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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5년간 대학 당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앞두고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에 내홍이 일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글로컬 사업을 발표하면서 '대학 간 통합'을 통한 캠퍼스 자원 공유, '유사 학과 통합' 등을 혁신 사례로 제시했다. ▲중견기업 300개사에 5년간 4조원을 대출 지원하는 전용 금융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중소 태양광 시공사인 레즐러가 하도급대금 일부를 주지 않고, 하도급 계약서에 불공정한 특약을 설정하는 등 갑질한 행위로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서울시는 이달 중 관내 반지하 주택 약 22만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고, 내달 말까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대금융지주 최초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은행장 선정 절차가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1.5%포인트(p)까지 벌어졌음에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2조4000억원 늘었다. 지난 2월부터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최근 국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향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중소형급 은행들도 잇따라 파산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내 돈 지키는 방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수도권 곳곳에서 아파트값이 최근 올초 대비 2억원 이상 오른 단지가 나타나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주요 건설사는 늦췄던 분양 시기를 재점검하는 분위기다. <자본시장>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으로 인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2차전지 과열 논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높아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임원들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판매해 온 차액결제거래(CFD)가 이번 사태의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된다. <유통&라이프> ▲계속되는 이상기후에 밥상이 휘청이고 있다. 올해 서울 벚꽃의 공식 개화일은 3월25일이다.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래 두 번째 이른 개화다. 지난 2021년 새롭게 계산된 벚꽃 개화 평년값은 4월 8일,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이상기후는 벚꽃을 철부지로 만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 경보를 해제하며 사실상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선언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향서) 작성은 오랜 고민 끝에 행하는 의식 있는 자의 선택이다. 본인이 언젠가 말기 환자가 되거나 임종기에 다다랐을 때 무의미한 생명 연장 치료를 멈추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지를 생전에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다. 만약 의향서를 작성하지 않고 임종기에 의식을 잃으면 담당의가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연명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의향서는 법률에 따라 지역보건의료기관,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공공기관, 노인복지관 등 지정된 기관에서만 작성할 수 있다. ▲출시되는 신제품들 사이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제품이 있다. 장수과자 중에서도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 해태제과의 '연양갱'이 그 주인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산업부 > ▲구글이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AI챗봇 '바드'를 소개했다. 바드는 한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 180개 국가에서 전면 개방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며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그간 영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던 구글이 이번 바드에는 한국어, 일본어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순차적으로 40개 언어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미국 공급망 플랫폼 선도 기업 o9 Solutions(오나인솔루션즈),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및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3사가 협력해 공급망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윈-윈-윈'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ESG경영 일환으로 올해 2분기 재생에너지 구입을 본격 추진한다. 태양광 설비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2분기에 서비스 수익 4%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재무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빠르게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와 한국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에도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은 첸나이 공장이 있는 남부 타밀나두 정부와 전기차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최대 10년간 1500억~2000억루피(2조4000억~3조2300억원)수준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12 06:00: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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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1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5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앞으로 농작물에서 재배과정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농약 등이 검출될 경우 구제기회를 넓히고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의 비인증 원료 사용범위를 5%선까지 허용한다. ▲서울대와 전국 의대의 정시전형 합격자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정시전형 합격생은 5명 중 4명꼴로, 수시전형은 절반가량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려동물 파양·분양 서비스를 하는 신종펫샵의 파양동물 반환이나 파양비용 환불 금지 조항 등이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은 유명브랜드 운동화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접수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치플랫폼 과 메신저플랫폼'을 내세워 시장 대결에 나선다. 네이버는 1분기 주력인 서치플랫폼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둔바 있다. 카카오는 포털 비즈에서 무려 27%나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 대해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 설립하는 등 메신저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양사는 챗GPT와 같은 생성 AI(인공지능)를 여름이나 하반기에 공개한다. 초거대 AI를 접목한 B2B(기업용) AI 제품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이익을 본 나라는 대만과 베트남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중 통상 갈등 이후 미국 반도체 수입을 기준으로 주요국 점유율을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30.2% 점유율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였지만, 2022년에는 11.7%로 18.5% 포인트나 급격하게 떨어졌다. ▲국내 4대 정유사 중의 하나인 에쓰오일이 신임 CEO를 바꾸고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해 나갈 전망이다. 9일 에쓰오일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이사 CEO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씨를 선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본격화 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금융·부동산> -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간의 금융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수요는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2금융권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매 낙찰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첫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됐다. 최근 1년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긴축이 이어지는 지점이었다. -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쯔보(淄博)였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공업 도시로 중국인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곳에 하루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것은 다름아닌 꼬치구이다. <자본시장>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운용되는 연금 자산이 올해 1분기 기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TDF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연금 시장을 중심으로 처음 출시된 지 7년 만에 이 같은 성장을 달성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많이 사들이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 증시의 불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행의 파산 위기가 겹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초고위험 배팅으로 인한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지난해부터 원가 인상 부담과 내수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어오고 있는 식품업계가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해외 사업으로 호실적을 거두거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 대다수 기업이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내수 사업 분위기는 침울하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1분기에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는 덕이다. 특히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생산량 증가로 올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느 해보다 빨랐던 벚꽃 만개 만큼 유통가의 여름맞이도 앞당겨졌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도 팬데믹이 끝나 특히 외출 수요가 높은 만큼 유통가는 관련 상품과 기획전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2023-05-10 07: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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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9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인 글로벌 혁신 특구를 2027년까지 전국에 10곳을 만든다. ▲LS전선이 전선 업계 수주 기록을 갈아치웠다. ▲네이버가 올 여름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대내외적 영향으로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회복될 줄 모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 상반기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자본시장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로 주가 조작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아모그린텍에 대해 테슬라 등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 증가에 따른 2023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6월 30일까지 '내 주식 입고 슛! 최대 200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통&라이프>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접어들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 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와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의 신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이 19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정책사회> ▲한일의원연맹 여야 간사단이 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부각하는 한편, 일본에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및 G8 참여 지원을 부탁했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자격으로 참석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사 문제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대해 거론한 뒤 아쉬움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공직선거후보자 심사의 평가지표가 될 정기 조직감사를 예고하면서, 각 의원실과 지역위원회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셔틀외교 복원이라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빵셔틀 외교' 같다는 국민 일각의 자조적 비난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쌀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난제에 대한 근본 해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려동물용 사료·의약품 독점 수입업체가 동물병원 등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제품 판매가격을 강제하다 적발돼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가 7년만에 논술전형을 부활하고 연세대와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도입하는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신입생 선발 방식이 변화한다. ▲세계 주요 도시와 국가들이 자선 문화 확산,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 제공, 이륜차·자전거 대기공간 설치 등의 공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가 강남 압구정 한강변 아파트의 재건축 특혜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금융부> ▲지난해 보험사기로 누수된 보험금이 증가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5년간 5000만원을 만들어 준다는 정부의 의도지만 정작 대상자들은 긴 시간과 월 납입액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투자 시장이 밝지 않은 가운데 20·30세대 절반 이상이 향후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상품으로는 기존 아파트를 가장 선호했다. ▲인구 대국 중국이 인구 고민에 빠졌다. 작년 6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하더니 지난달 말에는 인도에 인구 대국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추정됐다.

