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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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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 버스 전환 간담회 개최

포항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한 수소 버스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대중교통 분야의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을 목표로 수소 버스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소 버스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포항시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코하이젠, 시내·시외버스 관계자, 전세버스 협의회 및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포항시는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계획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버스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수소 버스 전환 확대, 수소 공급 및 수소버스 충전 여건 개선, 수소버스 적기 생산·공급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적·현실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소 버스 전환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앞으로도 수소 버스의 수요·공급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114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보급사업(승용차 91대, 버스 24대)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영일만4산업단지에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 기반 수소 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2-18 16:50: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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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악성 민원인에 엄정 대응

포항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행사한 민원인 A 씨를 1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지난 7일 구청 민원실에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는 한편 이를 제지하려던 공무원 B씨와 C씨의 얼굴과 다리를 주먹과 발로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또한 욕설 등 폭언과 함께 공무원을 향해 의자를 집어던져 민원실 집기를 파손하기도 했다.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B씨와 C씨는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해당 부서를 방문해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바 있다. 이에 시는 해당 민원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피해 직원의 안전 보장과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에 대한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등 시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직자가 위축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향후 청사 내 질서를 유지하고, 공직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청사 내 보안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2-18 16:45: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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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CEO, 급여 30% 주식으로 받는다

에코프로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들의 급여 30%를 자사주로 지급키로 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가 대표이사의 연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상장 4개사 CEO들은 올해 계약연봉의 30%를 자사주로 받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에코프로 상장 4사 CEO들은 최근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EO들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캐즘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2025년에는 반드시 적자에서 탈피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상징적 조치로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겠다는 의사를 회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4개사 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수령하고 연말쯤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을 예정이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CEO들이 받는 실제 임금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적극 나서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나눠야 한다는 이동채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전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게 대표적이다. 임직원 RSU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0월 약속한 주식의 절반인 14만6505주가 지급됐고, 잔여 물량은 올해 10월 지급될 예정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게 CEO들의 강력한 의지"라며 "주식 일부를 급여로 받는 것은 이를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말했다.

2025-02-18 16:42:0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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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박차

포항시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 동해안 시대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포항시립박물관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립박물관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유물조사 용역을 완료하며 박물관의 부재로 그간 외부로 반출됐던 포항유물 3만 2,000여 점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유물조사는 전국으로 흩어졌던 자료를 집대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내세운 박물관의 전시구성과 지역사 연구의 초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투자심사를 포함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포항의 자연·문화·전통 등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해 이르면 올 하반기 내 건축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포항시립박물관이 건립되면 포항이 동해안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 문화관광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립박물관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랜드마크로서 포항이 신 동해안 시대 문화 중심지로 성장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휴식처로 시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6:41: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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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마이스 산업 미래 성장 발판 다진다

포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이스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회의 유치·복합지구 육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 최종 보고'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은 포항시에서 유치 가능한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회의 별로 포항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체계적인 실행 계획으로 지역의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는 ▲포항시 산업환경 분석 ▲포항시 국제회의 개최지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 및 우선순위 도출 ▲구체적인 유치 전략 등이 담겼으며, 특히 포항시의 유치 당위성이 있는 정부 행사 및 학·협회 행사로 구분해 총 10개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가 발굴됐다.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해 10월 용역애 착수해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MICE 허브 포항국제회의복합지구'를 비전으로 ▲글로벌 MICE 인프라 혁신 ▲시그니처 콘텐츠 기반 수요 태세 구축 ▲민관협력 기반 품질 제고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산업 포지셔닝 등을 4대 중점전략으로 수립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회의 산업 현황 및 환경 분석,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타 지자체 사례 분석으로 포항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방안 및 관련 절차를 검토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에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마이스 중심 도시로 도약,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6:41: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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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등록, DNA로 손쉽게 가능해진다.

