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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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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생경제 플랫폼 본격 추진

파주시가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을 향한 핵심 전략으로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30일, 플랫폼 추진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경자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효범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목적과 추진 방향, 과업 내용,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시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화폐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파주의 특색을 반영한 디지털 커뮤니티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플랫폼 구축의 타당성 검토는 물론 핵심 기능 정의, 운영 전략, 단계별 실행 방안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하고, 이후 고도화 및 확장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생산자가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고, 거래하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파주 경제 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행정과 상업, 문화, 기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이 도전이 '디지털 지역경제 1번지 파주'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생경제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시민 여론조사 및 정책 컨설팅에서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분야 중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된 바 있어, 향후 사업의 진척 상황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31 14:2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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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야간 설명회 ‘SUNSET 고교학점제’ 개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7월 30일 오후 6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한 'SUNSET 고양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바쁜 일상으로 평일 낮 시간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의 현실을 반영해 저녁 시간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3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강연은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진학부장 신창호 교사가 맡아,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2025년 전면 시행에 따른 변화 ▲고양시 관내 고등학교별 특성과 진로 설계 전략 등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설명회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교 선택 기준부터 대학 입시에 미치는 영향, 학생 주도적 학습 설계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참석자들은 "단순한 개념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에 3회, 9월에 1회 추가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설명회는 지역 고등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진로 설계 안내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부모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시간과 형식, 내용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요구에 맞춘 설명회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3:25: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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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교육발전특구 지정 2년차 '교육도시 파주' 도약 준비 단계적 추진

파주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년차에 접어들며, 파주시가 '교육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파주시는 돌봄, 진로, 교통,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히 '파아랑학교', '늘봄거점센터', '파프리카 통학버스' 등 실질적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기반 구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 돌봄부터 진로까지…'생애주기 맞춤형 교육도시' 기반 마련 파주시는 출산과 양육, 돌봄, 교육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파주형 유보통합 선도모델인 '파아랑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돌봄 기반사업을 본격화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연계한 '파아랑학교'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치원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방과 후 교육과정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교하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되는 '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광탄면의 신산초등학교에는 다문화 특화형 센터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국민안전체험관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공공산부인과 설립 등을 통해 돌봄·보건 인프라를 폭넓게 확충하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공교육 강화 공교육 강화를 위한 대표 사례로는 파주형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있다.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는 이 정책은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28개교에 맞춤형 통학지원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과대·과소학교 특화 교육, 청소년수련관 기반 창의체험활동,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 운영, 자립형 공립고등학교 2.0 육성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 중이다. 현재 파주 내 IB 후보학교와 관심학교는 총 23곳이며,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교과과정 개편과 기자재 지원 등이 병행되고 있다. ◆산업·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파주시는 교육을 넘어서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 서영대학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직무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산업 분야 실무 교육과 창업 체험,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형 산업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공회의소, 산단협의회 등과의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와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모델 공동 설계도 추진 중이다. ◆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지속가능한 발전 토대 될 것"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닌, 청년이 머물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도 교육·산업·문화·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 파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1년 차를 지나 2년 차로 접어든 파주교육발전특구는 이제 단기성과를 넘어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교육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는 파주시의 실험이 전국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7-30 14:38: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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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장형 노인일자리 2.7배 확대…‘100세 시대’ 일자리 모델 전환 가속

