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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일축했다.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상반기 거리두기 해제가 소비를 늘렸고, 해외여행 제약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보복소비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우우팩이나 종이컵 등 자원재활용을 통해 만든 화장실용 재생 화장지와 목재 등 천연펄프로 만든 화장실용 화장지의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장지의 튼튼한 정도인 파열강도와 가루 떨어짐, 물 풀림성 등은 품질은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었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중인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현장요원 없이 원격관제로 실증이 가능해진다. ▲윤석열 정부가 산업계가 호소해온 규제 50가지를 없애기로 했다. 예컨대 조선소 선박 건조 현장에서 사람이 하기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와 횡단보도 통행 허용 등이다. 정부는 이런 규제를 해소하면 1조60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등교육부터의 미래교육 지원이 요구되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강력한 지원을 표명했다. 반면 정부는 중등학교 이하 교육교부금 개편안을 최근 발표해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산업> ▲현대제철이 친환경 철강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 기업을 위해 중장기적인 고급강 제품 공급 확대와 연구 개발 활동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착수했다. ▲LG화학과 GS칼텍스가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해당 분야의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명 웹툰 IP(지적재산)에 기반한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게임 출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한 '퀵커머스(Quick commerce)' 시장을 둘러싸고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을 선보이며, 국내외 식품시장을 대안식품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시동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불안정한 국내외 시장 환경으로 인해 2분기 또다시 실적 하락에 직면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며 전체적인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패션업계가 지난 2분기를 마무리하며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걸맞는 화려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패션계의 실적 상승세는 오프라인과 플랫폼 등 유통 채널과 상관없이 결과로 나타났다.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면서 국내 경제·금융수장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비상대응체계를 토대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시장의 예상과 맞아 떨어지자 암호화폐가 반등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하반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3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확산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생보사도 보험가입, 보험심사, 보험금 지급, 보험상담 등 업무처리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자본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두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가 2년 반 만에 역전돼 자본유출 가능성,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환율 상승에 소비자물가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던 유니콘 기업들이 하반기에도 줄줄이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 침체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이 신탁 서비스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신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시장 확대가 예상돼 증권사들의 진출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7-29 06:00: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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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7월 2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대리점거래 실태조사 항목에 공급업자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도 포함된다. 제조업체가 대리점 등 유통업체 판매가격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행위가 담합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수도권 첫 수소차 연료 공급거점이 본격 가동한다. 연간 수소차 43만대에 연료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평택 수소생산기지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1년 간 건설업, 제조업 현장을 점검한 결과 다수 사업장은 여전히 안전난간 미설치 등 기본 안전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대상 사업장의 절반 가까이는 여전히 기본 안전조치 등을 하지 않아 추락·끼임 등의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 폭염 등으로 인한 산재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는 중대재해법 대상 50인 이상 사업장에 사망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가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무 간소화로 행정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간위탁 사업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하늘길이 열렸지만 유학생, 교환 학생 등의 고충은 여전하다. 치솟는 환율과 학습 공백으로 인해 오히려 부담이 가중된 상태다. <산업> ▲ 삼성전자가 중소 팹리스사의 혁신을 적극 지원키로 하면서 대기업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약속' 이행을 처음 참여하게 됐다. ▲ LG화학이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에 배터리(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대규모로 장기 공급한다. 2030년까지 95만톤(t)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하며 미국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SK하이닉스가 새로운 매출 기록과 함께 내년 새로운 낸드 양산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하락을 전망하면서도 결국 안정화되는 과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 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하 정출연)과 공동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금융> ▲은행권 전체에서 7조원에 달하는 외화송금 거래 징후가 포착됐다. 이 가운데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대부분의 송금거래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이 무역법인 계좌로 집금돼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으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금리인상시 비용 외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등의 편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9개월 만에 하락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것이 결정적이란 분석이다. 대출 이자 부담이 늘면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돼 월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물가 상승과 글로벌 긴축 가속화,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0으로 전월 대비 10.4포인트 하락했다. ▲7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우리은행 사법리스크가 재점화 됐다. 금융감독원 역시 사안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관련 경영진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 계약재매입 제도가 도입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과거 다른 금융사와의 경쟁을 위해 보험사에서 판매하던 고금리 적립형 보험상품이 최근 금리인상기에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자본시장> ▲글로벌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국내 거래소 빗썸 인수에 나섰다. 빗썸을 둘러싼 복잡한 지배구조 등으로 번번히 매각이 무산됐던 가운데 이번에는 매각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하반기 '미국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미국 대형 기술주의 경우 연초에 크게 타격을 받아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으로 지급된 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사상 초유의 고물가 사태에 못난이 과일, 유통기한 임박상품, 중고 상품 등이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다. 여기에 호응한 유통업계도 못난이 과일을 매대 중앙에 배치하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과 리퍼 상품 등을 정식으로 판매하는 등 알뜰 쇼핑에 집중하고 있다. ▲양강구도로 재편된 빙과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올해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법인 롯데제과 주식회사와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 2강 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성수기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중국 최대 제약그룹 시노팜의 자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중국국제의약위생유한공사)와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며 70조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메틱 사업과 수입 비즈니스를 강화하며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킨 한섬이 다시 패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해외 패션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위탁생산) 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22-07-28 07: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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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오픈마켓에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A씨는 어느날 오픈마켓 이용권한을 정지당했다. 자신이 판매하는 충전기가 B사 충전기의 가품이라는 주장을 오픈마켓측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취한 조치다. 조정과정에서 B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조치가 철회됐지만, A씨는 적지 않은 손해를 입을수밖에 없었다. ▲국내 가맹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올 연말까지 유망 해외진출 대상국 현지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업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가맹사업 실태조사 주기가 단축된다. ▲27일부터 사망한 근로자의 가족이 산재보험 유족급여를 신청할 때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등 절차가 간소화된다. ▲정부가 분수대 등 전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2214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은 '금싸라기 땅'인 용산정비창 약 50만㎡ 부지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일자리, 주거, 여가, 문화 등 도시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직주혼합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맞물리는 가운데 학교·지역사회의 상생을 통한 돌파구로 '학교시설 복합화'가 거론되고 있다. 교육부는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학교시설 복합화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 ▲대우조선해양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 사태와 관련해 26일 사과문을 내고 "사회 전체와 국민에게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국 모든 국제공항에서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26일 청주와 베트남 달랏을 오가는 국제노선이 다시 열리면서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7개 지방국제공항*이 국제선을 동시에 운항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스틸 커튼월과 지붕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본시장> ▲ 최근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간 하락장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주식투자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초 70조원대였던 투자자예탁금은 현재 55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클래스A'을 집중 순매수했다. 지난 18일부터 20대 1 비율로 액면분할로 주가가 100달러대로 낮아지면서 가격 부담감이 낮아져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권사들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권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를 미래 먹거리로 삼은 것이다. <금융>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성장세가 꺾일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호조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는 등 금리 인상이 지속되자 '금리상한형 주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높은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최근 금융권이 금산분리법 규제완화를 기대하며 비금융 시장 개척에 나서기 시작했다. 