반려견 등록을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반려견의 DNA 정보만으로도 동물등록이 가능해진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지난 14일, 혈액이나 타액을 이용한 DNA 검사 방식으로 동물등록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개의 소유자는 가까운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등록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거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외장형 칩은 쉽게 제거된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내장형 칩은 안전성 우려로 인해 견주들이 기피하고 있었다. 특히, 반려견 유기 시 내장 칩을 제거하려고 생살을 찢는 2차 가해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률은 62.6%로 발표되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의원은 기존 방식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등록률을 높이고자 DNA 검사 방식을 새로운 동물등록 방식으로 추가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반려동물 DNA 등록이 제도화되고 있다" 면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DNA 등록 방식을 도입한다면, 동물등록제도의 입법 취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8 16:10:4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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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소통간담회로 시민과 직접 소통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달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13곳에서 간담회를 마쳤으며, 남은 10곳에서도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교통, 안전·환경·경제,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건이 넘는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경주시는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추경 예산에 반영해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하며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시·교통 분야에서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소하천 정비 △도심 내 주차장 조성 요구가 많았다. 불국동은 보문~구정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과 시래교 조기 준공이 요청됐으며, 감포읍은 공용버스정류장 이설과 도로변 가로수 정비 문제가 논의됐다. 안전·환경·경제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과 도로변 가로수 정비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황오동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정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사업 추진이 요청됐으며, 황남동은 두대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감포읍은 수돗물 탁수 문제로 인한 영업손실 보상 요구가 이어졌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동면과 불국동은 파크골프장 신설이 요청됐으며, 중부동은 서천파크골프장 운영 개선이 건의됐다. 이어 감포읍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드라마 촬영 유치 지원이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불국동 주민자치센터 신축과 노후 경로당 개선이 주로 논의됐다. 황성동은 유림지하도 평탄화 사업의 조기 준공이 요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을 직접 듣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남은 10곳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올해 경주의 핵심 과제"라며 "국제행사를 통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2-18 09:21: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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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기념 ‘APEC로’ 명예도로명 추진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화백컨벤션센터 인근 주요 도로에 '(가칭)APEC로'라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오는 10월 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한 조치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지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APEC로'는 보문호수를 따라 길이 9㎞에 걸쳐, 보문교삼거리를 기점으로 시작해 원점을 순환하는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법정도로명이 부여된 보문로(전체)와 경감로(일부)를 포함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도로명과 함께 부여되며,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APEC 정상회의의 개최 의미를 강조하고, 향후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의견이 있는 경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 수렴 이후 경주시는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가칭)APEC로' 명예도로명을 최종 확정하고, 안내 시설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정상회의의 의미를 기념하는 동시에,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문화 교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8 09:21: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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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아 교육위원장,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점검 회의 개최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이 지난 14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영천고등학교의 전환 추진과 관련해 범 추진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상북도의회-도교육청(중등교육과, 행정과, 시설과, 미래학교추진단)-영천시청(인구교육과)-영천교육지원청-경주교육지원청(시설거점센터) 등 관계 공무원만 20명 가까이 참석했고, △기숙사 건립 및 시설 사업, △ 학생 선발-남녀 정원 및 교육과정, △ 학교 및 기숙사 운영 등 개교 전반사항을 총망라해 점검했다. 영천고등학교는 2024년 10월, 국방부-교육부가 공동 추진한 "군인 자녀모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 전환 개교를 앞두고 있다. 박채아 위원장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추진 주체별 경과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조목조목 살피며, 각 주체 간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이나 추진 과정의 민원 사항 등을 청취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의 중점 검토 사항으로는 기숙사 건립 사업에 대한 수용인원과 예산 규모, 중앙재정투자 심사 후 구체적인 설립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상호 검토했다. 영천고 기숙사 신설은 총 수용인원을 약 400명 규모로 결정짓고, 소요 예산은 약 400억 수준으로 산출되었다. 25년 상반기 중앙재정투자 심사 통과 후 연도별, 순차적 공사기일을 확보하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영천시 방기경 인구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추진사업은 현재 사전기획용역을 의뢰하였고, 4월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라며, "중투심사가 예상대로만 승인된다면 26년 개교 및 단계별 기숙사 건립 등은 아무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학교장 전국 공모'에 대해서 개방형 교장 공모제는 협약운영위의 권한으로 도교육청에는 결정권이 없지만 영천시민의 외부 개방형 공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질의에 응답했다. 도교육청 행정과는 '남고 학교(급) 부족'에 대한 대책은 기존 남고의 학급 정원수의 조정(상향)과 학급증설을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적정규모의 학생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영천고 자공고 전환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광역교육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구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지방시대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의미 있다"라며, "영천고가 성공적인 사례로 남아 도교육청이 계획 또는 추진 중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교육발전특구' 사업에서도 조화로운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희망을 말했다.

