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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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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소사선 한강하저 터널 뚫리다

고양시, 대곡~소사선 한강하저 터널 뚫리다 - 서해선(대곡~소사) 쉴드TBM터널 관통식 열려 - 2023년 1월 일산역 연장운행 동시개통 차질없이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의 한강하저 구간 쉴드TBM터널이 관통돼 지난 11일 관통식이 개최됐다. 서해선은 2023년 1월 개통 예정이다. 한강하저 터널은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에서 고양시 행주내동을 연결하는 쉴드TBM터널이다. 쉴드TBM이란 원통형 커터 날을 회전시켜 수평으로 굴을 뚫은 후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해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으로, 한강하저와 같은 연약지반에 시공이 적합하다. 해당 구간은 ▲한강하저를 통과하는 동안 다량의 용수 발생 ▲자유로 하부의 복합적인 지층 등의 어려운 작업 여건 때문에 서해선(대곡~소사)의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협조와 관계자의 철저한 현장 관리로 32개월의 굴착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터널 관통에 따라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도 탄력을 받아 2023년 1월 동시개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일산역 연장운행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을 12월 착공해 2023년 1월 서해선(대곡∼소사) 구간과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서해선(대곡∼소사)에 분담금 총 263억을 투입했으며 일산역 연장운행에는 추가로 86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서해선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공항, 부천, 시흥 등 서울남서부 및 경기남부가 철도로 연결돼 고양시가 수도권 교통의 거점지로 발돋움하게 된다"며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을 위해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11-12 15:13: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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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자매도시 글렌데일시와 국제교류 온라인 및 공공전시 개최

(재)김포문화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글렌데일시립도서관(리플렉트 스페이스)과 함께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온라인-공공전시에 이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발돋음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를 보여주는 초청전시 'Tell Me, 글렌데일의 이야기'를 11월 말 개최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글렌데일시(시장 폴라 드바인, Paula Devine) 간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렌데일시와 김포시는 2010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로 교류를 확장시키고 있다. 11월 10일부터 시작한 온라인-공공전시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은 두 도시 간 공동의 문제인 '경계'를 소재로, 김포가 마주하고 있는 경계의 문제인 한강 하구에 대한 탐구, 글렌데일이 마주하고 있는 전쟁과 디아스포라, 다문화, 이민문제를 소재로 양 도시의 작가들이 창작에 참여 하였다. 김포에서는 강정숙-김규년, 김동님-백민영, 김와곤-임호경, 채영미-이상수, 최문수-김정인 10명의 작가가 짝을 이루어 5작품을 창작하였고, 글렌데일에서는 Arlene Vidor(알린 비도르), David John Attyah(데이비드 존 아티야), Farzad Kohan(파르자드 코한), Kaloust Guedel(칼루스트 그레델), Ruby Vartan(루비 바르탄) 5명의 작가가 참여, 총 10작품이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전시된다. 양 도시 작가들의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ggiep.net)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히 양 도시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인 김포 골드라인 역사 디지털 전광판과 글렌데일 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 전시 제목과 함께 디자인 된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양국의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작품의 QR코드를 통하여 바로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ggiep.net)로 연결되며, 작품 정보를 비롯 작가들이 설명하는 작품 해설 등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작품과 함께 양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국경, 선, 경계(Border)'의 문제에 대한 두 도시 작가들의 재해석과 고찰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정하영 김포시장·김포문화재단 이사장은 "김포시의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는 2013년 7월 30일 미국에서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도시로, 국경을 넘어,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함께 지지하고 있다. 분단된 대한민국의 한강 하구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과제를 두고 있는 김포시와 함께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통하여 협력하고, '경계와 인권, 평화의 표현'에 함께하는 작가들의 참여로 전시의 의미가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 문화예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하여 김포를 알리고, 도시 간 연대와 성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 안내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cf.or.kr), 김포시-글렌데일시 국제교류전 홈페이지(ggiep.net)를 참고하고, 및 문의사항은 아트센터팀(031-996-7484)으로 연락 하면 된다.