금산분리법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서로 침범할 수 없도록 만든 장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36개 금융혁신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임원들이 제3차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안정계정' 도입방안 마련 및 시장안정조치 재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전주를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 원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금융부문 민생지원 방안 등 정부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카드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떠나는 시민들의 휴가 계획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해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등 이용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거점 오피스 문화가 확산되면서 '섹션 및 프리미엄 오피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잇따라 거점 오피스 운영을 시작, 새로운 근무 환경을 만드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대통령실 시민수석실이 '국민제안 TOP10' 정책투표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안건을 올리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중 온라인 배송 허용에 대해 검토한다고 밝히면서다. ▲오비맥주노동조합이 다음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경기도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에서 진행한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주류업계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유흥시장 마케팅에 제동이 걸리는가 하면, 노사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7일 만에 다시 10만명에 육박했다. 보다 예방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추가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2-07-27 08:25: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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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보다 먼저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반도체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정부는 3나노 파운드리 양산 성공이 국가 경제안보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투자와 인력양성, 파운드리 생태계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일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려달라며 전국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는다. ▲올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급성중독 사태가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사업장 현장에 불시감독을 벌인다. ▲최근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들도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가입자 수가 2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업무상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용 취약계층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산재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득이 적은 서울시민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식품불안정, 영양섭취 부족 등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투(성폭력 고발 운동)' 논란으로 해임됐던 교수들의 복직 움직임이 발견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학들의 땜질 조치에 재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노사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네이버는 계열사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에 대해 노조가 반대하고 나서면서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경제 위기로 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상황, 전자 업계가 돌파구로 게이밍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노트북 제조업체 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류 업체들까지 가세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사들이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택배 배송박스 크기를 평균 10% 줄였다. <금융>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으로 7월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5일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과 다음 달 우리나라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등 향후 변동성 확대 요인에 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국면에서 임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유독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확산 억제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8주째 하락하고 있다. 최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단행이 결정적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 악재가 계속되자 20·30세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을 중심으로 '하우스푸어'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통·라이프>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유통가에 추석 선물세트 예약이 시작됐지만 유통가 분위기가 예년만 못하다.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mL와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나섰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이 임상2상 중간평가에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2-07-26 07:00: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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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5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최근 화학·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나 폭발 사고로 근로자가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위험요인이 큰 사업장 대상 자율 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지멘스의 자회사인 한국 지멘스가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비용을 떠넘기다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역사 유적지에서 분수쇼 진행, 영화 산업 육성 기금 조성, 겨울철 레저 활동용 온실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지방대학 시대'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정부의 반도체학과 증원 계획이 수도권 중심으로 추진되는데다 편입생 쏠림 현상도 심화될 전망이어서 재정난 등에 처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윤석열 정부의 5년간 세정을 엿볼 수 있는 '2022년 세제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자 경제계가 대체적으로 환영을 표명했다. 하지만 파격적인 세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표적으로는 가업승계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이 이있다. ▲중국 파운드리가 7나노 벽을 뚫었다. 메모리 부문에서도 이미 자생력을 높이는 상황으로 한국 반도체는 시장 침체에 칩4 압박 등 악재만 이어지면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7나노는 중국이 양산한 반도체 중 가장 수준 높은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기에서 중국 SMIC가 7나노 공정에서 양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도체가 확인됐다. 실제 양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중국이 미국 제재 이후에도 반도체 기술력을 크게 제고했다는 데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포스코그룹이 2년만에 다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2년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번엔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핵심사업인 철강사업의 경우, 비상판매체제 운영을 통해 밀마진 하락 방어 등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환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정적 시재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하향 곡선이 뚜렷한 가운데 HMM이 기록할 2분기 실적이 또 한 번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고점 후 하락(피크아웃) 우려로 HMM의 목표주가를 내린 모습이지만, HMM은 장기고정계약 운임 상승과 대외적 변수 등을 들어 실적 하락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금융>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3기신도시 사전청약을 비롯해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동 '더샵달서센트엘로'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은행권(11개 은행)이 변동금리 대출 차주가 금리상승으로 인한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정 기간 대출금리 상승 폭이 제한되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판매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한 사법 리스크를 덜어내면서 연임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문책 경고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진행한 제1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디지털 정보 관련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지금까지 데이터 3법에 규제가 묶여 사업 확장을 하기 어려웠던 카드업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또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영업권 내 대출 범위를 지켜야 했던 규제가 완화돼면 자금 운용이 유연해지기 때문이다. ▲금융지주 1·2위를 다투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보험사 실적이 엇갈렸다. 양 사 모두 생명보험사의 실적이 감소했지만 KB금융의 경우 손해보험사가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금융은 최근 '신한EZ손보'를 출범에 따른 실적 도움은 미미했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거리두기 해제 후 폭주 중인 여행심리에 유통가에서는 여행상품 품절 소식이 계속 되지만 면세점업계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로 논란이 됐던 물티슈 제품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외식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바람에 여전히 HMR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또 무더위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가 쉽지 않자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HMR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약 15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해외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폭증하며 각종 팬데믹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제약바이오 사는 팬데믹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것을 청사진으로 삼았다.

2022-07-25 08:28: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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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7월 2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오는 9월부터 반도체 R&D 분야 근로자들은 주 64시간 근로가 허용된다. 또 화관법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규제가 완화된다.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유치 금액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제한됐던 투자활동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것이란 분석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557기의 정상 운영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학교육협의회의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첫날인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 앞은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지역 학교에서 단체로 온 학생들이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의 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있었다. ▲교육부가 첨단산업 분야 인재수요에 따라,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부처와 협업해 대학의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42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 ▲정부가 민관협의체를 통해 소프트웨어(SW) 업종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 적극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중앙부처, 유관기관이 기업지원, 예방활동, 제도개선을 위해 전방위로 협업을 강화키로 하면서다. ▲반도체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탄화규소(실리콘카바이드, SiC) 반도체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며 투자를 이끌어가는 모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9.9% 증가한 11조 6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이 잇따라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생존을 위협당한다'며 거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까지 시사해 알뜰폰업체들은 좌불안석이다. ▲크리에이트 투 언(Create-to-Earn) 시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C2E는 창작자가 기능이나 툴,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을 뜻한다. 로블록스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유저가 직접 콘텐츠나 아이템을 제작해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거나 교환 하면서 현금화 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삼성SDI가 말레이시아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추가한다. 