2023-05-09 07:00: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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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8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자율주행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오는 2026년 리빙랩(Living Lab·도시 규모의 자율주행 서비스 도로인프라)에 실증에 참여한다. SK텔레콤과 KT는 자율주행 기술 및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수주 훈풍을 맞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은 고부가 선박인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수주 물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확정지은 대우조선해양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제2의 반도체 바이오 사업 육성을 위해 'JY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미국 동부에 있는 글로벌빅파마와 바이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글로벌 최고 바이오 업체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각각 만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레저용 차량(RV)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미국 시장 강자인 일본 브랜드 도요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모델인 RV 차량의 인기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자본시장부> ▲주요 증권사들이 신규사업의 하나로 차액결제거래(CFD)사업을 키워왔으나 지난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인해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가 폭락 사태 와중에 거액의 투자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파산에 들어갈 경우, 증권사들이 자칫 거액의 미수채권을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와 관련한 오너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주식위탁매매 부동의 1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기관들이 10여일째 키움증권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불매 운동에 나서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불과 10여일만에 지난달 중순 연고점 대비 20% 가량 떨어졌다. ▲반도체 업황이 점진적 개선 구간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 매수 접근이 타당한 시기로 분석됐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가 2분기 말부터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유통&라이프>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공식 해제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1월 PHEIC를 선포한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PHEIC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으로, 타 국가로 추가 전파 가능 또는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의미한다. WHO의 결정에 따라 국내 방역 당국도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캐치!티니핑이 각 e커머스의 완구 선물 랭킹 집계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대대적인 캐치 티니핑 테마 페스티벌을 꾸린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점은 '대박'을 터뜨렸다. <정책사회> ▲정부가 지방 투자 기업에 대한 현행 세제·입지·현금 등 인센티브 제공에 이어 초기 인력난 해소대책 마련에 나선다. 지방에 공장을 짓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장 가동이 지연되는 지방 투자기업의 애로 해소가 기대된다. ▲토즈스터디카페와 토즈스터디센터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 사업자에게 지급된 정부 버팀목자금 배분을 강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서울시가 '제1기 역사도시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새롭게 만들거나 복원한 역사문화시설들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종로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을 역사 교과서의 현장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의 수립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생들이 1000원을 내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가 당초보다 3배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향후 4년간 5조원 규모로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부> ▲치솟던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을 고려했던 금융소비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급매물 소진 지역이 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보험사, 증권사가 없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이가 역대 최대폭인 1.75%p까지 벌어졌다.

2023-05-08 06:00: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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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4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한줄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도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의 세부 계획을 담은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수소 상용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북미권 최대의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3'에서 '엑시언트(XCIENT)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KT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수로 편입되면 전체 시총 약 8조원의 2.5%에 상당하는 금액이 유입된다. KT는 3일 5월 리뷰에서 에코프로, 코스모신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금양 등 4개 종목과 함께 지수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카드업계가 핀테크사와의 경쟁을 위해 선구매 후결제(BNPL) 시장 진입을 예고했지만 금융권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호황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입에 의존했던 수요가 모두 국내로 몰리면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투자도 붐을 이루고 있어서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법인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요국 증시 부진 여파로 위탁수수료 수익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팬데믹을 거치면서 패션 ·뷰티 산업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소비자의 취향은 더욱 다양해졌고, 남성 ·여성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젠더플루이드 패션'이 새롭게 떠올랐다. 또 겉으로 드러나는 로고를 우선시하기보다 품질과 브랜드 스토리를 중시하는 신명품 트렌드가 확산됐다.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지오영이 마케팅을 담당하는 '지르텍10정'의 3월 약국 판매순위가 전달에 비해 17계단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르텍의 판매 증가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꽃가루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 년 중 가장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5월, e커머스 업계가 자동차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책사회> ▲정부가 3개월분 이상 임금을 주지 않거나 체불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사업주에 대해선 청산의지가 없는 악의적·상습적 체불 사업주로 판단, 대출 등에 영향을 주는 신용제재와 정부 지원사업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재산은닉 등 악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해선 구속수사 등 적극적인 강제수사에 나선다. ▲친환경 자동차와 자원순환 분야 등 53개 기업이 3년간 총 1조 3866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수출지원기관들이 우리 주력산업 외 농수산식품, 콘텐츠 등 12개 수출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을 견인할 세부 품목을 발굴해 지원한다. ▲서울시가 '어린이 행복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폰 없는 힐링캠프', '야외 광장 낙서 한마당' 같은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서울시내 공공 문화시설에 먼저 입장할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이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부는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램프 사업 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램프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05-04 06:00: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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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3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5월 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업황 부진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업계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분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도 정책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출 유망 품목 지원에 집중한다. ▲정부가 산업용 로봇 등 첨단기술이나 수출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서울 곳곳에서 서커스(봄), 비보잉(여름), 거리예술(가을), 융합예술(겨울) 페스티벌이 사계절 내내 펼쳐진다. 축제 일수는 18일에서 75일로 4배 이상 늘어난다. ▲서울시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을 7%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자본시장> ▲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감산' 선언 이후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삼성전자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움증권이 라덕연 H투자자문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2일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라 대표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회장을 주가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소송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와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종목을 적극 순매수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160달러대로 떨어지면서 반등을 기대한 서학개미들의 폭풍 매수가 이어졌다. <산업>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지상은 물론 하늘길과 우주까지 사업 영역을 무한대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직결되는 저궤도 위성에 집중하는 한편 달 탐사용 모빌리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RPU(가입자당평균수익)가 높은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G 상용화 초기 단계를 지나면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새로운 막을 올렸다. 10회째를 맞아 전기차뿐 아니라 모빌리티로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다. ▲국회 문턱을 최종 넘어 올해 하반기 본격 시행 예정인 '복수의결권주식'이 향후 어떤 효과를 가져오고 또다른 숙제를 안겨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부동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각국 재무당국 수장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였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을 통해 세계경제 변화를 살펴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이스피싱 근절 노력을 강조했다.