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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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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대응 '고양 희망알바 6000' 백서

고양시는 코로나19 대응 고양 희망알바6000의 백서인 '우리를 이어준 나날(부제: 살아가기 위해 고양시민이 내딛은 한 걸음)'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대 금액인 고양시 일자리기금 100억 신규 조성에서부터, 2020년 일자리기금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긴급 방역단, 고양 알바100, 고양 알바500, 고양 희망알바6000 등 일련의 사업 과정들이 수록됐다. 고양시는 최근 3차 대유행이라 불리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향후 고양시는 물론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비슷한 유형의 위기극복 사업을 실시할 경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길잡이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책자를 기획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에 따라 선뜻 읽기 어려운 공문서 느낌을 최대한 없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부서별 사업 내용과 성과를 취합·정리하는 기존 백과사전식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시선에서 따라가는 스토리텔링 내러티브로 구성했다. 특히 지역 공동체와 '같이'의 가치를 토대로 시행한 '고양 희망알바 6000'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 삽화와 이야기까지 포함해 기존 백서들과 확실히 차별화했다. '고양 희망알바' 사업의 추진 과정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나무의 성장과정에 비유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씨앗을 심다(고양시 일자리기금, 긴급 방역단) ▲메마른 땅에 물을 주다(고양 알바 100, 500) ▲새싹이 돋아나다(전폭적인 국비 지원, 전담 부서 조직) ▲펼쳐난 가지에 잎이 돋아나다(사회적 가치가 반영된 일자리) ▲나무가 자라다(고양 희망알바 6000) ▲더 큰 나무가 되도록(마무리) 등 6단계의 스토리텔링 구조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큰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2020년 고양시의 함께 가는 공공일자리 브랜드인 '고양 희망알바 6000' 이야기가 희망을 전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만들었다."며 "일자리는 생존의 문제이기에, 지역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다양한 소통·협력 창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2021년도 고양시 일자리기금 100억 원 전액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각 사업별 모집공고 등 구체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2021-01-04 13:49: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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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나, 너&우리 프로젝트' 논문 유명 학술지에 게재

고양시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의 '나, 너&우리 프로젝트'가 초등학생들의 신체자존감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는 논문이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2020년 12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이 섭식장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에 발표됨으로써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의 '나, 너&우리 프로젝트'가 프로그램 효과를 정식으로 입증 받았다. '나, 너&우리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이 체중, 몸매, 식습관에 대한 건강하지 않은 생각을 전환하고 긍정적 자기이미지를 형성하도록 도와 자존감 향상, 또래관계 개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 섭식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영국 King's college London의 프로그램 사용 승인을 거쳐 진행된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제대학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와 함께 2015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나, 너&우리 프로젝트'를 시행해 학생들의 체중, 몸매, 식습관, 자아 존중감, 또래관계 개선, 섭식장애 예방 등의 교육을 404회에 걸쳐 총 1만 104명에게 실시해 왔다. 그리고 이번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2020년 12월호에 게재된 논문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젝트에 참가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 김율리 교수팀이 3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다. 연구 결과, '나, 너&우리 프로젝트'에 참가한 남학생들에게서 신체자존감 및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됐다. 다만, 여학생들의 경우는 '나, 너&우리 프로젝트'가 단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해 이 역시도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한 중요 자료로 새로운 과제를 남겼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나, 너&우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 너&우리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1-04 13:47: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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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준 고양시장 "특례시에 맞는 도시 성장 추진

