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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쌀 작황이 전년과 평년 대비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공급과잉이 발생했다. 벼 재배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의 열량이 성인여성의 1일 섭취기준의 최대 1.5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치킨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최대 3배를 넘었다. ▲내년부터 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업자가 납품단가 연동계약을 체결하거나 대금을 인상할 경우 부과받은 벌점을 깍아준다. ▲근로자 임금 체불을 정부가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를 악용해 일한 적 없는 근로자를 허위 신고하거나, 위장 폐업하는 수법으로 부정수급한 돈만 16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부정수급한 사업주 가운데 죄질이 불량한 3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전년보다 4만7000명가량 줄어든 반면 1주택자는 44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종합부동산세 등 정부의 보유세 강화 조치로 세 부담을 덜기 위해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려는 가구가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택 보유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심화됐다. 상위 10%의 주택 자산 가액은 평균 14억8000만원으로 1년 새 1억7500만원 오른 반면 하위 10% 가구 주택 가액은 평균 3000만원으로 2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에서 한강 전망이 가장 뛰어난 곳은 어디일까. 동작구 본동에 자리한 '용양봉저정'이다. '홍재전서' 14권 '용양봉저정기'에 의하면, 1789년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양원이 소유한 '망해정'이라는 정자를 사들여 누정을 지었다. ▲정부가 그동안 초·중등 교육에 줬던 예산 일부를 대학 재정지원 사업 등에 쓰도록 하는 방안을 구체화하자, 초중등 교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인 민선 3기 첫 본예산안을 12조891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대비 21.7%(2조3029억원) 증가한 규모다. <자본시장> ▲물가 '피크아웃(고점 통과)론'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성장주로 분류되는 게임주들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에서는 최근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 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또한 최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반등하자, 서학 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한 반등 움직임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시기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중론'을 꺼내 들었다. 당 차원에서 여론 악화 등을 고려한 본격적인 재검토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 ▲ 이동통신사들이 키즈 콘텐츠에 승부를 걸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키즈 콘텐츠에 승부수를 띄웠으며, SKT와 KT도 키즈 콘텐츠로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에 역대 최다인 4000여명이 몰렸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공유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가 전문 측정기기에 상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선다. <금융> ▲원·달러 환율이 연말 1500원대로 진입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례적인 급락(원화값 급등)으로 13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연 5%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 <유통·라이프> ▲편의점 업계가 메가 히트 상품의 잇따른 등장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를 무색케 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래없이 심각한 고물가 현상 속에서도 편의점은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식품업계가 올 3분기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된 실적을 냈다. 매출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악화한 때문으로 풀이된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8130억원으로 20.8%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감소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통업계는 수험생들을 위한 영양제, 견과류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암 발병 위험이 3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던 40세 이상 성인 남녀 451만3746명의 건강검진 이력을 토대로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암 발병 위험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22-11-16 10:55: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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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전체 산업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스코와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의 매출 감소가 2조29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포항제철소 전체 공장 완전 재가동은 내년 1분기 가능할 전망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가 경쟁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했다면서 자사우대 등 독점력 남용행위를 규율하는 별도의 심사지침을 연내에 새로 만들고, 무분별한 M&A를 차단하도록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조속히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업체 10곳 중 4곳이 안전 관련 법 위반이 적발됐다. 지난 9월 노동자 7명이 숨진 대전 아웃렛 화재 참사 이후에도 일부 유통업체들은 여전히 화재 등 산업재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민들이 학교 인근 건축 공사로 인한 학습권 침해 중단, 난지도 쓰레기 소각장 관광명소화, 강동 지역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서울시에 요구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국제중, 특목·자사고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자사고 존치와 고교학점제의 동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되는 만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이 우려되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7차 유행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별도 시험장을 대폭 확대하고, 방역지침 등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자본시장>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의 여파가 업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FTX 외에도 일부 거래소에서 유동화 문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과 연관된 코인뿐 아니라 관련 증시 종목 등이 크게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 최근 FTX 파산으로 인한 가상자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건전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불공정거래를 막는 최소한의 입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통량을 임의 조절해 '불공정거래'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입법으로 이같은 행위를 근절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주식 시장의 반등을 계기로 개인들이 외국인 및 기관들과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이나 런(탈중국),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계기로 외국인과 기관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반해 개인들은 연일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최근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로 국내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단기간에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전담할 자회사 2곳을 공식 설립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모트라스(MOTRAS)와 유니투스(UNITUS)가 14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가 각기 다른 제어장치(PLC)도 한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의 생산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7세대 그랜저는 파격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내 공간에는 럭셔리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이 SNS로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손쉬운 SNS 포스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고도화에 참여하는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금융> ▲금융당국이 1사 1라이센스 규제를 완화해 기존 보험사도 펫보험 등 전문분야에 특화된 보험사를 자회사로 둘 수있도록 한다.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만 없어진다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6%까지 높아지고, 증시 역시 20%는 추가 상승할 수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고금리 기조로 매수세 위축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년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통·라이프> ▲중국 초대형 쇼핑 축제 '광군제(독신절·11월11일)'가 거래액 상승세는 둔화했으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고 사태와 이태원 참사 등에 따른 소비 침체를 전망하던 국내 유통가에서도 조심스럽게 4분기 실적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IPO(기업공개) 주관사도 선정했다. ▲14일 에이피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5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8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49.1% 올랐다. ▲GS25가 지난 9월말 선보인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4종이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출시 43일, 공급 중단 기간 포함시 29일만에 세운 기록이다. ▲셀트리온제약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3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4.2%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3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회사측은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양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의 마지막 임상이 9부 능선을 넘어섰다. 2025년 상반기 뇌졸중 환자의 후유 장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세계 첫 혁신 신약 출시 기대도 높아졌다. ▲만 15∼49세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숫자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1명을 밑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업계는 신생아 분유 사업보다 단백질 파우더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고, 급식·식자재 기업들도 케어푸드와 노인 맞춤형 건강식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핑구구 공장 부지에 위치한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 베이징 1공장에 간편식 파스타 생산라인을 증설해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개에서 1억개로 2배 이상 증대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5 06:00: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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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1월 14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1월 14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의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종합 안내서인 '사용후핵연료, 필수적이고 귀중한 정보집(사필귀정)'을 발간했다. ▲대기업 계열회사는 내년부터 하도급 계약 체결시 대금 결제조건을 연간 2회 공시해야하고 미이행시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미공시가 반복되는 경우 과태료 금액이 최대 20%까지 가중된다.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성공사례 공유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고물가에 수출마저 악화되며 내년도에 우리나라가 1%대 저성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린 돌봄 공백, 인구 과밀화에 따른 교통 혼잡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 도시들이 공공 온라인 쇼핑몰 개설, 목욕 도우미 사업 운영, 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자본시장> ▲ 파라다이스가 일본인 관광객 수 급증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와 한일 간 상호무비자 정책 부활 등으로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 달러 약세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증시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의 다수당을 공화당에 내줬지만 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기존 산업 정책의 큰 틀이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반면 올해는 긴축 정책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IB 부문 수익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끼쳤다. <산업부> ▲e심 서비스가 시행된 지 2달이 지났지만 가입자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e심이 지원되는 폰이 9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갤럭시Z폴드·플립 2종, 아이폰은 아이폰 11~14 시리즈와 아이폰XS, 아이폰XR, 아이폰 SE 2세대 및 3세대에 그치고 있다. e심 서비스가 지원되는 폰이 적다는 점이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도 반도체 자립화를 본격화한다. 