2025-02-18 09:20: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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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경정책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환경과 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지난 14일 티파니 웨딩홀에서 경북 동부환경기술인협회와 지역 기업 환경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정기총회 및 환경 관련 기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포항시 환경정책 설명회, 환경인의 밤, 유공자 표창, 단합 케익 절단식 및 화합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려운 민생 경제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환경기술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이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고 시정 방향에 대한 협조 사항을 설명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몇 년 전부터 ESG 경영은 시대적인 화두가 됐다"며 "포항시의 정책을 적극 활용해 기업이 환경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바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경영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근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장은 "환경기술인 간의 기술 공유 및 상호 지원의 장을 환경정책 설명회로 더욱 풍성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와 기술인들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테크 이슈에 대응해 탄소중립기술 신산업 육성사업 및 각종 지원 사업으로 환경안전망 강화 및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2-17 16:50: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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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양주시, 문화·역사 교류 확대 논의

다산 정약용을 매개로 포항시와 인연을 맺은 남양주시의 시민교류단이 17일 정약용의 첫 유배지였던 포항시 장기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약용 7대 종손 정호영, 정약용 시민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 명이 다산 정약용의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포항시 관계자들과 문화·역사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남양주시 시민교류단은 ▲장기 유배문화체험촌 ▲장기초등학교 ▲장기읍성 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해 정약용 선생의 유배 생활과 지역 역사·문화를 체험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양주시 시민교류단을 직접 안내하며 포항에 깃든 정약용 선생의 문화 자원을 재조명했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탄생지이자 묘소, 다산기념관, 다산문화관이 있는 곳으로 매년 다산정약용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남양주시에서 개최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에 방문해 '다산정약용 문화·역사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 장기면은 정약용 선생의 첫 유배지로 유배 기간 저술한 기성잡시, 장기농가 등은 당시 농민의 생활과 고충을 잘 담은 저서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유배 문화를 문화·예술의 형태로 풀어낸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포항시와 남양주시는 상호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체결한 문화·역사 교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약용 선생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4월 경 '포항 장기 유배 문화제'를 열고, 유배 문화가 남긴 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17 16:50: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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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모바일 신분증 발급 홍보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국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지난 14일부터 경북을 포함한 전국 9개 시도에서 1단계 발급이 개시됐다. 이 시장은 이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후 편리해진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으며, 오는 3월 28일 전국으로 확대되면 주소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확대 전까지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발급 방법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2가지가 있으며, QR코드를 이용한 발급은 무료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발급하려 한다면 재발급 수수료와 IC칩 비용을 포함해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올해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신규자가 IC주민등록증 방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한 발급은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앱을 삭제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찾아가야 하지만, IC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인식만 하면 되므로 분실이나 재구매 등의 이유로 스마트폰을 바꾸더라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앱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간편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16:35: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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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식재산센터, 2025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7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경북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지식재산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2025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지원 △지식재산 긴급지원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창출 지원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사업의 추진 배경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절차, 신청 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들도 함께 소개되었는데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시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기업 내 직무발명 관리체계 강화와 지식재산 창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발명진흥회의 직무발명제도와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하여 제품화를 촉진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허로 제품혁신(제품화 맞춤 통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안내하여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소재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IP 보호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2-17 16:35:09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