새해라는 단어를 2021년만큼 기다렸던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놀이터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말연시 북적임을 잃은 텅 빈 번화가, 마을 정자에서 사라진 바둑 두는 어르신, 어느 하나 감당하기 힘든 무게들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마음 아프고 무거웠던 2020년이었습니다. 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 깊은 아픔이었습니다. 대면서비스 중단으로 돌봄의 공백에 놓인 취약계층, 폭주하는 업무량 속에 숨져간 수십 명의 배달노동자, 폐업 위기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까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품고 있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고,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아닌 '고통불감증'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공동체를 통한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시민들은 소중한 일상을 저마다 품에서 꺼내 방역에 보탰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비대면 진료 등 정답은 아니더라도 해답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우리는 지금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를 넘어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하는 새로운 도시를 향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2021년이 모두가 바라던 진정한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더 새로운 도시로 거대한 항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고양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고양시에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92년 시 승격 이후 인구 팽창을 거듭해 왔던 고양시가 30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되며 108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권한과 위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고양시는 외연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의 속을 촘촘히 채워 가겠습니다. 낡은 제도를 하나하나 고치고, 미래를 위한 예산을 차근차근 비축하고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100만 평 경제지도를 완성하며 도시의 마음을 더욱 알차게 채워 가겠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멈추었지만, 도시는 움직여야 합니다. 108만 시민과 함께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2021. 1. 고양시장 이재준

2020-12-31 12:23: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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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종환 파주시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존경하는 47만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파주시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새 희망과 기대를 담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부와 번영,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새해 모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의 숱한 위기 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최선을 다해 내일의 희망을 채워 온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유치와 지하철3호선 연장이 현실화되고, 운정테크노밸리, 반환공여지 개발과,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본격화로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은 경기First 공모 100억원 수상으로 추진동력이 배가 되었으며,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 등 혁신적인 정책을 이뤄내며 팬데믹의 그늘 속에서도 끊임없이 약동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지방자치정책대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4회 연속 전국 최우수를 달성하는 등 66건의 대외평가 수상은 물론 54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6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는 우리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시민 삶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빠른 경제회복과 안전한 일상을 지켜내야 하는 것은 물론 파주의 미래를 위해 보다 비상한 각오로 대전환을 이뤄내야만 하는 시대적 소명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2021년은 민선7기의 클라이맥스와도 같습니다. 민선7기 4년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집을 짓는 시기라고 할 때, 지난 2년은 주춧돌을 높고 기둥을 세우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년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라는 집의 지붕을 올리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한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습니다. 그간 애써온 민선 7기의 역점사업들을 착실히 다지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반전시킬 획기적인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개개인의 삶 속에서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종 재난·사고·질병으로부터 모두의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시불가실(時不可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뜻으로, 우리는 지난 해 방역에서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했습니다. 새해에도 선제적 방역과 발 빠른 대응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운정보건지소와 문산보건지소 건립을 서둘러 추진하겠습니다. 자연재난 예방과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써 시민 건강과 안전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정곳곳에 지방자치와 혁신의 DNA를 심겠습니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가발전의 미래 핵심동력은 지방이며, 자치분권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자치분권을 확립하려면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해 11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데 이어, 나머지 6개도 단계적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풀뿌리자치 시대의 길을 열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혁신을 요구합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게 새해에는 언택트 행정서비스의 발굴, 협업체계 구축과 갈등관리심의회 구성 등 더욱 많은 분야에서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빠르고 효과적인 지역경제 회복과 촘촘하고 포용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에 전념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전년보다 3% 증가한 1조 5천 398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인 예산을 경제위기 극복에 집중 투입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습니다. 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설 명절 이전 신속 지원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연령별, 계층별 맞춤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과 연계한 청년 지원을 강화해 주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서민경제는 힘겨워지고,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습니다. 누구 한 사람 소외되거나 사각지대로 남지 않도록 시민의 삶을 돌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파주온돌사업 확대, 아동학대 방지 전담인력 신설,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여성친화도시 구현, 운정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건립 등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파주시가 되겠습니다. 통일한국 대비 교통인프라 구축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자족도시 구현으로 균형과 상생의 파주를 완성하겠습니다. 광역교통망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친수공간 조성과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직주근접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사람을 위한 도시,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마을을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꿈꾸고 모든 시민이 누리는 매력적인 역사문화·생태도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DMZ 평화의길 2단계 조성사업과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율곡수목원 준공,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파주학 연구, 의주대로 역사관광 자원화, 리비교 관광자원화 등 역사·문화·생태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파주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운정 EBS파크를 조성하고, 디지털 진로·직업교육과 스마트 ICT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공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도 체육대회는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파주에서 '평화'를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뿌리내리겠습니다. 남북관계가 부침을 거듭하고 있지만 평화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특히, 그동안 잊혀 온 접경지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파주의 운명은 달라질 것입니다.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시행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지난해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마련한 파주형 평화도시 중장기 청사진을 발판으로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평화·통일 교육으로 평화공존의 분위기를 시정 전반에 확산하겠습니다.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기틀은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파주시 공직자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끝을 알 수 없는 위기 속에 절망을 토로하지만 파주의 2021년은 분명 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위기의 순간 강해지고 더욱 빛을 발하는 파주시민의 성숙한 역량과 더 나은 파주를 갈망하는 확고한 의지가 있기에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모두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먼저, 간곡히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구합니다.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 챙겨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켜낼 수 있습니다. 파주시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평온한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도 흑사병 이후 중세 봉건경제가 붕괴되고 르네상스가 촉발 되었듯이 코로나 이후의 우리의 경제, 사회, 문화는 크게 변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인 대전환, 시정 '빅체인지'로 이전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파주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파주사람'이라는 말이 자랑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파주답다' 라는 말이 자부심이 되고 칭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파주시 전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이 일상의 곳곳에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 새해 아침에 파주시장 최종환