정부와 기업들이 손을 잡고 반도체 동맹을 만들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 8곳이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라피더스'다. 출자 기업은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와 소니를 비롯해 통신 업계에서 NTT와 소프트뱅크 및 NEC, 자동차 기업 도요타와 전장 기업 덴소와 미쓰비시UF은행이다. 라피더스는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일본 정부도 연구개발 거점 비용 등 700억엔(한화 약 6600억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7~1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 기술도 협력한다. <금융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고전 재테크' 방식이 재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집값 하락 등으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유통&라이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연 매출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첫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롭게 썼다. ▲LG생활건강 브랜드 '후'가 올해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틱톡과 콰이쇼우에서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틱톡에서는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에 랭킹되는 뛰어난 결과를 이뤘다. ▲한동안 '유니콘'을 쏟아내던 버티컬 커머스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적자를 감당 못해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독점하다시피 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 속에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옥석 가리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쿠팡이 8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거대한 누적 적자에도 흔들리지 않고 밀어붙인 투자 성과가 드디어 나왔다. 거대한 규모의 충성고객층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 전반이 주목하고 있다.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푸드가 사업 효율성을 개선해 4분기 반등을 노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3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2022-11-14 07:0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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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1월 11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1월 11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다른 지주회사 지배를 받는 중간지주회사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소유할 수 없다.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를 막기 위한 CVC의 행위제한 규정은 '자연인' 총수가 있는 기업집단에만 적용된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가 핀란드와 스웨덴 등 선도국들과의 기술협력 논의에 나선다. ▲정부가 음료 첨가물에서부터 반도체 세정용 특수가스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는 탄산(CO₂) 수요가 증가하자 공급망 안정화에 나선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2%대 성장을 마감하고, 1.8%로 주저앉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과 함께 수출 증가세 둔화로 한국 경제가 급격한 하강 국면을 맞아 1%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에너지·곡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내년 소비자물가는 2.2%에서 3.2%로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경기도 4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해제한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전문위원 14명 전원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 측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가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기획재정부가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예산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교육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해 과학계가 반발하고 있다. 과기원들이 교육부 산하 대학으로 일반 대학들과 같은 통제를 받을 경우 하향 평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의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이 발표되자 개발 연구진들이 일방적 수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계에서도 '보수화 교과서'라는 거센 비판이 나온다. <자본시장> ▲기준금리인상,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흥국생명 외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중도상환) 미행사 등으로 인해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여러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여전히 고강도 긴축기조에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쳐 단기적으로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리파이낸싱(자금 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 기간이 돌아오는 게 아닌데 금리가 올라갔다고 해서 이렇게 주가가 곤두박질쳐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10일 한국리츠협회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2년 하반기 상장리츠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츠시장 관련 제언과 상장 리츠사들의 IR(투자설명회) 브리핑이 이어졌다. ▲금융투자협회 등 출자기관 34사가 10일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를 설립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산업> ▲'글로벌 혁신의 주역 K-반도체, 초격차를 넘어 상생의 생태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2 메트로 반도체 포럼'이 9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국내 반도체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미래 격전지인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높인다. 중국과 미국 등 선진국들은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각종 논란 의혹에 휩싸인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전면 쇄신에 나선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수도권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개 분야, 13개 세부실천과제를 담은 '게임이용자 소통강화 방안'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게임물 등급분류 시스템과 전문성 논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금융> ▲원·달러 환율이 지난 9월 22일(1393.6)이후 6주만에 13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444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15일 만에 5% 하락했다. ▲다음 달부터 투기·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시가 15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구입시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해진다. <유통> ▲쿠팡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고 올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7742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전체 제품 평균은 6%,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했다.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규모다. 주요 제품의 미국 내 지속적인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 및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2-11-11 07:30: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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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지난달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대란' 사태를 계기로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입지 문턱을 높이는 대신 비수도권 데이터센터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3사가 매장 임차인에게 판매촉진 행사 비용을 전가하는 등 갑질을 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농협 경제지주는 최근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000만원을 재원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15일까지 쌀과 감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SPC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로드맵을 이달 중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67만명 이상 늘었지만 5개월째 증가 폭이 축소되며 고용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고물가와 금리인상 등이 지속돼 내년에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져 취업자 증가 폭이 더 쪼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지난겨울 발생한 동파 3600여건을 분석한 결과, 91%가 계량기함 보온미비나 장기 외출이 원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17일 서울에서 10만6765명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병원이 아닌 별도시험장에 시험을 치른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의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로 수정되고, '성(性)소수자'는 삭제됐다. <산업부> ▲김기문 회장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는 그동안 잘못됐던 거래질서를 바로 잡자는 것"이라며 "(법제화는)중소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적정 임금인상과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9일 공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인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환경 보전을 위해 나섰다. <금융부> ▲흥국생명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키로 했다.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흔들리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모인다. ▲지난달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긴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 금융시장의 불안 완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 등에 힘입으면서다. ▲10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회사채시장의 위축 영향으로 대기업의 은행 대출 활용이 늘며 기업대출은 10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위원회가 연내에 '라임사태'와 관련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안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연임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연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융위 징계에 대해 취소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서다. <유통라이프부> ▲유래없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도 3분기에도 백화점 업계는 날았다. 엔데믹(풍토화) 후 맞은 첫 휴가철 늘어난 패션 상품 수요가 백화점으로 몰려 매출을 크게 신장시켰다. 전문가들은 백화점의 타깃이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층인 만큼 불경기가 심화 돼도 4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경계를 없애고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조합(상단 적색/하단 흑색/좌·우 금색테두리)에 대한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이 5조원 가량 이루어졌지만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경기침체와 자금 경색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제까지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출 규모는 총 13건으로, 금액은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3건을 제외하면 약 4조5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2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자본시장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이 우세한 상황에서 법인세 인상 등 일부 정책이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책 수혜주로 전기차, 2차전지, 반도체 등 관련 기업을 꼽았다. ▲금융투자협회가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이름으로 '넥스트레이드(Nextrade)' 상표 출원을 마치고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4년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3개월 만에 6만원선을 회복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국 주요 반도체주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에서는 미 중간선거 결과와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이같은 삼성전자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11-10 06:00: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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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최근 3개월간 대기업 반도체와 자동차 계열회사는 증가한 반면, 부동산 계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SK는 11개의 신규 계열사를 편입했고, 카카오는 6개 계열사가 흡수합병 등으로 계열 제외됐다. ▲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납품가격을 부풀려 계열사를 부당지원하고, 총수 2세에 100억원대 배당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정황이 드러났다. ▲미국 정부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따른 우리 업계 영향에 대해 한미 양국이 논의했다. ▲오는 2050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5%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노동 생산성이 뒷받쳐 주지 않을 경우에는 0%로 아예 경제 성장이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재정 투입 등 단기 경기부양책은 지양하고, 생산성 향상 등 성장잠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연말을 앞두고 승차난을 잡고자 심야 택시·대중교통 수송력 공급 확대에 나섰다. ▲'MB교육'을 주도했던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에 교육계가 들썩이고 있다. 