2021-11-12 15:13: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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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

- 11월 20일부터 개방, 11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뛰어난 생태, 역사, 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길' 고양 구간을 11월 20일부터 처음으로 개방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디엠지(DMZ) 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3일 목금토마다 1회당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된다. 고양시 구간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행주까지 시티투어 버스로 이동한 뒤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행주나루터까지 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장항습지 탐조대, 통일촌막사 등을 방문하여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경관 및 철새를 관람하는 2.5km 이색적 평화 생태 코스로 조성됐다. 특히 장항습지 탐조대에서는 지난 5월 경기도 내륙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만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들의 멋진 군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최초로 개방된 군철책 구간 등은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디엠지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모두가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3:04: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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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위드코로나로 '제33회 고양행주문화제' 12월 축소 진행

"임진왜란 행주대첩 승전정신으로 108만 고양시민 코로나19 극복 기원"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과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내달 12월 초 진행된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본래 5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속 전파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라 일정이 연기되어 왔다. 고양시는 최근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연례적인 '고양행주문화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예술인의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일상을 회복하고자 축제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 올해 축제는 12월 8일(수)과 9일(목) 양일간 각각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여 108만 고양시민이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희망을 주제로 한다. 임진왜란 행주대첩만큼 2021년 코로나19를 국난(國難)으로 설정하여, 당시 행주산성에서 용감하게 왜군을 격파한 고양지역 백성들의 저력이 2021년에도 이어져 고양시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축제 프로그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위로 음악회 형식으로 준비된다. 행사는 대형 실내공연장의 음악회(콘서트)와 종료 후 야외광장에서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인 연합회의 대동놀이, 공연장 옥상에서 쏘아 올리는 미니 불꽃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안배를 위하여 일산지역과 덕양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공연장에서 각각 1회씩 진행된다. 실내 콘서트는 전통과 클래식, 크로스오버, 재즈장르의 고양시 명인들의 무대로 구성되는 1부와 록그룹, 대중음악 가수들의 신명나는 콘서트로 구성된 2부로 예정되어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양시민에 한정하여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실내 공연 프로그램의 사전예약과 좌석배치는 모두 선착순이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1칸씩 좌석 띄어앉기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양행주문화제'의 주관기관인 고양문화재단은 11월 22일(월)에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1-11-11 13:04:19 안성기 기자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진입로 하이패스 차로 운영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임진각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시설사용료를 하이패스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진각관광지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시 대표 평화관광지로, 임진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으나 주말 및 공휴일에 관광지 입구에서 교통체증이 극심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임진각관광지 진입로 부근 교통체증 해소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패스 전용차로 2차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파주시는 한국도로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 말,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또, 관광객의 혼선 방지를 위해 진입로를 재포장하고 유도선 도색공사도 완료했다. 임진각관광지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관광지 진입 시 하이패스 장착차량의 경우 하이패스 전용차로(2, 3차로)를 이용하고, 요금 감면 차량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1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만일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이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되면 출차할 때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임진각관광지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1 11:41: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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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꿈을 줍깅 챌린지'로 미래세대 응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11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꿈을 줍깅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은 우리말 '줍다'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걷는 신조어다.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활동으로 SNS 인증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젊은 층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활동이다. 