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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2개의 헤드샷·우승은 했지만·쓸 수 없게 된 방망이

[스포츠 주간 해프닝] 2개의 헤드샷·우승은 했지만·쓸 수 없게 된 방망이 ◆ 2개의 헤드샷 프로야구에서 하루에 두 번의 헤드샷 퇴장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손시헌을 상대하던 도중 초구에 상대 헬멧을 맞혔다. 이민호 구심은 이를 '헤드샷'으로 판단해 퇴장을 명했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중간계투 신재웅이 1구만 던지고 자동 퇴장당했다. 신재웅은 4-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SK 세 번째 투수로 등판, 박용택을 상대했는데 초구가 박용택의 머리로 향했다. 이 역시 '헤드샷'으로 판단돼 퇴장을 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시즌부터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헤드샷 퇴장은 올 시즌 7, 8번째다. ◆ 우승은 했지만... 엘리우드 킵초게(34·케냐)가 2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베를린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올 시즌 남자 마라톤 최고 기록인 2시간4분00초에 42.195㎞ 레이스를 마치며 월계관을 썼지만 기뻐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킵초게는 "세계 기록을 세우지 못해 정말 아쉽다"고 아쉬워했다. 마라톤 세계 기록은 지난해 베를린 마라톤에서 데니스 키메토가 기록한 2시간2분57초다. 킵초게는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레이스 초반에 신발 안창이 튀어 나왔다. 나는 매우 불편한 상황에서 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베를린 대회는 코스가 평탄해 '기록의 산실'로 통한다. 남자 마라톤 역대 톱10 기록 중 7개가 베를린 대회에서 나올 정도다. 2013년과 2014년, 2회 대회 연속 세계 신기록이 달성되기도 했다. 킵초게도 이번 대회에서 세계 기록 경신에 도전했지만 신발 안창 때문에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 쓸 수 없게 된 방망이 프로야구에서 타자의 손을 벗어난 방망이가 지붕 사이에 정확하게 끼어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NC의 나성범은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1사 두 번째로 타석에 나서 투수 박성호와 맞붙었다. 나성범은 박성호의 5구를 노리고 힘껏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타구는 파울이 됐다. 이때 그의 손을 떠난 방망이는 하늘 높이 솟구쳐 NC쪽 더그아웃의 지붕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나성범은 지붕에 올라간 방망이를 꺼내지 못하고 새 방망이를 써야했다. 방망이가 지붕과 간판 사이 틈으로 완벽하게 끼어버린 것이다. 진행요원이 방망이를 꺼내려고 했으나 억센 힘으로 끼어버리는 바람에 쉽게 꺼낼 수 없었다. 지붕에 낀 방망이를 쳐다만 볼 수 밖에 없었던 나성범은 낯선 방망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2015-10-01 09:35:4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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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LG 이기고 3연승…5강 '청신호'

[프로야구] SK, LG 이기고 3연승…5강 '청신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SK 와이번스가 5강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SK는 3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8-1로 따돌렸다. 최근 3연승을 달린 SK는 68승 2무 71패를 기록, 5강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SK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다른 팀들의 성적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5위를 확보한다.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은 8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가운데 7탈삼진을 곁들여 실점을 1개로 최소화, 선발 5연승을 달렸다. 타선은 LG 선발 류제국에게 눌리면서도 순간적인 집중력으로 필요한 점수를 뽑아냈다. SK는 0-1로 끌려가던 4회말 첫 타자 박정권의 동점 솔로포에 앤드류 브라운의 내야안타와 김성현의 희생번트에 이은 정상호의 적시타를 묶어 2-1로 역전했다. 6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첫 타자 정의윤이 재차 베이스를 훔쳐 3루까지 간 다음 2사 1, 3루 정상호 타석 때 류제국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정상호도 볼넷으로 출루해 만든 2사 1, 2루에선 전날 문학 케이티 위즈전 4안타 3타점의 주인공 나주환이 왼쪽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류제국을 강판시켰다. SK는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박정권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하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정상호가 좌월 쐐기 3점 아치를 그렸다. LG는 1∼5회 매번 주자를 2명 이상씩 내보내고도 세 차례 주루사로 겨우 1점을 얻는 데 그쳐 흐름을 내줬다. 1회초 1루 주자 임훈이 투수 견제에 걸려 2루에서 태그아웃됐고 2회초 무사 1루에서 주자 나성용이 양석환의 좌중간 2루타 때 홈까지 뛰다가 SK의 중계 플레이에 잡혔다. 3회초엔 볼넷으로 나간 첫 타자 손주인이 1루에서 투수 견제구에 횡사했다.