경쟁교육 가열로 부작용을 야기했다는 지적에 몸을 낮춘 이 장관이 새로운 교육 개혁 의지를 보인 만큼 'MB교육' 꼬리표 떼기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교육부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산업부> ▲K-반도체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이어 코로나19로 반도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정부가 앞다퉈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선 탓이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친환경 상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 왕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중국 최우수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의 자회사 CCM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고환율·고유가라는 실적회복에 불리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한 여객 활성화로 항공업계의 3분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한항공 외에는 코로나19 전과 같이 실적 부진 자체를 벗어날 항공사는 없어 보인다. ▲가구업계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침체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1위 기업인 한샘의 실적 부진, 유동성 확보 움직임 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융부> ▲ 지난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8월에 비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며 상품수지가 흑자 전환하면서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기보다 90억달러 넘게 급감했다. ▲ 잠자는 휴면카드가 4분기 연속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물론 카드사까지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대출이자 부담 증가와 전세매물 적체 심화 등으로 21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10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예대율 규제 비율을 완화한 영향이다.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예금 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뜻밖의 호재로 여기는 분위기다. ▲ 우리 경제 성장세가 올해 2.6%에서 내년 1.7%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초부터 금리상승의 여파가 반영될 수 있는 만큼 금융권은 차주의 건전성을 관리하고, 충격흡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통라이프부> ▲주요 식품 회사들이 식품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재료로부터 유효성분을 추출해 식품에 첨가하는 조미료를 비롯해 건강기능성원료 등의 발굴에도 나서고 있는 것. 빠르게 변화하는 업의 특성상 주력 식품 판매에만 의존하기에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소재에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중 사업종료와 함께 전직원 해고를 통보했던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인원 30% 감원' 조건에 회사를 재운영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이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IPO를 계기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글로벌 1위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부> ▲8일(현지시간) 판가름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증시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종 예상에서 공화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민주당 정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시기를 두고 정부와 야당의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의 '금투세 도입 2년 유예안'에 대해 야당이 '부자 감세'라고 제동을 걸며 첨예한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 기술주에 대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사랑이 식지 않았다. 서학개미들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2022-11-09 08:30: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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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 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금천구와 송파구 배수지 2곳이 공원으로 재탄생해 시민에게 개방됐다. ▲내년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모색할 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앞두고 올해 사전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을 기록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2 서울기록페어: 당신은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를 11월 10일 ~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백자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를 전시1동 1층 기획전시실에서 8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주도의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모집에 6개 중견·대기업 계열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던졌다. ▲포스코케미칼이 자사 직원을 중소 협력사 임원으로 취업시키는 등 협력사를 마치 자신의 하부조직처럼 인식하며 경영 전반을 간섭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9월까지 추락·끼임 등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근로자만 51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법 도입 후에도 여전히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자 법적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주 안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차례 낙마 끝에 선임되는 교육 수장이 산적한 교육현안을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주목된다. <산업부> ▲ 현대차그룹이 IRA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며 대응에 나섰다. 한미 FTA 내용과 정신에 위배된다며, 한국에서 조립한 전기차에도 세제 혜택을 부여하거나 유예기간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장애인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에 속력을 낸다.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경계를 허물게 하는게 골자다. 국내 게임 관련 업계들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지만 성과는 매우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 LX홀딩스가 ESG 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초대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ESG 경영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하반기엔 계열사의 ESG 경영이 두루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호'를 발간한다. ▲ 트위터가 공식인증마크인 '블루체크마크'를 유료서비스로 돌렸다. <금융부> ▲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등에 소비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소비 리밸런싱이 지속된 영향이다. ▲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여신전문금융사채권 매입을 통해 얼어 붙은 채권시장 진정에 나섰지만 여전 업계에서는 매입 규모와 방식 등을 두고 실효성 의문이 나오고 있다. ▲ 중화권 증시와 함께 국제 유가까지 들썩였다.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다. ▲ 서울 아파트값이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2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10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암호화폐시장이 미 연준의 사상 초유 4연속 자이언트스텝 단행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저가매수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롯데쇼핑이 체질 개선 후 계속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4일 공시에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매출액은 4조133억원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058억원에서 95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삼양사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미국 식품 소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2일과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 '2022 Supply Side WEST'에 참가해 스페셜티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식품업계 전반에 저칼로리·건강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라면 시장에서는 건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B2B 구독서비스로 과거 낙후된 탕비실 문화를 세련된 오피스 카페테리아로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 생산을 확대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선다. 자회사를 통해 생산역량을 키우고, 국제 박람회에서 경쟁력을 알리며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을 이달 내 완료하고 긴급사용승인 신청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자본시장부>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임상 결과 발표, 견고한 연구개발(R&D) 역량 등을 이유로 2023년부터 유한양행의 점진적인 수익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선방했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미 중간선거의 결과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2-11-08 08:50: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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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1월 8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전국 대학(원)생들이 기업과 협업한 산학 프로젝트 성과를 겨루는 행사가 나흘간 펼쳐진다. ▲서울시가 2026년까지 22만기의 다양한 충전기를 보급해 전기차 10%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내 충전기 설치 대수가 3만5000기를 돌파해 약 2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거래 관련 법을 어겨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업자가 스스로 잘못 된 점을 시정할 경우 깍아주는 과징금 비율이 50%로 확대된다. 자진 시정 유인을 높여 위반 사업자에 대한 처벌보다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초점을 두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최근 열린 올해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연례총회에서 국제도시조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으로 재건축되고, 주변은 문화공원으로 꾸며진다. ▲"한국이 스태그플레이션의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치솟는 물가가 소비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고, 믿었던 수출마저 반도체 중심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그러자 지난 달 한국경제연구원은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정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가 '스태그플레이션의 초입 단계'라고 진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지만 여전히 교육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전국의 대학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골든타임'내에 재정지원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등교육을 위한 별도 재정 지원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초·중 교부금 개편을 통한 일부 예산 조정에만 매달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이어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미행사하면서 자금시장 신용경색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등 성장세가 약화하면서다. ▲2차전지 관련주가 최근 국내 증시의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기업들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2차전지 관련 ETF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수민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에 대해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로 인한 태양광 시장 고성장 수혜를 전망한다"라며 "2차전지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클린룸 전방 산업의 확대 추세와 신규 수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7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1996년에 코스피에 상장됐으며 주요 사업은 RE(재생에너지), CE(클린환경) 이다. <금융부> ▲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4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상하이가 봉쇄됐던 지난 5월 이후 반년여 만에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오는 11일 한국경제학회와 국제컨퍼런스(BOK-KEA International Conference 2022)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76)이 임기 5개월을 남기고 사임했다.