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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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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5년 ‘아침음악나들이’ 공연 개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이 2025년에도 어김없이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를 통해 어울림누리 기획 공연의 막을 연다. 이번 시리즈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오픈되며, 첫 번째 시리즈는 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감미로운 공연으로 준비됐다. 올해 상반기 '아침음악나들이'는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감성적인 보컬과 탄탄한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박기영(3월), 나윤권(5월)이 무대를 채운다. 두 아티스트는 각각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따뜻한 봄날의 아침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3월 무대를 장식할 박기영은 1998년 데뷔 이후 'BLUE SKY', '시작', '마지막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팝·록·재즈·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청아한 음색과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무대에는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나윤권이 출연한다. 2004년 '약한 남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년간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아티스트는 작년 데뷔 25주년(박기영)과 20주년(나윤권)을 맞아 신규 앨범 발매 및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올해 역시 '아침음악나들이'를 통해 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계절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아침 음악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침음악나들이'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어울림누리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25년에는 3월, 5월, 7월, 11월 총 네 차례 진행되며, 봄에는 발라드, 겨울에는 재즈 등 계절과 어울리는 음악과 아티스트를 선정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하반기 진행될 3·4차 시리즈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박기영과 나윤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생생한 밴드 연주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의 아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7 15:29: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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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도비 2억 원 확보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 축제를 심사해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 역량,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부문을 평가해 19개 축제를 선정했으며, 파주장단콩축제는 상위 10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2억 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파주시는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발표했다. 축제의 역사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등급 축제에 포함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1997년부터 개최되며,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장단콩을 비롯한 파주 농특산물 판매로 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장단콩 직거래 장터는 물론, 장단콩 요리 체험, 전통 장 담그기 행사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열리는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속 가능하고 편안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 주요 방향 ▲친환경 축제: 1회용품 제로(zero) 축제 운영 ▲ 안전한 축제: 안전사고 제로(zero) 목표 강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 도입 ▲편의성 증진: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서비스 강화 ▲주민 참여 확대: 부녀회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운영 파주시는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장단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안전·주민 중심 축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장단콩축제가 지역 농업과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14:45: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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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2025년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 대회’ 개최

고양시의회는 지난 14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2025년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고양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경쟁하며 의원과 직원들 간의 협력과 친밀감을 쌓았다. 윷놀이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응원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가 더해졌고,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유쾌한 도전이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운남 의장은 "시민들과의 소통만큼 내부의 소통도 중요하다"며, "의원들과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이 고양시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척사 대회가 의원과 직원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 소통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고양시민을 위한 특례시의회'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발전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5-02-17 14:44: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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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글로벌07지부, ‘멘토극장’ 개최… 세대 간 공감의 장 마련

기성세대와 MZ세대가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HWPL 글로벌07지부는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지부 사무실에서 '제1회 멘토극장'을 개최하고,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관계자 5명과 학생·청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WPL 글로벌07지부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쟁을 직접 경험한 참전용사들과 젊은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지도를 그리는 활동과 함께 6·25 전쟁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이 참전 당시의 경험을 직접 증언하며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류 지부장은 "전쟁은 그 자체로 너무나도 비참한 것이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하지만 지금도 유무형의 전쟁 위협이 존재하는 만큼,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참전용사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당시의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중학생이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전쟁에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한 참전용사는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있었기에 참전은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대답에 행사장 분위기는 숙연해졌고, 참가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참석한 김가영(17·서울 은평구) 씨는 "6·25 전쟁을 역사책에서만 접했었는데, 실제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더욱 와닿았다"며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HWPL 글로벌07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인생 경험이 풍부한 멘토들과 함께 소중한 교훈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WPL 글로벌07지부에서 진행하는 '멘토극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인생 선배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2-17 14:44: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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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2025년 고양시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개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응화)는 지난 14일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고양시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 사회복지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인애 경기도의원, 김희섭 고양시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행사가 사회복지인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고양특례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적극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시민 행복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사회복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과 지원 사업을 추진해 고양특례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여갈 계획이다.