2020-12-31 12:20:59 안성기 기자
파주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추가 연장 시행

파주시가 올해 12월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연장되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지난 12월 29일, 농식품부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추가연장을 승인해 추진되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파주시 지역 내 농가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파주시가 2020년 3월부터 전국 최초 시행했다. 이후 농식품부와 경기도에 임대료 감면을 위한 제도마련을 요청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전국 시행된 정책이다. 시는 농업기계 임대 실적이 전년 대비 31.5%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농업기계 임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지난 10월부터 농식품부 및 경기도에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시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현재 한시적 추진 후 중단 위기에 놓였던 임대료 감면이 상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12월 16일, 농식품부 및 경기도에 감면기간 연장과 함께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농식품부 및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연장됐으며 현재 농식품부에서는 파주시의 요청대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사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제도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계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31 12:18: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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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사 신규 지정

고양시,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사 신규 지정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경기도 시·군 중 고양시에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조건은 갖췄지만 인증요건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예비 단계로 공식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10월 23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람과 세상' 등 3개 기관이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기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신규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모두 97개사로, 고양시의 기업이 10개사로 가장 많다. 고양시의 뒤를 이어, 시흥시(8개사), 김포시(7개사) 등의 순서로 많이 선정됐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신규 지정된 고양시 10개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 발달장애인 교육서비스, 고양시 관광상품개발, 소아암 환우 핸드메이드 상품개발, 수익공유형 인쇄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나왔다. 또한 사회목적유형 별로 10개사를 분류하면 △기타(창의·혁신)형 4개사 △일자리제공형 3개사 △사회서비스제공형 2개사 △지역사회공헌형(가형) 1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의 판로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컨설팅 사업과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전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돕고 있다. 이번에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10개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탄탄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2-31 09:57:25 안성기 기자
파주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파주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파주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인한 결원보충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4급 서기관 사무관 승진의결 3명을 비롯해 총 164명의 승진인사와 더불어 전보 266명, 신규공무원 임용 15명 등 총 445명의 규모로 이뤄졌다. 4급 승진인사로는 ▲복지정책국장으로 김영준 홍보담당관 ▲농업기슬센터소장으로 김현철 농업진흥과장 ▲환경수도사업단장으로 허순무 파주읍장이 임명됐다. 5급 승진인사로는 ▲의회법무과장 직무대리에 서병권 남북협력팀장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에 이치선 교통물류팀장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에 심재균 노인시설팀장 ▲보육청소년과장 직무대리에 김지숙 일자리정책팀장 ▲위생과장 직무대리에 이종순 보건관리팀장 ▲동물자원과장 직무대리에 이병직 농업진흥팀장 ▲친수공간추진단장 직무대리에 강태규 도로보수1팀장 ▲공공건축건립추진단장 직무대리에 임세웅 건축1팀장 ▲장단출장소장 직무대리에 문강춘 복지기획팀장 ▲적성면장 직무대리에 김인기 시내버스팀장이 임명됐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공공건축물 수요 증가에 따라 공공건축물을 통합해 건립하기 위한 공공건축건립추진단을 신설했으며 급변하는 농축산행정 수요에 빠른 대처를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조직을 정비해 농축산과를 분리해 농업정책과와 동물자원과를 신설했으며 기술지원과 업무를 농업정책과 와 스마트농업과에 분리하여 이관하였다. 또한,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평가하고 업무 적합성 및 조직의 관리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실시했으며 승진인사에서는 승진후보자 순위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주민신뢰 회복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수 직원에 대한 발탁과 격무부서에 대한 배려, 성별과 직렬 안배를 인사원칙으로 삼아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본청과 읍면동의 순환배치를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인사는 "시 역점시책과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인사를 실시하였으며, 성과와 능력 중점을 두고 승진자를 발탁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4명) ○ 복지정책국장 김영준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 ○ 환경수도사업단장 허순무 ◇ 5급 직무대리 (10명) ○ 의회법무과장 서병권 ○ 정보통신과장 이치선 ○ 복지지원과장 심재균 ○ 보육청소년과장 김지숙 ○ 위생과장 이종순 ○ 동물자원과장 이병직 ○ 친수공간추진단장 강태규 ○ 공공건축건립추진단장 임세웅 ○ 장단출장소장 문강춘 ○ 적성면장 김인기