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한 도덕적 책임 성격이 짙다. BNK금융은 당분간 회장 권한 대행 체제로(직무대행) 운영한다. ▲SK에코플랜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환경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책임경영 활동에 힘쓰는 등 건설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년 넘게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지 못했던 보험개발원이 새 수장을 맞았다. 비슷한 기간 동안 공석을 유지하고 있는 보험연구원장 인선에도 눈길이 모인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새로운 보험연구원장 인선은 해를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라이프> ▲편의점의 일회용 봉투 전면 사용 금지가 1년 간의 계도기간을 갖기로 하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현장에선 혼란이 계속 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일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확대 시행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면서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밀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부 품목은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둔다고 알렸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가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앞세워 MZ세대 입맛을 정조준한다. 정승욱 제너시스 BBQ대표이사는 7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지난 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7153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 늘어난 규모다.

2022-11-08 08:50: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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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1월 4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곰팡이 세정제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욕실세정제 8개 브랜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은 곰팡이를 완전 사멸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은 액성(pH)과 내용량이 표시와 달랐고, 세척 성능도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노후산단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하는 전국 산업단지에 대한 전방위적인 혁신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단지가 국가경제의 핵심거점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80만명에 육박한 취업자 수가 내년에는 8만명 수준으로 10분의 1 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주요국의 통화긴축 움직임 등 대외 불확실성에 경제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인구감소로 내년에는 고용 한파가 올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경기 상황과 대조적인 고용 호황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정부는 "향후 우리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연 이틀 미사일 도발이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충격과 부상자 간병으로 불가피하게 퇴직해야 하는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미투', '인하대 추락 사건' 등으로 미흡했던 성폭력 예방이 지적됐지만 여전히 교내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부문 성범죄율에서 학교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음에도 교육부는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온라인 교육에 불참해 주목됐으며, 성폭력 예방 교육의 실효성도 낮게 평가되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정부가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발굴해 적극 육성한다. 연구개발(R&D)과 성장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5년간 2조 이상을 투입하고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도 신설한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가 올해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전세계 5위 지켰다. 6위 브랜드와 격차도 더 확대했다. ▲수입차 시장이 이번달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벤츠가 모처럼 왕좌를 되찾았고, 전기차 인기도 더 늘었다. ▲삼성전자는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하며 발빠르게 이사회 공백을 채웠다. <금융부 한줄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은 피봇(입장선회)이 아닌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기조를 드러냈다. ▲지난 9월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이 8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법인카드의 승인 금액은 증가했지만 불경기로 인해 개인카드 승인 금액이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승인 금액 또한 떨어진 모습이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경제가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강력한 펀더멘털(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건강하고 튼튼한지(기초경제여건)를 나타내는 용어)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채를 여전히 우려스러운 요인으로 꼽았다.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한 대부업체들이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대출을 권유하고 있다. 불법대출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정식등록 대부업체 확인'만 강조하고 있어, 이를 믿고 거래한 취약계층의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27억달러 넘게 줄었다. 전월(-196억6000만달러)에 비해 감소폭은 크게 축소됐지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포함) 등의 영향을 받았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위암 세포의 간 전이를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 3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연구소장을 겸임하는 재단법인 길로연구소(이하 길로)는 메드팩토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LRRFIP2 단백질이 위암세포의 전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10월호에 실렸다. ▲광동제약이 모더나와 손을 잡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가 백신에 대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 모더나가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에 그치고 있는 2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소송에 대해 법원이 BBQ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15부는 2020년 2월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 판결에서 bhc의 계약위반행위를 인정하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bhc가 부당하게 편취한 이익 71억600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 전액 배상하라고 3일 판결했다. ▲최근 한달 사이에 유통업계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르면서 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지난달 15일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같은 달 23일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 끼임 사고를 당해 국민의 질타를 받았다. 2일에는 농심 부산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일어났다. ▲회사의 재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던 신동환 대표이사의 해명과 달리 푸르밀이 낙농진흥회에는 원유 공급 중단을 요청했고, 대리점주들에게 계약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트렌비가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운영해 온 명품 감정 서비스를 지난 2일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고 '한국정품감정센터'를 설립했다. ▲홈플러스가 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노인생산품을 판매하는 '시니어마켓'을 온라인에 개설하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중소형업체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로 꼽힌 대형업체들이 잇달아 상장을 연기 및 취소한 반면 중소형업체들이 앞다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11월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언급하며 긴축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가운데 국내 증시는 소폭 허락에 그치면서 선방했다. 그러나 시장 예상보다 강한 매파 기조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증시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내외 증시 하락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RA)'가 두자릿수 수익률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종목 구성을 넘어 연금, 랩 상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22-11-04 06:30: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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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중국 수입시장 위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수출 상승세가 2년 만에 꺽인 반면,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라 수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숙박예약플랫폼(OTA:Online Travel Agency) 부킹닷컴과 아고다가 광고 수수료를 받은 특정 숙박업체의 검색순위를 올려주는 등 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환경부가 식당, 카페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에 1년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달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미뤄지자 일회용품 규제책 관련 "환경부의 사실상 후퇴"란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1일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구현하고자 2023년도 예산안으로 47조2052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본예산인 44조2190억원과 비교하면 6.8%(2조9862억원) 증가한 규모다. ▲옛 서울역 주차램프가 노천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지난달 18일 '도킹 서울'을 개장했다. 통상 우주 공간에서 다른 비행체와 우주선이 결합하는 것을 '도킹'이라고 표현한다.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관문인 서울역처럼 이 폐쇄된 주차램프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아 '도킹 서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의 후속조치로 가장 취약한 위험군인 20대를 위한 심리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라우마 등의 경우는 일대일 지원이 근간이라고 말하는 상황인 만큼 교육 당국은 물론, 대학 측의 적극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산업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고 있는 석유 기업들에게 제품가를 인하하고 생산을 확대하지 않으면 '횡재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를 인플레이션 책임론을 완화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창립 기념일을 조용히 보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금속광물 중소기업계가 산업용 전기료 구조 개선과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특히 철강회사, 발전사들이 납품단가에 원가상승분을 조속히 반영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개의 채널을 가진 KT의 공룡 MPP(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탄생했다. KT의 MPP 사업을 담당하는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 것이다. 업계 2위의 MPP가 탄생했다. <금융부> ▲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거래절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 본격적인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수익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덮치며 투자수익도 줄어들어서다. 한동안 생보사들의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예금보험공사의 차기 수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채권시장이 얼어 붙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융사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시장을 안정시켜야 하는 예보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KB금융, 신한금융 등 5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말까지 총 9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해 시장안정을 꾀한다. <자본시장부> ▲금리 인상 등 전세계적인 긴축 기조로 증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까지 침체의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주목받던 비상장주식 종목까지 반토막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저조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추가로 팔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11월 중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통&라이프부> ▲대형마트 위기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출점 제한 조치와 새벽 중 영업시간 규제 속에서 생존을 위해 점포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며 고군분투 중이지만 매월 매출액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규제 해제를 기대했지만 이 마저도 소상공인 단체의 반대 등으로 답보 중이다.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까지 맞으며 대형마트 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먹방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소식(小食)이 급부상했다. 일부 연예인들이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는 식습관이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에는 적게 먹어도 맛있는 것을 찾아먹는 소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서브큐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동네 빵집과의 상생에 나선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전문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신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8종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l)'에 참가해 혁신신약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찾고,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022-11-02 06:00:16 이승용 기자
