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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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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김홍종 사장 부임 이후 책임경영 확립과 소통의 리더십을 토대로 줄곧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추진 가속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사업 추진과 역대 최고 고객만족도 점수 달성, 재난·시설 안전 강화, 체육·문화시설 온라인 실시간 강습 등 지역과 시민을 위한 경영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과 자가격리자 안심숙소 운영, 노사합동 성금 기부, 코로나 극복 특별경영계획 실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이행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적극행정, 사회적가치, 안전보건, 서비스품질(6회 연속) 등 분야별 정부 주관 수상·인증을 통해 대외경쟁력 확보와 혁신성과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홍종 사장은 "전 임직원이 열정으로 합심하여 창립 최초 3년 연속 최우수공기업 선정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 의회,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전국 최우수 공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1-09-06 13:3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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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고양 수돗물 믿을 수(水) 있다

우리가 하루에 쓰는 물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10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2리터 생수병으로 계산해 보면 개인별 약 155병의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로 통칭되는 대형 사업과 창릉 3기 신도시 등 택지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109만 고양시민의 물 수요는 점점 증가할 예정이다. 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교체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수 취약시설 보완·배수지 신설… 상수도 기반 확충 고양시 수돗물은 북한강 상류의 팔당호 물을 원수로 사용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관내 17개소 배수지에서 실시간 사용량에 따라 수돗물을 제공한다. 지난 6월까지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나 출수(出水) 불량 지역 등 6곳에는 약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48km의 배수관을 신설·확장했다.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는 세대는 전체 고양시민의 약 0.3%로 덕양구 강매동 487-2번지 인근 등 5개소에 상수도를 새로 보급했다. 또 출수 불량으로 수압 저하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일산동구 식사동 230번지 일대에는 확관 공사를 실시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했다. 한편 공동 주택단지 조성으로 물 수요가 증가한 고봉 급수 구역에는 대자배수지를 신설한다. 덕양구 대자동 산23-29번지에 조성될 배수지는 14,522㎡면적에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 중이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4.45Km 노후 상수관 교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단계적 추진 누수·이물질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은 설치 후 수십 년이 지난 노후 상수도 시설이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약 25억 원을 투입해 강매로 일원 등 7곳의 노후 상수관 4.45km를 교체했다.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계획했던 대장길 일대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은 경제성과 주민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한 공법으로 9월 중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1단계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배수지 중 고양·벽제·관산·일산·중산·고봉 등 6개소의 급수구역 세분화 및 노후관 정비를 위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 간 약 26km의 노후 상수관 교체·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국비 111억 7,5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깐깐' 관리 고양 수돗물… '물' 복지 향상 위한 노력 고양시는 시민들이 먹는 물 수질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08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또 작년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수돗물은 일반 세균 등 60개 항목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각 정수장, 약수터, 수도꼭지 등의 수질 검사 결과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시는 양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관 세척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고압 질소를 주입해 이물질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작년 6.4km의 상수도관을 세척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정발산동 저동초 주변 등 상수도관에 실시할 예정이다. 녹슨 급수관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는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 시 면적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받아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시설 중 공사가 필요한 80세대를 선정했다. 또'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관제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이후 소규모 유량계·스마트 미터링·스마트 수압계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수관망을 원격 관리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수돗물을 사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심 상수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02 11:0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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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파주페이 2년'

