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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무늬만 농업법인. 사실은 '부동산 투기 업체'

경기도는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거래, 막대한 차익을 챙긴 농업법인 25곳을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농업법인이 도내에서 취득 후 매도한 농지와 임야 등 토지는 축구경기장 60개 크기인 60만389㎡에 달하고 단기간 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부당이득도 1,3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지는 42만2,986㎡로 전체 매도한 면적의 79%이며, 26개 법인들은 영농 의사도 없으면서 농사를 짓겠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취득한 농지를 팔아 1,106억 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반부패조사단' 김종구 부단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 투기 의혹에 따라 도내 개발지역 일대의 공직자 투기 감사 과정에서 농업법인의 불법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부동산 권리분석, 현장방문 등을 통해 농지법 위반 사실이 확인된 농업법인 26곳을 적발, 공소시효가 지난 1곳을 제외한 25곳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단장은 "3기 신도시 일대에서 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속 공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투기 감사 결과, 일부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거래한 직원들은 확인됐으나 상속받거나 증여로 취득하는 등 투기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직무관련성도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농지법상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영농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만 1천㎡ 이상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 또 농업인이 아닌 일반인은 주말체험농장 목적으로만 1천㎡ 미만의 농지만을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농지 취득자는 예외없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야 하며, 실제 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도가 2013년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 개발사업 6개 지구(광명 학온, 성남 금토, 용인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안양 관양고, 평택 현덕지구) 및 3기 신도시 개발지구(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안산 장상, 광명 시흥, 과천 과천, 부천 대장)와 일대 농지를 취득한 67개 농업법인을 확인한 결과, 26개 법인이 농지를 취득한 뒤 영농행위를 벌이지 않고서 짧은 시간에 필지를 분할, 다수의 일반 개인들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다. A법인은 2014∼2020년까지 ○○지구, ○○지구 일대 농지와 임야 28만5천㎡도 구입하면서 농지 16만7천㎡에 대한 농업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 그러나 토지 소유권을 취득한 당일부터 2021년 1월 28일까지 1,267명에게 작게는 17㎡, 많게는 3,990㎡씩 쪼개서 팔아 3년 동안 503억 원을 벌어들였다. 특히 A법인은 ○○시에서 허위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으로 2016년 8월 4일 고발된 이후에도 77차례에 걸쳐 농지를 쪼개 팔았다. B법인의 투기행위는 경기도 내 9개 시·군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B법인은 2014∼2020년까지 ○○지구, ○○지구 일원 등 농지와 임야 등 44개 필지 43만221㎡를 취득한 후 소유권 이전 등기일부터 437명에게 0.5㎡∼1천650㎡씩 분할해 팔다가 걸려 2018년 7월 12일 고발조치 됐음에도 2020년까지 농지거래를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B법인이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67억9,300만 원에 달했다. 또 C법인은 ○○지구의 농지 3필지 1천88㎡를 농업경영 목적으로 3억6천만 원에 매입하고 8명에게 8억8천만 원에 되팔아 5억2천만 원을 챙겼다. 그런데 이들 8명이 C법인에게서 산 농지가 2021년 1월까지 ○○지구 개발사업에 7억9천만 원에 수용되면서 8명은 매수금액보다 9천만 원의 손해를 입기도 했다. 이밖에 D농업법인은 ○○시 ○○읍의 농지 1,589㎡를 개인과 E법인에게 각각 331㎡와 1,258㎡씩 쪼개 팔면서 개인에게는 1㎡당 78만 원에 넘긴 반면 E법인에게는 ㎡당 19만 원에 매도하는 등 개인에게는 4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 반부패조사단은 감사대상 농업법인 67개가 소유하거나 매도한 농지의 현장조사를 벌였다. 35필지 3만9,358㎡는 장기간 경작하지 않아 잡풀과 잡목이 우거져 있거나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11개 필지 1만4,461㎡는 주차장, 창고, 축산물 유통시설, 정원 등으로 불법 전용되기도 했다. 김종구 부단장은 "26개 농업법인이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13개 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만 구입한 농지가 89필지 6만4,601㎡에 달했으며 이를 634명에게 되팔아 243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면서 "이들 법인의 불법행위 확인을 위해 감사범위를 도 전역으로 확대했고 이들 26개 법인이 쪼개 팔기 위해 구입한 토지는 431필지 60만389㎡로 축구경기장 약 60개 넓이며 부당이득 규모만 1,3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법인 중 25곳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공소시효가 지난 1개 법인은 법인 소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할 것"이며 "정당한 사유없이 장기간 휴경하거나 주차장, 창고, 유통시설 부지 등으로 불법 전용한 16개 법인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위해 시·군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반부패조사단은 경찰 고발조치와 별도로 농지법 등 관련 법령이나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헌법이 정한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훼손되고 농지가 부동산투기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 감사 내용을 통보한 뒤 근본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김종구 부단장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촌사회 안정과 국가발전을 위해 농업법인을 육성·지원하고 있는데, 농업법인이 법률을 악용해 농지를 투기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심각한 적폐"라고 지적하며, "농업법인을 이용한 투기성 농지거래가 성행하고 이들로부터 농지를 매수한 사람도 실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 휴경상태로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불법 전용되는 경우가 많아 농업법인의 부동산 거래 제한, 농지 의무 보유기간 설정, 위반시 처벌규정 강화 등의 부동산 투기를 막는 제도개선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 반부패조사단은 농업법인과는 별도로 3기 신도시 개발지구 일대의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감사에 나서 투기 의심자 22명을 선정해 심층감사를 진행했으나, 상속 4명, 증여 3명, 나머지 15명에 대하여는 직무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2명 중 사업지구 내 부동산 소유·거래자는 총 10명이며, 심층감사 결과 3명은 상속, 7명은 결혼 전 처남이 취득하거나, 2000년 이전에 취득하는 등 직무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업지구 인접지역 부동산 소유·거래자는 12명으로 상속 1명, 증여 2명, 나머지 9명은 직무관련성이 없어 제외됐다. 지구별로는 남양주 왕숙 9명, 하남 교산 4명, 고양 창릉 3명, 안산 장상 2명, 광명시흥 2명, 과천 과천, 부천 대장이 각 1명이었다. 도 반부패조사단은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 초기부터 시민감사관을 감사에 참여시켰고, 시민감사관 37명은 공직자 및 농업법인의 부동산 투기 감사와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했다. 또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시민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동산 투기 자체감사 결과'를 보고한 뒤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현재 도 반부패조사단은 투기 목적의 농지 허위 취득자, 구속수감 중인 경기도 전 공무원 관련 사업지구 등에 대한 공직자 투기 여부 등을 감사 중이다.

