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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체 청백전서 1회에만 3실점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괴물' 본색을 숨기고 느긋한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 백 랜치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자체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선두타자 디 고든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은 그는 후안 우리베에게 2루타, 헨리 라미레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내리 3점을 내줬다. 2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류현진이 속한 팀이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선수들간의 친목 도모 성격이 강했다. 외야수인 맷 켐프와 투수 잭 그레인키가 각각 한 명씩 선수를 지명해 팀을 꾸렸다. 그레인키는 1순위로 류현진을 꼽았다. 친목을 위한 경기답게 다저스 동료들은 부진한 류현진을 놀려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SB네이션은 "류현진이 홈런을 연거푸 허용하자 상대 팀은 '1차 지명 선수가…'라며 장난스런 표정을 지었고, 우리베는 2이닝을 소화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류현진에게 '괜찮아?'라고 놀리듯 물어본 뒤 가슴에 손을 얹고 '(2루타를 쳐서) 정말 미안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4-02-24 11:47:1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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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폐막…김연아·이상화 이승철과 인증샷 "4년뒤 평창에서 만나요"

소치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24일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폐회식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는 각국 기수가 먼저 들어선 뒤 선수들이 자유롭게 경기장에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이 맡았다. 러시아로 귀화해 8년 만에 다시 3관왕을 차지하고 부활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선수단 입장에 앞서 이번 대회 러시아의 종목별 챔피언들과 함께 러시아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각국 선수단은 흥겹게 폐회식을 즐긴 가운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4년 뒤 강원도 평창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특히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소개하는 무대에서는 조수미 이승철 나윤선이 등장해 '아리랑'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승철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선수들과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철과 함께 김연아 이상화 김해진 박소연 조해리 선수가 함께해 웃고 있다.

2014-02-24 11:03: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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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컬링·스켈레톤 평창 성적 무한상승 기대

3연속 톱 10 달성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훌륭한 기대주들을 대거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수확을 거뒀다.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확실한 희망을 발견한 예비 스타가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17·세화여고)다. 3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심석희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인 금(3000m 계주)·은(1500m)·동메달(1000m)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3000m 계주 결승에서 팀의 에이스로 마지막 레이스를 책임지며 역전 드라마를 쓴 그는 전 세계 팬들은 물론 경쟁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1500m 결승에서는 중국의 저우양에게 다잡은 금메달을 내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그는 향후 10년 이상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성기를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심석희와 함께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아랑(19·전주제일고)과 공상정(18·유봉여고) 등 무서운 10대들의 질주는 평창에서 절정에 오를 전망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뒤를 이을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평창의 또 다른 재미다.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들은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에 들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는 등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스켈레톤의 윤성빈(20·한국체대)은 선수 경력이 1년 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안을 정도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썰매 종목 역사상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하며 홈그라운드인 평창에서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떠나 가장 큰 관심과 응원을 받은 종목이 컬링이다. 스킵 김지선(27)을 중심으로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는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10위임에도 3승 5패를 거두며 세계 강호들을 위협했다. 이 외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종목의 김보름(21·한국체대), 남자 모굴스키의 최재우(20·한국체대) 등도 평창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2014-02-23 18:06:5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