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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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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전두환 휘호석’ 철거… 국정감사 후속 조치

예술의전당 경내에 설치돼 있던 '전두환 휘호석'이 2월 10일부로 철거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예술의전당 측에 휘호석 철거를 공식적으로 촉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으로부터 철거 사실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철거가 이루어져 다행"이라며 **"전두환 휘호석 철거를 위해 힘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휘호석에는 '文化藝術(문화예술)의 暢達(창달)'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통령 전두환'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으며, 1988년 2월 15일 예술의전당에 설치됐다. 하지만 1997년 대법원이 전두환 씨에게 내란수괴, 반란수괴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린 후, 휘호석 철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2020년 국회에서도 한 차례 철거 요구가 있었지만, 당시 예술의전당 측은 휘호석을 철거하는 대신 조경수로 '대통령 전두환' 문구만 가리는 방식으로 존치를 결정했다. 이에 이기헌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내란수괴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의 휘호석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공간에 존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신속한 철거를 촉구했다. 국감 이후 예술의전당은 내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을 통해 철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철거 승인을 받아 2월 10일 휘호석을 완전히 철거했다. 이기헌 의원은 "이번 철거가 전두환 씨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범죄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헌 의원은 지난해 12월 내란, 반란, 외환, 민간인 학살 등 중대범죄를 저지른 인물에 대한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사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중대범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13 13:45: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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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직장어린이집 방문…“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이 저출생 해결의 열쇠”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7일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 복지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일산동구청 내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현재 고양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695명으로, 전국 평균(0.721명)과 경기도 평균(0.766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어린이집 수도 2023년 590개소에서 2024년 551개소로 6.6% 감소하면서 보육 인프라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출산과 양육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산동구청 직장어린이집은 2000년 개원해 현재 고양특례시 내 4개 직장어린이집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곳으로, 고양시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입소 수요가 많지만,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직장어린이집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 일산동구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보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라며, "고양시 직원들이 저출생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출산과 육아를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직장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7월 '고양특례시 저출생 극복 민관 공동협의체' 비전 선포식과 11월 '인구정책 포럼' 개최 등 지속적으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고민해 왔다.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별도 청사로 구축하는 방안을 시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3:44: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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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수처리시설 대대적 정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고양시는 도시 전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시설은 사용 후 오염된 물을 정화해 하천으로 돌려보내는 필수 환경기초시설로, 환경오염 예방과 공중위생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벽제수질복원센터 증설 및 지하화… 악취 해소·주민 친화 공간 조성 시는 먼저 벽제수질복원센터의 처리 용량을 기존 1일 39,200톤에서 48,200톤으로 확대하는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2007년 준공된 이 시설은 하수 유입량 증가와 노후화로 인해 가동률이 94%에 이르러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태다. 특히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기중 차단기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하는 등 시설 안전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도비 80억 원과 민간투자비 180억 원을 포함한 총 460억 원을 투입해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말부터 사업시행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서 접수 후 1단계 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2단계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 사업으로 벽제수질복원센터를 전면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상부 공간을 주민 친화적 시설로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고압 전기시설물 전체에 자동소화설비장치를 설치해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일산수질복원센터 시설 개량… 하수처리 능력 개선 고양시 전체 하수량의 약 60%를 담당하는 일산수질복원센터는 1993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와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처리 능력이 저하됐다. 초기 설계 대비 86% 수준인 1일 23만 2,000톤 처리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3단계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1단계 슬러지(침전물) 및 수처리시설 개선 공사는 현재 27% 진행됐으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후 유입 하수 상황을 분석해 송풍기·농축기 증설, 펌프 개량 등 2·3단계 공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 개량이 완료되면, 일산테크노밸리·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도시개발로 인한 하수 유입 증가에도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지고,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4개 수질복원센터 효율적 관리… 신·증설도 적극 검토 고양시는 현재 일산·벽제·원능·삼송 등 4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42만 1,200톤을 처리하며, 전체 하수도 보급률은 96.9%에 달한다. 시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측정자료를 활용해 약품·기기 설비 및 송풍기 운영을 최적화하고, 운영비 절감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한 수질원격감시체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던 생물반응조(미생물을 이용한 하수 오염물질 분해 시설) 교반기를 자동운전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스마트 하수관리를 도입하고 있다. ◆신규 하수처리시설 건립 추진… 창릉·대곡역세권 개발 대비 시는 향후 도시개발 및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신규 하수처리시설 건립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2027년 첫 입주가 시작되는 창릉신도시에는 LH와 협의를 거쳐 '완전 지하화한 창릉수질복원센터'를 건설하고, 주민 친화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일산신도시 정비, 대곡역세권 융복합단지 지정 등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개발 수요에 맞는 신·증설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3:37: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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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유치… 글로벌 공연도시 도약 신호탄

