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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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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사업현장 안전 점검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박영욱)는 지난 8일 신미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현장과 휴암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근로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근로자 안전보호대책 시행여부 등 안전관리에 대한 총괄적인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현장 근로자 면담을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등 안전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안전점검이 실시된 신미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과 파주시 조리읍 일원의 노후화된 영농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서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휴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일대의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의 배수능력을 향상을 목표로 75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기존의 '안전관리'에서 나아가 '안전 중심 경영원칙'을 수립하고,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감축을 목표로 하는 안전경영을 시행중에 있다. 박영욱 지사장은 "안전경영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안전의 기반 없이는 사업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사업현장에서 꾸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9 13:24: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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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주민의견 하나둘 모여 마을이 변하고 있다

"우리 마을은 골목이 많아서 소방차가 못 들어오잖아요. 소화기를 구석구석 놓는 건 어떨까요?""그럼 평범한 소화기 대신, 우리 세솔마을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그려진 소화기가 좋을 것 같아요" 고양시 덕양구의 삼송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 모인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답하다 자연스럽게 '우리 동네 보이는 소화기 사업'이야기를 시작했다. 동네 특성 상 골목이 많아 소방차가 들어오기 어려우니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소화기에 마을 디자인을 입히자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재생이란 낯선 용어에 갸우뚱하던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 머리를 맞대자 마을이 달라지고 있다. 붕어빵 찍어내듯 똑같은 개발 대신 마을의 역사와 정서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작은 변화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고양시는 2017년 12월, 덕양구의 원당·화전을 시작으로 2018년 덕양구 삼송·일산서구 일산, 2019년 덕양구 능곡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12월에는 덕양구 성사지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며, 총 6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백마화사랑·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등 고양시의 숨은 공간을 발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갖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1기 신도시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시는 낡고 고치고 다시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생명체"며 "획일적으로 부수고 새로 짓는 것보다 도시에 담겨있는 고유의 삶과 가치를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을을 매력적으로 변화시키면서 마을의 역사를 연장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도시재생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고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전 드론센터,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가시화… 5개 지역 핵심 사업 본격화 고양시는 덕양구의 원당·화전·삼송·능곡 등 4곳과 일산서구의 일산 1곳 등 총 5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화전지역의 '화전 드론앵커센터', 일산지역의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능곡지역의 '토당문화플랫폼'등을 꼽을 수 있다. '화전 드론앵커센터'는 덕양구의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에 4,775㎡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140억원이 투입돼 실내비행체험장, 드론 기업·연구개발 공간으로 꾸며지며 다음 달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고양시의 드론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526억원의 예산을 투입, 일산서구의 경의중앙선 일산역 앞에 연면적 21,000㎡에 지하2층 지상1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공동육아나눔터, 창업 공간 등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복합 건축물과 행복주택 132세대가 입주하는 아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는 드물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해 행복주택의 건립과 운영관리를 맡는다.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2019년 가장 늦게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한 덕양구 능곡지역은 구(舊)능곡역사를 리모델링한 '토당문화플랫폼'이 지난해 10월 준공하면서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토당문화플랫폼은 이달 말 개관하며 카페·전시장·주민 교육장·공유주방 등으로 꾸며져 능곡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토당문화플랫폼의 3개 공간에 '능곡1904, 공감1904, 키친1904'라는 이름을 직접 짓는 등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 밖에도 덕양구 삼송의 '마을 집수리 지원', 능곡의 '능곡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등이 주민의 호응이 높다. 덕양구 삼송동 268-1번지 지역은 2007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개발보다 보존에 무게를 두는 자연취락지구로 노후 건축물이 많다. 시는 마을 특성에 맞게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을 대상으로 지붕·창호·담장 등의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 4호, 2020년 8호의 수리를 완료했으며 2021년 18호 등 2022년까지 총 40호 주택 수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도배, 가구리폼 등 간단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집수리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40년의 세월을 견디며 깨진 기와 사이로 비가 새던 집들이 새로운 지붕으로 갈아입으며 마을 풍경을 바꾸고 있다. 50년 역사를 가진 능곡전통시장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능곡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점포 수리, 먹거리 개발, 능곡시장 브랜드 개발을 통해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온 70여개 점포 살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덕양구 주교동에 지난해 4월 준공한 '배다리 행복나눔터'는 마을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다.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상가를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특히 건물 1층을 기존 상인들에게 재 임대,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Gentrification) 현상을 방지하며 지역 주민과 상생을 보여줬다. 