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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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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 야간축제 ‘행주가 예술이야’ 4월 11일 개막…“역사·예술·빛의 향연”

고양시 대표 야간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행주산성 일원에서 17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사업에 선정돼 역사와 문화, 야경이 어우러진 야간형 복합문화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행사는 '야설(夜設)·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시(夜市)' 등 5개 테마로 구성되며, 살구꽃이 피는 봄밤 행주산성을 배경으로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과 예술, 그리고 이야기… 행주산성 밤하늘 물들이는 '야설(夜設)' 축제의 백미는 야간 미디어파사드 공연 '야설'이다.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을 무대로 한 몰입형 콘텐츠가 상영된다. 홍익대 MR미디어랩과 회화 작가 변희은의 협업으로 제작된 작품은 고양시 곳곳에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행주대첩의 승리를 예술로 재해석했다. 12일에는 고양예술고 아름드리무용단이 선보이는 개막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매주 주말에는 유튜브 인기 국악 아티스트 '가야금 예지'의 무대도 펼쳐진다. ◆달빛 아래 걷는 역사 탐방 '야로(夜路)', 몰입형 체험 '야사(夜史)'도 인기 예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 '야로'는 매년 시민 만족도 1위에 빛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행주대첩의 전략과 백성들의 단합을 소개하는 1시간 코스로, 사전예약 필수다. '야사'는 역사적 체험과 예술적 창작을 결합한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비격진천뢰 손전등 만들기, 행주대첩 어벤저스 캐릭터 체험, 국궁 활쏘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이외에도 살구꽃을 주제로 한 천연염색, 미니한복 제작,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핸즈온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야간 장터 '야시(夜市)'… 청년기획가 참여로 기후대응도 올해는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상가 수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3곳으로 확대되며, 공동 할인 및 웰컴 음료 제공 등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일정 금액 이상 소비 시 LED 장미꽃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청년 기획자가 기획에 참여한 '함께 그린(Green) 행주'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빈 접시 캠페인 등 친환경 실천도 유도한다. 고양시는 덕양구청,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등과 협력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주말에는 교통안전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해 관람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야간형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역사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행주산성의 봄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13:23: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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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 AI 캠퍼스’ 유치 성공…“AI 특례시 도약 시동”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를 '경기 AI 캠퍼스' 최종 구축지로 유치하며, 경기 북부 최초의 인공지능(AI) 거점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2일 이 같은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치는 경기도 주관의 AI 교육·창업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AI 인재 양성과 기술 창업, 글로벌 취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혁신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는 ▲풍부한 배후 인구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 ▲관내 대학 및 고양산업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행정·재정 지원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3월 28일 최종 구축지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 당시 이동환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반도체가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 동력이었다면, 앞으로 30년은 AI와 로봇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를 AI 특례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AI 캠퍼스'는 ▲AI 전문가 기술 교류 및 협업 ▲기술 기반 창업 지원 ▲글로벌 빅테크와의 취업 연계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AWS,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 MS 등 글로벌 5대 빅테크 기업과의 연계도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시민 누구나 AI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AI 체험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취·창업 지원은 물론 시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에도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 고양시는 이번 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AI 기반 산업 전반에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시는 ▲스마트 팜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분야를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창조혁신캠퍼스와 연계한 청년 중심 혁신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캠퍼스 유치를 통해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서 고양시 전체를 포괄하는 AI 특화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혁신을 유도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2 13:2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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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인증전시회+ 획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국제인증전시회+'는 기존 국제인증전시회 중 해외 참가업체 비율 10% 이상 또는 해외 바이어 비율 5% 이상인 전시회를 대상으로 정밀한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 화훼 전문 박람회라는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한 '2025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 사업'에서도 유망 전시회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박람회 측은 국비 지원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유치, 국제 홍보 확대 등 실질적인 국제화 추진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국제인증전시회+ 획득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확인받은 결과"라며 "화훼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박람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와 화훼산업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2025-04-01 14:49: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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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인택시 요금 ‘지역화폐 결제’ 도입