파주시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 간 지역화폐(파주페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이는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것으로, 이번 분석은 경기도로부터 자료를 받아 데이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예산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분석자료에는 월별, 지역별, 연령별, 업종별 소비유형 분석, 정책지원금 항목별 소비유형 분석, 충전유형 분석, 가맹점 업종별 규모 및 매출현황 분석 등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 분석결과, 2019년 4월 지역화폐 발행 이후 2021년 4월까지 지역화폐 사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난지원금 등 정책지원금 발행 시 업종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성별, 나이대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주로 여성, 30∼40대가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과 밀접한 '식' 분야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시는 분석결과 자료를 지역화폐 업무 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9월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분석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빈집정보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 ▲대중교통 취약지 천원택시 운행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2 11:06:04 안성기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통과…도, 환자 보호 위한 3년간 노력 '결실'

3년여에 걸친 경기도의 제도 개선 노력 끝에 지난 8월 31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CCTV 운영 등 불법 의료행위 및 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수술실 CCTV 설치법(의료법 개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매번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기됐다. 수술실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상대로 인권을 침해하거나 대리수술 등의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수술실 CCTV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경기도의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과 '경기도의료원수술실 CCTV 시범운영 공개토론회'도 진행하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회복을 위한 '수술실 CCTV 설치·운영' 방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2019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에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했고, 5월에는 수술실 CCTV 설치·운영 대상을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전체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도는 국회 토론회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개최, 민간의료기관 CCTV설치 추진, 도지사 서한문 국회 전달, 도지사 주재 입법지원 간담회 등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는 경기도 주도로 열린 토론회, 간담회 등에서 도출된 쟁점들이 반영됐다. 그동안 의료계는 영상 외부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해왔다. 이에 개정안은 수술실 내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는 CCTV를 설치·운영해 수술 영상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을 때 녹음 없이 하고,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동의가 있을 때 하는 등 '촬영 의무'가 아닌 '설치 의무'를 강조해 수술 당사자의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디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적극 촉구해 온 입장에서 크게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 의료인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며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첫 발을 뗐습니다.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함께 보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1-09-01 12:44:07 안성기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대학등록금 완전후불제' 제안

2년 전 서울 소재 한 사립대를 졸업한 Y씨는 아직 취업을 하지 못했다. 취업스터디를 하며 여기저기 원서를 넣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채용문이 확연히 좁아졌다. 그 사이 학자금과 생활비 대출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재학기간부터 소득이 없는 구직기간까지 총 300만 원의 이자를 냈는데, 합하면 한 학기 등록금과 맞먹는 액수다. 취업 전부터 빚쟁이가 되는 20대의 현실 속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1일 '대학등록금 완전후불제'를 각 대선 경선후보에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등록금 완전후불제는 재학 중에는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에 집중하고, 취업 후 연 소득이 일정 수준에 달한 시점부터 등록금을 분납하도록 하는 제도다. 뉴질랜드 등에서 시행 중이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 중인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얼핏 유사해 보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출이므로 이자 부담이 있는데다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액도 커진다. 부모 소득에 따라 대출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반면 등록금 완전후불제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완벽한 후불방식, 즉 '무이자 대출'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정부가 금융기관과 연계해 등록금을 선납하고, 이자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후불제와 함께 ▲실제 취업준비를 위한 교육훈련수당 50%(1인당 최대 100만 원) 지원 ▲취업 후 소득수준과 여건에 따라 상환 유예·면제 유연화 ▲고용보험처럼 기업이 납부책임을 일정 분담하는 방식 검토 등을 추가로 제안했다. 등록금을 개인의 '대출'이 아니라, 향후 인력을 사용하고 혜택을 얻게 될 사회의 '책임분담'으로 보자는 취지다. 이재준 시장은 "10명 중 7명이 대학에 진학할 정도로 고등교육이 일반화됐다. 그러나 대학 80% 이상이 국·공립대인 유럽과 달리, 사립대가 80% 이상인 우리나라는 민간에 고등교육을 떠맡기다시피 한 기형적 구조"라며 "온 사회가 나서서 입시경쟁을 독려하면서, 입학 후에는 '대학은 개인의 선택'이라며 학생·부모에게 등록금은 물론 스펙 쌓기 비용까지 전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오늘날 대학은 결코 취업이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지 않는다. 졸업생들이 온갖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하면 그제서야 사회는 이들의 경쟁력에 무임승차할 뿐이다. 대학교육의 수혜자가 사회라면, 등록금 역시 사회에서 일정 부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가상현실·빅데이터 등 4차산업 중심으로 사회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면서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이 중요해졌다. 이 고급인력은 대학에서 길러내야 하는 만큼, OECD 국가들도 고등교육 이수율과 투자를 늘리는 추세"라며 "등록금 지원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인력에 대한 '투자'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고등교육 공공화'의 첫 단계로서 등록금 완전후불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값·무상등록금의 경우 천문학적 재원이 소요돼 당장 시행이 어렵지만, 등록금 후불제는 사실상 이자액 수준의 재원만 소요되므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한편, 고양시는 등록금 완전후불제 실현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9월 중 고양시정연구원 주재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1-09-01 09:45:41 안성기 기자
