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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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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성료…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대상 수상

경주시는 제27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1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115점의 작품 중 우수작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된 작품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으로 다양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이 차지했다.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감성 나무 무드등으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 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이 선정됐고 은상은 (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 입욕제'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이 뽑혔고, 장려상에는 '골든시티 캔들홀더', '수막새 풍경 도어벨', '골든시티 캔들 4종', '신라의 미소 씰링 인장세트', '경주상징 카드스티커', '본디 댕기'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책자로 제작돼 경주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며,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일반인들도 심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기념품 구매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 현장 투표에는 159명이 참여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 투표에는 255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통해 기념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4:14: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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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 제1회 포항시 청년의 날 기념식 성료

포항시는 지난 20일 제1회 포항시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 기-업 페스티벌을 포항중앙상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청년정책 유공자,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포항시 청년정책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매년 진행해 오던 기념행사를 확대 시행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며 청년세대를 축하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했다. '우린, 새파란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 후 포항 청년 4인의 개회 선언이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의 권익증진과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청년들에게 시상을 진행하는 등 청년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청년의 날 기념식이 앞으로 청년들이 권리를 찾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년이 원하는 미래를 포항에서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청년 기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틱토커 식구프로모 무대를 시작으로 지조, 래원, 기리보이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축제의 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축제는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행사와 함께 진행돼 야시장의 풍성함과 청년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해 청년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포항시 청년정책 실무추진단(TF) 구성·운영, 청년정책 활동가 양성, 청년정책 리빙랩(Living Lab) 운영 등 청년친화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추진해오고 있다.

2024-10-21 14:12: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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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6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 성료

경주 중앙시장 북편 특설무대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6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상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각설이 및 초청 가수 이수연 공연, 색소폰공연 등 매시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장구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했다. 떡은 행사기간 전 품목 10%, 한우는 구이용 100g당 갈비살 1만2000원, 안창살 1만5000원, 한우등심 8000원 등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토종한우를 부위별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즉석 구이마당에서 구워 먹고, 중앙시장 부녀회에서 준비한 잡채, 어묵, 전도 맛보며 풍요로운 행사를 즐겼다. 중앙시장 부녀회가 거둬들인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난 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경상도식 국 5종 판매 개시했으며, 경주중앙시장 카카오채널 개설 및 배달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김광태 상인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중앙시장 축제를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 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0 19:10: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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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과 함께하는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 개강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포스텍과 협력해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수학 기반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양질의 교육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고등학생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과정은 매주 금요일 줌(ZOOM)으로 AI의 개념과 기초 수학 원리를 학습하며, 고등학생 대상 대면 강의는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인공지능 이론과 신경망 AI 방법론 등을 배운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로 학생들이 수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AI 개념을 배우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지역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내에서 학업과 정주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 지역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산업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4-10-20 19:07: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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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무상 지원…산불 원천 차단

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 작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영농부산물이란 과수가지, 고춧대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 잔재물로 하반기에 발생하는 것으로는 과수 도장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이 있다. 포항시 지역 내 거주 농업인 중 경영체등록상 농가 경영주로 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 농업인, 장애인(연령무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산림과 인접한 농지의 경우 우선순위를 두고 파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처리 희망 농업인은 원활한 파쇄작업 일정 조율을 위해 반드시 필지 한 곳에 부산물을 모아둬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전 읍·면 신청서 취합 후 순차적으로 파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경지에서의 불법소각을 근절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촌 취약계층 대상으로 파쇄 작업을 대행해 수확 후 영농 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3농가, 37ha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2024-10-20 19:06: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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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 억새 명소 무장산 특별 교통대책 수립

경주시가 가을 억새 장관 명소인 무장산(해발 624m) 등반객 급증에 따라 암곡동 일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통관리 대책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안내, 차량 진입 제한 등의 교통지도를 시행한다. 이 일대는 1970년대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목장이었다. 목장이 문을 닫으면서 초지에 억새가 자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알음알음 비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교통지도에는 교통행정과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20명의 근무 인원을 비롯해 교통지도 및 견인 차량, 칼라콘, 무전기 등의 장비가 투입된다. 통제 지역은 왕산마을~와동마을~대성마을~손곡삼거리에 이르는 5㎞ 구간이다. 시는 특히 왕산마을 협소 구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신 등산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성마을에서 1주차장 구간까지 임시 노선버스 운행을 1일 26회로 늘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현상이 예상돼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만큼 교통통제에 잘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봉 능선 등반 및 입산 통제와 관련해서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경주사무소(www.knps.or.kr)를 통해, 암곡동 교통통제 관련은 경주시 교통행정과(054-779-6532)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10-20 19:05: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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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근린공원 맨발 걷기 황토길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8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 관계자,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맨발걷기 황토길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조성된 해도근린공원에 누구나 걷기 좋은 편안한 녹색 생태도시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황토볼, 휴게공간 등과 함께 조성하는 공간이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안내한 후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원 최소화를 위한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설명회를 참석한 한 해도동 주민은 "각종 언론 매체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포항이 맨발 걷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졌는데 평소 자주 찾는 해도근린공원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황토길과 다양한 편의 시설물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0 13:50: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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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본 조에츠시 에치고·켄신 사케 축제 참가

