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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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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파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

파주시가 올해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2022년에 청년주거지원 사업, 마음안심버스 운행, 농민기본소득 도입,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49개의 사업을 신규 및 확대 시행한다. '2022년 파주시 달라지는 정책'은 1월에만 59.2%인 29개 사업이 시작되는 등 상반기에만 전체 49개 중 83.7%(41개)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중에서도 44.9%는 파주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교통 서비스 및 여가공간 조성,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이며, 그 외에 청년과 농민·아동 등을 위한 신규사업도 대폭 늘었다. ■ 꿈과 미래가 있는 청년 시는 파주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 전용 활동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이 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취업과 주거 등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1월부터 일선 현장의 수요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기업맞춤형 청년일자리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의 수요조사 후 직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을 마친 청년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교육과 취업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채용 시 2년간 인건비를 매달 16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 혁신기업 정규직 채용 지원' 사업도 1월 도입된다. 청년의 다양한 직무경험을 위한 '청년 혁신활동 육성 인턴 지원' 사업도 함께 시행된다. 청년들이 파주시 사회적 기업, 출자기관 등에서 인턴십을 하면 10개월간 매달 187만5천원의 인건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2월부터 '청년주거지원 사업'을 시행, 청년취업자에게는 월 10만원씩 연 최대 120만원을, 전세대출 시 이자를 연 2%(연 최대 120만원, 2년간)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중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게만 한정적으로 지원됐던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까지 확대 적용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새롭게 탄생한다. 또 교육실, 회의실, 상담실, 영상제작실, 공유카페 등으로 구성된 '청년공간'이 3월 문을 연다. 이곳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비롯한 청년 커뮤니티 지원, 각종 교육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 문화·공연,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활력있는 지역경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파주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 구체적으로, 1월부터 '중소기업 지원시책 사업확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준비 단계부터, 진출 후 지속적인 판로 확보 등 단계별로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제조물 배상책임 단체 보험료도 20%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정테크노밸리 등 7개의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산업단지별로 특색을 살려 지역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파주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지원도 늘린다. 1월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기계화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농번기철(3~6월, 9월~11월)에 쉬지않고 운영하고 상반기까지 임대료의 50%가 감면되며, 농업기계 배송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또 농산물 출하 전에 잔류농약검사(320종)가 가능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생산 농산물의 안전성도 높인다. 그 외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축사 지붕 관수시설'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온·오프라인 환경도 개선한다. 1월부터는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배송지원과 오프라인 이용객을 위한 쇼핑카트가 문산시장에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 모두가 누리는 복지 저출산 문제와 육아부담을 줄이고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등을 위한 정책도 달라진다. 우선, 올해 1월 이후 태어난 아이는 '출산축하금'과 별도로 '첫만남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생애 초기 아동 양육 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2022년 출생아 중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된 영아 1명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출생일을 포함해 60일 이내 신청해야만 하고, 출생일 이후 1년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또 1월부터 0세 20만원, 1세 15만원 등으로 차등 지급됐던 '가정양육수당'이 월 30만원으로 일괄 확대 적용된 '영아수당'으로 바뀐다. 만 7세 미만만 적용됐던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파주시는 1월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산업단지 여성플랫폼'을 조성해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한다. 3월부터는 '고교학점제'를 운영해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고교학점제'는 파주시 모든 고등학교(19개소)에서 공통과목을 포함해 자발적으로 이수과목을 선택하고 총 19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이 인정되는 제도다. 외국인 근로자의 육아 부담도 줄어든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 전담· 통합어린이집에만 지원된 운영비를 외국인 자녀가 다니는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월 교사 인건비가 아닌, 아동수에 따라 지급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는 자녀의 보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어린이집도 지원이 늘어난다. 출산 지원책의 일환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범위도 확대된다. 현행 지원 횟수를 신선배아 7회에서 9회로, 동결배아 5회에서 7회로 각각 2회씩 늘리고, 본인부담률도 만44세 이하는 일괄 30%로 하향 조정됐다. 또 상반기에는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를 '만 12세'에서 '만 12세~만 26세'까지 확대한다. 의료서비스도 확대된다.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의 금촌 1곳에서 1월부터는 파주 전 지역으로 확대, 만 60세 이상 저소득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성질환 어르신들은 7월부터 AI와 IoT에 기반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도 적용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중증장애인 청년의 자립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은 4월, 국가유공자를 위한 독립유공자 수당(애국지사 월 50만원, 유족 월 10만원)과 건강증진수당(연 10만원) 신설과 보훈명예수당 10만원으로 인상 등은 1월부터 적용된다. 