최근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분석된다. <자본시장>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증권사들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이미 이자율이 9%대 후반에 달하면서 빚투족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달러 강세(원화값 하락)가 이어지면서 국민연금의 환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 보유 규모가 커져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2030년까지 현행 환오픈 전략을 유지하는 게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2차전지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 요소인 초정밀부품 시장에서 에이치와이티씨는 오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조동석 대표이사가 이같이 밝혔다. <금융> ▲지난해 국민순자산이 2000조원 넘게 늘었다. 부동산 자산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이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5%까지 확대됐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작성한 '2021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9809조원으로 전년 대비 2030조원(10.3%)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시장금리 및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주춤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미래경기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까지 전입하며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최근 어두웠던 금융권의 분위기가 다시 바뀌고 있다. 그동안 4대금융지주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전망에도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과 하반기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로 침제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당국이 업권을 막론하고 금산분리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금융백화점'이 탄생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카드업계가 잇따르는 악재 돌파를 위해 데이터 사업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이용자들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수익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 가맹점 수수료 적자 등을 이겨내기 위해 데이터 사업을 새 먹거리로 꼽은 것이다. <유통&라이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의 첫 새정부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관과 영빈관 등 청와대 공간이 국민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박 장관과 독대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치권은 경제 위기 극복 대책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물가 상승으로 국민뿐 아니라 기업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취약계층이 물가 상승 부담을 더 크게 받는 만큼, 여야는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경제안보와 이를 위한 공급망 재편이 각국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위(경제특위)가 '경제가 곧 안보이고,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의 생존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e커머스 업계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는 지난 2017년 G마켓과 옥션이 스마일클럽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성공한 뒤 한동안 e커머스 업계에서 확실한 고객 록인(Lock-in) 전략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2020년을 전후로 위메프 등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종료하며 한동안 신규 론칭이 없었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키타 바이오테

2022-07-22 06:06: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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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2026년까지 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푸드테크 유니콘기업을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곳, 외식기업 해외 매장 5000개 달성이 목표다. ▲가평이나 양평 등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증설 규제가 완화되고, 외국인투자기업에게만 허용됐던 수도권의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허용된다. ▲일부 민간 자동차검사소들이 배출가스 검사 시 기계나 기구를 조작·변경해 차량을 검사하고 합격판정을 내렸다가 적발돼 업무정지 등 처분을 받게 됐다. ▲정부가 두 달 연속 경기 둔화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수출 회복세도 제약된다는 이유에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율곡로를 만들어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가 90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일제가 1932년 종묘관통로(현 율곡로)를 개설하면서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종이책 이용률은 하락한 반면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사용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에 주목해 독서 환경을 지원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산업>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로 사업을 분할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현장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정부가 공권력 투입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노동계 발길이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맞불 집회까지 예정돼 있어 정부와 노조, 노조와 노조가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L)당 2000원대에 들어섰다. 일부 지역은 휘발유가 1900원대에 들어서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와 국제 원유 가격 하락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인하분에 비해 주유소 판매 가격 인하 속도는 느리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현대자동차가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뤘다. 현대차 노사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기업의 위기감이 커지면서 노사가 위기 돌파를 위해 힘을 모았다. 현대차 노조의 이같은 움직임은 국내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자본시장> ▲전국의 주택사업 경기가 악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3.7포인트(p) 감소한 60.4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81.6에서 71.5로 10.1p 낮아졌다. 서울과 경기는 전월대비 각각 12.6p, 21.5p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2.3p 하락한 72.3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9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개최한 '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현재 반도체 업종의 주가 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로 굉장히 싸다. 미래 산업과 제품의 경쟁력은 반도체가 좌우하게 될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인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지난 19일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강한 금리 인상을 지속한다면 자산시장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달부터 전기·가스 등 공과금 인상에 나서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신용카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7월부터 전기는 4.3%, 가스는 7% 인상했다. 4월 인상 이후 3개월 만에 인상한 것. 이에 따라 1만~3만원의 연회비를 지불하고 매달 공과금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8년간 230개사에 대한 회계감독 테마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가운데 69개사에서 오류를 적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사전적 회계감독을 위한 테마심사 제도의 운영성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230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32개 회계이슈를 점검한 결과 30.0%(69개사)에 대해 회계오류가 발견됐다. <유통·라이프> ▲쿠팡이 펜션 예약 시 하루 전에 취소해도 100% 환불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9일 발표한 쿠팡의 환불 보장 정책은 쿠팡 트래블에서 판매 중인 펜션 숙박 상품 총 6000개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맛과 재료에 집중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며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언더웨어 기업 그리티가 올해 '2022 원더데이'를 통해 매출 46억8000만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의 판매 성과를 포함하면 총 매출은 약 50억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여름철 대응책을 발표한데 이어 20일 신규 대책을 대거 발표했다. 윤 정부의 과학방역에 따른 대책이라는 특징과 함께, 일각에서는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21 06:00: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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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0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7월 20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인 송파 헬리오시티아파트를 비롯해 아파트 발주 유지보수 공사나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담합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반도체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대학 입학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반도체인력을 15만명 추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 반도체 관련 학부 정원은 최대 5700명 확대될 전망이다. ▲스타필드하남이 입점업체로부터 받은 과다 관리비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1.5배 수준의 광고비로 보상해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상반기에만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총 320명에 달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와 비교해도 사망자는 20명, 약 6% 줄어드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사망 사고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며 산재 예방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청년 채용 과정에서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활용하는 것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부 대기업에서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면접은 단기간 보편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해 셀코리아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최근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구세계를 상징하는 영국과 신세계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화적 충돌과 갈등이라는 주제에 천착한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묘비에는 '대서양 양편의 한 세대를 해석해 낸 사람'이라는 비문이 적혀 있다. 그는 생전에 "작가는 아무 것도 잊어버리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인하대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부와 대학은 성폭력 예방 교육 검토, 야간 순찰 강화, CCTV 증설 등의 예방책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산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이 배터리 협력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스마트홈 표준 제정을 주도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CSA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이 동남아 전력 시장에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보급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 에너지전(KOSEF 2022)'에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은행권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가 일제히 6%를 뚫었다. 특히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를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고정금리 선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특히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이 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여신전문회사채의 경우 인기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여전채 스프레드가 1%(100bp)까지 벌어지는 이례적인 상황도 발생했다. 카드사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인천으로 순이동 인구가 늘고 있다. 19일 인구이동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인천으로 순이동(전입·전출)한 인구는 1만513명, 경기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경우도 2228명이었다. 