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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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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백, 고양시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스크 3만매 기부

고양시는 지난 3일 ㈜두백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을 위해 KF94마스크 3만매를 기부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받은 방역마스크는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및 다양한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두백은 첨단 진공 펌프 생산업체로, 1991년 수입에만 의존하던 진공펌프 시장에 국산 펌프를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두백은 다양한 진공 펌프를 생산해 국내외 2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생산에도 관심을 가져 생산라인을 구축해 마스크 제조도 하고 있다. ㈜두백 유정례 부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배분되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울 때 꼭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양시 또한 위기극복을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해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 상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8-04 13:38:22 안성기 기자
수공형 준공영제 막 내리고 공공성 강화한 '경기도 공공버스' 시대 열렸다

올 하반기 중 경기도 광역버스 90%가 공공성이 한층 더 강화된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방식의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그간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영되던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70개 노선을 8월 1일자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6월 운송사업자 선정, 7월 이행협약 및 운행 전 사전점검 등의 준비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로써 영구면허로 민간업체가 노선권을 소유하며 서비스 저하 등의 문제를 갖고 있던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가 도내에서 완전히 막을 내리고, 총 208개 노선 1,960대의 경기도 공공버스가 운행을 하게 됐다. 추가적으로 그간 민영제로 운영하던 광역버스 12개 노선이 9월 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 연내 220개 노선 2,069대로 늘어나 경기 광역버스의 90%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들 노선은 한정면허로 면허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 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이라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민선7기 경기도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던 수공형 준공영제 방식을 중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입찰경쟁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일정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노선입찰제' 방식으로 도와 시군이 서비스를 책임지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공공성과 재정지원 투명성을 강화한 '선진국형 모델'이다. 특히 최근 이 같은 장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국가 준공영제 표준 모델로 선택되기도 했다.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로써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 시대가 막을 내리고 경기도 광역버스 90%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하게 된다"며, "경기교통공사는 도민들이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관리 및 서비스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8-04 13:3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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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위해 총력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3년 개최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한국호텔업협회와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2만명에서 최대 4만명이 참여하는 전세계 최대의 기후정상회의다. 2023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다. 기후정상회의인 만큼 개최지는 회의 개최로 증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탄소중립 대책 마련, 수송과 이동에 드는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14,000여실 이상의 숙박 시설 구비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고양시는 우리나라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위치해있으며 인천·김포공항 등과 연결성이 우수하나, 상대적으로 숙박시설이 부족해 한국호텔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은 "고양시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숙박업계가 행사유치로 다시 부활하고, 고양시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탄소중립 당사국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나아가 고양시가 국제적인 탄소중립 MICE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호텔업협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COP28 유치는 단순히 사회경제적 이득 외에도 기후정상회의 개최를 통해서 얻는 인식·인프라 전환이 더 중요하다"며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앞장서 대응하고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도시로 변모하고자 노력하는 고양시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COP28 유치를 선언한 이후, 전국 최초로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장항습지를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에 등록했다. 시는 도시와 습지를 공존시켜 탄소흡수능력 강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08-03 12:44:41 안성기 기자