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르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부처 합동으로 엄정 대응, 피해 방지, 피해자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의 경기 반등 여부를 놓고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철도 승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발한 보복여행 수요에 관광지마다 몸살을 앓고 있지만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는 오히려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가장 안좋은 상황인 것으로 나오면서다. <유통> ▲4년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외모에 신경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는 눈 화장에만 신경쓰고 피부와 립 메이크업은 다소 소홀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피부관리는 물론, 풀메이크업으로 당당하게 자신을 꾸미는 '꾸꾸(꾸미고 또 꾸미는)' 트렌드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유통기업들이 상권 전체를 띄우는 대형 축제를 열고 있다. 1개 점포 단독 행사가 아닌 상권 전반과 규합해 즐길 거리를 더욱 넓혔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 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관장 로버트 칼리프와 만나 디지털 헬스 분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지난 3월 오 처장과 미국 FDA 로버트 칼리프 기관장 면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2023-05-03 07:30:1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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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5월 2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영향이 이어지며 지난달 수출이 7개월째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1월 이후 적자 규모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정부가 세계 최고 품질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233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급성장 중인 글로벌 LFP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최근 1년간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한 결과 무려 592건의 법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세아베스틸은 사망 사고 이후 적발된 안전조치 위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을 뿐더러 기본적인 근로자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업체인 티움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 요구에도 환급해주지 않아 영업정지 등 제재를 받는다. ▲서울시민들이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 확대, 서여의도 고도 규제 완화, 유기동물 안락사 방지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산업> ▲반도체 업계가 저조한 실적 속에서도 시장 반등이 임박했음에 뜻을 같이 했다. '업턴'을 향한 긍정적인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 업턴 가능성이 높다는데 뜻을 같이했으며, 2분기부터는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고도 입을 모았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선도하고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다수의 경쟁자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경쟁사의 폴더블 제품군 확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증가한 30.1%로, 큰 폭으로 성장해 시장 역시 폴더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디지털 인재를 키운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부평 초등학교에 'LG-구글 미래교실'을 조성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미래교실은 디지털 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구글 교육용 SW 플랫폼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전자칠판과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태블릿 PC 울트라탭과 클로이 로봇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내용은 클래스룸을 통해 학부모에도 전달된다.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을 투자에ㅔ 대해 OTT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OTT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가입자 이탈 등 정체기에 놓인 상황에서 돈을 벌기 위해 아시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윤 대통령이 나서지 않았어도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냉담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통·라이프> ▲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 결과 최근 유통기업들이 유튜브 또는 자체 영상 채널을 통해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평소 건강 관리에서도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에 맞춘 비타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본시장> ▲ 1분기 부진한 실적, SG발 사태, 금융시장 불안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5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향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수급 악화, 금융불안 우려 지속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FOMC 결과가 증시 단기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을 위한 센싱 카메라 핵심공정 장비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자율주행 시대에서의 수혜를 기대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적정 주가로는 3만1500원을 제시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 최근 한달동안 고객 예금이 130조원 이상 빠져나간 미국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붕괴 수순을 밟게 됐다. ▲ 5월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늘었다.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용카드를 활용한 환전혜택은 물론 여행자보험 가입을 알뜰하게 챙기려는 수요도 많다. ▲ 금융당국이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제26차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2023-05-02 07:0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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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4월 28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2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한·미 양국이 반도체 등 첨단분야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양국 청년 교류에 6000만달러(약 805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천연가스의 국내 수요가 올해부터 2036년까지 연평균 1.3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망 불안정에 대비해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입국 다변화 등 대책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은 방위산업 특수성과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고려해 일부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에 최소한의 행태적 시정조치다. 한화 측이 이를 즉각 수용키로 해 두 회사 기업결합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전국 대학의 2025학년도 감축 정원의 90%이상이 지방대학으로 나타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지방대학들은 수시 의존도를 높이고, 자체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충원 위기에 최대한 대응하는 모습이지만 주요 대학들은 오히려 모집인원을 늘렸다. 정부는 '지방대학 살리기'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정원 적정규모화 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산업 한줄뉴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으며 한국판 록히드마틴이 탄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가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육해공 방산 산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그룹은 대포, 장갑차, 전투기 엔진, 레이더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 10′ 들어 '한국판 록히드마틴' 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새 사명은 한화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발생한 정보유출과 인터넷 접속 오류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문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사고 발생 시점부터,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른 시정 요구사항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발생한 LG유플러스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과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으로 인한 장애는 LG유플러스의 탐지 시스템 부재, 장비 관리 및 통제 정책 미흡, 보안장비 미설치, 정보보호 투자 저조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간 감시 체계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정보보호 투자 확대, 맞춤형 훈련 실시 등의 조치를 촉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LG유플러스의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전반적인 정보보호 침해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해 관련 조치사항을 담은 'LGU+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조치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는 예상보다 깊었지만, 다시 돌아온 갤럭시S23 인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2분기 '재고 정점' 전망에도 뜻을 같이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63조7500조원에 영업이익 6400억원을 거뒀다고 27일 확정공시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아성다이소와 쿠팡이 지난 24일 각기 겪은 노조와의 문제에 대해 이들이 주장하는 노동권 침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다. ▲LG생활건강의 지난 1분기 수익성이 뷰티 사업의 부진 등으로 악화됐다. 특히 중국의 소비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져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6837억원에 1459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발 매도 사태로 국내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증시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과 조정에 들어간 2차전지 관련주들을 사들이고 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지금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하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7년 만에 가입 금액 20조원을 넘어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데 따라 단일 상장사로서의 그룹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홈페이지 '원 메리츠(One Meritz)'는 개편해 지난 25일 새롭게 출범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국내 가상자자산거래소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모의 해킹 훈련부터 가이드라인 재정비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남 살인·시세조작, 불법 상장피(상장 대가) 의혹 논란, 위믹스 상장 폐지 등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지난해 루나사태부터 가상자산관련법이 신속히 나와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관련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원회를 가까스로 통과한 상태다.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체규모는 지난 한해 동안에만 5000억원 가량 늘어났고, 10명 중 6명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대부업권 내 불법 채권추심 피해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서민의 채무상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불법 채권추심 피해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5월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용카드를 활용한 환전혜택은 물론 여행자보험 가입을 알아보고 있어서다. 관련 업계 또한 '가정의 달' 특수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도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해당 지역의 집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부동산 시장 위축과 고금리 기조로 감소세를 보이던 20·30세대의 아파트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 매입이 다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될 경우 해당주택 경·공매시 우선매수권이 부여되고, 주택을 사지 않고 거주만을 원한다면 LH가 매입해 공공임대로 제공한다.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3% 하락했다. 지난달 공시가격(안) 대비 0.02%포인트(p) 추가 하락한 수치다.