포항시는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에서 열린 '제19회 에치고·켄신 사케축제'에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해 축제를 축하하고 두 도시 간의 우호 증진을 강화했다. 조에츠시는 쌀과 술로 유명한 지역이며, 매년 10월 중순에 조에츠시의 다양한 술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 포항시는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포항시 특산품과 전통 소주인 '영일만 소주'를 조에츠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영일만 소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행사장에서 "영일만 소주'를 시음한 한 조에츠시민은 "은은한 향이 일품이며, 맛이 아주 깔끔하고 부드럽다"며 "조에츠에서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의 대표 축제에 참여해 포항을 홍보하고,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96년 4월 조에츠시와 우호도시 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공무원 파견, 청소년 교류, 민간 단체 간의 인적교류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양 도시 대표 축제를 활용해 문화예술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1월 지역 내 고등학생 20명이 조에츠시를 방문해 학교 교류 및 홈스테이를 한 바 있다.

2024-10-20 13:50:1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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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금빛 메달 우수한 성적 견인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25개 종목 218명이 출전해 금 14, 은 4, 동 13개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상북도 종합 4위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두호고) 김가온, 권용해 등 ▲역도(두호고) 강소희 ▲체조(포항제철고) 김승회, 안준기, 김관우 등 ▲검도(대동고) 박선준, 이용주 ▲육상(포항이동고) 윤영민 등 ▲축구(포항여전고) 김시온 등 ▲태권도(포항영신고) 강성범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탁구에 두호고 김가온과 육상에 포항이동고 안나겸은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포항시체육회의 ▲레슬링(김진명) ▲탁구(전여진) ▲태권도(유정원)과 ㈜포스코이앤씨의 체조(박어진)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참가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육상에서 신현진(여자 200m), 조은주(여자 4x100mR), 장성이(여자 세단뛰기)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에서는 윤재구(남자 +100kg), 조정에서는 안희주와 장민이(여자 경량급 더블스컬)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5, 은 2, 동 3개의 결실을 거뒀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를 대표해 전국체전에서 노력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스포츠 선도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0 13:50:0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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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데이터 기반 업무 간소화 혁신 공모전’ 대상 수상

포항시는 영천시가 주최한 '데이터 기반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포항시 공무원이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지난 9월부터 서면 평가, 전문가 평가, 온라인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원창빈 주무관은 대상을, 같은 과 신우식 주무관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도시 포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유사 사업 추출 시스템'이다. 원창빈 주무관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유사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러닝 기술로 전국 공공조달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사업 정보를 제공,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아이디어는 특히 유사 사업의 예산과 규모를 자동으로 분석해 공무원들이 최적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 규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여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공무원들이 한 번의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해 기존의 수작업 방식으로 유사 사업을 찾고 예산을 편성하는데 소요됐던 시간과 노력을 자동화된 시스템이 대체함으로써 시간 절약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우수상은 '주요사업 보고서 통합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내용은 유사하지만 보고 대상에 따라 서식만 바뀌는 주요 사업 보고서들을 쉽게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보고 자료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일원화 관리하면 이를 이용해 새로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기관 전체 사업통계를 쉽게 추출할 수 있게 된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제안"이라며 "이러한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작업으로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교통 혼잡도 분석 ▲대기오염 예측 시스템 구축 ▲시민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 등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왔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돼 도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10-20 13:09: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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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석유공사 상생 첫걸음...지역기업 탐사 시추 참여