자유로 이산포IC(파주·일산방향) 획기적 정체 개선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남현)에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북부 주요도로의 안전과 소통의 동시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하는「교통종합개선계획(Traffic Total Solution, 이하 TTS)」관련 성과 사례로, 경기북부 대표적 정체구간이었던 자유로 이산포IC(파주방향, 일산방향) 상습정체를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세부 개선사항으로는 정체시간대가 2시간에서 평일은 정체시간대를 해소했고 주말만 약 30분으로 1시간30분 단축(75%↓)했으며, 파주방향은 정체시간대 통과속도가 기존 3km/h에서 24km/h로 개선(700%↑)되고, 일산방향은 정체시간대 통과속도가 기존 4km/h에서 36km/h로 개선(800%↑)되었다. 이산포IC는 파주방향 1개차로가 축소(5→4개 차로)되고, 일산방향 램프구간은 일산대교로 P-turn 하는 진입차량에 의한 대기행렬로 퇴근시간대 상습정체와 사고위험이 상존하던 구간이었으나, 지난 2월부터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고양시, 일산대교(주),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으로 4차에 걸친 정체상황, 문제점 및 원인분석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해,파주방향 중앙 안전공간을 활용한 1개차로 750m 추가 확보와, 도로 가장자리 620m 재포장을 통한 갓길 차량통행 허용(620m) 조치로 상습정체를 개선했다. ◆정체 개선에 대한 시민호평 이어져…, 경제적 효과 1,119억 원 자유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교통량을 보이는 주요 간선도로로, 이산포IC 구간은 양방향 일일통행량이 15만5천대(2020년 기준)에 이르는 구간으로 이번 개선으로 하행차로(파주방향 및 일산방향)의일일 7만3천대 도로이용자(운전자 기준 연간 2천664만명)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정체개선 효과에 대해 교통전문기관인「도로교통공단」에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1,119억 원(일일평균 3억600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개선된 이산포IC 구간은 파주방향과, 일산(일산, 김포방면) 방향 최근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정체상황이 더욱 가중되었던 지역으로, 정체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을 체감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바,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체구간 해소에 더욱 힘써 국민편익 증진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례를 다른 지역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여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상습정체구간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앞으로 국도6호선, 국도 39호선 등 경기북부 다른 지역의 정체구간에 대해서도 정체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3 12:44:30 안성기 기자
경기도, '해외청년과 경기청년이 함께하는 2021년 한반도 평화학교' 사업 추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지기반을 글로벌 청년 세대로 확대하기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새로운 평화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청년과 경기청년이 함께하는 2021년 한반도 평화학교' 사업을 추진, 사업 운영을 맡을 민간단체를 오는 8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 제3조 및 제5조에 따른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한반도 평화교육,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모둠활동, 접경지역 등의 현장체험은 물론, 민간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자유제안사업을 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일방향적인 통일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능동적·주도적 교육기법을 통해 평화에 대한 철학을 함께 고민하고, 향후 '글로벌 청년 평화 네트워크' 구축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안전하면서도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는 국내 체류 중인 해외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히 해외청년과 경기청년이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해외청년은 한반도 평화 정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경기청년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높이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3 10:34:18 안성기 기자
고양시,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적용 확산 사업' 공모 선정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적용 확산' 공모 사업에서 '지능형 환기시스템'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고 8월 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인 상황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관내 공기 살균 환기시스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지능형 환기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다. 실내외 환경 정보와 사용자의 상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시스템의 학습과 자동 업데이트를 시켜줌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1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취약시설인 관내 요양원 100곳에 창문형 환기시스템 900대와 스마트 마스크 2,000개를 보급한다. 또한 시립 어린이집 20곳에는 창문형 환기시스템 80대 및 스마트 마스크 100개, 시립 경로당 20곳에 창문형 환기시스템 80대와 스마트 마스크 200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능형 IoT를 적용한 환기 시스템 설치사업은 다른 개발사업과 달리, 지원 받은 국비가 관련 기업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까지 돌아가는 사업"이라며,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대량의 청정 살균 환기시스템을 무료 보급하여 취약계층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고양산업진흥원 및 관내 유망 강소 기업인 ㈜에스아이디허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에스아이디허브는 2016년 고양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하고 고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고양시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창업 기업들에게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21-08-03 10:33:10 안성기 기자
