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고양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 첫 회의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9일 '고양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여성기업 지원 활동과 여성 경제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이달 3일자로 새롭게 조직된 고양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는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여성기업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여성기업지원위원회의 첫 회의인 이날 논의에서는 여성기업인들이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가장 먼저 제시됐다. 여성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있음에도 정보력이 부족한 여성기업인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여성기업인들 스스로 정보를 찾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따끔한 반성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위원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시책과 정보들을 여성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필요성도 중요하게 논의됐다. 위원장인 이재철 부시장은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시의 정책이 여성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되려면 적극적인 시책 안내가 필요하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이 여성기업 뿐만 아니라 고양시 모든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시책 발굴로 이어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내실 있는 위원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여성기업지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여성기업인 신영이 대표는 "여성기업을 위한 자리가 고양시에 만들어진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후배 여성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고양시는 여성기업지원위원회 운영을 통해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여성기업의 활동 촉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0년 11월 3일 출범한 '고양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는, 위원장 이재철 제1부시장과 부위원장 신영이 대표를 비롯해 시의원, 여성기업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2020-11-11 10:22:2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초등학생 대상 장애인식개선 시청각 교육자료 제작

"코로나 시대에도 고양시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계속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시청각 교육자료를 새롭게 제작·배포해, 초등학교 저학년생 및 유치원생 대상으로 비대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식개선 사업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그동안 고양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해 초년기에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고양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시청각 교육자료를 최근 새롭게 제작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대상으로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시청각 교육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고양시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제작한 시청각 교육자료는 발달장애인 인형극단의 인형극 동영상과 발달장애인 인형극 단원들이 출연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다. 인형극 시연을 위해 연습하는 모습과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성장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인터뷰 형태로 담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자료와 차별화된다. 또한, 고양시에 거주하는 드럼 연주자 박호진씨(21세, 지적장애)가 장애인복지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과 함께 출연해, 장애에 대한 설명과 장애로 인해 어려움 겪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장면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중요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고양시 이재철 제1부시장은 시청각 자료 속 응원 메시지를 통해 "다름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인형극단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를 접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생 및 유치원생을 위해 마련한 이번 장애인식개선 시청각 교육자료는,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16일(월)부터 배부된다.

2020-11-11 10:21:4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 발달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가족 역량강화프로그램 '차근차근 알아보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운영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장애자녀를 양육할 때 필요한 생애주기별 정보 및 장애인복지 정책을 제공해 장애인가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장애로 인한 가족 해체 관련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된다. '차근차근 알아보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날짜별 10명씩으로 제한해 진행하며, 11월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열린다. 11월 16일 오전 10시에는 영유아 발달장애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 강의가 진행된다. 이화여대아동발달센터 김선경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발달 관련 다양한 치료와 교육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이 강의는 고양시 발달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덕양구 원당로 59번길92 소재)에서 열린다. 11월 17일 오전 10시에는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자녀 부모 대상으로 ㈜꿈앤컴퍼니 박대수 대표의 '발달장애 자녀의 진로 설계와 직업 찾기'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뜰안에 치유 농장'(일산동구 식사동 소재)이다. 이번 '차근차근 알아보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전화 (031-8075-3651)로 개별 신청을 하면 된다.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개인마스크·손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19의 확산에 적극 대비하면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편적인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장애인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1 10:21: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농업기계 임대 대폭 증가

파주시의 농업기계 임대실적이 올해 대폭 증가했다. 10월말 기준, 파주시 농업기계 임대실적은 3,793대로 전년도 전체 실적 2,886대보다 31.4%가 증가했다. 이용인원도 2,847명으로 전년도 2,347명보다 21.3%가 증가하는 등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서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입국제한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3월 9일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에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시행을 위한 제도마련을 요청해 3월 26일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전국 시행승인을 위한 규정 개정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임대료 인하가 계속될 수 있도록 10월 경기도에 임대료 감면 연장을 건의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1월부터 본격적인 콩 수확기가 시작되는 만큼 올해 농업기계 임대 최종실적은 전년 대비 이용인원 약 40%, 임대건수 약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상황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제도화 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법령 개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1 10:21:0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2020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 수상작 시상

파주시는 10일 파주시청에서 '2020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 수상자 7팀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201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회째 열린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7팀, 75명이 47건의 영상 작품을 응모했다. 공모주제는 Peace(평화수도 파주의 시책), Activity(역사와 문화, 낭만이 가득한 파주 여행기), Joint(자연과 도시가 함께하는 파주의 생활모습), Use(아무도 몰랐던 나만의 파주시 사용설명서) 4개로, 주제와 관련된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영상 전문가 외부 심사위원들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표절 또는 저작권 저촉 여부, 주제 전달력, 영상미, 독창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을 거쳐 임진강까지 이어지는 파주의 물길을 통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표현한 <물길이 전하는 아름다운 파주이야기>의 윤치영님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 외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참신상 2팀 등 총 7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금과 파주시장상을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파주의 다양한 모습을 참신하게 다룬 영상들을 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시정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추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 '파주N'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11-10 13:36:1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의회 푸드플랜 연구회,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우수사례 견학