그 외 '농민 기본소득' 연간 60만원(분기별 15만원) 지급, '농산물 생생나눔 꾸러미' 지원도 1월부터 시행된다. ■ 촘촘한 교통망 구축·안전 환경 조성 올해는 교통혁신의 속도를 더 높여 시민들의 편의와 도시경쟁력도 키운다. 지난해 12월 21일 도입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부르미'와 함께 1월 15일에는 마을버스 3개 노선 11대도 추가로 운영된다. 이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운정 3지구 시민들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운정·교하 지역에서 운행한다. 또 금촌·교하·운정 주민들을 위한 '금촌~혜화행 직행좌석버스'도 상반기에 운행을 시작한다. 이 직행좌석버스는 하루에 9대 차량이 총 40회 운행할 계획으로, 회당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이 더 확대된다. 상반기 중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 중간에 운천역이 신설되며, 22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개통된다.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은 올해 위·수탁 협약 체결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급격히 늘어난 교통량에 따라 상습 정체구간인 교차로는 도로 확장 등으로 차로를 연장하는 '교차로 상습정체 구간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가람마을 교차로와 심학산 교차로 앞, 아동사거리, 국지도 56호선(산내교차로~와동교차로) 등 4개소에 좌·우회전 차로 연장 사업을 실시한다. 자동차 검사는 자동차등록증이 없어도 검사받을 수 있게 하는 대신, 미수검 차량에 대한 과태료는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두 배 많은 최대 60만원까지로 상향된다. 4월부터 적용 예정으로, 안전은 지키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피해 등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도 1월부터 운영한다. 파주마음동행, 이른바 '파마동 마음안심버스'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주1회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각종 상담과 검사, 고위험군 관리 및 치료 등이 진행된다.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도 확대된다. 신규로 보장되는 항목은 자전거 사고, 개물림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물놀이 사망 등으로 전체 보장항목은 20개이며 강도, 성폭력범죄 상해, 의사상자 상해 등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만큼 보장항목에서 삭제됐다. 그 밖에도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1월부터 시행하고, 옥외광고물 추락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튼튼간판 안전점검 서비스'도 동시에 실시된다. ■ 친환경 실천· 생활 서비스 확대 파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협치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제도화해 탄소중립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을 권장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을 확대하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을 5월부터 구축·운영한다.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의무화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10월 시행 예정인 '임업·산림 공익직불제'는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경영체 등록 임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확대하고 수변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먼저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공릉천 일대를 음악분수, 관람데크, 수변카페 등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작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12월경이면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해 파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 상반기에 주말농장을 금촌 1개소에서 운정, 문산 등 총 4개소로 확대해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반려인들을 위한 사업이 대거 시행된다. 캠프하우즈 공원에 약 2,776㎡(약 839.74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7월 개장하며, 9월부터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운영된다. 앞서 4월부터는 동물등록을 권장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동물등록 서비스도 시행한다. 대한민국 대표 DMZ 안보관광지인 파주는 상반기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이하 관광센터)'를 운영해 안보관광의 중심거점으로 성장한다. 임진각 관광지 내에 들어서는 관광센터는 파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DMZ 일원의 생태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파주의 다양한 안보관광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DMZ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도 1월부터 운영한다. 스마트폰으로 비대면방식의 출입시스템을 구축해 출입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증가하는 DMZ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파주는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엄중히 새겨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실시한다"면서 "더 공정하고, 더 도약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03 14:57: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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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 성공적으로 마무리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녹색건축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제1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한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는 고양지역건축사협회(회장 김영수)가 주관했으며 고양시와 고양신문이 후원했다. 제1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은 수강생 모집 3일 만에 100명 이상의 시민이 수강을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출발했다. 녹색건축교실은 ▲제1강 서울대 건축과 김광현 명예교수의 '사람은 왜 집을 짓는가(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을 시작으로 ▲제2강 해안건축 김태만 건축사의 '자연이 성장하는 도시(생태도시에 관한 구상)' ▲제3강 중부대 박은영 교수의 '정원의 기술(집안의 정원부터 마을정원까지) ▲제4강 녹색건축물 현장학습 순서로 진행됐다. 모든 강의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졌으며 제4강의 현장학습은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영상 강의로 대체됐다. 녹색건축교실 참여 시민은"집, 정원, 녹색건축에 대해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건축과 집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녹색건축교실을 운영하며 시민이 주거와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크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2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3 11:09: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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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사]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시대 열 것"