고양시, 3차 특별휴업지원금 2일부터 신청 접수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노래연습장 및 유흥업소에 대한 3차 특별휴업지원금을 2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7월 28일까지 정상영업을 한 관내 노래연습장 및 유흥업소(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약 800여 곳이다. 단, 2월 5일부터 현재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사실이 없고, 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업소만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매출액 및 매출 감소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된다. 노래연습장 550여 곳과 유흥업소 200여 곳은 개소 당 200만원, 코인노래연습장 50여 곳은 개소 당 150만원으로 총 지원액은 약 16억원 규모다. 3차 특별휴업지원금은 고양시 행정명령에 의한 영업 손실보상 차원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금과 무관하며 타 지원금 수령에 영향이 없다. 대상자는 준비서류 필요 없이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대표자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 명의로 신청해야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일부터 20일까지로 신청 기간 내 9시부터 20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8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지급 시까지 위반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비하면 작지만, 힘내시라는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며, "이번 특별휴업지원금이 지금을 버티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02 13:33: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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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관 손잡고 시원한 손길 내밀어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파주에서는 시는 물론 지역 주민과 기업이 나서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의료진 등을 향한 격려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에 대비해 상황관리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전 부서가 폭염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로당 등 실내는 물론 야외 무더위쉼터를 적극 운영토록 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그늘막 200개소를 운영, 열섬 완화를 위한 주요 간선도로의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쉼터 이용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 2주 이상 경과한 자만 출입이 가능하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쉼터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은 수시로 안부전화 및 방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 300여명에게 1,973회에 걸쳐 안부를 확인하고, 565회 방문했다. 이외에 파주시 거주 중증·독거장애인과 취약노인에게 폭염 특보나 주의보, 경보 등이 발효되면 안내문자 등을 발송하고 있으며, 폐지를 줍는 노인 42명에게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하고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저소득층 취약계층은 사회복지사가 방문점검을 하고 선풍기 및 쿨매트 200대도 지급했다. 행려 및 노숙인을 위해 현장 대응반을 꾸려 50가구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급하고, 쪽방이나 비닐하우스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80명에게 보양식 등을 전달했다. ■부녀회 삼계탕 나누고, 기업 등 그늘막·우산 등 후원 파주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금촌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나서 고위험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쿨매트를 지급했다. 파평면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170가구에게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월롱면에서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70명에게 삼계탕을 조리해 전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각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물도 전달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의료진 등을 위해 물품을 후원했다. 이 기업은 2,000만원 상당의 야외 그늘막(2개소)을 비롯해 이동식에어컨(3대), 냉동고(3대), 대형선풍기(6대), 파라솔(2개), 생수 및 음료 등 3,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운정·문산임시선별검사소, 시민회관접종센터 등에 설치됐다. 운정3동 기업인협의회에서도 고급 우산 100개를 후원해 폭염 속에서 대기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과자와 아이스크림, 커피, 비타민음료 등을 전달해 힘을 보태고 있다. ■ 폭염 속 코로나검사 한창, 대형에어컨 등 지원 강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파주시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보건소와 운정 및 문산임시선별검사소에 그늘막, 천막 설치 이외에도 이동식 에어컨, 대형선풍기, 쿨스카프, 대여양산을 보급하고, 폭염 속 현장 지원인력을 위해 몽골텐트, 파라솔 및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으며 쿨조끼 등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센터에는 에어컨이 구비된 별도의 실내 공간(전시실 등)을 시민 대기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야외 근무자에게는 얼음물, 간식 등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를 2시간마다 교체해 제공하고, 개인용 쿨조끼 등 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코로나19와 더위에 취약한 노인 1,208명에게 냉방물품(쿨베개, 쿨매트, 쿨방석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 야외 무더위쉼터 152개소 및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현수막, 손소독제, 생수, 얼음팩 등 물품 지원을 마쳤다. 그 밖에 문산읍행복센터 등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8월 초까지 6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만 파주시에 총 206개소에 그늘막(스마트형 16개 포함)이 형성된다. ■ 농·축산 냉방시설 및 보험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도농복합도시인 파주는 가축과 농작물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지난 6월에 가금농가에 폐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증강제 1,50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축산 융복합 ICT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냉방시설 2,300만원, 가금 환기시설 3,150만원, 안개분무시설 4억8,700만원 등을 지원했다. 폭염으로 인해 농작업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전기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 및 화재예방을 위해 비상발전기 등 축사전기안전강화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인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000여명의 농축산업인들에게 폭염특보 등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피해발생시 신속하게 피해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힘든 시기인데 폭염까지 계속돼 시민들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면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폭염까지 무사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방역과 폭염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3:31:5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