올들어 5월까지는 경기에서 인천으로 순이동한 인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기간 동안 경기에서 인천으로 순이동 인구는 5610명으로, 서울에서 이동한 인구(3885명)보다 많았다. ▲금융당국이 금융시장에서 가수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가 출현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금융-산업 분리), 전업주의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적극 모색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1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및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금융규제혁신 회의를 열고 금산분리 완화 등 3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사옥을 팔아 이른바 '셋방살이'를 선택하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자산으로 묶여있는 사옥을 유동화해 자본 확충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통상 자기자본 규모가 클수록 증권사들은 사업 영역을 크게 키울 수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해 셀코리아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최근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다. 나스닥 지수나 반도체 업종 하락 시에 수익을 얻는 종목뿐 아니라 금 실물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하면서 향후 증시 전망을 약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우세했다. <유통·라이프> ▲해외로 진출한 'K-편의점'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로 떠난 편의점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 대신 K-팝의 인기를 몰아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현지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며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현지인들은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편의점을 찾았고 이는 편의점 기업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식품업계가 식비 부담으로 직접 요리하려는 이들을 겨냥해 '간편 양념'으로 공략한다. 간편 육수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양념장, 이국적 풍미 더하는 양념을 개발하고 있다. ▲mRNA치료제 및 백신 분야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 변이 바이러스, 기타 범호흡기질환백신을 만들어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지난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만497명을 기록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수치로, 재유행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당국은 국민 참여형 방역을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2022-07-20 07:30: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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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1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7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불안정 여건 속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주춤하자 정부가 외투 확대를 위한 현금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선정해 3년간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여름철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와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진다.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재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중개기금(FIF)에 3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된다. 최근 6%대 높은 물가 상승률은 10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 강화,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도농 상생 협력에 나선다.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목소리에 비해 법 제정을 통한 실질적인 보호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젠더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젠더 입법 공백이 메워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다. <산업> ▲ 금속노조가 오는 20일 총파업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대우조선지회가 탈퇴를 검토하는 등 각자 경영사정에 따라 대응을 달리하려는 분위기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4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확대를 보이면서 국내 항공사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해외 여행 성수기임에도 여객 수요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와의 얼음정수기 특허침해소송 항소심에서 7년 만에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 삼성전기가 국내 최초로 서버용 FC-BGA 양산에 돌입하며 글로벌 3강 목표를 본격화한다. <금융>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단숨에 1%포인트(P) 올리는 '울트라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카드업계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어음(CP) 발행에 나섰다. 올해 연초 대비 카드사들의 CP 발행액은 3배 가깝게 상승했다. 채권을 사전 발행해 사실상 예정된 금리인상과 자금조달 비용 증가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 하락과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본시장>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한 달만에 6만원대 주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채권'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다. ▲정제마진 강세로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에쓰오일(S-OIL)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S-OIL의 2분기 매출을 10조7000억~11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1조5000억~1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두 자릿수 이상, 영업이익 세 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라이프>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초·진정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한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를 관리하고, 장마철의 습한 날씨에 피지, 각질 관리에 집중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CU가 점포 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겟)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 머신을 도입하고 원두를 두 가지로 늘리며 로고까지 바꿨다. ▲연이은 무더위에 호텔업계는 풀장 옆에서 식음과 이벤트 등을 즐기는 이른바 '풀세권(풀+역세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15일 에스비씨인증원(SBC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자사 F&B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 '광동상회'를 오픈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022-07-18 07:0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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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7월 15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신용카드사가 실시하는 카드 공급업체 선정 입찰에서 카드 플레이트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일부 제조사들만 모두 낙찰되는 이상한 입찰이 약 7년간 이어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연평균 베럴당 101~108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유가도 유류세를 법정 최대 폭으로 인하한 7월1일 이후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법인세, 소득세 등이 더 걷히며 올해 5월까지 국세가 작년보다 35조원 가량 더 늘어났다. 반면, 5월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 지출로 나라살림 적자는 71조원으로 불어났다. 나라빚인 국가채무도 1018조원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며 가파른 이자 부담 증가로 금융 취약층 등에 큰 타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에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것에 대해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가난한 시민을 위한 대책도 빅스텝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한·미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35A가 처음으로 연합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의 배경은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5세대 전투기인 F-35A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것이라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 지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직후 대표권한대행 체제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당내 갈등도 수습해 나가면서다. 그동안 이 대표 주도로 추진한 사업도 중단되는 분위기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길어지는 가운데, 7월 임시국회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경제 부담을 덜어줄 민생 입법이 통과될지 관심이 모인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생대책위원장이 지난 한 달간 비대위의 점수를 '50점'이라고 자평하며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 정당과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 시도에 강력히 대응하는 야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구글이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 제한을 통한 유료화 정책을 7월부터 시행한 가운데 대학들의 대처가 주목된다. 대부분 홈페이지와 계정 메일을 통한 공지로 이뤄졌지만 실질적으로 학생에게 전달됐는지는 미지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윤석열 정부의 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파마부 한줄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인상하면서 연말 기준금리가 3%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들의 이자 부담이 불가해졌다. 연말 기준금리가 2.75~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은행권 대출 금리도 연 7%대 진입이 유력하다. 영끌족들이 패닉(공황)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대출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은 축소되고 은행 수신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유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을 단행하면서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잇따라 올리기로 했다. 주요 증권사에서도 최고금리가 2%을 넘어서면서 증시 부진에 따른 대기 자금이 투자 대기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에서 횡령사고부터 불법작업대출까지 연달아 적발되며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비중까지 크게 늘면서 잠재 부실 우려도 부각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이 페퍼저축은행의 수시검사를 진행하면서 대규모 불법 작업대출을 포착했다. ▲고물가 지속, 금리 인상 부담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얼어 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을 시행하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주 연속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투자 유망 상품으로는 신규분양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을 추천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규제 자체를 없애는 게 목표가 아니다. 불필요한 간섭을 없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발표한 새 정책 관련 규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HMM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했다. 이를 위한 15조원 규모 투자 계획도 밝히는 동시에 '민영화 이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HMM이 꼽은 주요 전략은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전략·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환경 대응전략·디지털 가속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략·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 전략·사업전략 기반 투자 및 재무전략 등 5가지로 요약된다. ▲삼성전자가 고성능 D램 '초격차'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린 '24Gbps GDDR6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DDR6 D램은 그래픽카드에 주로 탑재되는 고성능 메모리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실차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내년 글로벌 판매 5만대 이상을 기대하며, 유럽·미국 등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아이오닉 6'는 올해 국내 출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더불어 아이오닉 6 생산은 국내 공장에서만 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폐업 소상공인 약 5만개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14일부터 신청받는다.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지난해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올해 5월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됐다. 총 지급금액은 500억원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유통업계가 최저가 경쟁에 이어 '초신선 보장'을 외치며 100% 환불 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최근 초신선 경쟁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차(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출시 1년 만에 사용 주문 건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재사용 포장재 사용으로 감소한 종이박스 사용량은 약 900만개에 달한다.