메트로신문 - 10월 31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10월 31일자 한줄뉴스 <산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글코리아가 구글만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와 그 실천을 보여주기 위해 사무공간을 새롭게 완성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지만 중국 하늘길이 활짝 열릴 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이전의 노선 회복률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자본시장>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내년 업황 개선을 기대하면서 향후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아이폰14 플러스의 생산 축소 소식에 급락했던 LG이노텍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달러 강세 등으로 4분기 실적 또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지금까지 총 5명의 후보가 회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 가운데, 나재철 회장의 연임 도전이 예상되는 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022-10-31 09:48: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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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 ~ 12월 9일(39일간)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자사의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AIRism)과 드라이 이엑스(DRY-EX)의 항균 및 방취 성능을 객관적인 근거 없이 거짓·과장 광고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해외에서도 불법파업 관련 면책을 법으로 정한 사례는 없다." 정부가 노조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정부는 노란봉투법 관련 위헌 소지와 노조의 불법파업 조장 우려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정부가 노란봉투법 입법에 난색을 표한 데는 일본, 영국 등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사례와 국내 손해배상 소송 관련 실태조사가 근거가 됐다는 분석이다. 여당과 함께 정부도 입법 반대 의사를 보이며 노란봉투법의 연내 처리는 불투명해졌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돌연 노란봉투법을 '노동자 손배소 남용 제한법'으로 수정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불법까지 인정하는 것은 아니어야 해서 기존에 발의된 내용을 수정해 우리 당 안을 발의, 최대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한 불법 여부는 노동자의 쟁의행위를 뜻한다. ▲지난 14년간 노동조합 등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은 총 151건, 청구액만 약 28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민주노총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대학 등록금 인상의 제한적 자율화를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방이 지속되는 만큼 향후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한줄뉴스> ▲삼성전자가 드디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8년간 공백이었던 회장 자리를 이재용 부회장이 채우게 된 것.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평가다. 실적 회복은 물론 미래 먹거리 육성과 지배구조 개편 등 '뉴삼성'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그동안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주요 사업을 이끌며 역량을 증명해왔다. 故 이건희 회장이 2014년 와병을 시작하면서 갑작스럽게 그룹을 이끌게 됐고 사법리스크를 비롯한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는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조기 선점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지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남미 지역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바하마 나소, 칠레 산티아고, 파라과이 아순시온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현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부산의 강점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유럽 48개국, 아프리카 45개국에 이어 세번째로 총 29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박랍회 유치전의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증진은 물론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가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7일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20호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2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고금리와 고물과, 고환율이 겹친 3고(高)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수출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 앞으로 저축은행은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차주가 많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보문2재개발 구역에 지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84㎡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됐다. ▲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개인사업자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증권사들이 업황 악화에 따라 새로운 수입원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사업에 나서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일정 증거금으로도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으며, 절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서비스 대상을 해외 주식까지 확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향후 수익성 개선 및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가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50조원+α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섰고,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12월중에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신문은 27일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나다순) 전문가 6인과 함께 자본시장과 경제 상황을 긴급 진단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미국에서 유래된 대표적인 축제 핼러윈이 MZ세대의 새로운 명절로 자리잡았다.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핼러윈은 파티, 코스프레 등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는 'MZ세대 명절'로 불리우는 핼러윈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핼러윈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문화 공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백화점을 최대 실적으로 끌어올린 손영식 신세계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고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자리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내정됐다. 송호섭 현 SCK컴퍼니(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SCK컴퍼니는 지난 여름 스타벅스 이벤트 증정품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이 일어나 대표 교체설이 돌았다. ▲G마켓이 패밀리사이트 G9의 서비스를 12월 27일 종료한다. G마켓은 G9의 핵심 기능을 G마켓으로 이식하고 해외직구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오가노이드(Organoid) 분야는 한국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줄기세포 인프라가 탄탄한 한국은 이미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가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우리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기회는 아직 충분하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들과의 협업에 이어 해외 연구기관과도 손을 잡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8 06:0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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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푸라닭치킨, 킹콩부대찌개, 죠스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외식 프랜차이즈의 동남아 수출이 본격 재가동될 전망이다. ▲포스코 그룹사가 보유한 환경, 에너지·자원, 소재·부품 분야 기술 110건을 중소기업 64개사에 무상 양도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이후 40일 만에 처음으로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성 물질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면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기사를 낸 혐의로 애경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내년부터 청년 구직자가 취업을 위해 직무훈련 등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단기 50만원, 중·장기는 최대 300만원의 정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도 2년 동안 최대 12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예정지인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인 정부는 부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장기 정착 정보 제공, 임금 보조금 지급, 음식 축제 지원 등의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지적되는 직업계고의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졸업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취업률만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유지취업률, 신입생 충원률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카카오가 '먹통 사태' 이후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기까지 장애를 겪은 총 시간이 127시간 30분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각 서비스에 대해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있지만, 보상체계가 서비스별로 달라 이용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생기고 있다. 또 대리기사 및 택시기사에 대한 보상안은 터무니 없이 작아 대리기사와 택시기사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인류의 진보 위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의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HMGMA 건설을 공식화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투자 축소와 감산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3분기 실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위기를 확인한데 따른 조치다. 미중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거점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임을 분명히 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0.5%나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조원대에도 크게 못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도 하락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삼성SDI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이 향상된 영향으로 관측하며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전통적 성수기 효과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특히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는 최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9282억원(56.1%), 영업이익은 1924억원(51.