2025-02-17 14:30: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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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값진 성과

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뜨거운 열정을 펼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양특례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은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빙상·스노보드·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 선수단 9명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빙상과 아이스하키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한 최석민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14일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 LL2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스노보드크로스 LL2 경기에서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 경기도 대표로서 동계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L2 등급(하지 절단 장애 선수 등급)에서 선전한 최 선수는 강한 집중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팀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2월 14일 열린 3·4위전에서 서울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조별예선에서 3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북팀과 맞붙어 2대 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에 나서게 됐다. 서울팀과 맞붙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초반 2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최종 스코어 4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빙상 500m 종목에 출전한 김동욱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3위로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선에 네 번째로 들어오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장영동 사무국장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양시어울림누리 빙상경기장에서 훈련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며, 다음 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2-17 14:29: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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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빙기 대비 건축물·도로시설 안전 점검 강화

고양시가 해빙기를 맞아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건축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전북 부안과 충북 충주 등 국내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도로시설물 재해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건축물과 도로시설물 총 1,02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건축물의 긴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건축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4단계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신축단계에서는 건축공사장 안전과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축물의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안정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적설취약 건축물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축물의 경우, 구조·화재안전 및 에너지 성능 등을 점검하고,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철거단계에서는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건축물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구조·시공·토목 등 7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건축안전자문단은 도로균열, 아파트 기둥 파손, 외장재 낙하 등의 긴급 점검을 수행했으며, 올해도 민간 건축공사장, 해체공사 현장, 노후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기술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축물과 함께 도로시설물의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도로시설물의 정기 안전점검과 정밀 진단을 진행한다. 정기 안전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공시설을 포함한 342개소이며, 정밀 안전점검은 47개소, 정밀 안전진단은 2개소에서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호수교, 성라교, 영주교 등 35개소에서 93억 원을 투입해 신축이음교체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36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고양1교, 강매지하차도, 북진교 등 10개소의 차량 방호벽 교체, 교량 단면 보수, 재포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강촌육교와 백마육교에는 대설예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도로시설물 내진 보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내 146개 교량 중 133개소(91%)가 내진 성능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는 관산교(12m)와 내유1교(10.7m)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1개소는 시설물 중요도와 노후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13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보수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세척과 빗물받이 준설을 통해 우기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건축물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설물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겠다"며 "시민 행복은 시민 안전에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7 09:1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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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압수 곡물 1톤 장항습지 철새 먹이 활용

고양시가 인천본부세관에서 압수한 곡물류 약 1톤을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와 야생동물들의 먹이로 살포했다. 이는 불법 반입된 곡물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고양시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는 인천본부세관이 지역 환경 단체에 제공한 곡물류 중 일부를 수령해, 드론을 이용해 장항습지에 공급했다. 압수된 곡물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없지만, 식물검역을 통과해 국내 병해충 유입 위험이 없으며 보관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단순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과 탄소 배출을 유발하고 처리 비용까지 발생하는 반면, 철새들의 먹이로 활용하면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먹이 구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장항습지는 국내에서 24번째로 등록된 람사르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서식지다. 고양시는 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농민들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을 체결해 볏짚을 존치하거나 벼를 수매해 철새 먹이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를 본격적으로 결성해 매주 2회, 한 번에 500~1,000kg의 볍씨 등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급식 방식은 넓은 지역에 균등하게 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분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준석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장은 "폐기될 곡물이 장항습지 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보탬이 되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철새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 적극 나서며,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2025-02-17 09:18: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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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곡선형 도시'로 미래 비전 제시