2023-04-28 08:29: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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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2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국내에서도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현행 승객용만 상정해 중량을 30kg 미만으로 제한한 전기자전거 중량 제한 규제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봄 나들이 시즌 등 영향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했다. ▲LX그룹과 에코프로 등 8개 기업집단이 사익편취와 일감몰아주기 등 정부 규제를 받는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호·순환출자금지 등 추가 규제를 받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쿠팡 등 3개가 추가됐고, 두나무 등 2곳은 제외됐다. ▲과거 민중들은 임경업 장군의 충과 지조, 용기를 높이 샀다. 훗날 그의 무용담을 소재로 한 '임경업전'이 제작·확산된 계기다. 서울 송파구에는 임경업 장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천마근린공원'이 자리했다. ▲문이과 유불리 구조 심화에 따라 대학들이 문과생들도 자연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현행 통합수능 구조에서는 문과생이 이과 수학의 벽을 넘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한줄뉴스>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핵심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나섰다.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중소 협력사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현대위아가 물류로봇을 상용화하고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고정노선 물류로봇(AGV)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K케미칼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와 함께 세계 화장품 시장에 '지속가능 소재' 알리기에 나선다. SK케미칼과 코스맥스는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제안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한국P&G는 25일 서울 중구 마실센터에서 '2023 한국P&G 환경 지속가능성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제안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장한다.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등을 통해 유럽의 새로운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진 종목들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반대매매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주가조작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신용융자잔고가 늘어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빚투 비중이 높은 이들 종목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전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을 신용대출 종목군에서 제외하고 위탁 증거금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지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공정거래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노동절 연휴(4월29~5월3일)를 앞두고 항공권 예약이 급증하는 등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항공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국이 국제유가 하락을 방어할 것이란 분석까지 나왔다. ▲우리나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민간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금리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급 호황을 누렸던 지방 금융지주 3사(BNK금융지주·DGB금융지주·JB금융지주)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침체로 실적을 견인했던 은행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의 1분기 성적표가 곧 공개된다. 금리인상기 종료 가능성과 상생금융, 사회공헌 확대 등으로 올해 실적 하락을 예상하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1분기에 전국 땅값이 0.05% 하락했다. 분기별 조사에서 땅값이 하락한 것은 2010년 3분기(0.05% 하락) 이후 12년 만이다. 토지 거래량은 12년 만에 45만여 필지를 밑돌았다. ▲오는 5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 불과하다.

2023-04-26 06:01: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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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푸드테크 전용펀드를 비롯해 200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 농식품 신산업과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칠레와 그린수소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칠레 디에고 파르도 에너지부장관과 면담하고 이같은 내용의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관세정책 및 통관 이슈 사례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가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가동한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가 최대 961명까지 줄어든다. 이는 현재 채용 규모보다 약 30%로 감소한 수준이다. ▲청년층의 경제 고충 덜어 주는 취지의 '학자금 대출 무이자 적용' 방안을 두고 여당이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지원 대상자인 대학들과 야당은 포퓰리즘적 접근 자체가 법안의 취지를 왜곡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20대와 30대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크게 엇갈렸다. 30대 운전자의 손해율은 전 연령 통틀어 가장 높았고, 20대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선 지난해 20대의 차보험 손해율이 전 연령 중 가장 낮은 결과에 대해 '이례적'이란 반응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들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금리인상기 종료와 상생금융, 사회공헌 등에 비용을 늘리고 있어 올해 실적 하락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는 공통된 위기 시나리오에 따라 글로벌 은행과 국내 은행이 건전성을 비교·분석 할 수 있어 정교한 금융안정성 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에서는 이미 위안화가 달러를 제친데 이어 해외 무역에서도 위안화로 결제한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부터 상장사 수준의 회계규제를 적용받는 대형비상장회사의 기준이 1000억원 이상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조정된다. 회사 스스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을 공시하거나, 개선한 경우에는 조치 가중 사유에서도 제외할 방침이다. ▲ 올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도 7명이나 됐다. ▲ 앞으로 철도서비스에서 민간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대폭 반영한다. 특히 신규 철도사업 제안과 관련한 규제 및 사업구조도 개선된다. <자본시장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국내 은행주들의 반등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들어 국내 은행들이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수익의 주주환원에 관한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까지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858개 회사가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K-VOTE 이용회사인 974개사보다 11.9% 감소한 수치다. <산업부> ▲삼성과 SK,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맞이해야했던 보릿고개를 넘기고 여객수요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저가항공사(LCC)들의 하늘 길 확보 전략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눠지면서 저마다 큰 폭의 실적개선을 노리는 중이다. ▲경제단체들이 불법파업을 합법화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의 부작용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만화를 제작해 경각심을 환기시킨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소기업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부 등의 원료인 식품가공용 수입 콩(대두)에 대해 올해에도 공매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업계에서 당초 예상한 공매 물량보다 올해 계획한 것이 오히려 더 많아 중소기업들이 더욱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2023-04-25 06:00: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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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대기업들과 기술 실증을 진행, 실증 연장이나 물질 이전 계약(MTA)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중소 건설업체인 대명토건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검찰 조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19일 2건의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한 대명토건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UAE 정상외교를 기반으로 올해 3월 20억달러 규모 방산 계약 성과를 낸 산업통상자원부의 1차 셔틀경제협력단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하는 2,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5,6월 중동에 추가 파견한다. ▲독일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이 국내 공장을 지으면 정부가 대안 부지를 제시하기로 했다. 기업이 미활용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임대 절차도 마련하는 등 6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민들이 양화한강공원 캠핑존 조성 사업 철회, 스쿨존 안전 강화, 지하철역 연계 곤돌라 설치를 서울시에 요구했다. ▲경제 불황에 따라 청년층의 실업난이 지속되면서 기준 소득 미달로 인한 학자금 대출 상환 중단 사례도 4년 새 2배 가량 증가했다. 근본적인 문제로 고액의 등록금이 지적되면서, 학자금 대출만큼은 무이자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자본시장부> ▲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공매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가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같은 공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가 배당률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국고채 수익률을 밑돌았다. ▲한국거래소는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부> ▲최근 하향세를 보이던 주담대 변동형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차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차주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세계금융시장 불안정으로 국내 금융시장에도 지소적인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금융노조와 야당이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처에 강하게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이 전세 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들이 사는 주택에 대한 금융권의 경매와 매각을 자율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년 5명 중 한 명은 일을 구하지 못하는 등 청년실업률은 작년 주요 도시가 봉쇄됐던 최악의 상황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설업계에서도 실버타운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노년층 비율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고령친화설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동발전,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7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잘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20곳은 동반성장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22개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으로 간다. 주요 기업 총수들도 총출동하면서 경제 현안 해결 기대감도 높아진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주요 기업 총수들이 모두 동참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 회장단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기업 총수들도 동행키로 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마지막 관문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또 양사의 결합은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로 K-조선 전체의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3'이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SKT, KT, 삼성전자, LG전자는 3층에 최대 규모 부스를 꾸렸고 인공지능(AI), UAM, 로봇, 가전, 휴대폰 등을 전시했다. 1층에는 더 많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AI, 홀로그램, 3D 등 기술력을 뽐냈다.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 등이 협력한다. 이들은 마음건강 버스나 인턴십 등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여파가 거세다. IRA 보조금 차종으로 선정되지 못한 완성차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이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는 '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악재'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북미 공장이 지어지면 향후 IRA 선정 차종에 국내 배터리가 더 많이 탑재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간판급 유명 쇼호스트들의 잇따른 '막말' 소동에 날벼락을 맞은 홈쇼핑 업계가 사후 대책을 두고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동행하며 대대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출된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과정에서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수도권 수성에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식품업계가 미각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자극하는, '바삭'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토종 기술로 개발된 항암 신약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이나 글로벌 사업개발 협상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했으나, 실제 관련 법률안 처리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쟁점 법안을 두고 치열하게 다퉈 관련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다.