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72억원(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9억원(31.9%) 증가했다. <금융> ▲금융권이 일제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금융권은 지난해까지 부동산 PF 대출에 적극적이었지만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부실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은행계 카드사들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웃고, 국민카드와 하나카드는 침통한 모습이다. 상반기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 반전 없는 성적표가 나왔다. ▲중국이 200%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선언한지 2년여 만에 호주산 와인 수입이 90% 이상 급감했다. 중국인 고객이 주를 이뤘던 홍콩의 와인 수입상들도 호주 와인에 대한 관심을 줄였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이동제한과 비싼 운송 비용도 한 몫을 했다. ▲저축은행의 6개월짜리 예금 상품의 금리가 평균 3%대를 돌파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연 6%가 넘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단기 예금으로 몰리면서 저축은행들이 고객 잡기에 나선 것. <자본시장> ▲홍콩H지수가 최근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가 연이어 원금손실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안전자산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이어지며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줄어들고 있다. 증권사들이 CMA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지만, 고금리 발행어음형 CMA를 제외하고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정부가 50조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소식에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증권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 침체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가 레고랜드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까지 겹쳐 4분기 실적 전망 또한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26일 업계에 따르면 버킷플레이스가 운영 중인 오늘의집은 최근 기업가치 2조원을 기록하며 '유니콘'으로 부상해 관련 업계 안팎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인테리어 기업 1, 2위인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시가총액을 넘었다. 오늘의집은 성공적으로 구축한 커뮤니티 겸 SNS 기능을 토대로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쿠팡이 대만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쿠팡은 대만 고객에게 로켓직구를 통해 국내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국내 중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26일 창사 최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여행 사업에 뛰어든다고 알렸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코로나19 방역완화 시기에 맞춰 해외로 사업 반경을 확대하겠다"며 "국내여행 가듯 가볍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더 베러'의 누적 방문객이 3개월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를 콘셉트로 '더 베러'를 오픈했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 ▲보령이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를 인수하며 항암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보령은 25일 릴리와 알림타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하기로 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유럽 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와 유럽 소화기 학회(UEGW 2022)에 참가해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06:00: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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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들이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 국내 청정에너지 기업에게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해외진출기업이 공장 신·증축 없이 기존 국내공장 유휴공간에 설비를 신규·추가로 도입하는 경우에도 국내복귀(유턴)기업으로 인정받고,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등 유해가스 제거기능 등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를 불법으로 받다 적발된 사람은 받은 금액과 더불어 최대 5배를 추가로 내야 한다.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에 처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무직자를 허위로 고용보험에 가입시켰다가 퇴직 처리해 실업급여를 받는 등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가 199명, 적발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 격차가 16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근로자가 많이 늘면서 임금 격차도 커졌는데, 시간제 포함 전체 비정규직은 815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명 더 증가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에 비해 한국의 공교육 실효성은 점점 낮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무상교육의 범위가 넓어진다면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산업 한줄뉴스> ▲ 기아가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판매 비중을 높이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엔진 품질 개선 이슈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 ▲ 삼성 오너 일가와 삼성 전현직 경영진들이 故 이건희 회장 서거 2주기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김승현 한화 회장과 자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 GS가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치과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 롯데케미칼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4억4000만원 규모를 취득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환율 뿐만이 아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등 범중화권 증시가 주저앉았고,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금리인상 가속화,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라서다. ▲ 수도권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시장까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시장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2년 전 전세 계약 당시보다 시세가 하락하면서 소규모·구축 단지 위주로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올해 금융의날 기념식에는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혁신금융서비스를 출시, 금융소비자의 권익제고에 기여한 권의진 한국예탁결제원 부장이 훈장을 수상했다. 연예인 김혜수, 박보검, 차승원 등도 저축·투자부문에서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본시장>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사태로 경색된 자금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채권시장안전펀드(채안펀드)의 자금을 집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채권시장안정펀드 집행 첫날인 24일 채안펀드의 여유재원을 활용해 수백억원의 기업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안펀드의 조성 규모를 20조원보다 더 늘릴 수 있다고 25일 언급했다. ▲초우량 채권인 은행채가 채권 발행시장의 자금을 대거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채에서는 자금 순유출이 이뤄져 기업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 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구애가 이어졌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지난 15일 SPC계열 빵 제조공장에서 20대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 또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SPC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티몬 신임 대표이사로 G마켓 창립멤버였던 류광진 큐텐(Qoo10)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난다. ▲25일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10월 '아이코스 3 듀오' 이후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에서 사용했던 가열 부품인 '블레이드'를 없앤 것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에이블리가 10월 1~16일 기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할로윈' 검색량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할로윈 직전 주에 이르러서야 관심을 보인 작년에 비해 올해는 10월 초부터 일찌감치 할로윈 맞이에 나선 모습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2 제약&바이오포럼'을 통해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오가노이드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세계 풍토병을 대비할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2-10-26 06:0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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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4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자금 경색과 금리 인상에 따른 '제2의 저축은행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최근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레고랜드 사태'까지 악영향을 끼치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약세장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 예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책·사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사태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간 독과점 규제가 보다 강화되지만, 새 정부의 플랫폼-입점업체 간 자율규제 정책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른 몸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정상체중인 청소년 중 40%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해 주기 위해 상담·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건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야는 물론 대통령실과 야당의 극한 대치가 이어져 정국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 추진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에 "민심을 외면한 공허한 정치 공세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산업>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우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여파로 반도체를 비롯한 철강, 자동차 업계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4일 간 12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간 수차례 유사사례가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갖춘 데이터센터 대응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 생존 경쟁이 본격화했다. 시장 침체로 저마다 겨울나기에 돌입한 가운데, 오히려 '진짜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카카오 먹통 사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앱 이용 폭증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10곳 중 7곳은 이들 플랫폼의 수수료와 광고료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도 마찬가지다. <금융> '킹달러'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마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중심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대외변동성이 점차 더 높아져 가며 국내 실물·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의 '돈줄'이 막히면서 줄 도산 경고음이 나온다. 기업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영세한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부담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러시아의 보복(원유 수출량 축소 등)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채권의 금리가 6%를 돌파했다. 강원 레고랜드발 스노우볼이 여전채까지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등과 관련한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미얀마를 고위험 국가에 편입시켰다. 북한도 최고수준의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2022년 현재 오가노이드 기술은 장(腸)을 시작으로 뇌와 위, 간, 췌장, 신장 등을 실험실에서 키워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신약 개발과 맞춤 의약품 제공은 물론 재생치료제 개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는 2027년 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하며 장기 교체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공 회사 푸르밀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우유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유통가에서 ISO 인증 취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24 07: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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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미 통상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가 원전기자재 수출기업 대상 수출신용보증 등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품에 표시된 최고온도를 초과해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 성형기 등 57개 제품이 적발돼 리콜명령을 받았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해 제재한 경우 30일 이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알리기로 했다. 