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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메달 판정에 국내 전문가들"이렇게 큰 차이를 낼수 있느냐"분노

'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치 프리스케이팅 영상을 보고 외신은 물론 국내 전문가들도 편파판정에 따른 결과라고 분노했다. 정재은 SBS 해설위원은 "심판진이 소트니코바에게는 수행 점수(GOE)를 몰아줬고 김연아에게는 인색했다"며 "김연아의 점프가 훌륭했음에도 1점~2점의 GOE만 매긴 심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이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의 스텝은 모든 조건을 만족해 최고 레벨을 주기에 충분했으나 하나 낮은 3이 나왔다"며 "소트니코바는 그리 화려한 스텝을 보여주지 못했는데도 레벨 4를 받고 GOE까지 1.7점을 챙겼다"고 스텝 시퀀스 레벨 문제도 거론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도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며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분노했다. 이어 변 위원은 "이렇게 깨끗하게 연기를 했는데도 GOE에서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느냐"며 "심판의 판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반면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149.59점을 기록하며 합계 224.59점을 받아 현재 점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2014-02-21 10:23:3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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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피겨 금메달 "믿을 수 없다"…판정 문제 제기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금메달을 예상한 외신들은 의외의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의문을 나타내며 판정 문제점을 지적했다.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가던 무렵 이를 생중계하던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진은 "금메달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받은 것보다 5점 가량 낮은 144.19 점수가 발표되자 해설진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1948년과 1952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남자 싱글 2연패를 이룬 딕 버튼(85)은 트위터에 "김연아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이다. 오늘 당신은 차원이 다른 스케이터였다"고 썼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김연아가 더 깔끔하고 빛나는 연기를 펼쳐 소트니코바의 승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피겨스케이팅이고, 소트니코바가 홈의 이점을 누린 최초의 선수도 아니다"고 전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대해 '스캔들'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채점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2014-02-21 07:43:46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