고양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2025년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가 오는 3월 29일(토)과 30일(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 중 하나이며, 쿠팡플레이의 첫 협력 사례로서 향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쿠팡플레이는 한국 공연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욱 차별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대형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공연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그동안 카니예 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공연장으로, 이제는 K-POP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양시와 협력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드래곤 월드투어뿐만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등 대형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26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 '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40여 개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환경·위생 △홍보 등 분야별 세부 행정지원 계획을 논의하고,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조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쿠팡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OTT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고양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DRAGON WORLD TOUR [Ubermensch]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공연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2월 26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2월 14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2-13 13:3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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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월대보름 맞아 전통문화축제 성료

고양시는 지난 12일 일산동구 성석동 2007번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안녕과 시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문화 축제로, 고양문화원(원장 김용규)이 주최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 태우기'로, 시민들이 직접 소원지를 적어 붙인 대형 달집(높이 2.5m, 지름 3m)이 하늘 높이 타오르며 한 해의 액운을 없애고 고양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지신밟기 ▲소원지 달집 달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민요와 타악 공연, 성석농악 대동놀이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공연도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 깊은 날"이라며 "액운은 하늘 높이 치솟는 달집의 불길 속에 날려버리고, 타오르는 불길처럼 뜻하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2025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양시 전통문화 보존 및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3 13:37: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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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위해 중부대·교육지원청·특성화고와 협약 체결

고양시는 지난 12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중부대학교, 관내 5개 특성화고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과제인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대학과 연계한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영상캠퍼스는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와 함께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총 5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6개 캠퍼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을 지원하고,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특히 실제 방송 제작 환경과 유사한 실습 공간을 구축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만의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실질적인 미디어·콘텐츠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활용한 특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3:36: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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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경기국제보트쇼, 28일 개막…가족 체험 프로그램 강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종합 전시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서핑·카라반 등 해양레저 장비와 해양관광·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를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해양안전 교육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수중 안전 및 재난 대처법, 구명뗏목 탑승 체험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훈련존에서는 흉부 압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지식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폐요트 돛을 활용한 '캔버스 드로잉 체험', 해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폐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튜버 '타이니보트피싱'과 함께하는 캐스팅 게임, 프로 낚시인 최운정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등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보트쇼는 산업 전시를 넘어 가족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발전했다"며 "트레일러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2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객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25-02-13 13:36: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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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노로·로타바이러스 감염 급증… 시민 예방수칙 준수 당부

파주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영유아(0~6세) 비율이 51.4%로 가장 높았다. 이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를 차지하며 어린아이들의 감염 위험성이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으며, 1월 4주 기준 1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영유아 비율이 40.7%에 달하며, 1세 미만 9.8%, 1~6세 30.9%로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되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보통 48~72시간 내에 회복되지만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도 노로바이러스와 감염경로가 유사하며, 감염 시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감염자는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영아 대상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는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을 강조했다. 첫째, 손 씻기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둘째, 식품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고, 조리도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 또한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즉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영유아 시설에서는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장난감과 문 손잡이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또한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장관감염증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특히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2-13 13:35: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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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12개 추가 확대…기업 유치 활성화 기대

고양시가 산업단지 외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주업종을 기존 114개에서 126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있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 규제 속에서도 기업 유치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규제를 완화해 업종을 기존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으며,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과 수분양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추가로 확대했다. 이번에 포함된 업종은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 ▲방송·영상 제작 및 배급업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 총 12개 분야다. 고양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를 기업 유치의 핵심 시설로 적극 활용해 각종 규제 속에서도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6:14: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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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추진…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

고양시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성실히 적립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제2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공사는 ▲승강기 교체 ▲보도블럭 교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등 13가지 항목의 '일반공사'와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시설 설치 등 11가지 항목의 '안전시설 설치공사'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이다. 다만, 일반공사의 경우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7억 8천 5백만 원으로,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예산(43억 5천 2백만 원)은 별도로 책정됐다. 사업은 심사 일정을 고려해 1차 사업(노후 승강기 및 공용급수관 교체)과 2차 사업(일반공사 및 안전시설 설치공사)로 나눠 시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에는 「고양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직접 공사비의 20~80%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 단지는 서류심사 → 보조금 심사위원회 현장심사 → 심사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지는 공사 보조금 신청부터 정산까지의 서류 절차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한다. 접수는 2월 12일(수)부터 3월 11일(화)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12 16:1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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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시행

