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본격 착수…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추진

파주시가 임진각 관광지의 접근성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4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전용 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에서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가파른 경사와 부족한 안전시설로 인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휠체어, 유모차,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보행 환경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카이워크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은 물론, 보행 편의를 고려한 경사도 설계, 중간 휴게 공간 마련, 안내 시스템 구축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설계 요소가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2025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 시에는 임진각 일대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행자 전용 스카이워크 조성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장 그 이상으로,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설계과정에서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관광과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명품 보행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6-05 09:42:1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커피도시 도약 본격 시동…‘2025 커피도시 전략 포럼’ 개최

고양시가 수도권 커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을 열고, 커피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원구원이 주관했으며, 커피산업 전문가, 관련 기업,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고양, 커피산업으로 여는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고양시 커피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산업·학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커피,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라는 발표를 통해 부산의 커피산업 육성 사례를 소개하며 타 도시와의 비교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은 '고양시, 왜 커피산업인가'를 주제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동국대학교 이광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형찬 마이크로커피 대표, 황호림 커피과학 교육이사, 이상국 한중남미협회 기획경영본부장, 김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커피산업 특화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관내 커피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확대 및 협업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커피산업을 창업, 일자리, 관광, 문화의 중심에 두고 고양시를 수도권 원두 유통의 거점도시이자 고유한 커피 문화를 지닌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제안과 실행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커피산업 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5 09:41:1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자원봉사단,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의미 나눈다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70여 년, 그날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지만, 그 기억을 되살리고 지켜나가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는 지난 5월 28일,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를 찾아 참전용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호국보훈의 가치'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전했고, 참전용사들은 "우리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마음이 가장 큰 위로"라며 감사를 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그간 '나라사랑 평화나눔'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봉사단은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꽃을 전하는 전우회 행사, 캐리커처·포스트잇 메시지 등을 통해 시민들은 직접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진정한 '기억의 전승'에 동참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새기고, 기억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보훈은 특별한 날의 기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켜내는 연대이자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쟁의 고통은 시간이 지나며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그날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오늘도 조용한 울림이 되어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2025-06-05 09:41:0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생활체육대축전 D-100 카운트다운 알림판 설치 및 응원 댓글 행사 마련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주시가 6월 4일, D-100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시는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설치된 알림판은 9월에 열릴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매개체가 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온라인 행사인 '30초 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공식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이 제공되며, 참여 기간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한편,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경기 일정, 대회 소개, 관광 정보 등 각종 정보가 통합 제공될 예정이다. 이은숙 파주시 체육과장은 "생활체육대축전 D-100을 맞아 시민과 함께 기대감을 높이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025-06-04 14:32:3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대표 ‘행주한우’ 제2회 숯불구이 축제 개최

초여름의 문턱에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명품 한우, '행주한우'가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153-52번지(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산농협이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행주한우'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축하 공연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한우 숯불구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축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행주한우뿐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다양한 축산물을 최대 3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행주한우는 고양시가 엄선한 유전력 우수 송아지를 특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에 달하는 프리미엄 한우다. 2009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4 13:36:2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본격 추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

파주시가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일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자문교수단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계획 발표를 바탕으로 파주시 특성에 맞는 요양시설 추진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말부터 착수되어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정책·기술·경제적 타당성 분석 ▲추진체계 구축 ▲기초 현황조사 ▲국내외 우수 사례 조사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연말까지 입지와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운영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공사 착공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품격 있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공 돌봄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장기요양서비스 제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실효성 높은 공공 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돌봄 복지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5-06-04 11:10:4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서울푸드 2025’ 개막…식품산업 최신 기술 총출동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5(SEOUL FOOD 2025)'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코트라,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며, 식품산업의 전후방을 아우르는 첨단 장비와 최신 기술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행사는 특히 식품기기, 포장기기, 위생설비,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주방기기 등 분야별 전문 전시관을 대폭 확대해, 현장 중심의 체험과 실질적인 상담이 가능한 전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공정 자동화, 위생 강화, 에너지 효율 등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식품가공기기 분야에서는 ▲메타텍의 대형 육가공 장비 ▲㈜경한의 레토르트 자동화라인 ▲웰치의 급식용 상업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포장기기 분야에서는 ▲멀티박코리아의 고속 진공포장기 ▲다이세이라믹의 액체 충전기 ▲코마스의 자동성형진공포장기 등이 식품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제시한다. 위생설비 영역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이 공개된다. ▲유한킴벌리의 위생·안전용품과 클린룸 시스템 ▲그린아이의 식품 세척기 ▲테솔의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위생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가 대거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식품산업 ESG 특별관'과 '스마트 플랫폼 특별관'이 신설돼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도패키지의 친환경 종이 포장 용기 ▲쿠쿠홈시스의 서빙로봇 등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서울푸드는 식품산업의 기술 발전과 글로벌 흐름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산업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전시회로서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푸드 2025는 식품산업 종사자에 한해 참관이 가능하며, 비종사자와 미성년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사전 등록은 오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푸드 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5-06-04 11:10:3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확대…VIC365병원 평일 밤 11시까지 운영