2015-09-30 22:18:2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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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18득점 시즌 최다 기록…삼성 대파

[프로야구] 한화, 18득점 시즌 최다 기록…삼성 대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구단 기록을 갈아치우고 '5강 불씨'를 살려 갔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18-6으로 대파하고 2연승했다. 18득점은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종전에는 15-9로 이긴 5월 5일 대전 케이티 위즈전이 최다 득점 경기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SK 와이번스에 2경기 차로 뒤져 있던 6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5위 탈환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은 정규리그 5연패를 눈앞에 두고 4연패에 빠졌다. 물러설 곳이 없는 한화가 삼성 마운드에 뭇매를 가하고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2회 타자일순하며 4안타와 볼넷 두 개를 묶어 5득점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2사 만루에서 신성현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정근우의 2타점 좌전안타로 추가 득점했다. 이때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2사 2,3루가 됐고 이용규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둘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3회에는 3안타로 엮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신성현이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초구를 좌측 펜스 너머로 날려 9-0으로 달아났다. 신성현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에 클로이드는 3회도 못 넘기고 강판당했다. 한화는 4회에도 1사 만루에서 제이크 폭스의 2타점 중전 안타와 하주석의 좌전 적시타로 석 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했다. 5회에는 2사 2루에서 김태균의 중전안타로 추가 득점하는 등 찬스 때마다 꼬박꼬박 점수를 쌓아나갔다. 삼성은 7회초 볼넷 두 개와 안타를 엮은 무사 만루에서 이흥련의 우중간 안타로 두 점을 만회하고 김상수의 유격수 앞 병살타 때 한 점을 보태 3-13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자 한화는 7회말 제이크 폭스의 2점 홈런 등으로 다섯 점을 뽑아 삼성의 무릎을 꺾었다. 삼성은 8회 1점, 9회 2점을 내면서 추격해봤지만 이미 한화는 멀찌감치 달아나 있었다. 한화 특급용병 에스밀 로저스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6승(2패)째를 챙겼다.

2015-09-30 22:13: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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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무안타 1볼넷…소프트뱅크는 4연패

이대호 무안타 1볼넷…소프트뱅크는 4연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계속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이어오던 4경기 연속 안타는 그대로 끝났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6(497타수 142안타)으로 살짝 낮아졌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라쿠텐 선발투수 가마타 요시나오의 낮은 포크볼을 건드려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도 가마타의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7회말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0-1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2루에서 신인 타자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역전 투런포를 날려 2-1로 앞섰다. 그러나 8회초 투런 홈런을 내줘 2-3으로 뒤집혔고, 8회말 1사 2루와 9회말 2사 1, 2루를 살리지 못한 채 그대로 졌다. 이미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26일 지바롯데전 승리로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승인 89승에 도달한 이후 최근 4연패에 빠졌다.

2015-09-30 22:13:3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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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효근 프로 첫 더블더블' 전자랜드, 인삼공사에 승리

[프로농구] '정효근 프로 첫 더블더블' 전자랜드, 인삼공사에 승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정효근의 프로데뷔 이후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GC 인삼공사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인삼공사를 86-72로 꺾었다. 전자랜드는 개막전 4연승 후 2연패를 하다가 3경기 만에 다시 승수를 쌓으며 5승2패로 오리온을 추격했고, 오리온은 연승을 두 경기에서 마감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안드레 스미스의 덩크슛과 3점슛 등을 묶어 3분여만에 점수차를 14-2로 벌이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1쿼터에만 11점을 올린 찰스 로드를 앞세운 인삼공사에 추격당하며 21-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전자랜드는 마리오 리틀의 3점 플레이에 양희종의 3점슛까지 허용하며 2분여만에 23-2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알파 뱅그라의 연속 득점과 함께 정영삼과 정효근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려 41-31 10점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인삼공사 김윤태와 강병현에 연속 5득점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41-36 5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정병국·박성진·스미스 등의 고른 득점으로 4분여를 남겨두고 54-40 14점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인삼공사 강병현에 3점슛 등을 얻어맞으며 쫓기기도 했으나, 60-48 12점차로 3쿼터를 끝내며 서서히 승기를 잡아나갔다. 4쿼터에서 인삼공사와 득점을 주고받은 전자랜드는 정병국, 박성진의 3점슛과 정효근의 슛이 폭발하며 4분여를 남겨두고 78-59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프로 2년차인 정효근은 2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우며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 외에도 스미스(15점), 뱅그라(14점), 정병국(12점), 박성진(11점)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015-09-30 22:13:1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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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농구대회] 한국, 이란 넘고 올림픽 출전 도전