2021-04-26 15:55: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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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무단방치 킥보드 정비 나서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한다

파주시가 오는 5월부터 보행로, 차도 및 횡단보도 진입구간 등에 무단 방치로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전동킥보드를 단속한다. 이는 3월 16일부터 시행된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 의거, 진행되는 것으로 조례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거치 제한구역 지정 및 무단방치 처분에 대한 근거가 담겨있다. 시는 보도 중앙, 횡단보도 진출입부, 점자블록,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입구, 버스정류장, 건물 진출입부, 차도 등 주·정차 운영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13개 구역을 거치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4월 26일부터 고시한다. 특히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 690여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는 업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거치 제한구역 고시 이후 계도기간을 통해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계도기간이 지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강제수거 및 과태료도 부과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가 및 대여업체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나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단속 시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4-26 14:22:47 안성기 기자
파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 추가 지원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돼 대출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파주시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파주시가 협약을 맺어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또한 시는 특례보증과 연계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은행 대출 금리 중 최대 2.5%의 이자를 4년(1년 거치, 3년 균등상환)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 해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수립, 추경을 통해 5억원을 추가 지원함에 따라 총 15억원의 출연금액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은 출연금액의 10배인 150억원의 보증규로로 대출을 받게 된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1,127명의 소상공인이 평균 인당 2천만원, 총 221억원 가량의 대출을 지원받았다"라며 "이번 특례보증예산 5억원 추가 지원을 통해 약 250명에 가까운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코로나19 시대 버팀목이 되는 자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문의 및 대출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031-942-7521)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시는 파주시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오는 4월 30일까지 확대 지원한다. 관외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전세버스운수종사자를 지원대상자에서 추가하고, 집합금지·제한업종의 경우 매출액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법인사업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급조건을 완화해 지급하고 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거나 문서24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1-04-26 14:22:32 안성기 기자
김포시, 공직자 토지거래 전수조사 결과 발표