파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브이아이시(VIC)365병원의 평일 운영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돼 오후 11시까지 확대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야간 소아진료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제도다. 그동안 VIC365병원은 평일 최소 운영시간 기준(18시~23시)을 충족하지 않아 주말과 공휴일에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평일에도 기준을 충족하게 되면서, 이제는 전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매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파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VIC365병원을 포함해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맘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총 3곳이다. VIC365병원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맘소아청소년과의원은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월·화·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시까지 진료를 제공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 확대는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야간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2025-06-04 11:07:2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AI 특례시’ 향한 행정 혁신 시동…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고양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이를 통해 내부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실제 행정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과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정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제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7월 초 발표된다. 최우수 제안 1건에는 고양시장상과 함께 포상금 10만 원이 수여되며, 향후 특허 출원 또는 정책 반영까지 이어질 경우 표창장과 특별휴가 등의 추가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시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약 3개월간의 행정 및 특허 명세서 작성 지원을 거쳐 오는 10월 중 정식 특허 출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AI 관련 기술 이해도가 낮거나 제안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원들을 위해 공모 기간 동안 AI혁신TF팀 중심의 기술 컨설팅과 특허 검토 지원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조직 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고양시가 AI 기반의 미래 행정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공무원의 기술적 상상력이 실제 정책과 지식재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명실상부한 AI 특례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4 11:06:4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제1회 일산열무 음식축제 개최… “여름 입맛, 열무로 깨운다”

고양시는 오는 6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산공원 일대에서 '제1회 고양시 일산열무 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는 '일산열무'를 주제로, 열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지역 상권인 백석 음식문화 특화거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은 "열무로 여는 여름의 맛, 아삭아삭 알싸한 맛!"으로, 방문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하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석12블럭 상인회가 운영하는 열무국수 무료 시식과 열무김치 담그기 체험이 마련돼 있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양 출신 인기 유튜버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초청 가수와 댄스팀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도 눈길을 끈다. 열무빛 천연염색 체험, 열무 티셔츠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축제 장소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 음식문화 특화거리(백석흰돌마을타운)' 내 음식점들은 열무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먹거리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열무 음식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14:04:3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6월 14~15일 개최

고양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인근 일대에서 열린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보다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 투석전과 드론불꽃쇼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행주대첩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올해는 가족부 리그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전국에서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픈 4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상금 규모 역시 확대돼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행주대첩 난타전'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타깃을 맞히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즉석 참여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불꽃쇼다. 850여 대의 드론과 수상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임진왜란부터 광복까지의 영웅 이야기를 드론 아트로 선보인다. 불꽃쇼는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펼쳐진다. ◆전통공연부터 뮤지컬까지… 문화 향연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출정식 무대에는 가수 송가인과 추리밴드, 밴드 '악퉁', 환술극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 서울시 '제이아이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그리고 조선시대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낸 '조선즈' 마당극도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폐막 전날인 15일 오후 7시에는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행주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생동감 있게 무대에 옮긴 고양행주문화제만의 대표 콘텐츠다. ◆ 체험과 장터도 풍성…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행주체험마당'에는 신기전 만들기, 목판인쇄, 연꽃 부채 만들기 등 7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역사미션 게임 : 귀환'은 미션을 해결하며 임진왜란과 행주대첩을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행주맨돌마을', 수공예 아트마켓과 먹거리촌, '풍류쉼터'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참여와 체험 시에는 '행주엽전'이라는 축제 화폐가 지급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행주산성 제1공영주차장과 고양인재교육원 주차장은 폐쇄된다. 대신 제2공영주차장, 고양한강공원,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된다.

2025-06-02 10:14: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이 기획한 참여형 축제 'The-판 시즌Ⅲ' 성료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주최하고 지역 학교와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한 'The-판 시즌Ⅲ' 교육복지 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5월 31일(토),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The-판'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축제로, 매년 청소년과 가족,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동체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가족토크콘서트'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사연과 신청곡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공연팀과 학부모 연주단이 함께 협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고양오금초, 내유초, 안곡중, 고양고, 일산고, 신일비즈니스고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돋보이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양상공회의소, ㈜태건비에프, ㈜아라니아, 원마운트, 니들스쿨,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등 민간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속에 진행돼, 교육·복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교육복지의 진정한 현장"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과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포용적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13:2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