킨텍스 '꿈을 줍깅 챌린지'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봉사활동 참가자가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킨텍스는 이번 봉사활동에 기후변화에 직면해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이라는 의미를 담아 장학사업과도 연계해 임직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킨텍스 주변과 대화역, 일산 호수공원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임직원들의 걸음 수 만큼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적립되었으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고양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킨텍스 마정선 과장은 "곳곳에 널려있는 쓰레기들을 보며 많이 놀랐고 반성하게 됐다"며, "쓰레기 주우면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직접 참여한 킨텍스 조승문 부사장 역시 "장학사업과 연계해서 미래세대가 직면하게 될 문제를 더욱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더욱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줍깅 외에도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제작하는 업사이클 활동 등 전시장에서 생산되는 폐기물을 재활용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전시장 운영을 위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ISO 50001)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11-11 11:40:56 안성기 기자
도, 감사 두 번 연속 거부 남양주시장과 관계공무원 4명 고발

경기도가 적법한 감사를 거부하고 방해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적극 가담 공무원 4명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 10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경기도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5명의 공무원은 지난 5월 남양주시 종합감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조사를 거부한 데 이어 6월 사전조사 거부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해 진행된 경기도의 특정복무감사를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속 감사대상 공무원들은 5월과 6월 두 차례 감사(사전조사) 과정에서 자료제출 및 출석·답변과 문답절차를 모두 거부했다. 경기도는 이 과정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 감사관 직원들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감사거부 행위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종합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경기도 종합감사 대응을 위한 TF팀 구성, 경기도 종합감사가 위법부당하다는 내용의 입장문 발표, 자료제출 거부, 대면조사 금지 등의 방법으로 감사거부를 지시하거나 종용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특정한 사무로 제한하여 사전조사 자료를 요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이를 무시하며 종합감사에 필요한 조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감사거부 및 방해 행위를 계속했다. 또,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 직원게시판에 '경기도 감사는 불법 감사로 본인이 모두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두 차례 게시하고 이를 언론에 배포했다. 남양주시 감사관도 경기도에 특정복무감사 거부를 통보하고 그 사실을 전 직원에게 알리면서 시장의 거부 입장문을 함께 게시했다. 도는 조광한 시장과 남양주시 감사관의 행위는 시 공무원에게 감사에 응하지 말 것을 지시하는 명령과 공모에 해당하며, 이런 행위로 감사거부사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는 조 시장과 감사관의 행위가 직권을 행사해 소속 공무원의 감사를 거부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경기도의 감사 권한 행사를 방해한 행위로 명백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의 정당한 감사 활동을 보복 감사인 것처럼 반복하는 남양주시장의 주장을 모두 허위라며 반박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해 5월부터 도의 감사가 남양주시에 대한 보복 감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는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극행정 조사, 익명제보, 언론보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의뢰, 주민감사청구 등에 따른 조사인데도 감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에 시달리는 지원부서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나눠 준 것이 어떻게 중징계 사유가 되느냐?'는 주장에는 조사 결과 구입한 상품권의 절반을 비서실, 총무과 등 요직 간부 공무원들이 나눠 가진 것을 확인했으므로 엄연한 횡령 사건인데도 마치 보복감사인 것처럼 주장한다고 반박했다. 이밖에 도에서 고발한 남양주 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비리는 남양주시장 등이 공모한 사실이 확인돼 검찰에서 기소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이다. '정치사찰'이라고 주장하는 남양주시 공무원 댓글 조사는 조직적인 여론조작 행위가 있었다는 내부 직원의 구체적 제보에 따른 적법한 감사로 남양주시장의 감사거부와 방해로 조사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에 따라 시·도지사는 시·군 및 자치구에 대해 주기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해야 하고, 전국 16개 광역자체단체 모두 도와 대동소이한 감사 절차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감사는 정례적이고 일상적인 감사일뿐인데도 남양주시는 행안부의 유권해석까지 무시하며 감사를 거부해 놓고 오히려 도 소속 감사공무원들을 거꾸로 고발했다고 도는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수원시와 이천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김희수 도 감사관은 "남양주시장이 여전히 표적감사, 정치사찰, 보복감사라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들먹거리면서 2년 동안 도의 모든 감사를 거부하는 행위는 법을 짓밟고 악용하는 반법치주의적 행동"이라며 아울러 "감사거부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며 선동을 일삼고 선량한 공무원들까지 고통의 나락으로 몰아넣는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1 11:40: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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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재준)가 11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폐페트병을 활용한 원사로 만든 유니폼 또한 첫 공개됐다. 조직위원회 발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겸 조직위원장을 비롯,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겸 대회장, 이용우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에서도 생중계 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조직위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이 함께했다. 2022고양품새대회 조직위원회는 총 부위원장에 고양시 부시장과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고문단은 관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태권도원로로 구성한다. 