김포시가 26일 소속 공직자의 토지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투기 의혹이 보도된 직후인 3월 9일 전국 최초로 소속 공직자의 토지거래에 대해 선제적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같은 달 23일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 12개 공공사업지역과 민간부문 27개 사업지역을 포함한 총 39개 지역 11,825필지에 대해 시 소속 전 공직자, 개발사업부서 공직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과 시 산하 개발관련 공공기관인 김포도시관리공사 전 직원과 개발사업부서 근무 직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그리고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혀 포함된 김포시의회의원 전체 시의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2,473명의 지난 21년간의 토지거래 내역 등이다. 시는 먼저 중간조사결과에서 확인된 68건에 대해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토지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원거주 직원의 상속 및 증여 취득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유상취득의 경우도 해당사업의 주민공람일을 기준으로 최소 5년에서 최대 16년 전에 취득한 것으로 확인되어 내부정보 이용에 따른 투기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김포도시관리공사 전 직원과 가족, 김포시의회 시의원과 가족에 대해서도 취득시기와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결과 내부정보 이용에 따른 투기 의심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 소속 개발사업부서 직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대한 조사에서 부동산 취득과정에 특혜가 의심되는 공무원 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청렴시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정의 기본적인 가치"라면서 "한줌 의혹이 없도록 끝까지 확인하고 처벌할 일이 있으면 강력하게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 제보를 위해 설치한 '김포시 투기의혹 제보 핫라인(031-5186-8337)'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04-26 14:22:09 안성기 기자
김포시, "변화하는 지방자치법, 이제는 알아야 주인된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5월 24일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지방자치30주년 특별교육과정」 '이제, 다시, 자치분권'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지방자치30주년 특별교육과정」은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과정으로, 신청기한은 5월 14일까지이며 김포시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https://www.gimpo.go.kr/u/8041) 내용을 참고하여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강의는 2021년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한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과제를 살펴보며, 2022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의의와 한계 등을 알아본다. 올해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 과정 온라인으로 개강하며, 수강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 없이 모바일로 전송받은 주소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수강생은 수료 시 주민자치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주요 사업인 자치분권대학에서는 2017년 김포캠퍼스를 개설한 이래 2018년 「주민자치학교」, 「스웨덴 학교」, 2019년 「희망경제학교」에 이어 2020년에는 「자치분권대학 온라인 캠퍼스」를 개설한 바 있다.

2021-04-26 14:21: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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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토당동 주민참여 수채화전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고양시 도시재생 시범사업(GO우리) 토당동 마을 주민과 같이'주민참여 수채화전'을 4월 23일(금)부터 5월 1일까지 토당 문화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인 주민참여 수채화전 작품(18점) 외에 사업 이후 지속적 작품 활동을 통해 제작된 작품(6점)을 추가하여 진행된다. 주민참여 수채화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그린 작품이 이렇게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고 즐겁다. 그리고 미술교육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및 다른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자주 생겨 마을이 화합되면서 나아가 자생적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당 문화플랫폼은 고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 능곡역사를 리모델링하여 옛 모습을 복원하고 새로운 공간까지 추가하는 등 신·구가 조화된 문화 복합공간으로, 지난 3월 26일 '토당 문화플랫폼'으로 개관한 바 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도시재생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공사는 지속가능은 물론 포용하고, 다양하며, 회복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기업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1-04-26 12:04: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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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기부