고양시가 급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곡선형 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업무보고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할 여섯 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 "일자리가 해답"…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기업 유치 박차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운명을 바꿀 해답은 일자리"라며, 기업 유치에 집중한 일자리 창출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각종 특구를 연결해 기업 성장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실투자 수요 확보와 외국인 정주기반 조성을 통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많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최종 신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재가 도시를 키운다"… 교육특구로 글로벌 인재 육성 이 시장은 두 번째 전략으로 인재 양성을 꼽으며,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색다른 배움, 폭넓은 배움'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지원청 및 관내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양형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 글로벌 공연·국제 행사 유치 고양시를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소프트 파워 전략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 시장은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을 활용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 본공사에 착수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이 준공되면 총 면적 17.8만㎡ 규모로 확장되며, CES와 같은 대형 첨단 전시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경기도와 협력해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 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고양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 "밖으로는 확장, 안으로는 순환"… 미래 교통망 구축 네 번째 전략으로는 도시 교통망 개편이 강조됐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겠다"며, 제2순환고속도로, GTX, 신분당선, 고양은평선 연장 등 외부 교통망을 확장하는 한편,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등 내부 순환망을 정비해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 도시 정비·환경 정책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조성 다섯 번째로, 이 시장은 도시정비·기후 대응·복지 정책을 발표하며, 균형 잡힌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마무리 및 재건축 사전 컨설팅 지원 △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도시 조성 △ 장애물 없는 보행로 만들기, 미니수소도시 조성 등 안전·환경 정책 도입 또한, 고양시민복지재단을 통한 맞춤형 복지 시스템 구축과 AI·빅데이터 활용 행정 고도화를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특례시 3주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강한 시정 추진 의지 이 시장은 "올해는 고양시가 특례시로 승격된 지 3년이 되는 중요한 해"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의회와 협력해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고양시가 유연한 '곡선형 도시'로 변화하며,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02-15 09:4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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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수상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말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김 시장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김경일 시장은 발표대회에서 ▲전국 최초 전 가구 대상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난방비)' 지급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 등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파주형 기본사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파주시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일 시장은 "큰 의미를 지닌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발표대회는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김 시장이 추진한 정책이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4 13:03: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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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 등급 획득

고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결정과 행정 운영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고양시는 ▲CCTV 우선 설치 최적지 분석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의 브랜드 이미지·상권 영향 분석 ▲고양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이행률과 메타데이터 등록·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남겼다. 고양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CCTV 설치 위치를 선정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고,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데이터 기반 분석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관광특구 방문객 동선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 데이터 역량 강화… 미래 행정 고도화 추진 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확대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고양시가 데이터기반 행정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고도화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고양시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14 12:5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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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교급식 지원 확대… "지역 농업·학생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양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해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친환경 농가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품질 높이고 농가 소득 보장 고양시는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양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경우 일반 농산물과의 차액을 보조한다. 올해는 47개 친환경 농가가 참여해 열무, 감자, 양파 등 43개 품목을 86개 학교(초등학교·특수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산서구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 내에 위치하며, 총 25명의 인력이 HACC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구매부터 계약, 물류, 전처리 및 소포장 작업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가는 품목별로 30~50%까지 지원된다. 쌀은 벽제·원당·송포 농협과 고양시 쌀 연구회에서 '가와지1호', '참드림' 등을 공급하며, 학교 공급가와 정부관리양곡 판매가와의 차액도 지원한다.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도 운영해, 지역 내 176개 학교(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친환경(G마크, GAP 인증 포함) 농산물을 일반 농산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 친환경 농업 육성…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도모 친환경 농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보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재배 과정의 어려움과 일반 농가 대비 소득 차이로 인해 고양시에서도 최근 5년간 친환경 농가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고양시는 학교급식이 친환경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인 점을 고려해,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으로 신뢰 구축… 철저한 검사로 안전성 강화 고양시는 학교급식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와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관련해 '민관공동운영협의회'와 '가격결정소위원회'를 운영하며, 영양교사·학부모 대표·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해 농산물의 가격 단가를 결정하고, 작황 현황 및 급식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방사능·중금속 검사 80건, 잔류농약 검사 111건을 수행했으며, 부적합 성분이 검출될 경우 즉시 해당 품목의 공급을 중단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에 대해서도 DNA 검사를 통해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도 무작위로 선정한 28개 학교에서 연간 4회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급식 작업장의 위생 관리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5-02-14 12:48: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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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서울이 옆 동네처럼” GTX-A, 파주시민 삶의 질 높였다

