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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왕 후보 김시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로 국내 팬 만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국내 대회로 팬들과 만난다. 김시우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1·697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김시우가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은 2014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이후 2년 만이다. 김시우는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합격했으나 만 18세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식 멤버가 되지 못했다. 이후 2부 투어에서 뛰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는 올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 바바솔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2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은 김시우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46·SK텔레콤), 위창수(34), 이동환(28·CJ대한통운) 등과 샷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위창수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이기도 하다. 20년 동안 PGA 투어에서 활동한 위창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최경주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위창수는 선수로서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막바지에 이른 국내 투어에서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최진호(32·현대제철)와 박상현(33·동아제약)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상금 랭킹 1위 최진호는 PGA 투어 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상금 랭킹 2위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 나간다. 이번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대해상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을 걸고 열린다.

2016-10-04 09:25: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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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퀸’ 전인지, 국내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퀸'에 등극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국내 무대 메이저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인지는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다. 전인지는 '메이저퀸'답게 메이저대회에서 성적이 유난히 좋다. LPGA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지난해 US여자오픈과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일본에서도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일궜다. 국내에서도 전인지는 프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5차례 우승 가운데 2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그러나 올해 두 차례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전을 빈손으로 마쳤다. US여자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일본여자오픈은 2타가 모자란 4위에 머물렀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전인지가 올해 치르는 세 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전이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전인지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1년 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프로가 된 뒤 지난해 우승, 재작년 8위 등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했다. 전장이 길고 난도 높은 코스가 확률 높은 코스 공략이 장기인 전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 대회는 전인지가 LPGA투어에 진출한 이후 처음 치르는 KLPGA투어 대회다. 타이틀을 방어하려면 1년 만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국내 선수들의 도전을 물리쳐야 한다. 국내 1인자로 우뚝 선 박성현(23·넵스)은 휴식을 선택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국내에서 3승을 올린 고진영(21·넵스)과 2승을 따낸 장수연(22·롯데), 배선우(22·삼천리) 등 상위 랭커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 앞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선(21·CJ 오쇼핑)도 상승세를 타고 2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와 함께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강호 전미정(34)과 김하늘(28)의 출전도 변수다. J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5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201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일본 상금랭킹 9위 전미정은 일본에서만 23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전인지는 6일 오전 11시50분 고진영, 김민선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올해 연습 라운드를 팬에게 개방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골프 대회에서 연습 라운드 공개는 이 대회가 처음이다. 15, 16, 18번홀 난도를 1, 2라운드와 3, 4라운드를 달리한 것도 눈에 띈다. 막판에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6-10-04 09:13: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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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높은 소장가치로 관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주화가 높은 소장 가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념 주화는 희소성과 보관상태, 그리고 인기에 따라 소장 가치를 평가 받는다. 올림픽 기념주화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다른 기념주화에 비해 수요가 많아 소장가치가 크다. 실제로 '1952 헬싱키 올림픽 기념주화'는 당시 2.25달러에 발행됐으나 현재 약 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4만8000엔에 발행됐으나 현재 약 10만6000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기념주화의 경우 '1993 대전엑스포 6종 세트'는 당시 판매가 95만원이었으나 현재 거래 시세는 319만원이다. '2002 한일월드컵 6종 세트'는 당시 판매가 130만원이었던 것이 현재 시세 31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이 3만원화 금화 4500개, 2만원화 금화 1만5000개, 5000원화 은화 8종 통합 20만개, 그리고 1000원화 황동화 7만1000개로 책정됐다. 전체 수량은 29만500개다. 평창의 기념 주화는 2차 발행을 포함해 총 65만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총 5차에 걸쳐 32종의 기념주화 약 1100만장이 발행됐던 88 서울 올림픽과 비교하면 17분의 1의 발행량이다. 그만큼 소장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금화와 은화의 경우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을 사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최근 열린 기념주화 발표회에 참석한 각 국 해외업체 관계자들은 평창 기념주화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 했다. 해외에서는 "금화의 경우 개최국을 가장 잘 나타냈으며 은화의 경우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중 가장 올림픽다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MG::20161003000004.jpg::C::480::}!]