파주시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개인택시 요금의 지역화폐 결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민들은 경기도 지역화폐 '파주페이' 앱 또는 브랜드콜(1577-2030)을 통해 택시를 간편하게 호출하고, 지역화폐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코나아이의 택시 호출 시스템이 파주페이 앱에 탑재되면서 호출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 카카오T 호출의 경우 자동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파주페이로 요금 결제 시 최대 10%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택시 이용률 증가 및 업계 활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천원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도 파주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초기 시행을 개인택시에 한정하고 있으나,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를 통해 가맹점 기준 완화와 법인택시 참여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4월 한 달간(1일~30일) 신규 가입자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화폐 기반 택시요금 결제가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택시산업과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4:18: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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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 참석…지역 기업인들 격려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31일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됐으며,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계 관계자와 표창 수상자, 관내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유공자 시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 경제를 이끌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명), 경기도지사 표창(3명), 고양특례시장 표창(4명),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표창(6명) 등 총 15명의 기업인이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양시장 표창은 지역 산업 활성화와 고양시 기업문화 개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목성원 ㈜리더스코리아코퍼레이션 대표 △정지효 오피스디포 일산점 대표 △김형군 ㈜제스포 대표 △최정애 ㈜제이엠테크 대표 고양시는 앞으로도 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01 14:17: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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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광역버스 7602번 개통… 덕양구~영등포 직행 노선 신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광역버스 7602번 노선 개통식을 열고, 4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노선의 출발을 축하했다. 신설된 7602번 광역버스 노선은 고양동을 기점으로 삼송, 원흥, 향동, 덕은 지구를 경유해 서울 영등포까지 연결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고양시와 수도권서남부를 잇는 새로운 간선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덕양구 고양동은 기존에 광역버스 노선이 전무했던 '교통 소외지역'으로, 이번 개통으로 서울 서남권 진입 수요가 높았던 삼송·원흥·향동·덕은 등 주요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동시에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하며 기업 접근성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7602번 노선은 단순한 교통편 신설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균형 발전을 연결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602번은 총 11대 수소전기버스가 투입되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차량은 대자동 차고지를 거점으로 운행되며, 전용 수소충전소도 함께 운영된다. 운행 시간은 기점 기준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1시까지이며, 하루 총 46회 운행(정규 44회 + 수요대응형 2회)로, 배차 간격은 25~35분이다. 한편 고양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에 따라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노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7602번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버스 사업 선정 과정에서 시가 적극 건의해 우선 반영된 노선으로 알려졌다.

2025-04-01 14:1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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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비즈니스고, 한국은행·기업은행 고졸 채용 합격자 배출 ‘화제’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이 대졸 취업도 어렵다는 한국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잇달아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이향재)의 2025년 1월 졸업생 인치현 씨와 추정호 씨다. 인치현 씨는 한국은행, 추정호 씨는 기업은행에 최종 합격해 현재 각각 근무 중이다. 이들은 중학교 시절 내신 상위권은 아니었지만, 신일비즈니스고 입학 후 성실한 학교생활과 특화된 교육과정,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으며 당당히 공기업 문턱을 넘었다. 두 학생 모두 학교의 취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인 '신비반'에서 회계, 컴활, ERP, 한국사 1급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학생회, 밴드 동아리, 교내 버스킹 공연 기획 등 활발한 교내 활동으로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웠다. 인치현 씨는 "매일 밤 9시까지 학교에 남아 도와주신 선생님과 주말마다 면접 지도를 해주신 교감선생님의 도움이 컸다"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도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정호 씨 역시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모두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고, 면접 때마다 선생님이 동행해 주셔서 든든했다"며 "신일비즈니스고가 아니었다면 이런 결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비즈니스고는 ▲스마트IT경영과 ▲스토어기획과 ▲시각디자인과 ▲모션그래픽디자인과 ▲보건간호과 등 실무 중심의 계열로 구성돼 있으며, 졸업 전 학생 60%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과 금융권을 겨냥한 취업반(신비반), 공무원·군무원을 위한 공무원반, 부사관 지망생을 위한 부사관반을 운영 중이다. 최근 2년간 부사관 5명, 국가직 9급 공무원 2명을 배출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향재 교장은 "특성화고 출신에 대한 공기업 채용이 늘고 있는 만큼, 학생 진로에 맞는 체계적인 취업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1 14:11: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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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세정 운영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고양시는 수원, 성남, 용인시 등과 함께 가장 규모가 큰 1그룹에 속한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수 추계의 정확성 △행정소송 대응 및 구제민원 처리 등의 기본지표 6개와 가감산 지표 13개 등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지방세정 운영의 전반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고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평가 성과의 배경으로 △정기 연찬회를 통한 세정 역량 강화 △다양한 징수 기법 도입 △숨은 세원 발굴 등의 노력을 꼽았다. 여기에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지방세 유공자의 날' 개최 등 납세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시민 중심 세정 행정에도 힘써 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세입 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에서도 세정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세수 확보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세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해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4:0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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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신촌동 일대서 ‘불시 긴급구조훈련’ 실시

파주소방서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전형 훈련에 나섰다. 파주소방서는 지난 27일 파주시 신촌동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및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체계 점검과 공장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불시 훈련' 형식은 실전 대응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통제단 단계별 가동 절차 숙지 ▲상황 보고서 작성 ▲P119 현장지원시스템 입력 등 재난 상황에서 요구되는 업무 절차를 실제처럼 수행하며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숙지와 무전기 숙련도 향상 훈련도 병행해, 통신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대상 현지적응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소방차 진입로 확보, 소방시설 현황 확인, 옥내·외 수관 연장훈련,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실습 등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도착한 선착대장의 무전통신훈련은 초기 지휘 통제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훈련으로 평가됐다. 송진규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현장 중심 훈련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6:10: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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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직업인멘토단 85명 위촉…“청소년 진로 탐색 든든한 길잡이”

