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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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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4개 노선 국토교통부 확정

파주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4개 노선 국토교통부 확정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국지도78호선 광탄 용미~신산, 문산~법원, 국지도56호선 조리~금릉, 국지도 98호선 조리~광탄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4개 노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10.4㎞ 4차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468억원이며 파주시가 그간 도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병목현상, 선형불량, 교통량 초과 및 교통정체로 통행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았던 곳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국비 300억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돼 이번 제5차 계획 반영 여부가 주목됐던 사업이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광탄 용미~신산, 조리~금릉 등 4개 노선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파주시의 교통인프라가 한층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29 15:1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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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한 최우수상이다. 시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에서 4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최우수상은 보건복지부 전국평가에서 2015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받는 지자체 기관표창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수상해 그 의미가 각별하다.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시 210억의 예산으로 6,074명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시·군과 비교했을 때 올해 기준 수원 168억에 4,849명분, 성남 172억에 5,208명분, 용인 139억에 3,870명분, 부천 186억에 5,430명분으로 분명한 차이가 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상을 한 수행기관을 격려한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화에 대비하여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양적·질적으로 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2021-09-28 15:58: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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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 '디지털 뉴딜' 정책의 현주소와 성과 공유

'디지털 뉴딜' 정책의 현주소와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전 산업이 디지털로 확산되는 대전환의 과정이 그려질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가 오는 11월 25일부터 4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추진현황과 성과홍보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OTRA, 킨텍스, MBC,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최초 개최에도 불구하고 대 규모(32,319m2)로 개최 될 엑스포는 디지털 AI, BIGDATA, CLOUD, IoT·5G, METAVERSE 그리고 GMV(Global Mobile Vision) 등 6개 주요 박람회로 통합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연구기관 등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150개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KOTRA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유력 VC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가 동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은 해외수출과 판로개척,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마켓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국제컨퍼런스) 전시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Global AI Summit 2021」은 세계 AI 분야의 최정상 석학 및 AI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모여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AI가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1-09-27 13:22: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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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목사님들에게 요한계시록 꼭 전하고 싶어"

"목사님들, 계시록 가감하지 않았습니까? 또 계시록을 알고 싶지 않습니까?" '신천지 온라인 말씀 대성회'가 지난 25일 끝난 가운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기성교회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소(小) 계시록'이라 불리는 마태복음 24장을 본문으로, 신앙인들이 궁금해하는 예수님 재림 때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서, 이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세상의 전쟁이 아닌 종교 전쟁"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 간 영적 전쟁 이후, 하늘로 비유된 하나님의 장막 예루살렘의 모든 조직이 끝난다 했고 이를 해달별이 떨어지는 것으로 비유한 것"이라며 "이는 한 시대가 끝나는 것으로서 마태복음 8장 12절의 나라의 본 자손에 해당하는 전통 교회가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회 본문인 마태복음 24장에 대해 이만희 총회장은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 다시 오시는 때의 징조를 물은 것에 대답한 것"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바로 '요한계시록'에 언급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에 대해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는 이 예언서대로 실체들이 나타난다"며 "이 사람은 계시록 전장의 실체들을 봤기 때문에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 목사님들이 이 신약 4복음 및 계시록의 예언을 깨닫는다면 세계에 있는 모든 목회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가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차원에서 먼저 이 사실을 알고 전하는 하나님의 목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전하고자 한다는 이만희 총회장의 메시지에 기성 교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1-09-27 13:2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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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하고 안전하게, 보행자를 위한 '진짜 횡단보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보행자를 위한 '진짜 횡단보도' 초록 불에 건너면서도 혹시 차가 올까 조마조마했던 위험한 횡단보도가 달라졌다. 