2016-10-03 13:13: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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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호 도움으로 팀 승리 견인…BBC 최우수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선두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2호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델리 알리를 향해 날카롭게 찔러줬다. 이 공을 알리가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 어시스트에 이은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얻은 역습 기회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5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빈센트 얀센과 교체돼 나갔다. 직전 라운드까지 리그 패배가 없던 1, 2위 팀 간의 대결에서 토트넘이 승리, 5승 2무(승점 17)가 되면서 맨시티(승점 18)를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리그 6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BBC는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플레이를 펼쳤다"라면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팀 동료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ESPNFC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손흥민은 윌리앙,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6-10-03 13:13: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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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더컵에서 유럽 꺾고 8년 만에 우승

미국이 유럽과의 골프 대항전에서 8년 만에 승리했다.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라이더컵은 2년 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이다. 2010년, 2012년, 2014년 등 최근 3회 동안 연속으로 유럽이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미국은 2008년 이후 8년 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했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승점 3점을 앞선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로 크게 앞서 최종 승점 17-11로 우승했다. 미국은 싱글 매치 플레이 첫 주자로 나선 패트릭 리드가 유럽팀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조던 스피스, J.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미국)를 꺾고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를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를 제압해 점수 차를 벌렸다. 우승에 필요한 승점 0.5점을 남긴 상황에서 라이언 무어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1홀차로 따돌려 미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우승이 결정된 뒤에도 계속된 경기에서 잭 존슨과 더스틴 존슨이 승리해 대승을 완성했다. 유럽은 마지막 주자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맷 쿠처를 1홀차로 꺾어 아쉬움을 달랬다.

2016-10-03 13:00: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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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시즌 마감…오승환·김현수·강정호-박병호 엇갈린 희비

역대 가장 많은 8명의 한국인 빅리거의 활약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3일(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6개월 동안 이어진 정규 시즌 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방의 희비는 엇갈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부침 속에서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29·LA 다저스)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도 엇갈린 활약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올해 처음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바로 오승환이다. 오승환은 압도적인 구위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79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55안타만 내줬다. 이닝당 출루 허용(WHIP)은 0.92다. 오승환이 마운드를 지킬 때는 1이닝당 평균 출루 주자가 한 명이 채 되지 않았다. 9이닝당 삼진 11.64개를 기록하는 '탈삼진 능력'도 뽐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를 드라마틱하게 보냈다. 시범경기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마이너리그 강등의 위기까지 맞이했던 그는 경기를 치를수록 나날이 달라지는 모습으로 팀에 큰 공헌을 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 타율은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묵묵히 경기에 집중했다. 시즌 초 그를 비판하던 미국 언론도 "김현수가 팀을 살렸다"고 했다. 이대호는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을 결정하는 시스템)에 시달렸다. 하지만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후반기 손바닥 부상과 타격 슬럼프로 한 차례 마이너리그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플래툰 시스템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확실한 빅리거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훈장을 달고 미국에 진출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 안타까움을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고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빠른 공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진에 빠졌다. 6월부터는 오른손목 통증이 겹쳤고 결국 7월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박병호는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의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7월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뛴 박병호는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앞으로 박병호는 한국에서 재활을 하며 2017년 도약을 준비한다. 최지만은 6년 동안의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개막 25인 로스터에 살아남으면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 16볼넷 9득점으로 빅리그 데뷔 첫 해를 마무리했다. [!{IMG::20161003000055.jpg::C::480::최지만./AFP 연합뉴스}!]

2016-10-03 12:59: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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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코리아배드민턴 결승 진출…금빛 고별전 '눈앞'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금빛 고별 무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용대-유연성은 1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4강전에서 황카이싱-왕이류(중국)를 2-0(21-11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3년 10월 처음 짝을 이룬 이용대-유연성은 2014년 8월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뒤 지금까지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이용대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기로 해 이번 대회가 이들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용대-유연성이 대회 2연패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둘은 대회 시작 이후 가장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첫 번째 게임은 이용대-유연성이 압도적인 플레이로 10점 차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6-9로 밀리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이용대-유연성은 침착하게 따라잡아 9-9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용대-유연성의 파워와 정교함에 중국조가 실수를 연발하면서 17-13으로 승리를 잡았다. 결승 진출을 확정한 이용대-유연성은 뜨거운 응원을 펼친 관중들에게 박수로 인사했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세계랭킹 7위 찬펭순-고류잉(말레이시아)을 2-1(15-21 21-14 21-15)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4강전에서는 '현역 간판' 손완호(김천시청)가 '전 간판' 이현일(MG새마을금고)을 2-1(21-13 14-21 21-10)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대표팀 후배 김효민(한국체대)을 2-0(21-5 21-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성지현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16-10-01 15:11: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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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6일 만의 MLB 복귀전서 4타수 1안타 기록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46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7(170타수 42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8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46일 만이다. 당시 그는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왼쪽 팔뚝 뼈가 부러져 결국 금속판을 삽입하는 수술을 했다. 오랜 재활을 거친 추신수는 몸 상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맷 안드리스의 4구째 시속 148㎞(92.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2루로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2-0으로 점수 차를 벌린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드리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1로 리드를 지킨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저스틴 막스한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스코어 변화가 없는 8회말 2사 2루에서는 4번째 투수 에니 로메로의 4구째 시속 157㎞(97.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9회초 수비 때 자레드 호잉으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3-1로 승리했다. 95승 6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6-10-01 13:18: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