고양시는 오는 17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농식품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이며,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올해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지속된다.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채소·과일·육류·잡곡·두부·흰우유 등 신선식품이며, 지정된 사용처에서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통합플랫폼 및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12 16:12: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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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참석…"시내버스·급식비 재정 부담 완화해야"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주요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 분담률 상향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은 도와 시·군이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시·군의 분담 비율이 과도하게 높아 지방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재정 여건상 시·군 부담 완화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의 재정 분담률 상향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며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고양시는 이번 회의에서 ▲영상문화단지 내 그린벨트 해제 요청 ▲교외선 청원건널목 4개소 관리 예산 지원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 등 3개 주요 안건을 추가로 경기도에 건의했다. 영상문화단지는 고양시의 핵심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필수적이다. 또한 교외선 청원건널목의 예산 지원과 철도 운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의 시·군 분담률이 과도하게 높아 지방재정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기도가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광역지자체로서 분담률 상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원예·꽃 축제로, 국내외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2 15:4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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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 참석…"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지원"

이동환 고양시장은 12일 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화훼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벽제농협,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등 고양시 각 지역 농협이 주관한 정기총회 일정의 마지막 행사로, 화훼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화훼농협은 고양시 화훼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화훼농가의 소득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25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언급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화훼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한국화훼농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올해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양 신품종 육성과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 ▲로컬푸드 직거래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및 전문농업인 지원 확대 ▲고양화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화훼 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화훼농협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원 간 화합을 다지며, 고양화훼산업 발전과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02-12 15:4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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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축구단 운영 정상화 촉구… 임원진 전원 사퇴 공식 요청

파주시는 12일,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비효율적 운영과 투명성 논란에 대한 개선 조치로 이사장(단장)을 포함한 임원진 5명의 전원 사퇴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시민축구단의 정상화를 위해 임원진이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사퇴를 결정할 경우, K3리그 참여 및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파주시는 축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육성을 목표로 시민축구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2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3년 전 국가대표 오범석 감독을 영입하여 성과를 거뒀고, 2024년 K3리그 8위 및 홈 관중 1만 명 유치를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사회와 코치진 간 지속적인 갈등이 발생하면서, 시즌 종료 후 오 감독이 강원FC로 이적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구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민축구단 이사회는 ▲조합원 및 공식 서포터즈 모집 미이행 ▲독립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 거부 ▲이사의 기부금 횡령 의혹 발생 등 비효율적인 운영을 지속했다. 이에 파주시는 구단주(파주시장) 권한을 삭제하고, 선수 및 코칭 스태프 선발 권한을 구단에 전적으로 부여하는 정관 개정을 제안했으나, 시민축구단 이사회가 이를 거부했다. 또한, 파주시가 요청한 구단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무시한 채, 2025년 감독 선임을 강행하며 구단주의 승인 거부에 반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문제들 속에서 시민축구단 이사의 기부금 횡령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구단의 운영 투명성에도 심각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법인화 이후에도 조합원 모집이 진행되지 않았고, 기존 서포터즈들에게도 공식 서포터즈 가입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시민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운영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임원진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 1월 24일 시민축구단에 보조금 지원 중지를 사전 고지했다. 이후 구단 측은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했으나, 운영 개선 계획이나 조합원 모집 계획 등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의 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축구단 운영이 불가능하며,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선수단과 서포터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원진 전원이 사퇴하고 현재의 운영 방향이 백지화될 경우 2025년 시민축구단 보조금 지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축구단이 임원진 전원 사퇴 및 구단 운영 개선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K3리그 참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수 없다"며, "선수단을 위한 임원진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축구 인프라와 시민들의 관심을 고려해 2027년 K2(프로리그) 축구단 출범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향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2-12 13:30: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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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14곳과 위탁계약 체결…안정적 공공보육 기반 강화

파주시는 지난 11일 관내 14곳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혜순 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년 3월과 4월 개원 예정인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8곳과 재위탁 어린이집 3곳을 포함한 총 14개 어린이집이 위탁증서를 받았다. 위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파주시는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보육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현재 52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올해 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파주형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 등 공공 보육기반 확대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위탁증서 전달식은 파주시가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탁자들에게 "보육 환경의 질 향상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2-12 10:08: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