동탄 트램,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사업 본격화 날개 달았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최초로 친환경 신교통 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화하게 됐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34.2km,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며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할 수 있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의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염원과 철도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당초 구상에는 없었던 수원 망포역~화성 반월동 1.8km 구간 연장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위계획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승인 2021.7.23)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동탄 도시철도에 도입될 트램은 탄소배출이 낮고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며,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편리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탄 트램은 무가선 방식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 가능하고 총 39편성 8분 간격(첨두시)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돼 일일 1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철도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차량시스템(배터리 방식, 수소 연료전지 방식 등) 선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도에서는 트램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와 협력하여 SRT, GTX, 분당선, 1호선 등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기본계획을 완성하였다"며 "앞으로 설계와 건설은 화성시에서 오산시, 수원시와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정성어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트램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09-01 09:45: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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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국악콘서트 '모던민요' 선보여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1 별모래P!CK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송소희&두번째달&김대일 국악콘서트 <모던민요>를 9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송소희와 두 번째달의 경기민요 앨범 <모던민요> 수록곡과 김대일의 대표 레퍼토리로 구성된 국악콘서트이다. 송소희와 두번째달이 발표한 앨범 <모던민요>는 한국음악의 소리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만을 선정해 현대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게끔 만든 음악이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매화타령, 군밤타령, 오돌또기. 정선아리랑, 등 기존 경기민요 6곡과 창작된 1곡(비나이다)로 구성되어 있다. 국악소녀로 널리 알려진 경기소리꾼 '송소희'는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악의 아이콘이다. 4살이 되던 해에 시조부터 시작하여 동시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악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밴드 '두번째달'은 팝과 가요, 예술성과 상업성, 메이저와 마이너 등 음악을 규정짓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성, 새로운 음악적 체험으로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뛰어난 음악성으로 친근하게 들려주고 있다. 소리꾼 '김대일'은 지난 2001년 임방울 국악대전 대상부터 동아국악 콩쿠르 2등, 국립국악원 주최 온나라 국악경연 대회 1등을 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소리꾼으로 국악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08-31 13:26: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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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행정절차 마무리… 연말 착공 순항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등을 인가해 이르면 연말 착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양시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 중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26만평)에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면적의 약 37%(32만㎡)는 산업시설(지식기반, 연구, 첨단제조) 용지로, 52%(45만㎡)는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등) 용지로 계획됐다. 그간 고양시 등 공동사업시행자는 2018년 9월 조사 설계 용역 착수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2019년 12월), 중앙투자심사 통과(2020년 6월), 토지보상계획 공고(2020년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2021년 6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왔다. 고양시는 현재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진행 중으로 8월 말 기준 대상지의 65%를 완료했다. 추후 지장물 철거공사 업체 선정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치면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오는 12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주변에 형성될 고양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CJ라이브시티, 킨텍스와 함께 선순환체계를 구축,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미래 자족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구역 내 제2자유로는 지하화해 상부는 문화공원으로, 장항수로는 수변공원화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이번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4,642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518억 원, 취업유발인원 2,753명으로 예측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덕분에 고양시가 '일자리부자 도시'에 한 발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라는 새로운 엔진과 함께 고양시가 스스로 움직이고 성장하는 진정한 자족도시의 꿈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1-08-31 10:50: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