더 빠르고 강력한 도시재생…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올해 6월 착공 목표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는'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조성된다. 총 사업비 2,91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6월 착공,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면적 99,836㎡에 지상 25층 규모로 조성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와 교통정보센터 등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기업 입주공간, 건강증진센터를 포함한 생활SOC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조성과 LED 전광판 설치를 통해 고양시 랜드마크임을 부각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이 주도, 대규모 투자로 도시기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대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특히 인허가 과정 등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폐율·용적률도 최대한 완화하는 등 특례로 신속하고 강력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고양 성사혁신지구는 2019년 12월, 서울 용산등과 함께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1년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 전 마지막 단계인 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고양 성사혁신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로 주변 상권이 살아나는 등 구도심으로 침체된 성사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마화사랑·아쿠아 스튜디오·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등 공간의 재탄생 사람들의 삶과 행위는 도시 곳곳에 흔적을 남긴다. 개발로 많은 것이 지워지는 요즘, 고양시는 옛 공간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해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80년대 청년들의 진한 추억이 담긴 일산동구 백마역의 청년주점'백마 화사랑'이 대표적이다. 고양시는 40여년 역사를 가진 건축물을 지난해 매입하고 턴테이블, 낡은 풍금, 방명록 등 수 십년 전의 소품과 흔적 그대로 리모델링했다. 시는 올해 1980년대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그 시대 감성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일산동구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도 평화·인권·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사저는 1996년부터 대통령 취임 직전인 1998년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가 2년 넘게 거주하던 곳이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사용했던 침실, 응접실, 책상 등 가구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반지하 집의 실감나는 홍수 장면은 덕양구에 위치한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방치된 폐정수장이 리모델링을 거쳐 특수촬영이 가능한 수조형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2011년에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기생충, 명량, 해운대 등 156개 작품이 촬영됐다. 1기 신도시가 생긴 지 30년, 고양시는 노후주택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했고 10년 간 총 100억원을 목표로 리모델링 기금 적립을 추진 중이다. 총 553개 단지의 노후 승강기 중 2019년부터 최근까지 22개 단지를 교체했으며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2021-03-09 11:3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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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산업부 '유망전시회'3년 연속 선정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종합 안전산업 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산업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올해 개최예정인 수도권 안전산업 분야 전시회 중 유일하게 유망전시회로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국내 대표 안전산업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국제회계법인을 통하여 각 전시회의 참가업체수, 바이어수, 부스 규모 등을 현장에서 전수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시회의 경쟁력과 주최자의 마케팅 능력 등에 대하여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유망전시회'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이로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해외 홍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에 산업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어 국내 안전산업계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는 국제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1차(6월), 2차(9월)에 걸쳐 총 2회 진행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참가기업의 상담 성과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최근 사회 이슈에 발맞춰 한국형 뉴딜 중 'K-안전뉴딜'을 주요 주제로 하여,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참가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산업의 미래를 재미있고 보기 쉬운 콘텐츠관으로 신설하여 운영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산업 전시회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한국건설안전박람회, K-방역엑스포, 국재승강기엑스포와 50,000m2 규모로 동시에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박람회장 내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 참가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기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1-03-09 11:35: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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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 총력

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가 3월 2일부터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을 찾아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외국인근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선제적인 검사로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기업체에서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검사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우려하고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가 있는 기업체의 경우 불이익을 걱정하는 등 검사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해왔다. 시는 즉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불법체류 근로자의 검사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적극 홍보해, 많은 외국인 기업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근로자는 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출입국·외국인 관서 등으로 인적사항이 통보되지 않고 단속이 유예된다. 한편,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통해 113개사, 722건의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순회할 계획이며 이동형 선별검사소 방문일정은 파주시 기업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9 11:34: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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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12회 파주시 예쁜 간판 공모전 개최