의료 분야 리베이트 쌍벌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30년 후 10가구 중 4가구는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인 가구 중 절반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2050년에는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의료, 돌봄 등 관련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경영자 처벌 위주의 규제보다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노사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쟁교육 성향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지난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되고 국제선 증편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항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여객 수요 회복 호재 속에서도 3분기 실적은 어두울 전망이다. '킹달러'와 유가 상승으로 높은 유류세가 실적 상향을 더디게 만들어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외자계 완성차 2사가 한국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지목하고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LS전선이 영국에도 240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LS전선은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디오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라인의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선행기술을 내재화하는 차원이다. ▲재계가 연말 예정된 삼성전자 정기 인사에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한데다가, 갑자기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도 비워지면서다. 실적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높다. <자본시장부> ▲최근 반등 후 다시 하락하고 있는 국내 증시의 저점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이미 바닥을 확인해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올 3분기 회사채 수요 예측 건수 및 규모가 투자심리 위축의 여파가 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최대 10%를 넘어선 가운데 '빚투족'의 이자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줄어들고 있어 주식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부> ▲신용채권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 향후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민간소비가 올 2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금리 상승 등에 따라 회복경로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외국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라이나생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AIA생명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강원도 레고랜드 발 채권시장 유동성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채안펀드 여유재원 1조6000억원을 동원해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수신금리를 저축은행 수준으로 올리자 급하게 금리를 올리는 모습이다. 얼어 붙은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대신 뭉칫돈을 맡길 '똘똘한 예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을 이 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제약에서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엠에스제약 11개 품목을 비롯, 영일제약, 안국약품, 한국코러스, 휴온스 등 기업들의 자사제조 10개와 수탁제조 33개 품목이 적발됐다. ▲편의점·백화점 업계의 매출 상승세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을 발판 삼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엔데믹(풍토화)에 유통가 채널의 희비가 바뀌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 지난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매출 상승세가 치솟았지만 이번해 상반기에는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롯데 유통군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모여 쇼핑축제 '롯키데이'를 연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홈카페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가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도 '네스카페'는 전세계에서 매초 5500잔 이상 소비되고 있는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다.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벤터스 플러스(CJ O!VentUs Plus)'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2-10-21 06:00: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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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산 전기차에 차별적인 불이익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청정·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미국 진출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선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고부가선박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수출금융 특례보증을 통해 수주량 확대를 지원한다. 또 업계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조선업계에 별도 외국인력 할당제를 신설한다. ▲기업들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수수료 명목으로 무려 6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중복 인증을 통합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 1400억원 이상 투입하는 등 조선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선박 수주 급증에도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을 고려해 주52시간제 예외인 특별연장근로도 180일까지 늘린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등 해묵은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도 노사 간 상생 협약을 유도, 고용장려금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옛 서울역 주차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해 놓고도 실제 공간 설계에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민의 정책 참여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논문 증인 채택'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다만 자료 제출에 불성실하다며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이 21일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제너럴 모터스(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IT 플랫폼 공룡 기업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실상 국내 메신저를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국민들은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여야는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가 먹통이 된 데 대해 비난하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한울원전)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SK텔레콤·SK주식회사C&C·SK오앤에스·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자본시장부>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촉발된 국내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레고랜드가 이제는 지급 보증 이슈로 채권시장까지 뒤흔드는 상황이다. <금융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여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370억달러 경상 흑자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8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백화점 3사가 내놓은 가을 정기세일 결과, 올해 정기세일은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보다 평균 24.3%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외출과 아웃도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홀더 파티를 연다. 신세계는 21~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NFT 홀더만을 위한 '푸리베이트 파티(PUURIVATE PARTY)'를 연다.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 소재 SPL 공장에서 20대 직원 A 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SPC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이 공장은 SPC 제과점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에 빵 반죽과 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자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차리기 쉬운 밀키트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특허받은 화장품 성분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연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10-19 18:0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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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내년 상반기까지 배럴당 89~98달러 수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겨울 전국 국공립 대학을 포함한 공공기관 난방온도가 17℃로 제한되고,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가 순차적으로 작동을 멈춘다. 또 공공기관 종사자는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이 금지되고 업무시간 중 30% 이상 실내소등이 이뤄진다. ▲저효율 냉장고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전기요금과 탄소배출을 최대 36%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에 초점을 뒀던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로 전환된다. 주력산업 중심의 100대 핵심전략기술도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첨단기술 등을 고려해 150개로 확대·개편된다.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배달 등 운송업 취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등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인접한 금싸라기 땅 '송현동 부지'가 이달 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온 가운데 서울시는 앞으로 2년여간 광장을 임시로 운영하고 2025년에는 '이건희 기증관'을 품은 '송현문화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오는 2027년 기증관과 공원을 동시에 완공해 정식 개장할 계획인데 주변 사유지 확보 등 남은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약 70일째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 벌써 세 번째 후보자를 맞이했지만 이번 인선에서도 잇따라 의혹이 불거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산업부> ▲세계 자동차 축제로 불리는 모터쇼의 위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정지되면서 디지털 강국을 자부해왔던 '대한민국의 민낮'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미중 반도체 전쟁이 더 첨예해지고 있다. 전세계가 중국 반도체에 등을 돌리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자립 의지를 굳건히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지만, 미국으로부터도 주도권을 지켜야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기업계가 14년간 숙원해 온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잔뜩 고삐를 죄고 나섰다. <자본시장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반도체 지수 ETF, 테슬라 등 기술주에 대한 '간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여파 속에 강원도 레고랜드개발사업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사태까지 겹쳐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 재가동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금융부> ▲한은은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경제교육 및 인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이 올해 3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올 3분기는 증시 악화 등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이 대체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핵심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이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을 단행하면서 생명보험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예·적금 금리가 모두 오르며 저금리 속 인기몰이를 이어가던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 급격한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정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유통&라이프>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한 유제품 회사 푸르밀의 사업종료 선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신준호 전 푸르밀 회장과 신동환 푸르밀 대표 등 총수 일가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임직원들이 사지로 몰렸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식품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나섰다. 