2023-04-20 06:00: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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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난방 수요 감소와 중국의 경기 부진 여파로 유연탄 가격이 일주일 사이 10% 가까이 급락하는 등 주요 광물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식품 스마트유통·제조 기업 등 푸드테크 기업이 투자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정부는 올해 100억원 규모 푸드테크 전용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시작한다. ▲AK플라자와 태평백화점 등 백화점 2곳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슈퍼 을' 기업 키우기에 본격 나선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방산·수소 분야를 추가해 확대하고, 미래 소재 등 초고난도 소부장 기술 대상 3000억원 규모 '소부장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예타도 추진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사 간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노동계는 첫 번째 요구안으로 시급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경기 침체 속에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률과 소비자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 ▲내년 최저임금 1만원 현실화 여부는 물가상승률이 얼마나 적용되는 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저임금이 1%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07% 상승하고, 생산자 물가와 외식비 상승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가 노후 민간 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2024학년도 첫 모의고사인 3월 학력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이과쏠림'이 발견됐다. 정부의 이공계 중심 정책과 취업 시장의 이과 선호 등이 맞물리면서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대학 당 5년 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의 첫 예비지정 명단이 오늘 6월 발표된다. 글로컬 대학은 '지방대학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됐지만 사실상 지방대학 구조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내놨다.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으로 소비가 살아났고,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인프라 투자도 한 몫을 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바이낸스를 대주주로 변경하면서 금융당국의 사업자변경신고 승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리금 상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고파이 투자자들은 금융당국 승인을 기대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카카오뱅크가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대상을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뱅크 챗봇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대출심사와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신용카드사의 불완전판매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채무면제·유예 서비스(DCDS)로 벌어들인 수익이 1000억원에 달해서다. 지난해 카드업계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올해 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의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등의 발행이 축소된 영향이다. ▲지속적인 은행 점포폐쇄로 최근 5년 동안 약 600 곳의 점포가 없어졌음에도 은행권이 올 상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채용인원 확대를 주문했지만 비대면 추세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대규모 신입행원 채용은 은행권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통&라이프> ▲BBQ와 bhc 의 손해배상소송이 마무리되는 가닥이다. 지난 13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영업비밀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해 BBQ가 bhc를 상대로 영업비밀침해라고 주장한 내용이 모두 근거가 없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오픈이노베이션(개방적 혁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지원은 물론,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을 꾀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윈윈' 전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현판식을 갖고 글로벌 생산기지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 <산업>

2023-04-19 07:0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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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산업통상자원부가 두 달간 전국 78개 열공급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정부가 인도의 부당한 기술규제에 대응해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4~6월) 전기·가스 요금 조정이 미뤄지는 가운데, 이달중에 한 자릿수 수준으로 소폭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물가 인상에 따른 여론 부담을 이유로 정치권 일각에선 동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간제, 파견제 등 비정규직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들의 차별 예방과 개선을 위해 '차별없는일터지원단(차일단)' 서비스가 시작된다. ▲수없는 모욕적인 말로 직원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간 전북 장수농협 관계자들이 형사 입건됐다. 6000만원 이상의 과태료 처분도 받았다. ▲한일 재무장관 양자 회담이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지난 2016년 이후 외교적 갈등으로 중단된 이후 7년 만이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공간 가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입 '로또'라 불리는 학생부 종합(학종)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2024학년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부를 얼마나 잘 채우는지 등 '학종 합격법'이 주목된다. 다만 학종에서 고교별 유불리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도 학생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자본시장>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세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키움증권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인 '주인 없는' 소유 분산 민영화기업 포스코와 KT의 주가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권교체와 함께 불거진 임기중 회장의 교체설을 딛고 지난달 주총을 무난하게 치른 포스코홀딩스와 그룹사들의 주가는 이후 고공행진중이다. 반면 2명의 대표 후보가 선임절차를 앞두고 사퇴하며 비상경영체제를 꾸려가고 있는 KT와 자회사들의 주가는 급락중이거나 바닥을 기고 있다. <금융> ▲비트코인 가격이 10개월 만에 3만달러를 회복하면서 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지만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잇단 악재로 홍역을 앓고 있다. 불법 상장피(상장 대가) 의혹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임원이 구속되고, 검찰 수사가 주요 5대 거래소를 상대로 확대되면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도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통화 긴축 종료 기대로 시장(채권) 금리가 떨어지고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요구가 맞물리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추고 있어서다. ▲국내 보험시장에 혁신을 바탕으로 출범한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익숙지 않은 만큼 정착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6319가구(일반분양 42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시 둔화했다.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남권(감일·미사), 위례, 양주권(옥정·회천),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원 광교 등 7개 집중관리지구의 광역버스를 신설하는 등 단기 보완대책이 마련된다. <산업> ▲소비심리 위축으로 줄곧 하향세를 보이던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가 2·4분기 전망도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수값은 1년 만에 소폭 반등(64→73)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73'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중요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미중무역분쟁 속 균형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손에 대한민국 미래가 갈릴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신청 요건의 문제점 및 대응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봄철 주택건설 성수기를 맞아 시멘트 수급을 놓고 시멘트·레미콘 업계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 레미콘 업계가 시멘트 공급 부족을 시멘트 제조사 탓으로 돌리는 등 도발을 먼저 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 생산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라이프> ▲국내 임상시험 점유율 순위가 3년만에 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점유율 기준 세계 5위로, 역대 최고 순위다. 전 세계 임상시험이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 신약 개발을 위한 도전이 제약사 주도로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류식 소주 열풍을 일으킨 원소주가 패션 브랜드 디젤과 팝업 공간을 운영해 MZ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래를 WON(원)하여! For the past&To the future'라는 원스피리츠의 슬로건와 디젤이 추구하는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라는 가치가 맞닿은 공간이 서울시 한남동 디젤 매장에 문을 열었다. ▲본격화한 엔데믹(풍토화)으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활력이, 온라인 채널에서는 침울함이 감지된다.