파주시는 도시 경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발굴을 위한 제12회 파주시 예쁜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3월 중 공고, 6월 30일까지는 작품 접수, 9월에는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작 간판 부문과 친밀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설치된 간판 부문의 옥외광고물이다. 창작 간판 부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설치된 간판 부문에는 점포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디자이너가 참가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 후 파주시장상 9점을 선정하고 총상금 5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파주시 예쁜 간판 공모전은 11회 동안 응모작 991점 참여, 196점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파주시 간판개선사업 등 공익 목적에 활용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경관과 광고물계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찬호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예쁜 간판 공모전이 파주시의 특색이 담긴 창의적인 간판디자인을 발굴, 개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파주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3-09 11:33: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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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땅투기 적발되면 무관용 엄중 처벌"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9일 "김포시는 지난 10여 년 간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어온 곳으로 땅투기에 연루된 직원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업무 중 얻은 정보를 사용해 토지를 취득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기본자질을 위반한 것으로 땅투기가 적발될 경우 사회 공정성 확립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합동조사반을 구성하고 김포시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주택업무 부서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합동조사반은 부시장을 반장으로 김포시의 각종 권역별 투자사업(한강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김포고촌지구복합개발, 종합운동장 건립, 사우북변지구 도시개발, 걸포3지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내 토지 거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합동조사반 출범에 맞춰 김포시 감사담당관실은 전수조사계획서 작성에 들어갔으며 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담당관실(980-2091)에서 김포시 공직자의 땅투기 의심 사례에 대한 시민 또는 관련자의 제보도 접수한다. 박만준 김포시 감사담당관은 "조사대상은 국토부 토지거래 전산망을 통해 김포시 공직자 중 김포시의 각종 권역별 투자사업구역 내 또는 주변지역의 토지를 취득하거나 매매한 사실이 있는 공직자"라며 "그 중 토지거래 내역 상에서 사업부서에 근무했던 공직자가 있는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결과에 따라 비공개·내부정보를 활용하여 투기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 부동산 투기여부 자진신고도 접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3-09 08:15: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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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전통시장,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선정

파주시는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광탄전통시장이 선정돼 총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문화를 활용한 특화요소 개발, 상인역량 강화 및 상인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12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광탄전통시장은 시장을 대표하는 광탄경매시장을 비롯해 마장호수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상권이다. 현재 파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등병 마을'과 '분수천 재생사업'을 연계해, 혁신시장 육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3대 서비스(고객신뢰, 간편결제, 위생청결) ▲2대 역량(상인조직, 안전관리)을 강화해 혁신시장으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온라인 마켓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파주를 대표하는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광탄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등병 마을, 분수천 재생사업과 연계해 광탄의 관광 클러스터로 거듭나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11:51: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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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만의 틈새시장 발굴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나는 발걸음, 언제나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210억 원의 예산으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인 6,07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노인층의 경우, 독립적이고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존재로 활동하기 위해서 경제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노인의 권리보장, 삶의 질 향상과 맞물려 돌아간다. 그러나 지난 1월 고양시가 발표한 '2020년 고양시 노인복지통계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노인인구의 38.1%가 월평균 100만원 미만, 25.2%가 월 100~200만원 미만의 소득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전체 노인가구의 63.3% 이상이 소득보전이 필요하다는 결과다. 이에 시는 올해 고양시니어클럽 등 관내 1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전년 대비 15.7% 늘어난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마련,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희망노인들의 연령과 건강상태 등을 사전 상담으로 확인해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네 가지 유형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공익활동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다. 99개 사업단을 통해 전년 대비 1,135명이 많아진 5,285명의 노인들이 현재 일하고 있다. △독거노인·치매노인 안부확인 등 노노케어 △아동 대상의 인형극 등 경륜전수활동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케어 등 취약계층지원 △공공기관 민원안내 및 지역 환경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서비스형에서는 보육시설 도우미, 시니어 컨설턴트 등 총 16개 사업단에서 450명의 노인들이 활동 중이다. 이 유형은 기존 노인 일자리사업 중 사회적 수요가 있고 기여도가 높은 일을 하며,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 가운데, 독거노인·장애인 등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냉장고 청소, 수납정리·정돈 등을 돕는 '식품안전 도우미' 사업과, 맞벌이 학부모들의 큰 부담이었던 학교 앞 교통봉사 활동 일부를 노인일자리로 시범운영하는 '학교 앞 녹색활동 지원사업'은 고양시가 올해 신설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시장형에는 △할머니와 재봉틀 △참기름·들기름·볶음참깨를 생산 판매하는 행주농가 △고춧가루 등 가루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가루푸드 사업 △실버커페 5개소 △GS25와 함께 추진하는 시니어 편의점 2개소 등 7개 기관 19개 사업단에서 259명이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취업알선형은 기업 요청에 따라 수시로 채용하는 유형으로 올 한해 80명의 노인들이 취업하게 된다. 