2020-12-31 09:57:12 안성기 기자
[신년사]이재명 경기지사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 대비"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전후(戰後) 재건(再建)을 위한 경세제민(經世濟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고,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 겪는 위기는 반드시 끝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다시 맞이할 일상은 이전과는 다를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가올 우리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소비는 급격하게 둔화되고 일자리는 위태롭습니다. 문제는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무한공급의 시대에 위축된 소비역량은 자본주의 체제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집이 금세 무너지는 것처럼 격차와 불균형에 따른 저성장과 경기침체가 만연한 구조적 환경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안은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야 합니다.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주택을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바꿀 기본주택, 고리대출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기본대출까지, 경제적 기본권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입니다. 일부에서 악의적으로 곡해하는 것과 달리 '경제적 기본권'은 헌법과 국제규약에도 명시된 주권자의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가 나서서 "적정한 소득의 분배 유지"와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를 통해 "경제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제119조 2항) 1990년 7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역시 "모든 사람이 적당한 의식주를 포함하여 자신과 가정을 위한 적당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와 생활조건을 지속하여 개선할 권리"를 가지며, 조약 당사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제11조)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으로 정치적‧사회적 기본권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함께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 확대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미래로 향하는 속도가 더욱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좌고우면하는 동안에도 미래는 시시각각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라가 살고, 경제가 살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적 기본권'을 누구나 누리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변함없이 매진하겠습니다. 공정함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힘없는 다수의 약자가 힘센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지 않는 사회, 규칙을 지켜서 손해 입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득을 볼 수 없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회, 특정 지역이 전체를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당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일터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노동자가 없도록 노동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과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등으로 취약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복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같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그늘이 더욱 짙게 드리우는 법입니다. 복지 확대는 사회적 약자를 비추는 햇살이자 저성장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제정책이기도 합니다. 위기도민 긴급복지 지원과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같은 직접지원은 물론, 영세 자활기업 임대료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마스크 지원 사업 등 경제와 생활 영역을 두루 챙기며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만 24세 청년에게 지급되는 청년기본소득과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면접수당은 구조적인 일자리 감소로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청년노동자통장, 청년복지포인트 역시 땀 흘려 일하는 우리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복 제도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경기북·동부 균형발전과 평화정착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지역 사이에서도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안보를 이유로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 온 경기북부에 특별한 보상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경기북부 지역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접경지역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접경지대를 끼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는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남북 사이에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전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찾겠습니다. 경기도는 방역과 보건의료는 물론, 재해와 재난 대응같이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내겠습니다. 도민의 참여 속에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DMZ를 평화의 공간이자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상수원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큰 희생을 치르고 계신 경기 동부 지역에 관한 보상과 배려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정한 규제가 불가피한 건 사실이지만 광범위한 중첩 규제는 지역발전의 기회를 가로막고 주민들의 삶에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는 남기되,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기도정은 새해에도 재난과 위기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난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단지성의 힘을 굳게 믿고 의연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주권자께서 위임하신 권한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이 재 명