고양시 최대 신개념 정원형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대표 현은정)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 등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23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포레스트 아웃팅스의 현은정 대표와 하동주 이사,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 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커피·베이커리·푸드 전문점으로 작년부터 저소득층에게 매월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인 장애인을 위해 마스크 14,000매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은정 포레스트 아웃팅스 대표는 "평소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는 데 관심이 많았고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들이 모여 고양시가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4-26 12:03: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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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중심의 신청사 건립 위해 '신청사 제안방' 오픈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역균형 발전의 랜드마크 및 시민중심의 친환경 청사 건립' 비전을 실현하고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고양시 신청사 제안방'을 이달 26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고양시 신청사 제안방'에서 시민들에게 구체화된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 신청사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청사를 시민개방 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의 랜드마크 및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제안 방법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배너 클릭 후 '시민제안'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공간 조성계획 ▲공간 활용방안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건축물 조성 방안 등 청사 건립에 대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시는 작년 4월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ARS 시민여론조사를 진행해 시청사 이용 시 불편한 점, 신청사 건립 시 우려사항, 필요한 주민 편의시설 등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열린 소통창구를 운영한다"며 "이번에 제안 받은 소중한 의견들이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추후 설계 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1-04-26 12:01: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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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 선정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관내 한국항공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한국항공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6년간 국비 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순조롭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체와 특허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체와 교수·대학원생·학부 연구생으로 구성된 팀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연구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고양시에 위치한 '28청춘창업소'와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수행할 예정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진로특강도 진행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1년은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방송영상밸리 등 미래산업을 이끌 자족시설이 줄줄이 착공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산업단지의 출발을 위해 인재가 필요한 때, 항공대학교의 공모사업 선정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또한 "한국항공대학교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드론(UAM)·전기차·로봇 등에 필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재와 스마트 물류·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비사업이다. 이번 한국항공대학교를 포함, 2015년부터 KAIST·국민대·동국대·한양대 등 32개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2021-04-26 12:01: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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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환경부 유출지하수 활용 공모사업 선정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환경부의 '2021년도 유출지하수 공공 활용 시범사업'에 선정돼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탄소중립 이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3월 19일까지 '2021년도 유출지하수 공공 활용 시범사업'에 참가했다.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고양시를 포함한 총 3개 기관(시흥시, 부산교통공사)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화와 지하시설물 대형화로 유출 지하수 발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유출지하수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활용 모범사례 창출 및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도심의 주요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작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추진한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시는 관내 주요 도시열섬 대상지역을 추출하고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물 순환 개선사업을 적용할 우선사업대상지와 적용기술을 선정한 바 있다. 본 연구결과에 따라 고양시는 백석동 일대를 선정했으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중앙로 청소용수(쿨링&클린로드) 및 조경용수(고양이 옹달샘 및 빗물저금통 등)로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 등 도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시와 환경부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수자원공사가 하반기부터 설계를 착수하고, 내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 생산, 공급 처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고, 도시 열섬과 폭염에 취약한 지역의 물 순환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04-22 14:16: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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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기초지방정부 10대 실천과제' 선포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추진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기초지방정부 10대 실천과제'를 선포했다.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추진단이 선포한 기초지방정부 10대 실천과제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달성 이행계획 수립·추진·점검 ▲탄소감축 정책개발·이행 등 인프라 강화 추진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 탄소중립위원회 등 탄소중립 친화적 제도 마련 ▲탄소감축 메커니즘 구축을 위한 재정 투자 확대 등이 담겼다. 또한 ▲지방정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기후 회복력 강화 ▲탄소중립 교육 강화 및 일자리 확대 ▲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주민 및 마을 자치와 지방정부간 연대와 협업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탈탄소화 추진 ▲기업의 탄소중립 동참 등 탈탄소 산업구조 전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실행력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며 "고양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기초지자체로서 해법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은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지방정부의 정책 공유를 위해 올해 2월 구성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전국 기초지방정부보다 2년 앞서 지난 2019년에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온실가스 감축이행계획(2030년까지 총225만8천 톤 감축)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이행점검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고양시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및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를 발족하는 등 대응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행단까지 함께 구축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사회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1-04-22 14:16: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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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정부-북측, 평화·공동번영 함께 나아가자"