관내 군부대, 경찰, 소방, 교육청, 대학총장 등은 지원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태권도협회 시도연맹 회장은 기술위원회로 참여한다. 이외 실무를 담당할 본부는 1실 2본부로 종합상황실, 경기운영본부, 안전지원본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폐폐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유니폼 3개 종류가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이재준 조직위원장이 조직위원회 유니폼을,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2연패 주인공인 황경선 전 고양시 태권도 직장운동부 선수가 경기운영요원 유니폼을 착용했다.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2021 경기도자원봉사자상 수상자인 김효순씨가 입었다. 친환경대회를 지향하는 2022고양품새대회는 1회용품 줄이기, 폐자원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 그 첫 번째가 폐페트병을 활용한 유니폼 제작으로 500미리용 페트병 15개 분량의 원사와 일반원사를 혼합해 만들었다. 조직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방역 및 안전대책 마련, 해외선수단 초청, 홍보 및 시설설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키워드는'평화''환경''경제'다.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2022년 4월21~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7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회가 개최될 2022년 4월에는 지금보다 코로나 상황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대한민국 고양시를 찾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10월 11일 화상으로 열린 WT집행위원회에서 6선에 성공한 조정원 총재의 당선축하 케이크 커팅 행사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2021-11-11 11:40: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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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수 재하 ·목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9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KBS 트롯 전국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재하'와 실력파 가수 '목비'를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내년 시 승격 30주년 및 특례시 원년을 맞는 고양시는 2022년에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등 큰 행사가 많아 홍보대사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임주리의 아들로 널리 알려진 '재하'는 올해 영광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유튜브 개인방송 '재하 TV', 트롯 매직유랑단, 트롯 전국체전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다. 고양시 주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지낸다는 가수 목비는 올해 법무부 교정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유튜브 개인방송 '목비 TV'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라이브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홍보대사는 고양시의 얼굴"이라며 "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고 시민을 위한 축제 및 문화행사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하, 목비는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108만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0 14:06: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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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에너지 경영 노력, ESG 경영 성과로 인정받다!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9일, 킨텍스가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국제 표준 인증인 'ISO 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 인증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상품, 서비스 등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 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하이닉스, IBK기업은행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에서 잇따라 'ISO 50001'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킨텍스의 이번 'ISO 50001' 인증에는 에너지 소비 및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온실가스 감축계획의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에너지 경영 매뉴얼 구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킨텍스는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위해 '이용객수 당 에너지 소비효율 1% 절감'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는 연간 약 2만 6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8일 킨텍스 1전시장 회의실에서는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와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ISO 50001 인증 획득으로 에너지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창출과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MICE산업의 표준모델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선도적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위기 위한 LED 교체사업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녹스 버너 교체 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킨텍스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친환경관광인증시스템(Earth Check Gold, 2021년)과 또 다른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 14001' 인증(2017년)을 획득하였으며, 올해 6월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의 환경분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11-09 14:46: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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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국가품질상 서비스 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품질상 서비스 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상은 매년 전국의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 및 단체에 표창하는 제도로 제조, 의료, 교육, 서비스 등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진다. 