2020-12-31 09:56: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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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하영 김포시장 "환경 지키고, 경제도 살리는 스마트 ECO경제도시 구축"

신 년 사 존경하는 48만 김포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20년 우리 모두는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잘 견뎌 주시고 한 해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민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김포시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장 도시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 시민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아 김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도시가 되도록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환경을 지키고 경제도 살리는 스마트 ECO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거물대리 일원에 '도시재생 스마트환경 순환시범도시'를 조성해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정비와 미래지향적 복합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공정무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확립을 위해 김포시 푸드플랜을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그린 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구축 등 뉴딜정책으로 변화된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연초 도입 예정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김포페이와 연계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사람에게 투자하는 교육도시, 평생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들도 추진합니다. 다양한 평생교육환경을 조성할 평생학습 복합센터 건립은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고 친환경 우수 식재료의 공적조달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는 7월 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김포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자치와 혁신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과 읍면동 통합운영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마산도서관과 하성 작은도서관은 올해 개관하고, 운양도서관은 7월, 대곶 작은도서관은 5월에 각각 착공해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평화관광도시를 향한 사업들도 꾸준히 이어갑니다. 대한민국 평화관광의 메카가 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금년 9월에 개관하고 애기봉배후단지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한강하구, 문수산성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평화로는 성동리와 용강리를 잇는 1구간 공사가 착수됩니다.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정책전략도 추진합니다. 지난 해 '어촌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명항은 수산물 위주의 지방어항에서 문화복합 관광어항으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DMZ평화의 길 투어사업을 비롯해 테마별 축제와 김포 방방곡곡 투어 사업 등 김포만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정책 추진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한강하구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천혜의 수변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어우러지는 평화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포한강신도시를 제대로 된 모습으로 완성하겠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220만평 추가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금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35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운양환승센터 건립, 김포골드라인 증차 계획 및 시스템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등으로 시민중심 교통체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여 다양한 복지수요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한편 운양반다비체육센터와 장기신고창체육센터 건립 추진 등 생활체육 기반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아울러 마산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통해 행정서비스 제공 수준도 한층 더 올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포 시민 여러분 ! 현재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감염병 백신 개발 및 물량확보에 따라 우리나라도 금년 상반기에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나, 확산 추세를 보면 한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합심하여 더 참고, 더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함께 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2천여 공직자는 지금의 혼란에 동요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고장난명(孤掌難鳴)이란 말이 있습니다.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행복도시 김포를 만들어 가는 것은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야 할 역사적 소명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모아질 때 우리 김포의 위대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뜻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 아침 김포시장 정 하 영