[아시아농구대회] 한국, 이란 넘고 올림픽 출전 도전 이란 꺾으면 중국과 4강 격돌 유력…'산 넘어도 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이란을 상대로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다툰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월1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이란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지면 탈락인 이날 경기에서 이겨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 2∼4위 팀은 최종예선에 나가게 되고 우승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의 8강 상대 이란은 명실 공히 아시아 최강이다. 최근 네 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218㎝)와 내외곽이 다재다능한 모함마드사마드 니카 바라미(198㎝),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포인트가드 마흐디 캄라니(186㎝) 등이 팀 전력의 핵심이다. FIBA 랭킹도 17위로 28위인 한국보다 높다. 키 200㎝ 이상인 선수가 네 명이나 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키 205㎝의 파워포워드 모함마드 하산자데 사베리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번 대회 평균 득점에서 이란은 95.7점으로 1위, 한국은 79점으로 7위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이란은 50.5개로 1위, 한국은 34.8개로 출전국 16개 나라 가운데 최하위일 정도로 높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란을 79-77로 물리쳤지만 올해 8월 대만 존스컵에서는 46-77로 크게 졌다. 당시 국가대표였던 문태종(오리온), 김주성(동부), 오세근(인삼공사), 김선형(SK)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고 문성곤, 강상재(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등 대학생 선수들이 가세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종현(고려대)까지 전체 엔트리 12명 가운데 4명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만큼 젊은 패기를 앞세워 이란과 맞붙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한국은 이란을 이길 경우 중국-인도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중국이 인도를 꺾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이란을 제압해도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과 8강전부터 걷게 된 '가시밭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15-09-30 09:48:3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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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검찰, 플라티니 회장 조사 확대 시사

스위스 검찰, 플라티니 회장 조사 확대 시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6년 2월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이 스위스검찰의 수사망에 포착됐다. 30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비리를 수사 중인 스위스 검찰이 유럽축구연맹 본부에 대한 수색 및 미셸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하엘 라우버 스위스 검찰총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플라티니 회장을 '참고인'과 '피고인(an accused person)'의 중간으로 수사했다"며 "(FIFA 비리)수사의 일부분으로 유럽축구연맹 본부에 대한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플라티니 회장의 비리 혐의는 지난 2011년 FIFA가 그에게 지급한 200만 스위스 프랑이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에 FIFA와 계약을 맺고 진행한 일에 대한 대금을 뒤늦게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FIFA의 재정상태가 나빠 대금을 받지 못했다가 나중에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기간동안 FIFA가 5500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플라티니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플라티니 회장이 스위스 검찰의 수사 및 윤리위 징계를 받을 경우, 회장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은 다시 가열될 가능성이 높다.

2015-09-30 09:48:1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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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첼시·아스날 나란히 패배

[챔피언스리그] 첼시·아스날 나란히 패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잉글랜드의 첼시와 아스날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패배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드라가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승2무3패로 20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는 1-1로 맞선 후반 7분에 포르투의 마이콩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포르투 사령탑을 맡아 2004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은 친정팀에게 일격을 당했다. F조의 아스널(잉글랜드)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2-3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1-2로 뒤진 후반 20분에 알렉시스 산체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불과 1분 만에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리오넬 메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E조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레버쿠젠(독일)을 2-1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0-1로 줄곧 끌려가다 후반 35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동점골과 후반 3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의 류승우는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2015-09-30 09:47:35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