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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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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고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사회보장전달체계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역복지사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 대해 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등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양시는 44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인력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주민참여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체계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고양형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지원과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12-10 14:27: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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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문화예술정책포럼 열고 글로벌 공연거점도시 비전 논의

고양시는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2024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연 산업계 종사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공연 인프라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글로벌 공연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양특례시의 이동환 시장은 임희윤 음악평론가와의 특별 대담에서 "올해 칸예 웨스트, 세븐틴, 엔하이픈 공연을 유치했으며,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의 세계적인 공연을 고양시에서 개최했다"며 "이로써 고양종합운동장은 공연의 성지로 재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과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는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와 피아 아레나 MM 등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도심 근교에 위치한 공연장이 갖는 장점을 고양시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연과 관광의 결합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정연구원 권선영 부연구위원은 공연거점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건으로 지역 주민 참여와 거버넌스, 전문인력 육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단발성 이벤트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은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고양시는 이미 글로벌 공연 유치 성과를 이룩했지만,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력과 조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권민주 전문위원은 '2025년 대형공연 유치사업 추진 방향' 발표에서 시범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고양시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 설계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고양시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4:19: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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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말씀 대성회’에서 신앙 점검과 희망 전달

경기 고양시 화정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의 '신천지 화정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행사에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사회에서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연자로 나선 이승주 시몬지파 지파장은 성경의 6000년 회복 역사와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며, 계시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파장은 "하나님의 역사 마감은 죄로 인해 떠난 하나님과 천국이 인류와 함께 사는 것"이라며 "계시록의 결론은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계시록 강의를 통해 신앙의 방향을 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28년간 장로교에서 사역했던 이모 목사는 "최근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 말씀을 듣고 본질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 강모 장로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가르침이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강의를 지인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덕현 예슈아대학교 총장은 "신천지의 계시 말씀을 배우고 나서 교회에서 이를 가르쳤고, 교인들이 놀라워하며 어디에서 배웠는지 물었다"며 "이 말씀을 배우는 동안 신앙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환난을 극복하고 부흥하는 일이 있었던 역사 속에서 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계시록의 성취 실상까지 전하며 희망찬 새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시몬지파는 이번 화정교회를 포함해 10월 파주교회, 11월 서대문교회에서도 말씀 대성회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계시록 성취 사실을 전파하고 있다.

2024-12-10 13:21: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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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혁신 가속화

파주시는 12월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대중교통 혁신을 핵심 시정 과제로 선정하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파프리카, 똑버스, 서해선 연장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이어졌으며, 이번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은 그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은 지난 2년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되었다. 개편 후 운정중앙역 접근성 목표는 다음과 같다: ▲운정권: 배차 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 배차 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 배차 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 파주시는 이를 위해 5개 노선 신설, 7개 노선 변경, 47대의 버스 증차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총 12개 노선, 83대의 버스가 운정중앙역을 연결하며 환승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이동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GTX-A 개통과 함께 파주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학산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임시 노선으로 운영되며, 이후 원래 계획에 따라 노선이 조정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개통식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은 GTX-A 개통과 함께 파주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라며,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파주 전역의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100만 자족도시로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파주시가 대중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대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0 09:24: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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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고양시의회(의장 김운남)는 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하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운남 의장,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 성연배 상임위원, 김용락 대의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박진수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운남 의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적십자사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양특례시의회도 적십자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위기가정, 재해 이재민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운남 의장은 적십자사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12-10 09:18: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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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찬성 여론 84.5%…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추진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비율이 84.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62.5%에서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 지지가 압도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4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리서치가 파주시민 5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특히 성매매집결지가 위치한 북부생활권 거주 여성 응답자의 92.3%가 폐쇄를 찬성했다. 이는 성매매집결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미친 사회적, 심리적 부정적 영향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파주시는 지난 7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공동화 및 슬럼화 방지를 목표로 '여성친화적 공간조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주민은 설명회에서 "성매매집결지가 가까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없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와 모두가 방문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정비 사업을 1호로 결재하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 시행 ▲성매매 근절 교육 ▲성매매집결지 내 걷기 프로그램 운영 ▲성매수자 차단 야간 활동 등을 추진하며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지 여론 확대에 성공했다. 행정대집행과 경찰 단속을 병행한 결과, 성매매집결지 내 약 80여 개 업소와 200여 명의 성매매 피해자는 절반 이하로 감소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매입한 일부 업소는 파주시와 경찰의 합동 거점시설 및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향후 ▲지속 가능한 환경 정비 ▲성매매 피해자 지원 ▲반성매매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53회의 여행길 걷기 프로그램에 3,203명, 25회의 야간 올빼미 활동에 2,016명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오는 12월 17일 올해 마지막 여행길 걷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파주시민의 뜻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대적 소명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번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정책 기조를 강화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2-10 09:18: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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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사업 완료…대기질 개선 본격화