존경하는 109만 고양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모두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19를 물리쳐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8년 출범한 제8대 고양시의회는 지난해까지 조례안 등 1,06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힘써 왔습니다. 2022년 고양시의회는 특례시의회로서 '자치분권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주민 중심의 새로운 제도들을 정착시키고, 자족도시 확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하반기에는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됩니다. 새로운 의회의 개원을 꼼꼼히 준비하면서, 고양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중심 의정 활동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고양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새해 아침 고양시의회 의장 이 길 용

2022-01-03 11:09: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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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는 '고양시'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 문화와 함께하는 공간이다. 전통시장의 부활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공동체 삶의 가치가 되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에는 능곡시장, 원당시장, 일산시장, 덕이동 패션1번지 등 전통시장이 있다. 이곳에는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약 290여 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은 개선하고, 소통과 문화를 더해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장만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가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다.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전통시장 환경 개선 원당시장은 지난 6월 빗물받이 보강 공사와 방수 공사 등을 실시했다. 노후된 배수시설을 정비해 우천 시 물이 새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앞서 5월에는 원당시장에 화재 발생 시 소방서로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을 구축했다. 64개 점포에 5천1백만 원을 들여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일산시장에서도 지난 8월 86개 점포에 6천8백만 원을 들여 화재알림시설을 마련했다. 일산시장은 지난 2월에 4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공용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해 깨끗하고 사용하기 편한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지난 4월에는 1억 원을 투입해 시장 내 도로 포장과 차선 도색을 마쳤으며 집수정을 설치하는 등 배수 공사도 완료했다. 덕이동 패션1번지에는 이달까지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된 전기시설을 정비했다. 현재 일산시장에는 7억6천만 원을 들여 오래된 비가림시설을 보수하고 있으며 조명등·CCTV 재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함께 원당·일산·능곡시장에 쇼핑카트 100대를 제공하여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고객 쉼터 조성, 온라인 장보기, 콘텐츠 개발… 진화하는 '장터' 지난 2월 원당시장에는 고객쉼터가 문을 열었다. 약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42㎡의 쉼터를 조성했으며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고객쉼터에는 이용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카페가 조성됐다. 또한 상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과 교육장 등이 생겼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주민평생교육,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교육, 주민동아리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산시장은 모바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보고 배달특급', '장바요' 등 애플리케이션과 '동네시장 장보기' 사이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능곡시장에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4일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능곡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능곡시장 일원 상권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지난 9월 총 사업비 4억7천만 원 규모로 용역사를 선정했으며 내년 12월까지 상인 공동체 구축과 역량 강화, 특화 먹거리·상품 등 콘텐츠 개발, 시장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해 능곡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30 13:29: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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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사] 이재준 고양시장, "특례시 고양, 더 행복한 한 해 되길"

2022년 고양시장 신년사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2022년,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2년은 고양에 참 특별한 해입니다. 과거로부터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고, 미래를 향해서는 특례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30년은 한 사람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외모, 건강 등 거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고양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동안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인구 24만 명에 불과했던 한적한 마을은 인구 108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고, 전국 네 곳뿐인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큰 도시입니다.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굵직한 자족사업들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큰 도시가 아닌 좋은 도시입니다. 큰 도시에 맞는 더 큰 권리와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돌아갈 때 우리는 '고양시민이라서 참 좋다'고 비로소 느끼고, 우리가 발 딛는 고양시도 비로소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고양시민이고,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입니다. 2022년, 시민이 더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고양시장 이 재 준