2020-12-31 09:2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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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길용 고양시의장 "고양특례시 첫걸음 차질 없이 준비"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 모두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1일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시민이 꿈꾸는 세상,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의회를 지향하며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개원 이후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고양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과 삶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 출범한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사회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생업을 위협받는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유례없는 5회의 추경예산안, 760건의 안건, 109건의 시정질문 그리고 7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민생회복과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써 왔습니다. 올해에도 고양시의회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소통하며 오롯이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고양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2년 출범하는 고양특례시의 첫걸음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고양시가 특례시가 되는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그간 고양시의회는 법 개정을 위해 자치법규 연구회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과 결의문 제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내년 1월 고양특례시가 올바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준비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례시가 제대로 정립하는데 필요한 행정과 재정특례가 시행령에 마련되도록 활동하고, 자치법규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일산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 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초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해입니다. 미래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도시첨단산업과 혁신산업, 일류 문화․전시 인프라를 품은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의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고양시의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감염병 관리 조례」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자치법규를 정비하였습니다. 또한, 고양시민 위기극복지원금, 고위험직종 종사자 예방접종, 호흡기전담 클리닉 설치 등 약 7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예산도 편성한 바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자치법규 정비와 필요 예산 확보에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추진하여 시민에 힘이 되는 고양시의회가 되겠습니다. 늘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다짐합니다. 현장에 생생하고 절박한 시민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고양시의원 모두는 현장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민의가 적극 반영되는 정책과 제도를 실현하여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1년여 지속된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에게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지혜를 모으고 단결해 이를 극복해낸 훌륭한 저력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굳건한 힘에 의지해 고양시의회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 아침 고양시의회 의장 이 길 용

2020-12-31 09:19: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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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명순 김포시의장 "도시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

[신년사] 신명순 김포시의장 존경하는 49만 김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의 어려움을 떨치고 모든 가정에 복이 다가오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대감으로 들떠야할 시기이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하지 못했던 감염병 사태속에서도 우리는 오히려 많은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전 세계가 모범적으로 평가하는'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시련을 극복하려는 하나가 된 마음과 행동이 있기에 2021년 새해에 대한 희망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김포시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 층 더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어느 덧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성장한 김포가 '2035년 김포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며 76만명을 바라보는 미래 김포시의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대명항 어촌뉴딜사업 선정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비롯한 한강하구평화벨트 사업이 가시화되며 문화관광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부족한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취약한 교통 환경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G버스를 비롯한 도로개설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한 시의 노력이 있었으나 시민의 눈높이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GTX-D를 비롯한 서울•인천 지하철 노선의 빠른 김포 연장 등 간선교통망 확보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합니다. 아울러 어렵게 구축한 간선버스 준공영제의 지속적인 노선유지와 추가적인 노선이 확보되어야 시민의 발걸음이 가벼워 질 것입니다. 또한 표류되고 있는 대학병원 유치, 풍무역세권, 한강시네폴리스 등 각종 대단위 개발사업의 우려 목소리를 잠재우고 도시발전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교육, 복지, 환경, 문화 등 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인프라 확충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이어 가는 데는 어느 한 부분만의 움직임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지난 한 해 시의회는 회기를 통해 시정정책 조언을 쏟아냈습니다. 또한 회기가 아닌 때에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단체 활동을 이어가며 우수한 정책 도입을 서둘렀습니다. 올 한해도 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발전의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정책토론회를 열어 시민 복리증진 방안을 찾고,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시정정책으로 다듬는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시민의 뜻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시의회 의정활동을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해는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해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지방자치법이 32년만에 전면 개정되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의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자율성과 투명성이 강화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집행기관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하며 주춧돌을 든든히 쌓겠습니다. 김포시 지방정부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있는 목소리를 내어주십시오. 항상 경청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감염병의 어려움이 우리의 일상을 잠시 멈춰 놨지만, 세상을 바꾸는 주체는 우리 모두입니다. 올해의 가장 큰 기대는 무엇보다 일상을 서로에게 되돌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손을 잡고 어려움을 함께 대처하는 사회적 상생을 이어간다면 분명 지역사회는 우리의 바람대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진다는 희망과 확신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김포가 수도권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21년을 함께 열어 갑시다. 항상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포시의회 의장 신 명 순