김포시의회 푸드플랜 연구회,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우수사례 견학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드플랜 연구회(대표의원 최명진)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푸드플랜 발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9일 선진사례 견학에 나섰다. 먼저 『서울먹거리창업센터』를 방문한 일행은 김동균 센터장으로부터 설립목적 및 지원내용, 그 간의 성과 등에 대해 설명 들었다. 2016년 12월 개관한 센터는 농식품 관련 분야 창업 및 멘토링을 통한 농식품 기업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어 『상생상회』로 발걸음을 옮겨 유미정 팀장으로부터 상생상회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매장과 공유공간 등 현장위주의 견학을 진행했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타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려 세운 매장으로 서울과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회 소속의원들은 "이번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김포시 행정 접목방안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해 조만간 있을 최종보고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푸드플랜 연구회는 최명진(대표의원)ㆍ김옥균ㆍ김계순 의원이 지난 2월 구성해 두 차례 관계분야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10월 29일에는 최명진 의원을 좌장으로 푸드통합지원센터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11-10 11:15:2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효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 지난 4월 시작해 현재까지 20개 사업, 총 83명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한 5060 신중년 세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5060 신중년에게 '일'은 소득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평생에 걸쳐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고양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서관 북 스타트' 매니저로 활약이 돋보이는 네 명의 신중년 참여자가 대표적인 예이다. 일산동구 지역 도서관 4개소에서 각각 활동 중인 4명의 신중년 북 스타트 매니저는 사서·보육교사 등 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혹은 도서관·어린이 독서 지도 관련 실무 경력을 갖춘 베테랑 전문가들이다. '북 스타트' 프로그램은 영유아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단계별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이벤트로 2019년 기준 연간 1,700여 명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중년 북 스타트 매니저들은 주로 임신부,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정해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 스타트 홍보, 도서관 어린이 자료 평가 및 선정, 북 큐레이션 및 어린이 대상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사서와의 협업을 통해 뛰어난 전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교육·도서관 분야 전문가인 이들 신중년 매니저들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도서관 서비스 활성화 및 이용자 만족도 제고, 비대면 책모임 개발 등을 통해 어린이 대상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전수하면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양시 식사도서관에 근무 중인 구미영(55세) 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퇴직 후 요양병원 및 월드비전 도시락 봉사를 10년 이상 하면서도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써 왔다. 구 매니저는 "초등학교 때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읽고 싶어 할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였으며, 교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애 최고의 책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경험시키려고 노력했다. 최근에는 아이돌보미 봉사 활동 중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을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책을 읽어주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또 다른 기쁨을 느끼고 있다. 어린 시절의 경험과 교사 경력을 바탕으로 젊은 엄마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시작하는 생애 첫 기쁨에 동참할 수 있는 북 스타트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되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백석도서관에 근무 중인 김동선(51세) 씨는 중학교 교사를 거쳐 국내 대형 출판사에서 전래동화, 창작 그림책, 과학 그림책 등 다수의 유아·아동 도서 기획 및 편집을 담당했고, 이후 프리랜서로 이야기 책방, 앙뜨북, 곰돌이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어린이도서 출판 전문가이다. 또한, 다문화센터에서 몽골, 베트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도 오랜 기간 참여했다. 김씨는 "20대에 그림책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그림책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평생을 어린이 그림책과 함께 했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북 스타트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다시 어린이들과 그림책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고, 어린 꿈나무들에게 제가 오랜 기간 경험했던 그 설렘과 행복감을 선물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어린이 대상 북 프로그램에서 계속 봉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풍동도서관에 근무 중인 허경숙(55세) 씨는 도서관학과를 졸업 후 국립대 사서에 이어, 고양시 고등학교 도서관 총괄 사서로 근무하면서 아침 독서운동을 기획해 고등학생들의 독서활동 생활화를 추진했었다. 여러 가지 이벤트와 독서 관련 행사 및 강연회, 북 콘서트 진행을 맡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한 경험도 있어 어린이 독서에도 관심이 많았다. 허 매니저는 "20년 이상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전문직이라는 자부심과 열정이 남다른 편이다. 어린이 대상 북 스타트 매니저 업무가 새롭고 재미있기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림책을 통한 마음 들여다보기'를 통해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면서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천직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 근무 중인 김정희(54세) 씨는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보육시설장 자격증을 보유한 어린이 교육 전문가로서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 15년 이상 아동 지도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효사랑 봉사단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말벗, 청소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고양시 드림스타트 강사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책만큼 무궁무진한 교육 자료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어린이 북 스타트 매니저에 도전했다. 도서관 업무를 하다 보니 대민 서비스가 참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도서 수요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북 스타트 사업이 지역 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11-10 10:03:04 안성기 기자
김포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기간 추가 연장(방문신청만 가능)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정부의 4차 추경에 따라 지원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마감 기한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청기한은 10월 30일 까지였으나 신청기준을 완화하면서 1주 연장해 11월 6일까지 늦췄으나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가 가급적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연장으로 다시 2주 연장한 것이다. 추가 신청은 온라인으로는 불가능하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 재산이 3억 5천만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공공일자리 참여자,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다른 제도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11월 말부터 1차 지원될 예정이며 추가 연장된 기간 중 신청한 대상자는 12월 중순 이후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김포시 민원콜센터(☎031-980-2114)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2020-11-09 14:49: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