횡단보도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옮기고, 새로 만들기도 했다. 고양시 곳곳의 위험하고 불편했던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마음 놓고 건널 수 있는 '진짜 횡단보도'가 됐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사고 가능성이 높거나 편리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를 이전·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단보도 옮겼더니… '우리 아이들 등·하원 안전하게' 고양백석체육센터 앞 교차로. 일산 IC에서 빠져나와 시내도로로 합쳐지는 구간이기도 해 유독 신호도 많고 복잡하다. 게다가 교차로의 횡단보도는 일산 IC에서 빠져나온 차들이 우회전해 진입하는 바로 앞쪽에 있어 신호를 지키는 차들이 거의 없었고 아예 신호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고양백석체육센터는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같은 건물에는 시립어린이집도 운영되고 있어 어린아이들의 출입도 많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하는 경우가 드물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사고 위험이 컸다. 실제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으나 아이들은 자기 잘못으로 생긴 사고라 생각해 오히려 도망을 가기도 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교차로에 있던 횡단보도를 고양백석체육센터 진입로 앞쪽으로 약 35m가량 이전했다. IC 출구에서 조금 거리를 두자 비로소 신호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급정거하기에도 짧았던 전에 비하면 거리, 시야 모두 확보돼 사고 위험도 줄었다. 시립백석어린이집 원장 양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등원하는 학부모들이 오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얘기를 하루에 3, 4번도 하던 곳"이라며, "횡단보도가 옮겨지고 나서는 확실히 그런 경우가 줄었고 학부모들도 전보다 훨씬 안전해졌다며 다들 좋아하는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횡단보도 이전과 더불어 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백마역 지하차도는 나오자마자 횡단보도를 마주하게 되는 곳이었다. 아래서 위로 올라오게 돼있는 지하차도 구조 상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잦았다. 시는 지난해 9월 횡단보도를 약 50m가량 이전해 지하차도로부터 거리를 두어 시야를 확보, 보행자의 안전도 함께 확보했다. 특히 백마역은 출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6m 가량이었던 횡단보도 폭을 8m로 늘렸다. ◆생각의 차이가 현실적 변화를… 활짝 열린 일산동구청 정문 일산문화공원에서 일산동구청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일직선으로 건너갈 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한참을 걸어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너 후문을 이용하거나 육교를 통해 정발산공원에서 돌아와야 했다. 정문 앞에는 횡단보도가 없고 사거리 쪽 횡단보도는 후문이 더 가까워 1996년 개청 이후 줄곧 일산동구청의 주 출입구는 후문이었다. 시는 지난 7월 기존 교차로의 횡단보도와 약 80m 떨어진 일산동구청 정문 바로 앞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 덕분에 일산동구청의 정문은 드디어 활기를 되찾았다. 구청 주차장의 접근성도 훨씬 좋아져 근처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 버스차로에서 하차하는 시민들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교차로 쪽으로 걸어갔다가 다시 일산문화공원 쪽으로 돌아올 필요가 없어져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부분 후문으로 통행했던 일산동구청 앞에 횡단보도가 생기고 정문이 30여년 만에 정상화 됐다"며, "생각의 차이로 현실적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행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9-27 13:18: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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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와 국내 최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오는 9월 30일(목)부터 10월 3일(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우수 브랜드 향토제품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인증제품 등을 소개하고 올해에는 경기도 우수식품과 홈&리빙 트렌드를 선보이는 '경기마켓데이', '홈&리빙 페스티벌' 동시개최를 통해 수도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전국 8도의 지역 대표 특산물부터 경기도 우수식품, 홈&리빙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년 중 단 한 번, 4일간만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특산물 행사인 만큼 대형마트나 홈쇼핑보다도 저렴한 할인가로 우수 특산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우 및 전국 특산품을 참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 선착순 700명에게는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이 증정되며 사전등록 및 만원이상 구매한 참관객은 추첨을 통해 한우, 천마진액, 천연식초세트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는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를, 참가한 기업들에는 홍보 및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산물 페스티벌 사무국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대표적인 소셜커머스인 '티몬(TMON)'과의 협업을 통해, 하루견과 및 홍차브루커피를 100원에 특가판매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9월 30일 행사현장에서는 50만 유튜버 홍윤화&김민기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행사현장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우수식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경기마켓데이'에서는 4일간 구매고객 대상 룰렛&랜덤추첨 이벤트진행을 통해 배즙, 식혜 등의 상품을 제공하고 경기도지사 인증제품(G마크 인증제품), 지자체 인증브랜드, 우수 6차산업 인증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 전통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인기를 끌었던 강원도의 '감자원정대 전통시장 특별관'이 올해도 참가하여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의 대표상품을, 그 외 호남 및 기타 지역 지차체는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산물 페스티벌 사무국은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무국은 전시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K-방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킨텍스는 '전시장 4단계 출입통제', 'QR코드 출입관리 시스템'을 통해 출입자 정보 및 시간당 관람객 수를 관리하고 전시장 내·외부 소독과 방역에 힘쓰며 참관객의 안전한 전시 관람을 책임진다. 방문객은 전시장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최근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전시장 방문이 제한된다.