2022-07-15 08:5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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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14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철도차량 입찰에서 약 5년 간 2조4000억원대 입찰 담합이 이뤄져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공공기관에 실내 적정온도(섭씨 28도) 유지 등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84만명 이상 증가하며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 폭이 석 달만에 꺾인 데다 전체 취업자의 절반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령층 중심에 일자리 증가는 한계가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폭염에 일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노동자들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국 근로감독관 등 130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대통령실이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에 대한 입장과 함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이어 이 사안도 낱낱이 진상규명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문 계기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여러 계획을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입영대기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진학율이 80%대에 육박하는 한국사회에서 입영 대상자 다수가 대학 재학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사일정에 따른 입영지원이 몰리는 일은 피해가기 힘든 일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핵심 관계자(윤핵관)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 불화설에 13일 "장 의원과 나의 관계에 대해 지나치게 추측이 난무하는 거 같다. 잘 지내고 있다"며 일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만든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13일 두 번째 공부모임을 갖고, 한국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대내외적으로 한국경제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집권여당으로서 대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가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는 '친명(이재명)계'와 이 의원의 대선·지선 책임론을 앞세우는 '비명(이재명)계'가 연이어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서울시는 약자의 삶을 돌보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6조370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평등' 실현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파마부 한줄뉴스> ▲우리나라도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밟았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p) 인상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건 1999년 기준금리를 도입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원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13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316원대를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4월 30일(1325원) 이후 13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로 주춤한 가운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동차주가 투자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는 증권사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가 정상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손익통산과 이월공제 측면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오히려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된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세금이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기술주 반등에 베팅했다. 지난주 테슬라, 알파벳A 등 개별 종목뿐 아니라 반도체 지수 3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는 등 바닥으로 여기고 관련 주식을 사모으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카드사들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김 위원장이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해 업계 전반의 고충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개편과 함께 카드사의 주 수입원인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카드론 등에 관해서도 해박하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위치한 인민은행 지점 앞에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예금 동결로 몇 달째 돈을 찾지 못한 예금주들이다. 벌써 지난 석 달 사이 허난성에서만 4곳, 안후이성까지 포함하면 총 5곳의 중소은행들이 예금의 인출과 이체를 갑자기 중단시켰다. <산업부 한줄뉴스> ▲법무부가 이달 말까지 광복절 특사 대상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행사하는 사면권이다.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마이크론은 지난 8일 일본 히로시마 D램 제조 공장을 잠시 중단했다. 지진에 따른 정전 사고 때문. 일단 공장을 재가동했지만, 생산량 축소는 불가피하다. ▲CJ ENM의 티빙과 KT스튜디오지니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티빙-시즌 서비스 합병안을 결의하게 된다. 합병하는 형태는 시즌이 티빙 플랫폼 안으로 흡수되고, KT통신 서비스 이용자 스마트폰에 티빙 앱을 선탑재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부터 2박 3일간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제주포럼은 코로나로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편의점 업계가 드론배송, 메타버스 활용, 무인점포 신기술 등을 도입하며 '첨단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신기술 접목에 대해 편의점 업계가 처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타개책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복(伏) 시즌을 맞아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와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16일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는가 하면,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앞세운 가정간편식(HMR)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50대나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4차 접종을 맞고, 확진됐을 경우 7일간 의무격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응방안을 이날 내놨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구독 서비스 '케이박스(K-BOX)'를 전 세계 31개국 바이어사(社)에 소개, 1년도 채 안 돼 2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하반기부터 케이박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KOTRA와 함께 한국 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2022-07-14 08:27: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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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1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10개 이상 지정하고, 산업별 전문인력 14만명을 양성한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취식이나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올 여름 폭염에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일하다 숨지는 '질식사' 위험 주의보가 내려졌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밀폐공간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사업장 대상으로 불시 감독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기자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하루 만인 12일 재개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기자단과 윤 대통령은 약 10m 정도 거리를 두고 서서 큰 소리로 묻고 답했다. ▲군 장병들이 주로 사용하는 '군마트'가 빠르면 15일부터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마트의 운영을 담당하는 국군복지단 소속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당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의 어렵고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고, 해결하는 데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 징계로 인한 당 내홍은 신속하게 수습하고, 민생 현안을 챙겨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제헌절(7월 17일) 이전까지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다만 사법개혁특별위워회(사개특위) 구성은 합의하지 못했다. 원 구성 협상에 있어 핵심 쟁점은 합의하지 못한 만큼, 제헌절 전까지 여야 간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 생) 재선 의원들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흐름에 균열을 내기 위해 연일 공세를 취하고 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김건희 여사를 두고 "지난 대선 캠프에서 김 여사는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였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영부인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푹푹 찌는 여름, 시속 280㎞의 빠른 속도로 시원하게 도심을 질주하며 더위를 잊게 만들어줄 전기차 레이스와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 대규모 쇼핑세일 행사, 문화·체험 이벤트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7월 들어 서울시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관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이에 교육 관련 당국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SK텔레콤이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5만 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소비자들과 시민단체, 정치권에서는 "이 요금제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SKT가 구성한 5G 중간요금제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게임업계가 하반기 신작을 대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딘, 우마무스메 등으로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성공노하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출시 1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로 재진입했다. 같은달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최고 2위를 달성한 후 현재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이 세계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국가는 56곳을 보유한 미국이었으며 중국 9곳, 일본 8곳 등의 순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업분석 데이터베이스인 'S&P Capital IQ'를 통해 세계 ICT기업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KT 주도의 인공지능(AI) 원팀이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2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대한다. 혁신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지속한다. KT는 '2022 AI 원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성균관대 등이 참여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12일 유통업계가 복날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유통가는 올해 폭등한 외식 물가에 집에서 보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채널에 관계 없이 복날 관련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해외에 유통, 공급을 넘어 해외생산 거점을 마련해 내수 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유통업계에 오프라인 매장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이커머스를 통한 플랫폼 사업은 예전 만큼의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엔데믹 시대에 외부 활동이 많아진 데다, 기존 플랫폼 구매에 소비자들이 염증을 느끼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3만 후반대에 달하며 예상보다 빠른 확진세를 보인다. 정부는 13일에 새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우리나라의 취업자 수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고용의 질을 볼 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84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93만5000명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3만4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채권을 5조666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채권 순매수 금액(2조6928억원)의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경기 여건 악화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서면서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던 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4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고 송파구는 0.02% 떨어졌다. ▲시중은행들이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하고 있지만 예대마진(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은 제자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3~6.156%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이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도 '삼중고'로 시름에 잠겨 있다. 최근 예대마진이 크게 줄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장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국의 이자조정 압박까지 겹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2022-07-13 07:01: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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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낙농가 반발에도 불구하고 원유 차등가격제 도입을 공식 추진한다. 원유는 그간 낙농가의 생산비에만 연동해 단일 가격으로 정해졌으나, 차등가격제도가 도입되면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눠 가격이 적용된다. 