2021-12-30 11:2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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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굿네이버스, '가족을 연결하는 마음지도' 사업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30일,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상록)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치료'가족을 연결하는 마음지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킨텍스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심리치료 사업은 물리적,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심리정서적 지원과 상담이 필요하지만 지원 받지 못하는 아동 및 가정을 대상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심리치료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1년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고양시와 파주시 지역에서 총 10명의 아동 및 가정이 선정됐다. 이들 가정에 방문한 상담치료사는 부모교육을 비롯해 가족친목향상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기능회복과 관계개선을 지원했다. 킨텍스 강유신 CS홍보팀장은 "굿네이버스와 2018년부터 계속해서 진행해 온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역시 "심리 정서적 지원과 지지가 필요한 가정에 킨텍스의 후원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족기능이 회복되고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2021-12-30 11:21: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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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도시재생 창업기업 창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각종 도시재생 박람회 등에서 3년 연속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도시재생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이면에는 지역경제 선순환과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창업 지원,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도시재생 창업 지원사업이 있다. 지난해 공사는 '고양시 도시재생 경제조직 발굴대회'를 통해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3개 팀을 선발했다. 이후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창업·육성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지방공기업 최초 도시재생 창업기업 창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육성사업에 참여한 각 팀에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과 법률자문, 전문가 교육지원 등을 실시한 결과, 첫 번째 팀인'엔터즈컴퍼니'의 경우 챗봇 서비스 시스템 특허출원과 상표권(재생이) 상표출원,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벤처기업 및 예비 사회적 기업 선정은 물론 고양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선정기업 등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두 번째 팀인 주식회사 '켈리엄'의 경우 창업기업 인증을 통한 사회적 기업 진입 준비와 함께 능곡시장 상품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하였으며, 마지막 세 번째 팀인 청년 협동조합 '더오늘'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돕는 교구 개발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은"육성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최장 12개월 동안 창업기업 모니터링 통해 컨설팅 만족도, 관내 정착여부, 정부 및 공공기관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 창업기업 육성 및 창출' 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운 것은 큰 성과지만 소기의 목표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고양시 도시재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12-30 11:11: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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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신년사] 최종환 파주시장, 위기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 할 것

"호랑이의 웅장한 기세로 50만 시대, 평화 수도 도시 파주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축년(辛丑年)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보다 강한 의지로 위기를 딛고 힘차게 비상하는 파주가 되길 소망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했다'는 인사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팬데믹이 불러온 지역경제 침체와 구조적 저성장, 이로 인해 사회 깊숙이 자리한 불균형과 양극화, 평화도시로의 도약을 가로막는 남북관계의 경색 등 안팎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위기에 강한 파주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3년 반은'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비전 아래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접경지역으로서의 오랜 소외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파주는 더 크게 성장했고, 도시의 가치도 높아졌습니다. 도로망 및 광역철도망 확충,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교통 혁신을 통해 자족도시로의 인프라를 갖췄고, 파주학 연구와 함께 파주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쟁력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및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활성화로 파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지역마다 주민자치회가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도시재생사업과 파주형 마을살리기사업을 통해 민선7기의 핵심비전인'균형과 상생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49만 시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파주의 역사에 의미있는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민선7기의 마무리이자, 새 시대로의 전환기입니다. 시민께 약속드렸던 '자족도시 파주'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급변하는 시대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가 걷는 길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올 한해도 더 크게 도약하겠습니다. 메디컬클러스터와 테크노밸리, 반환공여지 개발, 경제과학진흥원 이전, GTX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과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을 비롯해 통일로선 국가계획 반영, 경의선 운천역 개통 등 최적의 철도망이 구현되도록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GTX-A 노선을 중심으로 철도·버스 등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요응답형버스(DRT) '부르미'와 같은 신개념 교통수단을 도입해 대중교통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겠습니다. 화석정 디지털 복원과 임진강 거북선 복원 등 파주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리비교 관광 자원화, 국립 DMZ 기억의 전당 유치, 제3땅굴 역사공원 조성으로 차별화된 평화관광 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장단콩 웰빙마루와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을 연계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전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게 하겠습니다. 공모사업으로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금촌도시재생뉴딜사업'은 파주시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고르게 발전하는, 함께 잘 사는 파주를 이루겠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 준비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파주는 미래지향적 가치와 이를 실행할 사람에 의해 좌우됩니다. 2022년 파주는 환경·사회·협치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 중심도시'로 전환을 시작할 것입니다.