이색 공간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와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한 것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구분 없이 자체 패션 브랜드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 전체의 성장 둔화에 들어선 e커머스와 홈쇼핑 업계에서 수익 다각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통채널이 PB 상품에 대해 타 브랜드 보다 더 잦은 전시와 노출을 하면서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AK플라자는 AK&홍대에 스몰 브랜드를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 'A.K.A [ ]'(아카블랭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공간 아카블랭크는 스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AK플라자는 아카블랭크를 통해 스몰브랜드를 릴레이로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테크 업체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2022-10-19 06:00: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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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고가의 해외 유명 명품 가방과 신발 등을 최대 35%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 온라인 쇼핑몰이 적발됐다. 신고된 최소 피해규모만 7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단장을 공개 채용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가 국가차원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계획을 마련했는데, 시행하기도 전에 논란에 휩싸였다.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였다는 비판을 받으며 폐지된 바 있는 일제고사(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내년까지 350개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업무추진비 등이 1조1000억원 이상 감축된다.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예산을 3% 넘게 삭감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예산이 깎인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복리후생인 사내대출과 함께 안식 휴가, 창립기념일 유급휴가 등을 대폭 축소하며 이른바 '공공기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정부가 반도체 설비 폭발위험장소 구체적 지침 마련,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 허용 등 경제 규제 24건을 개선한다. 정부는 규제혁신 과제를 통해 최대 '1조5000억원+α'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 산업안전 인증을 연장해 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허영인 SPC 회장 등을 오는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넘게 크게 하락하며 지난 5분기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하계 올림픽 재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 아래 기존 시설물을 대거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배용 청문회'가 되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친일 역사관, 정파성에 대한 질의에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산업부> ▲정부가 각종 인증·검사 비용 완화, 신산업 진입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기술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기술 중심 경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지는 현장 행보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뉴삼성'도 완성해가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에서 해군 장비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록히드마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SK텔레콤이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주말간 벌어진 대규모 IT 장애 사태에 카카오가 SK C&C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과 손해배상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삿포로·나고야 노선의 재운항과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의 선제적으로 증편한다. <자본시장> ▲지난달 급락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921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강달러 현상, 고강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투자기조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가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이후 처음 열린 17일 증시에서 6% 가까이 하락하는 등 카카오의 계열사 모두가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출 감소뿐 아니라 향후 보상비용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ODEX'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년 후인 2032년까지 ETF 시장 규모가 30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한데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부> ▲'돈을 빌리기 편한 나라'라는 말은 그 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연체정보를 공유하는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잠재된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드사들의 회원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카드가 업계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업계 1위를 지켰고 삼성카드 또한 2위를 나타냈다. ▲중국이 최고의 자원으로 인재를 거론하며 기술자립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미·중 경쟁이 기술·인재 전쟁으로 불이 붙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핼러윈 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텔업계에서 헬러윈 데이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정 음료는 물론 어린이 고객들의 즐거운 핼러윈 데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에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의 즐거운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 '톱(top)브랜드'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펼치는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인권 등을 중심으로 한 활동과, 편의점업이라는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은 업태를 잘 살린 활동으로 평가된다. ▲2030세대의 골프 열풍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고 장터를 중심으로 골프채와 골프 의류가 쏟아져 나오고 이 과정에서 의류를 10대들이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도 줄었다. 의류 브랜드에서 골프 라인은 계속 신규 론칭 중이지만 2030세대의 이탈률이 커지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2030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성수동에 핀란드 청정 오트(귀리)밭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의 카페가 문을 열었다. 매일유업에서 내달 6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다.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2022-10-18 06:00: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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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0월 17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0월 17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배추 등 10여가지 김장용 채소류에 대한 강화된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진다. ▲농협중앙회는 임직원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각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이 처음으로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 식품 원료로 허용돼 관련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이 물가 상승에 대응하려면 '긴축 통화정책'과 '건전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경제 악화 원인을 두고 러시아의 반대와 G20 회원국 간 이견으로 코뮤니케(합의문) 채택은 불발됐다. ▲AI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공교육 내 정보교육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교육의 필요성 자체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해도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자본시장>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보험업종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의 SK C&C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장시간 발생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17일 이후 주가에도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지속해서 사들여온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도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가 여타 지자체 PF대출의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이어지고 있다. PF대출에 지자체가 지급보증을 유지해도 만기도래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인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관 증권사가 떠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용자들의 피해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향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확인 될 경우 손해배상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피해규모와 보상 절차도 조명되고 있다. 업계에선 유료 서비스에 한해 이용료 감면이나 아이템 제공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보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플랫폼 업계가 보상과 규모를 어떻게 산정할지가 업계 초유의 관심사다. 플랫폼사가 장시간 오류를 일으킨 사례와 근거가 없어 추후 카카오 서비스들의 약관에 초점을 맞춰 보상 규모 기준을 정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오는 11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월 5500원의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고를 도입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이 같은 광고 요금제를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경영진들은 이미 수년간 자사 서비스에 광고를 추가하는 것을 반대해왔는데, 올해 1분기와 2분기 가입자가 많이 이탈하면서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최근 전국 2,17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 관련 기업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이 '은행·증권사 차입'(64.1%)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부 유보자금'(23.9%), '주식·채권 발행'(7.1%) 순으로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은행대출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금융> ▲금융당국이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재접수를 받을 전망이다.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과 함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면면이 공개되고 나면 모든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엄격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화를 보일지다. ▲하반기 론칭을 예고한 오픈페이와 함께 약관 유출 등으로 국내 서비스가 기정사실화 된 애플페이의 등장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으로 눈덩이 처럼 불어난 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책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여행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상품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올해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서 여행·교통 서비스 부문 모바일 거래액은 6698억원 증가해 전년도 동기 대비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거래액은 4배까지 뛰었다. 특히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과 엔저 현상이 겹치며 수요를 더 부채질 중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핼러윈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新) 명절화'하면서 유통가 전체가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매장을 오픈하며 영국시장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서울산업진흥원(SBA) 산하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22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한영향에 따르면 렉라자의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게피티니브(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2022-10-17 07:30:30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