정부는 국산 가공유가 수입산을 대체해 낙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낙농가는 가격 인하로 소득 감소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미래차와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한다. ▲최근 5개월간 5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해왔던 취업자 수가 지난 달 들어 다시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고용시장 회복세가 약화됐다기보다 코로나19 대응 목적의 정부 직접일자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여름 학부모와 학생들은 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행사를 통합 온라인 시스템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의 '캠핑스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 환경부와 소속 산하기관의 40여건의 행사가 총 망라돼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장관급 인사 낙마가 네 명으로 늘게 되면서 인사 실패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40여 일째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가 한 치 양보 없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면서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두고 여야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국민 삶과 밀접한 현안은 뒷전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서민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료의 절반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11일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공작과 정치보복을 멈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 나라와 도시들이 골목길 재생, 로봇 활용 확대, 도시 상품유통 개선 등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아동·청소녀들의 온라인상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잊힐 권리' 제도화 등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권리 실질화에 나섰다. <산업> ▲ 중소기업중앙회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5%가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추진하면 4조원 가까운 기업 이자 부담 증가로 중소 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SK텔레콤이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구성으로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 침체와 인건비 부담 증가로 전망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이달부터 육류와 분유 등 7개 생필품에 대해 관세 0%를 적용함에 따라 마트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환율 사태에 따른 리스크와 FTA 등을 통해 무관세로 들어오는 품목, 비인기 소매품목 등을 들어 실질적인 물가 인하 효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반기 식품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값 압박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야 할 지,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을 동결해야 할 지 기로에 놓인 것이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6대 패밀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블샵'을 론칭하고 신규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바이오 제약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금융·마켓·부동산>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식에서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중심이 되어 향후 상황 전개를 다각도로 예측해보고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며 적시에 대응해 나감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가 불발됐다. 1~2대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상장 걸림돌로 작용하면서다. 교보생명은 IPO를 재추진한다는 입장인데,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IPO 강행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22-07-12 07:00: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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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노동계에 이어 경영계도 반발하며 잇달아 이의제기에 나섰다. 노사 양측 모두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올해보다 5.0% 인상된 수준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야한다며 내년 최저임금 재심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수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준석 당대표 징계 이후 의원총회를 열고 수습 방안 논의에 나선다. 이 대표가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아 당무 권한이 사라진 뒤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선 수순이다. 다만 사태 수습에 있어 '2024년 총선 공천권'을 누가 쥘지가 화두인 만큼, 내부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개월을 맞이했으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서 국정 운영 동력에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6월 지방선거 승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실은 예상과 달리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텃밭'인 광주광역시를 찾으며 광주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부터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칠판 사업에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교육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 ▲하반기 글로벌 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산업계도 연간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주문이 많이 밀린 자동차가 그나마 긍정적이지만, 경제 위기 속에서 수요를 지키고 내부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가 실적 회복 관건으로 꼽힌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ESG 경영 실천에 속력을 낸다. 그 첫 번째 미션으로 '여름 휴가기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와 '쓰레기 없는날(제로웨이스트 데이)'를 선택했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57조 2000억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대전을 벌인다 . 특히 양사는 AI 반도체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미콘 믹서트럭 숫자가 2009년부터 내년까지 무려 14년간 묶인 가운데 이를 결정하는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유통·라이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추세가 확실시 됐다. ▲리오프닝과 함께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식음료업계가 축제 후원 및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24년만에 6%를 넘은 물가로 유통가에 '점심 도시락'이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편의점 업계가 드론 배달, 로봇 배달 등 무인 배달 상용화를 두고 다투고 있다. ▲우리나라가 몽골에 의료인력과 행정지원뿐 아니라 교육·기술훈련까지 몽골의 의료분야 발전 전반을 지원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11일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주 미국 증시가 오르면서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약 10%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바닥론과 비관론이 충돌하고 있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주일 사이 10% 상승하면서 2만1000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카드사가 휴가철에 발맞춰 여행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는 숙박에 방점을 뒀다.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인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와 손잡았다. '삼성카드 여행을' 이용해 숙소를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75%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삼성카드 회원은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트립닷컴'과 함께한다. 내달말까지 트립닷컴에서 숙소 예약시 할인 코드를 사용하면 14% 즉시 할인한다. 현대카드는 '아고다'와 협업한다. 한국, 태국, 베트남의 행사 숙소를 결제하면 결제액의 10%를 할인한다. BC카드와 국민카드는 항공권을 겨냥했다.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시장 조치를 취했지만 실효성에 대해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국내 증시 급락 요인으로 꼽혔던 반대매매 완화를 위해당국은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했다. 하지만 당국의 시장 조치가 한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해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무섭게 치솟으며 자칫 경제 침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상수지 흑자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원화약세로 수입규모가 커지면 무역적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미국의 금리인상과 외국인 주식 매도 등으로 원화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저축은행이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도 '삼중고'로 시름에 잠겨 있다. 최근 예대마진이 크게 줄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장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국의 이자조정 압박까지 겹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2022-07-11 07:00: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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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년간 재정 확장 정책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인 국가채무에 제동을 걸고,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늪을 극복하기 위해 "당면한 민생 현안과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부터 솔선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전날(6일)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서해 귀순 어민 강제북송 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회복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대면 서비스업 등 내수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이 제기된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지난 6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사관학교에서 생도로 교육받는 기간을 연금산정의 기준이 되는 복무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법 조항(구 군인연금법 16조 5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전원일치 판결을 내렸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로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가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협상에 나선 가운데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후반기 국회의장단만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은 늦어지면서 민생 법안도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이 '윤석열 정부 여성 장관 후보 두 명을 추천했다'는 주장에 7일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박민영 당 대변인이 같은 날 "안철수 의원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8일에 치러지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을 쇄신해 정치적 판도를 바꾸는 강력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에 동행한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심 모 씨의 '비선 의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제1차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교육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구감소시대와 함께 농어촌 인구 급감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도 심화된 모습이다. <산업> ▲삼성전자가 2분기 주춤한 실적을 기록하며 경제 침체 위기를 현실화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7조원에 영업이익 14조원을 거뒀다고 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그나마 반도체 등 부품 사업이 악영향을 최소화했지만, 가전 사업 중심인 LG전자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하반기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은 일본 합작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동남아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전세계 10개 언어로 8200만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이고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는 '라인웹툰(LINE WEBTOON)'과 '웹툰(WEBTOON)'이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8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200원이 오른 2만2000원으로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국내선 유류할증료 산정 시기에는 반영되지 못했고, 항공유의 가격 또한 고점에 있기 때문이다.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외로 나가는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국 지역기업들이 새 지방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공개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서 지역 기업들은 새 지방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할 과제로 '입지, 환경, 시설 등 규제 해소'(50.3%)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지역 특화산업 육성'(36.7%), '기업투자 유치'(29.4%), '인프라 확충'(20.4%), '인력양성'(19.8%), '기타(5.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플레이션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라이프> ▲지역 맛집·유명 먹거리가 유통업계와 손잡고 전국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편의점 입점 및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GRS는 전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 이창봉 본부장 및 입찰 컨소시엄 구성사인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자체 여성복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6월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에도 6월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에 그쳤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중 4위, 사망률로는 3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고 중요한 암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위험이 크게 줄기 때문에 검진과 추적검사를 놓치지 않고 잘 받으면 좋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면서 김주현 후보자의 직권 임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어 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첫 금융위원장이 나올 수도 있다. ▲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에 보험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금리 상승의 여파로 부정적 영향을 피했지만, 손해보험사는 물가 상승 직격탄을 받을 우려가 높아서다. ▲ 올 들어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지만 하반기 대어인 현대오일뱅크, 쏘카, 케이뱅크 등이 상장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위기를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다만 대어들의 연이은 상장이 유동성 쏠림을 유발해 증시 전체적으로는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022-07-08 06:0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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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우리나라가 중국에 내줬던 '1등 조선' 타이틀을 4년 만에 탈환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주도하는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세계 발주량이 증가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아용 전집 도서 제조·판매 사업자인 프뢰벨하우스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게 일방적으로 상품 공급을 중단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철강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해당 사업장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윤석열 대통령 6일 육·해·공 삼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대통령이 계룡대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는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는 국방부장관이 주재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국방부에서, 문재인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열렸다. ▲당정이 민생 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3고(高) 위기 극복 차원에서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메시지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민생 현안 및 대응 방안과 입법 사항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를 앞두고 당 내부로부터 비판 받고 있다. 