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제도화해 탄소중립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경기어울림공원 및 법원문화공원 조성 등 생활인프라의 녹색전환을 이루며, 파주형 수소에너지 로드맵을 구축해 에너지전환과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자치분권을 위한 시민중심 거버넌스를 강화해 사회·협치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자치회 실행력을 높이고, 파주형 행복마을관리소 설치와 주민자치회 전담인력을 모든 읍·면·동에 배치해 체계적으로 자치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파주의 미래이자 자산인 청년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청년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로컬청년 생활실험실 확대, 청년활동공간 조성,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확대, 청년 취업자 월세 지원, 청년 전세대출 이자 지원 등 청년의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곧 파주는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합니다. 재정 규모 2조원대의 대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자긍심과 비전을 확립하겠습니다. '50만 대도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파주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대도시로서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다가왔지만, 우리는'한마음'으로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곧 따뜻한 봄을 맞이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도 후대에 아름다운 파주를 남겨주기 위해서도 우리는 한마음으로 소망하고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민선7기 파주는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엄중히 새기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보다 더 공정하고, 더 도약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에 파주시장 최종환

2021-12-30 11:0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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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신교통수단대책 특별위원회, 신교통수단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양시의회 '고양시신교통수단대책 특별위원회 '가 12월 27일과 2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신교통수단 운영 우수지역인 청주시와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교통수단인 오송차량기지 무가선트램과 세종중앙공원 자율주행셔틀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고양시 신교통수단의 도입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는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7명이 동행하였으며, 트램과 자율주행셔틀 운영에 관련한 주요 현안과 제반 행정절차 등을 살펴보고 고양시 정책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추진한 채우석 '고양시신교통수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우수사례 벤치마킹에서 나온 의견을 결과를 토대로 고양시 교통소외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 하겠다"고 했다. '신교통수단 대책특별위원회'는 채우석, 김보경, 김서현, 박소정, 조현숙, 정연우, 양훈 정판오, 박현경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양시 교통소외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각종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정책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12-29 13:27: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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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 장년고용촉진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2021년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 중 장년고용촉진 부분, 취업지원기관(단체) 분야 '노동부 장관표창'에 선정됐다. 전수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에서 진행됐다. 고양상공회의소는, 2010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고양시 및 인근 지역 기업에 인건비 지원은 물론 구직자에게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십',등 청년층부터 시니어계층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채용 인원에 따라 몇 천 만원의 인건비를 지원 받기도 한다. 기업의 구인 조건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재취업 또는 전직을 위한 실무(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통해 수료 후 기업에서 바로 현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10년 이상 동일 업무를 해 온 대기업 및 중소(견) 기업에서 퇴직한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경영전반(기획), 무역, 회계(자금), 기술 분야의 시니어 기업지원단을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2022년도에는 인력난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운영 할 것이며 기업에서는 많은 활용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장관표창의 영광은 기업에서 상공회의소를 많이 활용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상공회의소를 적극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12-29 13:25:30 안성기 기자
파주시, 제2회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2회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DMZ 일원 미등록 토지 지적복구 추진' 사례를 특수시책 분야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적민원 우수사례, 지자체 특수시책 등을 발굴해 업무처리 방식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전국 시·군·구가 제출한 사례를 시·도가 1~2건을 선정하고 1차 서면심사 및 2차 최종심사를 거쳐 특수시책, 적극행정 등의 분야에서 총 5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는데, 파주시는 특수시책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파주시의 사례는 대한민국의 국토이자 소중한 역사적 현장인 판문점이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정부기관 및 각종 포털 사이트에 위치를 제각기 표시하는 등 혼란을 빚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적복구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례다. 남북한 대치, UN사 관할 등 대내·외의 복합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협의와 철저한 복구자료 조사를 통해 민·관·정이 함께 판문점이 위치한 진서면 선적리와 장단면 덕산리 일원 총 135필지 592,329㎡의 지적을 복구해 대한민국 영토 주권을 회복한 사례다. 또한 파주시는 지적복구 이후 남북 정상이 만났던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으며, 2021년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 파주시 토지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판문점을 포함한 DMZ 일원 미등록 토지를 파주시로 행정구역 편입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적민원 혁신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발굴해 지적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9 13:02:3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