2023-04-17 07:0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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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뉴스-4월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영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9개월째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 수출을 떠받치던 ICT 수출 비중도 2002년 이후 역대 3번째 30% 아래로 추락했다. ▲중국이 친환경차 핵심부품인 영구자석 제조기술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자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선다. ▲나라빚은 1060조원으로 불고, 국세수입은 16조원 가량 줄어들었다. 세수는 빠듯한데 빚은 눈덩이처럼 커져 국가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정부는 나라살림 적자도, 나라빚도 계획된 수준으로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주 에코랜드GC, 경남 의령친환경골프장, 전남 에덴CC 등 3곳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반면, 전남 오시아노, 강원 메이플비치골프앤리조트, 전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등은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으로 불명예를 얻었다.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책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 사람만 다니는 보도가 조성된다. 정부는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반면, 희망 학교에 통학로를 설치하는 조치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데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강릉의 산불로 업무가 중단된 사업장에 정부가 휴업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참여할 경우 생계비 대출도 최대 2000만원으로 늘린다.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학폭) 근절 종합대책'이 가해자 처벌 대책은 구체적인 반면, 피해자 보호대책은 기준이 불분명해 지적되고 있다. '정순신 전 검사 자녀 학폭 사건'이 대두되면서 11년 만에 손본 정부의 학폭 근절 종합대책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는 평가다. <자본시장>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침체기를 겪은 IPO 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올들어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1분기 IPO 기업 수는 28개사로, 1999년~2022년의 1분기 상장 기업 평균 22개사를 웃돌았다. 공모주 시장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활기를 찾은 만큼 2분기에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전분기 대비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101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 행사 금액은 6917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1.6% 늘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이 실효성 있는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기 위해 자본시장연구원, 자산운용사와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 제한폭이 공모 가격의 60~400%로 확대된다. <산업> ▲D램 가격 '바닥'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당초 예상됐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태, 일부 제품에 한해 반등까지 나타나면서다. 13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b 현물 가격이 3일 동안 3.2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전날(3.21달러)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가격 하락을 멈춘 것. 동 제품 현물가가 전날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3월 7일 이후 13개월만이다. 모바일에 쓰이는 LPDDR4 16Gb 가격도 13일 4.272달러로 전날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 밖에도 일부 제품이 가격 상승을 보였다. ▲국내 대기업들이 강릉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삼성 그룹, SK그룹, LG그룹 등은 구호 성금을 비롯해 다양한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정부의 방역정책 완화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업들의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8%는'중국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기업 경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엇갈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 차원에서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긍정적 효과'를 예상한 기업은 38.2%였고,'경영실적에 영향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4.4%에 달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까지 1차 협력사 36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개요 및 대내외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금융> ▲앞으로 은행은 점포 폐쇄시 공동점포·소규모점포·이동점포·창구제휴 등 대체점포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은행의 사회공헌 취지와 맞지 않는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공시시 정량적 항목뿐만 아니라 정성적 항목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내달 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과 비교해 5% 올라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소폭 상승률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지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금융데이터 관련 서비스 매출이 약 3조원에 육박하면서 관련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본격적으로 국내 단독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통한 모듈러 단독주택 공급으로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유통&라이프> ▲완연한 봄에 웨딩 수요가 크게 진작하면서 주요 유통기업들이 신혼부부 공략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 등이 웨딩 멤버십 혜택을 키우거나 웨딩페어를 진행하면서 3년 만에 돌아온 '노마스크' 웨딩 시즌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고환율과 코로나19 사태 중 줄어든 예식장 등 다양한 요소로 결혼 비용이 크게 올라 결혼 준비도 양극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 매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명품 매장 앞 오픈런 소식은 뜸해졌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앞에는 오픈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체코맥주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ABV 3.5%)'의 테스트베드 국가로 한국을 선정, 첫 선을 보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에 따른 투약이 12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기술이전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2023-04-14 06: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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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1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4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12일 농산물우수관리인증 표시 취급 확대를 위해 올해 농산물우수관리시설 포장재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을 주도하며 원전 확대정책을 펴고 있는 영국에 한국전력이 신규 원전사업 개발 참여 의사를 전달하는 등 양국 에너지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외 기업 19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83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MOU 체결이 기대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루투갈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3월 취업자 수가 47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 만에 증가 폭이 커졌는데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 등 대면 업종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취업자 대부분은 60대 고령층이 차지했고, 20대 청년층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민주노총 등 일부 노동조합이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을 사무실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정부가 지침 위반으로 시정 조치 방침을 밝히자 노동계는 반발했다. 민주노총 등 일부 노동조합이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을 사무실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정부가 지침 위반으로 시정 조치 방침을 밝히자 노동계는 반발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전국 어린이집과 손잡고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푸른씨앗)' 확산에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1.6% 전망치는 낙관한 것이 아니며, 전망치를 낮출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문화취약 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용예술 교육을 실시하는 '댄스 포 피디' 사업에 나선다. 학업 경쟁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었던 청년들에게는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대학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글로컬 대학 사업'이 사실상 각자도생 유도 정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방대학들은 생존 여부가 달린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대학 통합'이라는 자발적 구조조정에 나섰다. <산업> ▲최저임금이 내년에 시간당 1만원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4.7% 올린 1만2000원까지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가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포스코그룹은 일본 완성차 혼다와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배터리·전기차 분야에서 포르투갈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기반으로 협력을 해야 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포르투갈 총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와 양국간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LG그룹이 또다시 경영권 분쟁 우려에 휘말리게 됐다.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는 12일 LG 지분을 5.02%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실체스터는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져있다. KT 지분을 5.07%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자본시장> ▲국내 증시가 2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급등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연일 증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이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향후 급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로히트 메타(ROHIT MEHTA)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3개월 만에 수익률 55.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하기로 하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들이 한숨 돌렸다. 시장에서는 은행들의 금리인상 명분이 사라진 만큼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끌족들의 금리 인하 체감이 곧 시작 될 것이란 분석이다. ▲ 카드업계가 4년 만에 찾아온 '노마스크' 봄철을 맞아 '벚꽃 특수'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주머니에는 냉기가 도는 모습이다.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 금융불안으로 신용공급이 제약될 경우 미국의 성장률이 최대 0.5%포인트(p)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경우 우리나라의 물가, 외환·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금융감독원이 최근 급증하는 민생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권 내 생체 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금융사의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 책임지는 '합리적인 경영원칙'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신용카드사 중 이익이 늘어난 곳은 3개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함에 따라 실적전망도 안갯속이다.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AI로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도 그 어느 나라보다 깐깐한 검열은 포기할 수 없어서다. 