지난 연말 개통된 GTX-A가 파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에는 GTX-A를 이용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넘쳐나며, "선물", "축복" 등의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 "교통혁명 실감… 기대 이상의 변화" "직접 타보니 GTX를 왜 교통혁명이라 하는지 실감나더라." "기대 이상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GTX는 파주시민들에게 내려준 축복이다." 이처럼 GTX-A 개통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지난 1월 말 파주시가 시민 2,6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9.4%가 GTX-A 개통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개통 후 한 달 이내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도 82.8%에 달했다. 또한 노선 이용 만족도는 91.2%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개통 4주 만인 1월 23일 기준 98만3,240명으로, 수서~동탄 구간 개통 후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많았다. 특히, 파주 운정-서울 구간은 단독 선로를 이용해 배차 간격을 10분대로 줄인 점이 주요한 차별화 요인으로 분석된다. ■ "서울이 가까워졌다"… 출퇴근 혁명 실현 GTX-A의 가장 큰 변화는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32.3km를 단 21분 30초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기존 경의중앙선 전철(46분), 광역버스(평균 66분), 출퇴근 시간대 최대 90분 소요와 비교하면 획기적인 단축이다. 출퇴근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설문조사에 응한 2,618명 중 971명(44.8%)이 출퇴근 목적으로 GTX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주 5회 이용자가 49.6%로 가장 많았고, 주 7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도 10.6%에 달했다. ■ "출근길이 신세계"… 여유로운 아침과 늘어난 저녁 시간 GTX-A를 이용하면서 출근길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시민들도 많다. 을지로로 출근하는 A씨는 "GTX 개통 전에는 매일 1시간 30분 걸리던 출근길이 35분 단축됐다. 무엇보다 마을버스를 통해 운정중앙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한결 여유로워졌다"고 전했다. 법원읍에 거주하는 C씨는 "예전에는 6시 20분이면 자유로를 따라 서울까지 1시간 30분을 운전해야 했다. 하지만 GTX 개통 후에는 아침 운동을 하고 샤워까지 한 뒤,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출발해도 같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났다. 한 시민은 "퇴근 후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외식을 즐기는 일이 많아졌다. 운동도 더 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GTX가 만든 '서울 생활권'… 여가·교육 기회 확대 GTX-A의 초고속 이동 덕분에 파주와 서울이 같은 생활권처럼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다. 설문조사 결과, GTX를 여가 목적(45%)으로 이용한다는 응답도 출퇴근 이용(44.8%)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서울에서의 여가생활 증가'(44.6%)와 '학습 및 교육 기회 확대'(5.2%)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 시민은 "GTX를 타고 서울을 오가는 것이 마치 옆 동네를 방문하는 것처럼 편리해졌다"고 말하며, 서울을 더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분기 내 열차 추가 투입… 출퇴근 시간 배차 6분대 단축 빠르게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따라 불편사항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길다'(51.5%)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운행 횟수 부족'(26.2%)과 '역 내 상업시설 부족'(14.6%)도 불편 요소로 꼽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1분기 내 3개 편성의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 횟수를 282회로 늘리고,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6분대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로 GTX-A 이용객의 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GTX-A 개통이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파주의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13 16:2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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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참여정원’ 참가자 모집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정원을 전시하는 '시민참여정원'의 참가자를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정원'은 '오색빛깔 힐링정원'을 주제로 최대 10개소의 정원을 조성하며, 시민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양시민이 창의적인 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가꾸며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재단은 박람회 기간(4월 25일~5월 11일) 동안 시민이 만든 정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전시 구역을 별도로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민 정원의 개성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월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참가신청서와 작품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시민참여정원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화훼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유대감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팝업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참여정원'과 함께 다채로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박람회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자연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2-13 15:41:3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