파주시는 3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이하 포럼)과 함께 22일,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그간의 모든 과정을 깊이 성찰하고, 지방정부와 북측이 힘을 합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포럼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3년이 지난 지금 가슴을 뛰게 했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기대와 실망이 반복됐던 시간도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기에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갖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 "하노이 회담 결렬 후 평화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지 않으려는 북측의 노력에 변함없는 기대감을 표하며,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 정상이 약속한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현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지방정부와 북측 간 직접적인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지 않았다. 포럼은 지방정부는 시민들을 위한 독자적인 행정을 수행하고 "남·북 동포들이 가진 것을 모두 합한다면 우리 기업과 국민들에게, 그리고 북녘의 동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각 지방정부가 저마다의 특색을 발휘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또 힘을 합치면 더 큰 규모의 협력사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럼에 속해 있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는 한반도 내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민족 간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해 탄소배출권 강화 등 국제적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산림분야 협력, 식량 자주권을 위한 농·수·축산 분야 협력사업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독자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역이 되고 파주시가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을 잇는 길목에서 평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4-22 14:1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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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1년 4월 수요포럼,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 초청 강연

- 팬데믹과 AI의 만남, 일자리 블루오션의 지형을 바꾸다! 파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의 저자인 이경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팬데믹과 AI의 만남, 일자리 블루오션의 지형을 바꾸다' 라는 주제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4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파주시 전체부서에서는 실시간 인터넷방송과 청내 TV방송을 통해 시청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경상 교수는 "코로나19로 위기가 왔지만, 위기는 '위협'과 '기회'의 합성어로 위협 속에서 강점과 약점을 활용해 기회를 찾는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시장에서 AI기술력을 결합한 미래 블루오션 일자리의 특성과 사례에 관해 강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파주시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이다.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하며, 앞으로도 유튜브 파주시청 채널 실시간방송으로 시민들과 수준 높은 강의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2021-04-22 14:15: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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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원 제11ㆍ제12대 원장 이ㆍ취임식 개최

김포시 김포문화원은 지난 20일 제11대 이하준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신임 박윤규 원장의 취임식을 김포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이ㆍ취임식은 당일 제42차 임시총회를 거쳐 제12대 원장 선임을 위한 안건으로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박윤규 원장을 추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제10대,제11대 이하준 문화원장은 7년간 김포 지역문화 활성화와 향토문화 보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임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박윤규원장에게 김포문화의 위상과 중봉선생 선양사업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문화원기를 인계했다. 김포 문화원 제12대 신임 박윤규원장은 1982년부터 김포에서 거주하며 40여년간 지역 인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였으며, (사)색동회 초대회장, 한국문인협회 문예대학장등을 역임하셨으며 현재 (사)한국전례원 김포지원장, 충효예 문화운동본부 부총재, 대한시조협회 김포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윤규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이주민에 대한 지역교육을 바탕으로 한 애향심 고취, 향토사학자 발굴ㆍ육성, 청소년프로그램 확대 어르신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 등의 포부를 밝혔으며 50만 인구를 가진 김포가 더더욱 단결하여 김포문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김포문화원은 1964년 창립되어 50여년 동안 김포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전통문화 재현을 위한 사업으로 매년 중봉문화재, 김포문화대학, 김포시 민속예술제 등 김포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04-22 14:15:1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