여기에 미국이 AI 개발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것도 복병이다. ▲서울에서도 분양권 전매 제한이 대폭 완화돼 시장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 분양시장은 1·3대책 이후 규제 지역 해제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수요가 살아날 지 관심이다. <유통&라이프 > ▲유통가가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긴급 구호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금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제품에 감각적인 일러스트나 캐릭터를 입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제품에 감각적인 아트를 입히면서 한층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롯데웰푸드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리'와 협업해 자사 인기 초코과자 '빈츠'의 새로운 포장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하나의 목표, 하나의 팀(One Goal, One Team)'을 통해 글로벌 일류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이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한다. 아라리스 바이오텍(이하 아라리스)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독점적인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3-04-13 07: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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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을 약속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외신들을 상대로 '포용적 다자외교', '공정한 자유무역', '한반도 평화'란 3대 가치를 강조하면서 "국익 중시의 유능한 실용 외교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여야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고 대화·협상이라는 정치 본연의 과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 대입에서 최저학력 완화·자소서 폐지 등이 이뤄지면서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절대평가 기반의 고교학점제 도입을 코앞에 둔 만큼 내신 반영 기준의 변화가 예상된다. <자본시장> ▲ 최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 미래에셋증권은 영국 투자 고객을 위한 'Welcome to 런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30%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그린에너지 사업·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부동산> ▲ IBK기업은행장이 향후 3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200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6%대를 넘어서던 물가상승률이 4%대에 진입했고, 지금 무리하게 금리를 올렸다간 경기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지난해 실적악화 등 부진을 겪었던 생명보험사에 훈풍이 돌고 있다. 올해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2월 생보업계의 신계약 보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국내 가계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한국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건설사와 가계가 늘어나고 있는 것. 국제통화기금(IMF)은 물론 한국은행도 국내 금융시장 불안을 경고하고 있다. ▲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 금융을 채택하고 있어 실제 분양 성적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고금리와 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미분양아파트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 일로다. <산업> ▲6년 만에 한국과 일본상공회의소간 실무 간담회가 열렸다. 해당 간담회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깜짝 방문하면서 한일간 경제협력 확대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한국의 모바일 데이터 1GB당 이용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비싼 것 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61달러 오른 수치다. 이에 국내 통신업계는 "나라 마다 경제환경에 따른 요금제가 제각각 인데 이를 평균화 시키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력 반발했다. ▲5G중간요금제 시장 쟁탈전이 시작됐다.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50GB 이상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해서다. KT도 조속한 시일 내에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과 전남이 규제자유특구로 새로 지정됐다. 기존에 지정됐던 부산과 전북은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추가됐다. 정부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TSMC도 반도체 시장 침체에 휘말렸지만, 오히려 미래 성장 가능성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더해지고 있다. 여전히 막강한 패키징 기술과 생태계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유통·라이프>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11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매년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유통산업에 큰 영향을 주며 사회 전반 삶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건강사업부를 독립시켜 CJ웰케어를 설립하고 헬스케어·건기식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북미시장에 첫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이 롯데쇼핑의 연중 최대 행사인 '롯키데이'에 참여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12 06:00: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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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서울시가 전시회와 축제 같은 행사 때 온실가스나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3월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도 10만명을 넘었다. 올해 지속된 경기 부진이 고용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 입학 기준 완화 등 합격 문을 넓혔다. 통합수능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지방대학들의 경쟁력이 낮아질 우려도 제기되면서 대학 소재지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자본시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 시장 28개사 등 36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채권금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 <금융·부동산>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금'을 사기 위해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달 은행에 맡긴 예금규모가 한달전과 비교해 3조원 감소했다. 지난해 7%까지 치솟던 예금금리가 3%대까지 뒷걸음 치자 만기가 돌아온 예금이 재예치 되지 않고, 인출된 영향이다. ▲'집값 바닥론'과 관련해 10명 중 6명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산업> ▲카카오가 광고 업황 둔화와 지난해 화재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털 빅2 운명도 엇갈리게 됐다. ▲티웨이항공이 27일 청주와 인천에서 방콕 돈므앙 공항 여객을 새로 취항하며 한국과 방콕을 잇는 노선을 수완나품 공항에 더해 4개로 확대한다.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에 2년 연속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취약계층 1만3640가구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유통·라이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회사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을 론칭하는가 하면,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는 등 맥주 시장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봄을 맞아 반려식물 구입과 재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열대어류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2023-04-11 0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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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7일자 한줄 뉴스

<산업부> ▲KT의 경영 공백 장기화가 실적 부진이라는 수치로 드러날 전망이다. 구현모 대표 체제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아 왔던 디지코(디지털 사업 전환) 전략도 지속성을 장담할 수 없어 주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KT는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했으며, 경영공백이 길어지며 2분기와 3분기 실적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자 등 3대 국가 주력기술과 관련한 초격차 미래 기술 100개 확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60조원 규모의 민·관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3대 주력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분야에서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앤데믹 전환에 맞춰 여행객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선다. 지난 1분기 성수기를 맞은 국내 항공사들이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2분기를 계절적 비수기로 보고있지만 봄철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이는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기업을 종합지원하는 '지역기업 성장 프로젝트 300'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지역특화 창업·벤처 밸리' 조성방안도 마련한다. 중기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부> ▲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던 단기보험(화재·여행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입력된 개인정보도 해당 보험 비교 서비스에만 활용될 수 있도록 제한해 이후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연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고물가·고금리로 국민과 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이 손쉽게 예대마진으로 역대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모습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은행들이 손쉬운 수익수단에 안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으로 금융당국이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이 시중은행의 금리산정 체계를 지적하면서 금감원이 관련 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최근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 확대로 금융당국이 고정금리를 독려하면서 시중은행도 고정형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들어 은행권의 주담대의 고정형 비중은 최고 90%까지 높아지면서 고정금리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변동금리도 동반 하락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성과급 잔치로 비판을 받고 있는 은행권이 서민들을 위해 금융지원 보따리를 풀고 있다.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주문하자 이를 수용해 대출금리 인하, 이자감면 등으로 화답하면서 민심 회복에 나선 것이다. <자본시장부> ▲ 최근 국내 증시가 2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지만 고점에 근접했다고 판단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증시가 과도하게 급등했다고 판단해 하락에 베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4일 설정한 신한미국장기국채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H)[채권-재간접]에 366억원의 자금이 모집됐다고 6일 밝혔다. <정책사회> ▲조선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된다. 최근 고부가 선박 중심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선가가 상승해 선수금 비중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 1년 전에 이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중화권 투자가 증가했는데,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해 중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근 경기 둔화에 대응해 올해 13조원 이상의 민간자본 투자를 발굴하고 연내 4조4000억원을 쏟아붓는다. 특히 '상저하고' 경기 전망에 따라 연내 투자 금액의 51%를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정순신 아들 학폭 사건'으로 정시 학교폭력(학폭) 감점 여부가 재조명되면서 정시에서도 학폭 가해 기록을 반영하고, 나아가 취업 때까지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대학들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입 전선에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인구 절벽'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유통업계가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센터부터 식당, 편의점까지 로봇이 도입돼 인간이 설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AI)기술이 발달하면서 유통업계에 메타버스(Metaverse)와 가상인간(Virtual Human)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유통 트렌드를 살펴보면, 최근 고급 방향제, 예술작품, 빈티지·디자인 가구 등 과거 재력을 갖춘 중장년층이 주요 고객군이었던 상품들이 2030세대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큐텐이 위메프까지 삼켰다. 1세대 e커머스 업체들인 티몬, 인터파크, 위메프 등 세 곳은 앞으로 큐텐 아래서 한솥밥을 먹는다. 위기에 처한 이들 기업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이하 M 매직쿠션)'의 일본 누적 판매량이 3000만개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9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일본에서만 매일 1만1046개씩 판매된 셈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3차원 영상으로 정교한 개인 맞춤형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개발한다.