공사가 지원한 '서비스 혁신' 부문은 서비스품질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부문이며, 지난 6월 서류심사를 거쳐, 7월 현장평가, 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선정됐다. 평가지표는 리더십, 조직문화, 서비스 표준 관리, 서비스 프로세스 관리, 인적자원 관리, 서비스 경영성과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는 한국서비스품질인증 6회 연속 인증,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3년 연속 '가'등급 달성, 사회공헌헌장 제정, CS리더와 담당자의 적재적소 배치, 각종 주민참여 창구 마련의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표준협회장 등 품질관련 주요 인사들의 참여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전 직원이 서비스혁신을 위해 노력했고,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서비스 혁신체계 구축,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수립 등 시민을 위한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1-11-09 14:45: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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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양, 탄소중립에도 앞장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세계 197개국이 참여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지구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총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하 UNFCCC)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 COP26에서 탄소중립 정책소개 … 온실가스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 지난 1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도시세션 개막식에서 '도시를 위한 기후혁신과 시스템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각국 도시들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오후 세션에서는'도시의 현재, 고양의 성과 및 미래비전'을 주제로 고양시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과 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도시는 탄소 배출의 주범이면서 동시에 기후 문제해결의 열쇠인 만큼 기후변화해결에 동참해야한다"면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세계의 도시들이 지혜를 모으고 기후행동 플랫폼인 UGIH(유엔 글로벌 혁신허브 UN Global Innovation Hub)에서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어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했다. UNFCCC가 마련하고 있는 UGIH는 각 도시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온실가스 계정시스템을 적용하여 도시 내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주체인 도시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도출하고 공유하여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며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지난 4일 이 시장은 UGIH의 일부이면서 탄소저감 이행을 측정하는 시스템인 '온실가스 계정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의향서를 오바이스 사메드(Ovais Sarmad) UNFCCC 부사무총장과 체결하고 면담을 가졌다. 고양시는 UNFCCC 협력도시로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강력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탄소저감 데이터를 활용해 모듈검증, 표준화 작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 푸른 별 지구를 지킨다… 탄소중립 시대준비 고양시는 2015년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을 준수하기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의 32.8%에 해당하는 총 225만8천톤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리협정은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목표를 삼고 실천하자는 협약이다 고양시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올해까지 7개소, 내년에는 4개소 추가되어 총 11개소 가동될 예정이다. 친환경적인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 시설을 운영해 연간 4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2024년까지 시비 224억원을 투입하여 마을버스와 시 관용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구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242개 단체 7,337명이 연대해 탄소중립시민실천연대를 발족하고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 2050 탄소중립 선언, 고양도시포럼,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고양환경영화제 등 교육과 행사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천해가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확충, 친환경자동차 보급지원 등 탄소 절감에 힘쓰는 중"이라며, "도심공원부지 확보와 하천 100리 숲길, 도심숲 조성 등 파란 하늘과 숲,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양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지정… 11년만의 쾌거 지난 5월 고양시 한강하구에 위치한 장항습지가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 2010년 고양시가 처음으로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한 이후로 11년 만에 거둔 성과다. 람사르습지는 전세계적으로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징을 가진 곳, 희귀동식물종의 서식지, 물새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곳을 지정해 보호하는 습지다. 람사르습지 등록으로 장항습지의 환경적인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장항습지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기수역이며 대륙간 이동물새의 중간기착지로 매년 3만여 마리의 새들이 찾아온다. 