고양시가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 공익형을 넘어 공동체 중심의 시장형 일자리 확대에 주력한 결과, 시장형 일자리 참여자는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2.7배 급증했다. 고양시는 올해 총 9,41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학교환경관리지원', '학교급식도우미', '공립유치원도우미', '병원도우미' 등 지역 밀착형 직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익형 사업을 시장형으로 전환하면서 근무 조건이 개선됐고, 일부 인건비를 수요기관이 부담해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노년 세대의 사회참여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모델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덕양구청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전문가 포럼에서는 일자리와 복지,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단순 반복형 일자리를 넘어 교육 기반의 전문직형 전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시장형 일자리의 대표 성공사례로는 '시니어 동행 편의점'이 꼽힌다. 고양시가 GS리테일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3호점까지 확대되었으며, 총 42명의 어르신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일반 편의점보다 높은 시급과 복지 혜택을 제공받으며, 노후 경제 기반 강화와 자존감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용 코너도 마련돼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실버카페 사업도 본격화한다. 현재 4개 매장에서 30명이 근무 중이며, 커피 프랜차이즈 '미루꾸커피'와 손잡고 실버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며, 연간 24명의 수료를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향후 실버카페의 기능을 베이커리, 문화예술, 평생학습까지 확장한 융합형 일자리로 발전시켜 시니어 세대의 진로 다양성과 자아실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기초단체장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장형 일자리 선순환 모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령사회 정책 선도 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07-30 14:2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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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침수로 중단된 대화배드민턴장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시민의 체육활동 권리 보장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최근 고양시배드민턴협회는 대화배드민턴장이 지하 소방기계실 침수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시민 체육공간의 심각한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조속한 보수와 장비 교체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 체육정책과, 고양시배드민턴협회, 대화배드민턴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회의를 주재하며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그는 실제 피해 당사자인 클럽 코치진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청취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김 의장은 일산소방서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직접 협조를 요청하고, 행정 간 원활한 조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에 앞장섰다. 회의에서는 인근 체육관 임시 활용, 학교 체육시설의 개방 등 단기적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체 방안도 논의됐다. 김 의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건강권의 핵심"이라며, "공공체육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련 예산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2025-07-30 10:20: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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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발탈’로 전통의 숨결을 잇다… 춘향전 인형극 공연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대표이사 남현)이 주최하는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에서 오늘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예술주간에 참여하는 박은정판소리연구소는 오는 8월 6일(수),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창작 인형극 춘향전?발탈 팔도유람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전통 예능인 '발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탈'은 발에 탈(가면)을 씌워 연희하는 독특한 형식의 인형극으로, 198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고유의 전통 예술이다. 상반신만 등장하는 탈 인형이 발과 손의 정교한 움직임, 재담, 노래, 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우리 연희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에서 공연하는 단체가 드물어, 관객에게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소중한 무대다. 춘향전?발탈 팔도유람은 전통 발탈의 형식을 바탕으로 고전 소설 춘향전의 주요 장면을 창의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춘향이 매 맞는 대목', '어사와 춘향모의 상봉' 등의 장면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완성도를 높였다. 박은정판소리연구소는 그간 판소리의 대중화와 후진 양성에 힘써온 예술단체로,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예술주간 '누리'의 취지인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 그리고 전통문화 보존과 재조명을 동시에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을 현재에 맞게 되살려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이번 예술주간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전통, 창작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0:19: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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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셜아이어워드 2025’ 유튜브 부문 대상 수상

고양시가 국내 최대 SNS 기반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5'에서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며, SNS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행사다.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올해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디자인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시민 소통 콘텐츠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공기관 콘텐츠임에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예능적 감각을 더해 공공 메시지와 재미의 균형을 이뤘다"고 호평했다. 실제 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 참여형 기획과 정기 업로드 체계를 강화해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변화는 구독자 증가, 조회수 상승, 댓글 참여율 확대 등 다양한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전보자 시즌2>는 공무원이 시민 민원을 적극적으로 '당겨 받아' 해결하는 포맷으로,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제2대 전보자가 새롭게 임명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주요 시책과 생활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2025-07-29 16:29: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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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 완료…종합병원 유치 본격 궤도 진입

파주시가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과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주대학교가 공모 참여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사업 좌초' 우려에 대해 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복수의 대학병원이 공모 의향을 밝히는 등 하반기 공모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지난 2020년 국립암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아주대와의 MOU 체결(2020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2022년 3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완료(2022년 7월) 등 단계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2024년 11월 시공사 참여를 확정하고 토지 보상에 착수하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에 대응해 공동주택 분양 세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변경, 병원 건립 지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시는 2022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권고에 따라, 특정 병원이 아닌 공모를 통한 사업자 선정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하반기 중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정식 협약 체결로 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20년 MOU 체결 이후 꾸준히 협의를 이어왔으나,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와 시의회 의정 갈등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최근 공모 참여를 포기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 지자체들과 달리,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병원·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이 아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병원 건립 재원을 사전에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불확실성도 없다는 점에서 참여 병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대학병원과 공모 참여를 논의 중이며, 병원 유치를 위한 기반은 충분히 마련됐다"며 "중증질환 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5:3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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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수도 요금 누락 바로잡기 착수…TF팀 중심 신속 대응