내부 갈등으로 몸살 앓는 가운데 이 대표 징계 논의가 오히려 당을 위기로 내모는 길이라는 비판이다. 이양희 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윤리위 운영에 지장을 주는 부적절한 정치적 행위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음에도 이 대표 측이 여론전을 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고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선 중앙위원회 100%를 반영하는 절충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고(高)금리로 이자 부담에 직면한 서민들을 위해 금리 비교와 대출 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성 비위로 논란이 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쟁력 지속에 어려움을 겪던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견고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물가 인상 등으로 반발이 거세진 등록금 인상 문제에는 선을 긋고, 대학 규제는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수도권대학 규제 완화와 지방대학 안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히면서 행보가 주목된다. <산업부 한줄뉴스> ▲상반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부부진(경기침체) 등이 계속 이어져 하반기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은 '내실화'와 '리스크 관리'로 모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중순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경기에 비해 하반기에 '악화될 것'이란 답변이 34.4%로 '호전될 것'(17.6%)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IT 기업들이 본격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나서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주52시간제 유연화' 정책 관련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IT 업계 전반의 근무형태에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이스타항공의 재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가 공시된 내용과 달라 '허위내용'으로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에 대해 특별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쌍용차가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쌍용차의 최종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그룹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쌍용자동차의 정통 스프츠유틸리티차량(SUV) 무쏘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면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신차 '토레스'(Torres)가 공식 출시했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다. <유통·라이프> ▲유통 대기업들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함도 있지만 자사가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본업인 유통과 야구를 결합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포부가 실현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야구단을 연계한 마케팅이 '팬덤'을 구축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9000명을 넘어서며 2만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약 6주 만에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였다가 1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당분간 이런 유행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방역 당국은 대응 방안을 정비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서울 강남 및 수도권의 주택 매매, 전세 가격이 주변 지역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가격의 큰 폭 상승에는 특정 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 국지적 요인에 따른 상승세 확산도 상당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를 대상으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선이 소득과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80%로 완화된다. 시중은행들은 주담대 금리도 인하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연 5%가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에 대해 1년간 금리를 연 5%로 낮추고, 초과분은 은행이 대신 감당하는 등 '취약차주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올해 1분기 가계 여윳돈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 주택투자 둔화 등에 따라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1분기 중 자금순환'에 따르면 올해 1~3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6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조1000억원보다 9조3000억원이나 늘었다. ▲금융당국이 전체 은행의 예금과 대출이자 차이(예대금리차)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공시하고 공시 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드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 서비스 축소가 예상된다. 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개선 요구로 카드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원장이 최근 증가한 리볼빙을 지적한 이유는 금리, 세부 조건 등을 사전에 고지하거나 동의를 받는 과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금융지주가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사는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이미 리스크 관리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원으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7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줄줄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소부장 강소 기업들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소부장 기업 7곳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는 영창케미칼, 에이치피에스피, 아이씨에이치가 있으며 2차전지 관련 종목인 성일하이텍, 세빗켐, 에이치와이티씨가 준비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 실적을 나타냈지만 손보사들이 식구를 줄이며 일자리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손보사는 전년 동기보다 25.4% 늘어난 1조6519억원의 순이익 거둬들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운행량이 줄자 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2022-07-07 06:00: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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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 '탈원전 로드맵'이 약 5년 만에 사실상 공식 폐기된 셈이다. ▲오늘부터 가맹본부가 가맹점주 동의 없이 광고·판촉행사를 실시하면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석유류, 농축산물 등 가격이 모두 오르며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6%대로 치솟았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노동계가 정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소상공인 등 경영계도 최저임금 관련 이의제기 의사를 밝힌바 있다. 노사 모두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등 연이은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 "전(前)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반문했다. ▲ 중대장 시절인 1992년 은하계곡에서 무장공비 3명을 사살한 공을 세워 을지무공훈장을 받은 김승겸 대장이 5일 제43대 합동참모의장으로 취임한다. 김 의장은 군내에서 언행에 강허고 거친 '강골'로 유명한 만큼, 군령권을 쥔 군서열 1위자로서 향후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1대 후반기 국회 개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 협의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친 뒤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까지 하면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은 마무리되면서다. 다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여야 쟁점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배분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21대 후반기 국회 개원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마무리와 함께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까지 마쳐야 민생 법안 처리도 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에 조속한 협상 마무리를 당부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국대의원회의준비위원회(전준위)가 마련한 전당대회(전대) 규칙 중 일부를 뒤집은 것에 대해 안규백 전준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전대 출마를 선언한 당권 주자들도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청문회도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내내 국민 간 보기만 하다 악수(惡手)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자리한 아시아공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공원과 아시아선수촌을 조성할 때 곁다리로 만든 녹지 공간이다. 선수촌에는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 5500여명의 숙소로 사용할 아파트 1356가구와 3만6000여평 규모의 아시아공원이 조성됐다. 사업비로 1488억원이 투입됐다. ▲6월 모의평가 결과 통합 수능 도입과 함께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심화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는 물론 수시 전형에서도 이과생들의 유리함이 발견됐으며, 올해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 ▲상반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부부진(경기침체) 등이 계속 이어져 하반기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은 '내실화'와 '리스크 관리'로 모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중순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경기에 비해 하반기에 '악화될 것'이란 답변이 34.4%로 '호전될 것'(17.6%)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IT 기업들이 본격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나서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주52시간제 유연화' 정책 관련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IT 업계 전반의 근무형태에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이스타항공의 재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가 공시된 내용과 달라 '허위내용'으로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에 대해 특별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쌍용차가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쌍용차의 최종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그룹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쌍용자동차의 정통 스프츠유틸리티차량(SUV) 무쏘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면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신차 '토레스'(Torres)가 공식 출시했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다. <유통·라이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4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SSG닷컴은 자회사인 W컨셉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이 10조원으로 전망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마켓·부동산> ▲우리나라도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를 기록하면서다. ▲서학개미들이 지수 움직임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과감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수가 부진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 반등 혹은 약세 지속이라는 각자의 판단 하에 고위험 투자 주식에 선뜻 투자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집을 산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올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2022-07-06 06:00:19 백지연 기자
<메트로신문 7월 5일자 한줄뉴스>

<파이낸스 마켓>▲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TDF ETF'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대표적인 연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할 수 있다. TDF ETF는 기존 TDF와 액티브 ETF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동시에 펀드매니저의 운용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편입 종목도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국내 증시 급락에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순매수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미들이 상반기에 많이 사들인 대형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 개인 순매수 1·5위를 기록한 삼성전자(15조3758억원)와 SK하이닉스(1조2626억원)의 주가는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5만6200원으로 올해 초(7만8300원) 대비 28.22% 하락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올해 초(13만1000원) 대비 33.21% 하락한 8만7500원선이다. ▲가계부채의 폭증을 막기 위해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장에서는 차주들이 조금이라도 대출을 더 받기위해선 원리금 축소와 서민 주거·생계 대출로 갈아탈 것을 조언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094억원 줄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0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698조8149억원) 이후 처음이다. ▲서울의 대표 중저가 주택 밀집지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 아파트가 금리인상의 여파로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비싼 대출 이자보다 월세로 돌아서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경우 작년 말부터 이번주(6월 27일 기준)까지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이 -0.62%를 기록했다. <산업>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지속가능 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석학인 카난 라마스와미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선더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SK이노베이션을 향해 내린 평가다. ▲로봇청소기 시장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 가전업계 경쟁이 뜨겁다. 