 약자를 향한 책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율 국장은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을 주신 수영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시도 위기 이웃 지원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정신건강 위기 문제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사회적 과제"라며 "수영로교회의 귀한 나눔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회복과 자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해운대구에 있는 수영로교회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주거 취약 가정 집 수리 등 현장 중심 돌봄 사업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위드유 미니스트리' 사계절 봉사 프로그램으로 나눔 문화를 넓히고 있다. 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부산 남·북구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민·민 협업 모델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7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아동·가정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5-11-08 16:2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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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함양 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제 및 추모식 개최

산청군은 7일 '제74주년 산청·함양 사건 양민 희생자 제38회 합동 위령제 및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김재생 유족회장과 유가족,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산청·함양군의회 의원, 기관 사회 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위령제는 위패봉안각에서 먼저 진행됐다. 산청군수와 함양군의회 의장, 유족회장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다. 참배광장에서 이어진 추모식은 은빛시니어 우리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유족 대표 인사, 위령자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아직까지 유족들이 바라는 진정한 의미의 회복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신성범 국회의원이 발의한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하루빨리 개정돼 실질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청·함양 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군 금서면 방곡마을·가현마을,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일대에서 국군이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이다. 산청군은 희생자 합동묘역 관리와 역사교육 등을 위해 산청함양 사건추모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5-11-08 16:22: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