2020-12-31 09:18: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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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도 지자체 최초 상업용 공공 태양광발전소 조성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1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와 '탄현 제3공영주차장' 부지에 약 1.16Mw 규모의 상업용 공공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무한정, 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화하는 친환경 발전시설로서, 화석연료 고갈, 미세먼지 증가, 지구 온난화 가속 등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임대하여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사가 고양시 위탁을 받아 태양광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하여, 설계, 시공은 물론 전력판매 등 운영 및 관리를 병행하는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특히, 유휴공간인 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방지함은 물론, 여름철 폭염과 강우, 겨울철 폭설 등에 대한 가림막 역할로 주차장 이용자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고양시와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환경개선, 생산 전력의 수익 창출 효과와 연간 1.4GW의 전력을 생산하여 248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43,807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에서 발생 되는 수익금 전액을 향후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에 투자하여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유례없이 긴 장마로 인해 다소 공사 기간이 늦어졌으나, 고양시와 공사의 협업으로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준공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자립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에서는 '21년 신규사업으로 고양체육관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업하여 공공시설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12-30 13:4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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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선 교통 후 개발' 고양시 주장 관철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가 29일 확정 발표한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고양선 식사연장이 반영되지 못하고 신교통수단으로 결정된 것에는 못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광위는 창릉지구 광역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철도분야 5개소, 대중교통분야 4개소, 도로사업 7개소 등 총 16개 사업에 약 2조2천5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철도부분에서 ▲고양시청∼은평 새절역 간 고양선 신설 ▲GTX-A 추가역 신설 ▲대곡∼고양시청∼식사간 신교통수단 도입 ▲경의선(서울역) 증차, 대중교통부문에서 ▲중앙로∼통일로간 BRT신설 ▲대중교통운영지원 및 차고지신설비용 지원 ▲화전역 환승시설이 있다. 도로부문은 ▲일산∼서오릉간 연결도로 신설 및 서오릉로 부분 확장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 ▲수색교 확장 ▲강변북로 서울시구간 확장 ▲제2자유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화전역∼BRT정류장 연계도로 신설 등으로, 지난 6월 당초 발표내용보다 더 많은 사업을 이끌어 냈다. 시는 창릉지구 발표 때부터 '선 교통 후 개발'을 내세우고 실현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교통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해 철도교통망 확충, 초기 대중교통지원, 수단별 환승체계개선, 서울진입 개선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춘표 제2부시장은 LH 및 국토부와 수십 차례 협의를 통해 시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요청안 관철을 위해 백방 노력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의 협조와 함께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철도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GTX-A 추가역사 신설과 고양선 식사연장 건은 지역주민의 요구와 요청이 끊이지 않아왔다. 고양시는 하루가 다르게 교통 혼잡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앙로를 비롯해 고양대로 교통 혼잡도 개선을 위해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는 상황에서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에 이목을 집중해왔다. 특히,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면에서 고양선 식사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대광위 주관 지자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 피력해 왔으며, 고양시 요청안 미반영 시 3기 신도시에 대해 시차원에서의 어떠한 협조도 불가하다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었다. '철도망 구축은 자족시설 확충과 더불어 도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시는 강조하고, 광역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창릉지구 고양선 연장에 소요되는 재원분담을 위해 선제적으로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예산 197억 원을 적립하는 등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대곡~식사 구간 신교통수단 도입에 역할을 했다. 원흥지구 등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GTX-A 추가역사가 반영돼 창릉지구뿐만 아니라 덕양구 주민에게 광역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된 것에 대해 시는 환영하며, 사업시행자 측에 창릉지구 입주 시부터 교통 불편이 없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개발이익의 지역 재투자를 통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대곡∼고양시청~식사구간을 운영하게 되는 신교통수단은 고양시청·대곡역 등 GTX, 고양선, 교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계획, 서울 강남과 강북, 의정부, 소사 등 광역철도망과 연계되면서 그간 식사·풍동 등 지역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900억 원(700억 원 LH부담) 중 시비 200억 원을 전격 투입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창릉지구 입주민 등 고양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교통대책이 반영되도록 오랜 기간 여러 가지 대안과 사업대책을 국토부와 LH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며 "서울도심까지 30분내 이동 가능한 철도망(Network) 구축, 기존 및 신규 개발지구 대중교통 수요충족을 위한 환승체계 구축, 서울권역 및 고양권역 방면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망(Network) 확충으로 창릉 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지와 서울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고양시 내부통행 또한 개선되도록 사업절차와 추진과정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30 13:45:3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