고양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직업인멘토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9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직업인멘토단 위촉식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최종 선정된 멘토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직업인멘토단은 각 분야 현직·전직 전문가들이 고양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올해는 총 164명이 지원했으며, 직업군의 다양성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심사를 거쳐 85명이 최종 선정됐다. 참여 직업군은 ▲신산업 ▲미디어 ▲의료서비스 ▲문화예술 ▲뷰티산업 등으로 구성돼,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직업인멘토단은 고양시 관내 44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소년기라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해줄 수 있는 직업인 멘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멘토들의 조언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멘토단 중에는 과거 대학생 멘토로 활동하다가 졸업 후 직업인 멘토로 다시 참여한 분도 있다고 들었다"며 "고양에서 배운 이들이 다시 고양의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열린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청소년과의 소통법 ▲효과적인 강의기법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졌으며, 멘토들은 진로 멘토링에 앞서 실전 감각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이번 직업인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 폭을 넓히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3-31 15:30: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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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의회의 무차별 예산 삭감, 민생·도시발전 가로막아”

고양시 이동환 시장이 시의회의 반복적인 예산 삭감에 대해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며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관심 예산이라는 이유로 수백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사업이 매 회기마다 무차별적으로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된 사업은 ▲공립수목원·박물관 조성 ▲킨텍스 지원부지 활용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설치 ▲원당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에 달한다. 이 중 다수는 이미 여러 차례 삭감됐던 '단골 삭감사업'으로, 많게는 7회에 걸쳐 반영이 무산된 사업도 있다. 이 시장은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마저 예산이 대폭 감액돼 사업 추진이 위태롭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공모로 확보한 국비 사업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시비 예산까지 삭감된 점을 집중 비판했다. 이 시장은 "자율주행버스, 드론 순찰, 재난예방 등 시민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사업인데, 시의회는 고양시 부담분조차 온전히 편성하지 않았다"며 "시민을 위한 결정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공모에서 선정돼 약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양시가 준비해 온 디지털 전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도마 위에 올랐다. CES 참가 지원, 수출 판로 확대 등 기업 육성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고양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스스로 차단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문화·관광 분야 역시 축소됐다. 글로벌 아티스트 유치로 관심을 모은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 연계 예산,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 연계 사업이 줄줄이 삭감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업 목적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복지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노인회와 예술인 창작공간(해움·새들)의 운영 인건비 삭감으로 현장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으며, 시민 72% 이상의 찬성과 경기도의 동의를 확보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조례안은 '준비 부족'이라는 이유로 부결됐다. 이 시장은 이번 삭감 사태와 관련해 세 가지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첫째, "명확한 기준이나 대안 없이 예산을 일방적으로 자르고 있다"는 점, 둘째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가로막히고 있다"는 점, 셋째 "도시기본계획 등 미래 전략 예산이 계속 지연되며 도시발전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고양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예산은 1년 넘게 네 차례 삭감된 바 있다. 이 시장은 "계속되는 예산 삭감은 고양시라는 기차의 엔진을 끄는 것과 같다"며 "한 번 멈춘 기차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선 두세 배의 시간이 더 든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시의회를 향해 "정치는 멈추고 시민을 바라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 개의 바퀴가 다른 방향으로 굴러선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남은 임기 동안만이라도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추경 삭감에 따른 사업 재조정과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핵심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예산 편성을 둘러싼 시와 시의회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5-03-31 13:4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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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 K3리그 홈 개막전서 4대0 완승…2천여 관중 뜨거운 응원

파주시민축구단(구단주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5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시원한 대승으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지난 3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전북현대엔(N)을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며 홈팬들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경기는 이은노 감독 체제에서 처음 치른 홈경기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듯 약 2천여 명의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정열 신임 이사장, 파주시의회 의원 및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구단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경기 전후로는 행사 부스, 푸드트럭,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중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당초 예정됐던 축하공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고려해 취소됐지만, 그 외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와 인본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이벤트에서는 소형 가전, 자전거, 65인치 TV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에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전·후반 내내 안정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4골을 몰아넣은 완승은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더욱 빛났다.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단의 투지를 끌어올리는 강력한 에너지로 작용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경기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시민과 함께한 파주시민축구단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내년 K리그2 진출을 위한 기반을 올해 차근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오는 4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3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역 축구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기대된다.

2025-03-31 10:04:5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