이 밖에도 시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추고 있지만, 지역의 기업, 학교, 병원 등과 연계해 노인들의 소득 창출과 소일거리 제공에 기여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을 활용한 지역기업 공동 작업장 3개소 마련 △학교 화단텃밭관리지원사업과 급식도우미사업 △병원도우미 사업 등을 추진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근로와 복지를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단순 소득증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건강, 고용, 삶의 질 향상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최근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일자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안타깝다.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노인들의 소득창출과 건강증진 등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1-03-08 11:08: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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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1 디지털-씨어터 스테이지 공모사업> 개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기술-예술 융복합 공연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1 디지털-씨어터 스테이지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3월 14일까지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1차적인 지원이 아니라, 이미 개발되었거나 완성 단계에 있는 융복합 작품을 선발하여 공연장 무대에 적합하게 변형하는 자문과 코디네이션을 거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점프UP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무대화에 취약한 기술-예술 융복합 장르의 지원 프로그램에서 핵심은 단체들에게 각자 작품이 지닌 확장성을 모색하고 시장성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데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디지털-씨어터(Digital-Theater)'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프로젝션 맵핑, 레이저 파사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공연예술이 접목된 융복합 창작예술을 의미한다. 본격적인 4차 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 현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과 기존 공연예술의 장점이 접목된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차세대 공연 시리즈로 기획했다. 신청대상은 장르 제한 없이 디지털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양식으로 개발되었거나 개발예정인 작품으로 6월에 공연이 가능한 모든 콘텐츠이다. 단순한 기술적 완성도 뿐 아니라 공연예술로서의 심미적 가치 역시 심사의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2021-03-08 11:07: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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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첫 번째'온라인 기업 채용설명회'성공적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첫 번째 '온라인 기업 채용설명회'를 지난 2월 19일(금)부터 3월 5일(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첫 진행된 이번 '온라인 기업 채용설명회'는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원하는 일자리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열린 설명회가 현장면접까지 이어져 취업을 원하는 고양시민들의 절실한 '일자리 찾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첫 번째 채용설명회에는 △2월 19일 사회적협동조합인 인성소통협회 △2월 26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3월 4일 일산차병원 △3월 5일 보아스 골든케어 등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된 채용설명회였지만 500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해 취업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5~60대 신중년들이 지원할 만한 직종이 다수 포함돼 재취업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구직자들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채용설명회를 다소 어색해 하면서도 진지하게 참여했다. 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에 취합한 질문 외에도, 실시간으로 구직자들이 궁금한 점을 채팅창에 직접 올려 바로 답을 듣는 리얼한 진행방식이 설명회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느낌을 줬다. 이번 첫 번째 설명회에서 얻은 성과를 토대로 시는, 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주제별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안전하고 쉽게 구직자들이 맞춤형 일자리를 찾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로 취업 및 구직활동의 기회조차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안전한' 일자리 탐색의 자리다."고 강조하며, "구직자 분들이 자신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취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시민들의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탄탄한 우수 강소기업들의 채용설명회로 꾸려질 두 번째 온라인 기업 채용설명회는 오는 5월중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신설된 '더 잡JOB 고양일자리발굴단' 등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03-08 11:0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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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불위험지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용역 실시

파주시는 산불위험지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용역에 착수하고, 지난 3일 산불위험지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산악에서 발생하던 산불이 점차 산림에 인접한 도심으로 이동해, 산림자원의 소실 및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용역을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지역을 조사해 산불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산불예방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수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산불지도를 활용해 산불위험도가 높은 위험지역 1,000ha를 조사구역으로 선정하고 산불의 발생·진화·확산·피해 등을 감안, 4등급으로 나눠 현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인접시설 주변을 임학적 방법인 산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밀도 조절사업, 주택 및 건물주변은 이격 공간 조성사업, 내화수림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공동소각, 산림 내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 등산로 주변 등 산불대응인력 배치 장소를 선정해 행정적 방법을 통한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또한 학교, 노인요양원, 문화재, 사찰 등 주요 시설물 주변에 산불소화시설,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공학적 방법도 도입한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산불위험지 조사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산불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불예방과 산불진화 대책수립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3-07 13:09:5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