고양시가 그동안 누락됐던 하수도 요금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공정한 요금 부과와 재정 누수 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에 대한 소급 부과를 시행해 현재까지 약 1,900건, 총 27억 원 규모의 요금을 부과한 상태다. 이와 관련된 이의신청은 오는 8월 18일까지 접수 중이며, TF팀은 시민 의견과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입·전출 등 행정 이력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부담은 최소화하고 요금 부과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와 법률 검토를 마친 후, 8월 중 모든 이의신청 건에 대한 결정을 완료하고 재고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전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TF팀을 중심으로 요금 누락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매뉴얼과 점검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관련 조례 개정까지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요금 부과의 형평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56: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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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1위…전 분야 최고등급으로 행정력 입증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위임사무와 주요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측정하는 종합 진단으로,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산하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79개 정량지표 전 항목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고, 여기에 정성평가 가산점을 더해 총점 802.5점을 획득,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파주시는 특히 ▲옥외광고물 정비 사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파주시가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유일한 시군이라는 사실이다.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타 지자체와의 격차를 확연히 드러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이번 1위는 전 공직자가 하나 되어 민선 8기의 행정 철학을 실현한 값진 결과"라며 "파주시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 체감 행정과 현장 중심의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행정 모범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5-07-29 09:56: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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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생태계’ 본격 조성…아카이빙단·기획단 모집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생활문화의 중심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은 시민참여형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인 '마중흙'의 출범을 알리고, 오는 8월 3일까지 '생활문화 아카이빙단'과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플랫폼 '마중흙' '마중흙'은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기록·보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마중흙'이라는 명칭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한 비옥한 흙을 의미하며, 시민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기반으로서 고양시의 생활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협력과 기록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며, 시민·기획자·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 모델을 지향한다. ◆지역의 일상과 기억을 기록하는 '고양 생활문화 아카이빙단' '생활문화 아카이빙단'은 고양의 생활문화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정기 모임을 통해 아카이빙 설계, 사례 강의, 전문가 멘토링, 실천 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아카이빙 주제와 방식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사진·영상·회화·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개인의 기억과 지역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 활동 종료 시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생활문화축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생활문화축제를 시민 주도로 만들기 위한 '생활문화축제 기획단'도 함께 모집한다. 기획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축제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으며, 그 결과물은 10월 중순 예정된 '고양 생활문화축제' 현장에서 공개된다. 참여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되며, 실제 기획과 운영 경험을 통해 생활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마중흙은 시민의 일상과 문화를 기록하고,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참여 문화의 장"이라며 "문화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시민 참여가 지역 문화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4:5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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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브랜드 강화 시동…의원연구단체 중심 정책 논의 본격화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가 고양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7월 24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열고,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정책학회 등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고양시 도시디자인담당관, 언론홍보담당관 등 시 집행부 인사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에서는 김종호 서울대 산학협력단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 행정과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및 발전 전략을, 최경애 한국정책학회 사무국장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브랜드 효과 분석과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신인선 시의원이 주제 발제를 맡아 '국립미술관 유치'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신 의원은 "국립미술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략 자산"이라며, 킨텍스·아람누리·K컬처밸리 등 기존 문화 인프라와의 시너지로 복합문화벨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조상인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소장이 국립미술관의 도시브랜드화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으며, 권선영 고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시 분원 유치에 따른 문화도시 브랜드 전략을 제안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조현숙 회장은 "고양시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 수립은 도시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현 가능한 도시브랜딩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전략을 중점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조현숙 회장과 김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5-07-28 11:0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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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RE100 정책으로 기후·에너지 전환 분야 ‘2관왕’ 달성

파주시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 대응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아, 하루 만에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서 환경부장관상을, 같은 날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환경부와 기후·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는 '기업과 시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RE100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개최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191건의 정책 사례를 발표한 가운데, 파주시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RE100 지원팀 신설 및 조례 제정 ▲중소기업 대상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와 RE100 시민강사 양성 ▲ICLEI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가 등 다층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정책들은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든 공동의 성과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기본에너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0:56:4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