2023-04-06 19:00: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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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6일자 한줄 뉴스

<산업부> ▲삼성이 OLED 육성에 나서면서 국내 산업계 새 먹거리 기대가 커졌다. ▲SK그룹의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K의 이같은 방침이 주주들이 만족할 만한 주가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통신 3사 간 알뜰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알뜰폰 시장에서 한 걸음 물러서 있었던 SK텔레콤이 최근 알뜰폰 영업팀을 신설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자회사 등 자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용량을 대폭 추가해주는 도매망 프로모션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다. <금융부>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전 조달청장이 추천됐다.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지난해 성적표가 나온 가운데 대부분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상승과 유동성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았다는 분석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해 6%까지 치솟았던 소비자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석유류, 농산물 등 경제상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걷어낸 근원물가는 상승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과 금융당국과의 오랜 갈등이 봉합 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후 금융당국과 갈등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금융 지원, 우리은행장 선정 방식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금융당국이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이 시중은행의 금리산정 체계를 지적하면서 금감원이 관련 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건수는 4111건으로 1월(2771건) 대비 48%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과 고금리 기조로 감소세를 보이던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다시 늘고 있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대출 기준 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 신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부> ▲반도체 업황 악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반도체 ETF 상장을 추진하는 등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허수성 청약'을 근절하기 위해 주관회사의 주금 납입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액 600억원을 돌파했다. 순자산액 600억원 돌파는 지난 2월 500억원을 돌파한 지 두 달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KODEX가 선정한 ETF 투자 키워드 'R.A.B.B.I.T.(토끼)'에 해당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연초 이후 최대 53.7%에 달하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정책사회> ▲더불어민주당이 5일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제안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하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과 운영 위기로 전문의들이 '폐과'를 선언하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중증 소아의 경우 현재 행위별 수가 제도 외에 사후 보상제도를 실시하거나, 응급센터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울시가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서울,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미세먼지 없는 맑은 도시를 목표로 기후환경 정책을 추진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우리 업계 우려와 기대가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는 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미국과의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신성장·핵심산업 위주로 경제안보 품목을 재정비하는 한편, 수출 확대를 위한 FTA(자유무역협정) 재정비에도 나선다. ▲서울 학교 33곳은 이번 한 학기 동안 식기류 렌탈·세척 관리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등 급식실 현장 업무 경감 방안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서민들의 음식 '자장면' 가격이 지난 50여 년동안 60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대비해서도 46.4% 올랐다. ▲회사, 집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그리고 에스프레소 BAR와 루프탑 라운지 등 특별한 공간에서 '카누'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가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큐텐(Qoo10)의 품에 안긴 티몬의 거래액이 크게 치솟았다. 티몬은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70% 가량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2023-04-06 07:00: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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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5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삼성이 디스플레이 시장 재탈환 작전을 본격화했다. 대규모 투자로 '초격차'를 되찾고 지역 경제까지 살린다는 포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지난달 약속한 지역 투자 60조원 계획에 첫 발걸음이다. 삼성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여전히 LCD를 주로 사용하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 제품에도 OLED 비중을 높이며 디스플레이 1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업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전히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터널 끝이 보인다는 기대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2조2377억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교환 사채는 일정 기간 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SK하이닉스는 올 초에도 사채를 발행해 4조7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사채를 더해 7조원 가까운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원재료 구매 등 자사 운영자금으로 사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가 구성됐다. 정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범부처 국가전략기술의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고, 전략기술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난해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부>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중·저신용자의 상환여력이 약화된 영향이다. 올해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에 따라 중금리대출을 확대해야 하지만 대출을 확대할 경우 부실위험까지 커질 수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졌다. 올 초 6%대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지만 신규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여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은 여전히 높은 금리를 적용 받고 있다. ▲보험업계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고객패널 확보다.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개선사항 수집, 민원 감소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구임대주택단지 67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물량은 122곳, 12만6053가구다. 지난 2019년(101곳, 10만1794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자본시장부> ▲지난해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로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4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유석 회장과 아밋 쿠마르 대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의 금융투자업계 간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해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삼성증권이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4월에도 이어서 진행한다. <정책사회>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토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사실상 무력화된 가운데, 주무부처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작용과 우려를 표했다. ▲정부가 올해 미래차 핵심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를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분야 총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관리하는 프로그램 디렉터(PD)를 추가로 신설해 신규 채용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의 구체적인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4.2% 상승하며 두 달 연속 4%대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가 진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추가 인상 요인이 남아 있는데다, 주요 산유국 모임(OPEC+)의 원유 감산 등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시가 4일 '역세권 청년주택'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을 2030년까지 총 12만호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학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인기를 끌면서 정부와 야당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MZ 표심 잡기'를 위한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대학생들은 생활고를 증언하며 전국 대학으로의 사업 확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큐텐(Qoo10)이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를 인수했다. 위메프 인수까지 마무리 되면 큐텐이 국내서 갖는 점유율은 8%로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큐텐의 광폭 인수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큐텐이 티몬·인터파크·위메프로 순위 다툼에 나서기 보다는 기존 자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사진)의 3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그는 제약산업 불모지였던 이 땅에서 국산 의약품의 '국제화'라는 성과를 이뤄낸 불굴의 개척자였다. ▲외식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난 bhc가 올해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23-04-05 06:00:4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