포항시 소재 특수강관 기업이 지난 17일 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영일만 인근 해역의 석유 가스전 시추와 관련해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로 지역 소재 기업의 '대왕고래 석유 가스전 탐사시추 작업' 주요 부품 공급 계약을 견인했다. 이번 영일만항 석유 가스전 탐사시추에는 정온수역 확보의 불안정성 및 시추선 접근성 확보 편의도를 고려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상 수역 인근에 위치한 포항시가 아닌 부산항이 하역을 위한 주항만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지자체 공동 대응으로 포항시와 경북도 관련 부서와 항만관계자 등이 추진단을 구성해 석유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지난 9월 5일 포항시청 내에 석유공사 사무소를 개소하며 향후 진행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해왔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항의 보조항만 역할에 대한 입지 확보와 지역소재 기업의 시추작업 참여에 대해 적극 건의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특수강관 제조 기업이 국내 최초로 시추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은 검증된 기술력과 시추작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추 기자재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본 작업에 지역기업이 참여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진행 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으로 지역 주민이 선도하는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사례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탐사 시추는 석유 퇴적물 등을 탐색할 목적으로 대형 굴삭 장비를 이용해 땅속 깊이 구멍을 파는 작업을 말하며, 시추 작업 시 시추공을 보호하기 위해 외곽에 강관을 설치하는 '케이싱'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올 12월 영일만 인근 해역에서 첫 탐사시추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20 13:08: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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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전환’ 주제로 변화 시도

'2024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우천으로 행사장 인근 실내로 옮겨 포항음악협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 이시은 예술감독의 올해 전시에 대한 소개,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이 이어졌다.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전환'을 주제로 기존 축제와는 다른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스틸 지금도 움직이는(Steel's still moving now)' 주제 전시관을 조성해 국내·외 정상급 작가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존 작품을 재조명하거나 스틸 분야의 확장성을 위해 금속공예를 선보이는 등 총 100여 점을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처음 선보이는 스틸 픽, 스틸 멍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형 전시인 '두드림, 철의 변주(Knocking, variation of Steel)'는 관람객이 신체에 대고 철을 두드리며 예술 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틸아트 투어, 철철놀이터,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철을 소재로 한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올해는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우리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3회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27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20 13:08: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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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 작업중 멀쩡한 소나무 잘려 산림훼손 우려

포항지역에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을 진행하면서 재선충에 감염되지 않은 소나무가 마구잡이로 잘려 나가면서 산림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18일 포항시 북구 창포산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중에 멀쩡한 소나무가 잘려 나가고 있어 시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문제는 재선충 감염 고사목이 별도로 표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의 눈대중으로 벌채작업을 하다보니 정상적인 소나무가 마구 잘려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창포산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빽빽이 둘러싸여 주민들이 건강을 다지기위해 등산로로 이용할 정도로 산림이 울창하다. 수십년째 이곳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 박(45)모씨는 "창포산은 수십~수백년 된 소나무가 많아 틈만나면 이곳을 찾아 맨발걷기를 하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재선충 작업을 빌미로 멀쩡한 소나무까지 베어내면서 산림이 크게 손상되고 있다.재선충에 감염된 나무와 감염되지 않은 나무를 표시해서 잘라내야지 무작정 베어내면 어떻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창포산 체육센터 인근에는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버젓이 방치돼 있어 주민들이 체육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12만본이나 실제 피해수량은 5-6배 늘어난 수치로 예측된다"며, "시는 9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고사목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선충병 우려가 있는 나무를 사전에 제거하다보니 생나무가 잘려 나간 것 같다"며 "멀쩡한 소나무를 업체가 함부로 베어내지는 않고, 곧 있으면 죽을 나무는 업체가 판단해 잘라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8일 창포산 여러 곳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은 소나무가 마구 잘려 나간 것으로 드러나, 포항시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한편 임업진흥원의 올해 4월 피해고사목 발생 예측량 자료에 따르면 포항시의 감염목은 21만본으로, 감염우려목은 13만본으로 예측되고, 이는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의 재선충 피해고사목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에 재선충병은 2004년에 최초로 발생했고, 갈수록 피해가 극심해지자, 포항시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총 992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등의 방제 사업을 추진했다.

2024-10-20 10:11: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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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이차전지 특별강연 진행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4 브레인 링크(Brain Link)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들에게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를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18일 인천 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브레인 링크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국내외 이차전지 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강덕 시장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 포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대 국가 전략기술의 하나인 이차전지를 매개로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연구 공유 및 네트워킹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업 부설 연구기관, 대학 및 해외 재외한인과학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인적교류 확대 및 글로벌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발자취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이차전지 산업이 포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을 GRDP, 수출 등 경제 지표를 인용해 소개하고, 에코프로 등 대규모 기업 투자와 국책사업 유치로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한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오는 2030년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전방위 산업 육성 거점인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과 글로벌 연구 확대를 위한 해외 연구소 유치 등 미래 포항을 위한 사업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항 국제 컨벤션센터 포엑스(POEX)의 2027년 준공을 앞두고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 글로벌 배터리 도시 포럼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하며 향후 전문가와 기관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이차전지 해외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6:14:4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