국내 시장 규모가 급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편의성을 더하며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매출 기준 2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도 나온다. ▲이동통신사들이 초거대 인공지능(AI)가 일상이 되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AI를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이통사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서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사태 이후 떠오른 e커머스를 둘러싸고 '기업가치 버블'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유통업계와 IB업계에서 '컨슈머 테크' 기업의 가치가 지나치게 상향 평가 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 활동도 늘어나면서 골프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골프웨어 매출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당, 저지방 식품 등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맛있는 다이어트 제품이 인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당, 저지방 식품 등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맛있는 다이어트 제품이 인기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여 년간 노숙인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정책사회>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위원회 운영을 무기한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개 식용 종식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그 시기와 방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커피 원두(생두) 수입업체들이 이르면 8월부터 원두 공급 가격을 10% 인하할 전망이다. ▲7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을 맞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 관련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들은 1년 간 더 산재보험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 올해부터 유통배송기사와 택배 지·간선기사, 자동차·곡물 화물차주 등의 직종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산재보험료 50%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영 대통령이 참석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동맹국·협력국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의 예비전력 관련 회의가 협력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 ▲21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강행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에 국민의힘이 4일 "자멸로 이르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또 절대다수 입법독주에 흔들리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원 구성 본질은 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구성 시 대의원 반영 비율을 45%에서 30%로 낮추고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10%에서 25%로 높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가 중단된 지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원 구성에 합의하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여야는 먼저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해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지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등 쟁점 사안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과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2100명의 영세 자영업자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등학교가 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계고의 취업률·유지 취업률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촉구가 시급한 시점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한 아이의 진로를 5년마다 교체되는 정부 정책에 휩쓸리도록 방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22-07-05 07:0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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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4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7월 4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공학분야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개편한 교육을 진행해 미래차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식 전문가 해외 파견 사업이 본격 재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3일 한식 홍보 등을 위해 올해 17개국, 21개 기관에 총 25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두고 친윤(親윤석열)계 견제가 심해지면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 운영을 책임져야 할 집권당이 내부 권력 투쟁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3일 "피격 당일 청와대와 국방부가 해군과 해경에 엉뚱한 곳을 수색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사고 발생한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역 현장을 찾은 뒤 이 같이 말했다. ▲3박 5일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주말을 맞아 별도 공식 일정 없이 밀린 국내 현안을 참모들에게 보고 받고 국정 운영 방안을 상의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3박 5일간 첫 해외 순방에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소(원전), 반도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무역금융을 올해 계획보다 약 40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바다나 방파제, 부두 등 항만시설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은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 1월 27일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항만건설 현장 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실태를 점검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는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룰 변경에 대해 "당 대표 권한을 약화한다고 우려하는 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교통안전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진행, 역대 최대 규모 장애인 공공재활센터 설립, 지역 저탄소 개발 계획 추진 등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지만, 교육부 장관이 두 달째 공석인 가운데 야당과 교육계는 국정 공백 해소를 위한 임명 강행보다는 올바른 인사 절차가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산업> ▲전자 업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쇼크 공포에 빠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7월 초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등도 비슷한 시기에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갈등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애플이 '앱 스토어'에서 한국의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방식 자체가 구글의 제3자 결제 방식과 차이가 없어 구글의 '입앱결제 꼼수'를 따라한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항공이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혹서기대비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혹서기 정비와 운송현장,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고 3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SSG닷컴이 별도의 명품 전문관 신설과 뷰티관 리뉴얼을 통해 이달부터 온라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엔데믹에도 골프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직장인 골퍼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35% 신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40% 이상 고신장을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너도나도 매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해외 유명 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버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리오프닝에 야외활동이 늘면서 배달 위주로 재편된 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서둘러 매각해 최대한 몸값을 챙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어를 지난 1일 서울 이태원동에 오픈했다. 룰루레몬 이태원 스토어는 두 개층으로 이루어진 220평 규모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토어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가 '레고랜드 호텔'을 정식 개장했다. 이를 기념해 레고랜드 호텔에서 방문 고객 대상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금융·마켓·부동산>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상반기 중 미국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로 인한 공급망 제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주춤했다. ▲금융당국이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막기 위해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를 취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7월 첫째 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253가구(일반분양 313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022-07-04 07:30: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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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는 전력 수요가 8월 둘째 주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해당 시기를 전후한 휴가 분산이 필요하다고 산업계에 요청했다.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공공기관의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운행정지하는 등 추가적인 절전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여행사가 판매한 국제항공권에 대한 수수료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규정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7월 임시국회 단독 개원을 하루 앞둔 30일,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이 없을 경우, 국회는 교섭단체 합의로만 운영되는 것이 국회법의 취지"라며 "(민주당의 임시국회 단독 개원 예고는) 명백한 법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7월부터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가 기존 30%에서 37%까지 감면된다.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도 낮아진다. 유류세와 개소세 인하 모두 연말까지 적용된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도 늘어나고, 관련 세액공제도 가능해진다. ▲5월 들어 전체 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투자는 전년보다 13% 크게 늘었는데 소비는 0.1% 감소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돼 경기 개선 흐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과 관련해 한국 대표단이 처음으로 도모하려 했던 세 가지 목표를 '기대 이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역같은 예비역 주세요'는 인구절벽에 따른 숙련병력 확보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코로나19로 신생아의 출생률이 더 급감하면서 20년 뒤에는 60대 노병들이 나서지 않으면 군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때문에 예비역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는데, 제도와 법령, 그리고 인식의 개선은 '비오는 날의 달팽이' 수준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두고 당의 지지와 반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세대교체'를 화두에 내건 '97그룹' 주자들이 연이어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경제위기 조짐이 보이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몰려오고 있는데, 컨트롤타워는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정부가 30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교육부는 과거 대출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전환대출 시행한다. 아울러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구축을 위한 민감정보 처리 근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멕시코 대학총장포럼(Korea-Mexico Higher Education Summit)'에서 한국 총장단과 멕시코 총장단이 만나 고등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소통했다.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에서 최대 700%(준주거지역)까지 완화하고 일률적으로 적용했던 35층 층수 규제를 폐지한다. <산업>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경영계가 분노와 우려를 강력하게 제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낸 입장문에서 "현실을 외면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충격은 불가피하다"면서 "고용축소의 고통은 중소기업과 저숙련 취약계층 근로자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고물가, 고금리 등의 이유를 들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삼성전자가 3나노 GAA 파운드리 양산을 선언하며 파운드리 '초격차'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서 3나노 양산을 선언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의 큐브위성이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29일 오후 4시 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30일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 상공 비행시 20회의 반복 수신 중 2회가 수신됐다.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투자를 미루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4대 그룹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는 등 일부 대기업들은 미래 산업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새 정부의 민간활력 제고 기대감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 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대기업 전체로는 투자 축소 전망이 우세했다. <파이낸셜·마켓> ▲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이어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 한국은행의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 증권사의 예탁금 이자는 0%대에 불과해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탁금 이용료율은 한국증권금융의 지급 이자율에 연동돼 지급된다. 토스증권이 업계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은 연 1%로 인상을 단행했으나, 기존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이자율) 인상폭이 증권금융의 운용 수익률 상승폭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 ▲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5월 주택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 넘게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58% 증가에 그쳤다. <유통·라이프> ▲4년째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농심의 '아픈 손가락' 아지노모도농심푸즈가 올해 실적개선에 속도를 낸다. 아지노모도농심푸즈 측은 "재무 및 경영개선계획을 통한 노력을 수행할 예정이며, 부족자금 조달 등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출자전환 요청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사람들의 입맛은 계속해서 까다로워지고 레시피는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과일의 과즙을 짜내고 남는 과육은 부산물이 돼버리는 등 앞으로도 식품 제조 부산물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일일확진자 수가 3일째 1만명가량에 달하고 있어 재유행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동 인구의 이동량 등이 확산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6-30 20:00:0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