또한 재두루미·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큰기러기·붉은발말똥게 등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해 1,066여종 이상의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시는 장항습지 탐조대 3곳을 조성해 시민들이 장항습지와 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장항습지 뿐만 아니라 대덕생태공원, 고양생태공원, 행주산성 역사공원 등 한강수변지역을 휴식과 생태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 나무권리선언, 도심 속 녹지·근린공원 확보 고양시는 사람과 나무가 공존하는 '나무권리선언'을 발표하고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 제한, 30년 이상 된 나무의 벌목 원칙적 금지, 가로수 2열 식재 의무화 등 공공수목관리의 기본이념을 정립했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미집행 공원 7곳에 대해서는 토지매입과 공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관산, 토당제1, 탄현, 자전거 공원은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행주산성, 대덕, 화정공원은 창릉 신도시와 연계하여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사업으로 공원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관산근린공원은 올해 5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원조성을 진행 중이다. 탄현근린공원은 일부구간을 생태숲으로 복원해 생태놀이공간, 나비곤충원,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하여 자연생태를 배우고 감상할 수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녹지를 넓히기 위해 공릉천 등 7개 하천 40km구간에 고양하천 푸른숲 100리길을 조성했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사잇길 조성, 공동주택 조경 녹화, 학교숲도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2021-11-09 14:44: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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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 푸드앤비어 페스티벌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푸드앤비어 페스티벌'을 11월 12일(금) 일산문화공원에서 온?오프라인 개최한다. 고양 관광특구이자 문화의 거리인 라페스타-웨스턴돔을 잇는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관광특구 내 맛집과 세계맥주를 소개하고 시음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특구 내 업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다양한 안주와 간식, 수제맥주와 칵테일의 콜라보 제조쇼, 유명 유투버들의 먹방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3회째 추진되는 관광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관광협의회와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상가관리단등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이다. 2018년 처음 개최된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은 3일간 약 1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전년대비 동기간 지역 상권 매출액을 약 8%이상 증가시켰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작년 비어페스티벌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만여 회를 넘어서는 기록을 남기며 명실상부 고양시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관광특구가 활성화되기 위하여서는 상가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 푸드앤 비어 페스티벌이 내실 있는 관광 축제로 성장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320여개 상가가 참여하는 푸드앤비어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고 밝혔다.

2021-11-09 14:4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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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호수, 커피가 만나다… 제1회 고양커피문화축제

가을, 호수, 커피가 만나다… 제1회 고양커피문화축제 -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카페' - '커피'로 '오감만족'…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축제 ◆고양시가 '커피 도시'로 떠오른다. 고양시는 좋은 커피 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유통의 여건이 충족되는 도시다. 또한 커피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가도 있고, 커피 관련 수제품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가 꿈꾸는 커피 도시의 첫 걸음이다.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 커피 문화를 즐기며, 나아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커피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카페' 고양커피문화축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총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커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된다.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 마련된'산업존'에는 커피머신, 로스터기 등 기자재, 생두·원두 상품과 다양한 커피용품이 전시·판매된다. 커피나무와 카페용 식물도 관람할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은 '문화존'과 '힐링존'으로 채워진다. '문화존'에는 16개 지역 카페가 참여해 커피 문화를 함께 공유한다. 커피 로스팅,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커피 관련 티푸드와 공예품도 준비돼 있다. 또한 버스킹과 함께하는 '힐링존'에는 야외 카페가 조성돼 국악, R&B, 힙합, 재즈, 샌드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커피'로 '오감만족'…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축제 고양커피문화축제는 19일 오후 5시, 내빈들의 핸드드립 퍼포먼스로 막이 오른다. 고양고등학교 바리스타 동호회 학생들이 함께하며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조명탑의 점등식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 부스에서는 '커피 방향제 만들기', '커피 화분 심기', '나만의 차(tea)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만원의 행복'을 통해 참여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고, 커피 농장과 카페 공간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우리 농산물로 개발한 대안 커피를 선보인다. 보리, 장미 추출물 등을 활용해 카페인을 줄인 대안 커피는 '오후 3시 커피', '오후 5시 커피'란 이름으로 시음 평가를 갖는다. 커피 전문가의 초청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홈바 만들기 ▲완벽한 커피 ▲커피와 건강 ▲스페셜티 커피 등의 주제로 이뤄진다. 강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북카페에서 진행되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양커피문화축제 입장과 강연 참석은 사전 예매로 진행한다. 고양커피문화축제 홈페이지 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한편 탄소중립·공정무역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개인 텀블러를 가져올 경우 일부 부스에서는 할인 혜택이나 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의 커피 교육·유통·가공 등 커피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상생 방안을 찾고, 시민 참여형 복합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4:26:2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