2021-09-24 12:52: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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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폐쇄된 덕이초 정문 이전해 통학 안전 확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폐쇄됐던 덕이 초등학교 정문을 이전해 어린이 통학 안전을 확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덕이초 정문은 개교 이래 수십 년간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어 왔으나, 작년 7월 경 해당 토지 소유자가 재산권을 행사하여 폐쇄됐다. 폐쇄된 덕이 초등학교 정문 앞 토지, 일산서구 덕이동 527-3번지의 토지주는 학교 정문과 인접한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 7월부터 주차공간이 부족해지자 음식점 이용객이 해당 토지에 차량을 주차시키는 일이 잦아졌다. 학생들의 통학로가 주차장으로 이용되자 학교는 학생의 안전을 우려해 문제를 제기했다. 학교 측은 토지주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주차장 공휴일 개방, 주차장 무상 사용 등의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토지주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문 앞에 펜스를 설치했고 덕이초 정문은 올해 9월초까지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고양시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시는 문제가 된 정문 진입로를 도로시설로 결정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정문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폐쇄된 기존 정문에서 우측으로 30m 떨어진 지점으로 정문을 이전하려고 했으나 해당 부지는 군부대가 소유하는 땅이었다. 고양시는 시 소속 군·관 협력관의 중재 하에 군부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긴밀한 협의 끝에 시와 군은 군의 사용승낙을 받아 정문을 최종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결국 고양시.군.덕이 초등학교의 노력 끝에 1년여 동안 이어진 토지주 재산권과 어린이 통학 안전을 사이에 둔 갈등은 덕이초 정문을 이전하면서 해결됐다. 새로이 이전한 정문은 9월 초 공사를 마쳐 개방을 완료했다. 지난 17일 이전된 덕이초 정문을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해결 되어 다행"이라며 "학교 주변 통학 시설물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4 12:52: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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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대교 영업이익 둘러싼 '진실공방전' 포문 열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를 상대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소송을 23일 인천지법에 정식으로 제기했다. 지난 3일 경기도에서 내린 '공익처분 결정'에 따라 일산대교의 운영권은 10월부터 일산대교(주)에서 경기도로 이전되고 추후 일산대교(주) 측에 보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2038년까지 운영 계약이 되어 있었던 만큼, '남은 기간의 수익을 어느 정도로 보상할 것이냐'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일산대교(주)가 제시하는 기대수익은 경기도가 제시한 손실보상액보다 약 5천억 원이 높은 7천 억 원으로,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송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고양시가 선제적으로 제기한 통행료 부과처분 취소소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시가 제시한 일산대교 통행료 위법성의 첫 번째 근거는 비례의 원칙 위배다. 고양시는 "일산대교(주)는 이미 투입한 건설비를 초과해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공공재인 도로에 여전히 과도한 통행료를 매겨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산대교는 단 1.8km, 2분 거리를 지나는 데 1,200원(1종 승용차 기준)을 받고 있다.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통행료보다 6배 높으며 여타 민자도로와 비교해 보아도 상당히 높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대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운영권자인 일산대교(주)에게 초기 자금을 빌려주는 '셀프대출'을 하면서 최대 20%라는 고금리 이자율을 책정해 최소수익이라는 이름으로 통행료에 담았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세금으로 부족분까지 보전한다. 경기도에서 10년 간 총 427억 원의 손실액을 보전해 주었는데, 2017년부터 통행량이 증가해 기대수익을 훨씬 상회하고 있음에도 통행료는 그대로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가 또 다른 위법성의 근거로 든 것은 "한강 교량 27곳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 유료로,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김포와 일산 간 거리는 20분도 되지 않는데, 일산서구에서 다른 다리로 한강을 건너 김포를 가려면 20분 거리를 우회해야 하므로 사실상 대체도로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의 손실을 낳는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모두가 무료로 건너는 한강에서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만 고액의 통행료를 거둬 국민연금을 메꾸는 것부터 납득할 수 없는데, 지난 10여 년 간의 과도한 주민 부담보다 국민연금 수익을 걱정하는 것은 전후가 바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산대교 분쟁'은 사실상 2009년부터 시작됐다. 경기도 1호 민자도로인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개통 당시부터 '너무 비싸다'는 주민 여론에 부딪혔으나, 오히려 통행료는 두 차례나 오르는 등 일산대교를 둘러싼 잡음이 빈번했다. 이재준 시장은 도의원 활동 당시 일산대교 통행료를 두고 "거액의 법인세를 운영비에 포함해 통행료를 산정한 불합리한 계약"이라고 주장해왔다. 일산대교 무료화운동의 불씨를 당긴 것은 올해 2월 고양·김포·파주 3개 시 공동성명으로, 6개월 간 지자체와 시민까지 합세해 무료화운동이 본격화됐다. 이번 달 경기도와 고양·김포·파주의 합의 끝에 일산대교 인수를 발표함으로써 10여 년 간의 '일산대교 무료화운동'이 잠정적으로 마무리되어 가는 상황이다. 이번 소송을 통해 이재준 시장은 통행료 산정의 부당함까지 증명하고, 10년 간 이어져 온 일산대교 논쟁에 강력한 제동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2021-09-24 12:51:53 안성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착한소비'타고 누적 거래액 600억 돌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8월 누적 거래액 500억에 이어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6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월 19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거래액이 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회원수도 53만 4,000명, 누적주문수도 236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8월 27일 거래액 500억 원 돌파에 이어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거둔 성과로, 꾸준한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제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공공배달앱이 포함된 것이 거래액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배달특급은 제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0일, 11일과 12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3~5일) 대비 200%가량 뛰어오르면서 꾸준히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려왔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이 포함됐고, 온라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에 많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에는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이 포함되면서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민족대명절임 추석맞이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매출 하락 등을 겪던 배달특급 가맹점주들에게는 매출이 다소 회복될 수 있는 모처럼 훈훈한 명절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카페 등에서도 "배달특급을 깔아서 써야겠다"는 소비자는 물론 "배달특급으로 함께 혜택도 누리자"는 가맹점주의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꾸준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의 목적과 의미에 맞도록 소비자 혜택은 물론 소상공인 도움에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9일 하남시 오픈까지 총 26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4일 남양주시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있다.

2021-09-23 14:12: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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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아름다운 행주산성의 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낮보다 아름다운 행주산성의 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 행주산성·행주산성 역사공원 일대…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려 - 지역 예술가·청년 인턴 등 협업… 함께 만드는 문화재 야행 109만 고양시민의 빛나는 문화유산 행주산성. 야경 명소인 행주산성을 오르면 해질녘 석양과 한강, 방화대교의 경관 조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행주산성은 이제 더욱 빛을 발한다. 따스한 달빛과 조명이 산성을 비추면 곳곳이 풍성하게 살아난다. 민족의 성지 행주산성에서 52일 동안 펼쳐지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대첩문에서 충의정까지… 행주산성 800m 달빛여행코스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지이다. 민관군이 힘을 모아 대승을 거둔 전투에서 부녀자들도 치마폭에 돌을 담아 나르며 승리를 일궈냈다. 행주산성 입구인 대첩문을 지나면 돌멩이에 소원을 쓰고 석성을 쌓을 수 있는 특별 체험존을 만나게 된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 권율 장군 영정을 모신 충장사 길목에 세워진 홍살문, 행주치마 그림자놀이 등 총 11개의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잔디광장 옆 쉼터에는 고양시 미술협회·사진협회 작가들이 행주산성을 주제로 표현한 새로운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덕양정으로 가는 길에는 11개의 설화길이 조성돼 있다. 여성 의병대장 밥할머니, 한구슬전 등 행주산성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고양 희망 청년 인턴들이 설화길을 직접 만들었으며 QR코드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목소리 녹음까지 참여했다. 한편 정상의 대첩비 주변에는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그 옆의 충의정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산성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행주산성 증강현실(AR) 게임 등이 여러 곳에 마련돼 힐링뿐 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행주산성을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고양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도 있다. 오후 6시 30분과 7시 30분, 하루에 2번 진행하며 고양시청통합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인원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금원과 란사의 사랑이야기' 화려한 서막… 가을밤 수놓는 문화공연 선사 행주산성 주차장에서 25일에 열리는 개막 특별 공연 '금원과 란사의 사랑이야기'는 비대면으로 개최하며 오후 8시와 9시에 2회에 걸쳐 고양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웅어'에 얽힌 설화를 기반으로 미디어 아트와 함께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는 행호 버스킹과 행호 영화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4단계가 지속되면 자동차 극장 형식으로, 3단계 이하일 경우에는 한강 돗자리 영화제로 진행된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협업해 기획했다. 경기관광공사의'역사·문화·생태·평화 관광 융합콘텐츠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지원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행주산성 야간 개장 기간을 늘려 밀집도를 낮추고,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분산해 안전한 힐링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행주산성 야간 관광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강하구 명품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52일 동안 진행된다.

2021-09-23 14:08:48 안성기 기자
김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2022년 김포시 예산편성을 시민의 힘으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9월 16일(목) 김포시청 본관 3층 참여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제안한 209건의 사업 중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지역회의 및 자치분권협의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104건(시 단위 19건, 읍면동 단위 38건, 자치계획형 읍면동 단위 57건)을 심의했다. 심의과정에서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들이 개진되어, 치열한 안건 심의가 이루어졌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개최되기 전,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현장실사를 나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효용성 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논의했다. 유석진 김포시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주민의 의견을 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위원님들이 사명감을 갖고 참여해주셔야 한다. 앞으로 김포시의 주민참여예산제가 보다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심의를 통해 102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원안가결되었고, 조건부 가결 1건, 부결 1건으로 심의가 마무리되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종심의로 결정된 사업은 11월에 의회에 제출되며 12월 예산편성된다. 최종 편성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2021년 12월 시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9-23 14:07:1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