고양시는 2024년 1월부터 추진한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질 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고가의 방지시설 설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영세 사업장을 위해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설치함으로써 배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배출 물질의 감소 효과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환경관리공단에 전달하는 체계를 갖췄다. 내년 6월부터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된다. 고양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투입, 방지시설 5대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121대를 설치 완료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더불어 환경 관리 체계의 정착을 지원했다. 사업장은 법적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환경 부담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비와 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방지시설 및 IoT 측정기기 설치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업장의 환경 책임 의식을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대기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2024-12-10 09:17: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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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및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 수상

고양시는 지난 9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사회활동에 공헌하며 1억 원 이상 누적 기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으로 1억 2천 8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번 전달식은 고양시가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달식에서 "지역의 재난·재해 활동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희망과 온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긴급재난 구호 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혈액 사업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에 직면한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과 명예대장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4-12-10 09:17: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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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 개최...경기 북부 균형발전 논의

고양시는 지난 9일 2024년도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북부 균형발전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그리고 남양주, 포천, 가평, 연천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도 동참해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협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구리시장에 이어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적 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 북부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과 경기도의 지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된 규제를 해결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은 핵심적인 대안"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이 경기 북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같은 날 오후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에서 발표된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문'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비전이 포함됐다: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 및 특구 지정: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경기 북부의 경제 경쟁력을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 GTX, 교외선 등 대규모 교통망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접근성과 이동 편의 개선. ▲중첩규제 개선: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제한된 개발 여건 개선. ▲DMZ 보전 및 관광명소화: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DMZ의 보전과 관광 자원화. ▲지역 상생모델 구축: 경기 북부 시군 간 협력과 경제적 상생을 위한 정책 마련. 이동환 시장은 회의에서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북부 시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신성장산업 육성, 자주재원 확보, 인프라 확충 등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선언문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북부 지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북부가 자족형 지역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2024-12-10 09:16: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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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취약계층 보호 위한 동절기 종합 안전대책 본격 가동

고양시는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단전, 단수, 체납 등 19개 기관의 46종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취약계층 240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했으며, 410가구에 전기매트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5,440가구와 재가 중증장애인 1,830가구에 대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가구당 월 5만 원의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대상자에게 비상호출 송수신기를 제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고양시는 노숙인 보호를 위해 3개 구청 사회복지과, 경찰서, 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현장대응반 운영 및 순찰을 통해 노숙인이 시설에 입소하거나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보호대책도 수립됐다. 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한파 시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단독 경로당 169개소를 임시거주시설로 지정해 폭설과 한파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106개소)과 아동·청소년 이용 시설(57개소) 등 총 163개소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화재사고 예방 등 안전교육과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사항은 즉각 조치한다.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점검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시는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소방, 건축, 가스, 전기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및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동절기 대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2024-12-10 09:0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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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와 교외선 개통 앞두고 철도교통 혁신…연계교통망 최적화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과 교외선 개통을 앞두고, 연계 교통망 구축과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대장홍대선 덕은지구 역사 확정까지 더해지며, 고양시 철도교통의 대혁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GTX-A 노선이 12월 28일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 삼성역, 화성 동탄역까지 82.1km 구간을 잇는 이 노선은 11개 역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연결한다.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포함되며, 창릉역은 창릉지구 개발 일정에 맞춰 개통된다. 고양시는 GTX-A와의 연계를 위해 킨텍스역과 대곡역 중심으로 총 35개 버스 노선을 신설 및 조정했다. 킨텍스역은 덕이, 탄현, 가좌, 대화, 중산, 고봉동, 장항지구 등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9개의 신규 노선을 포함, 총 18개 노선을 운영한다. 주요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091번 노선 분리 및 연장: 기존 마을버스 091번을 091A·B로 분리하고, 091A 노선을 중산동~킨텍스역까지 연장. ▲055번 노선 조정: 주엽동~킨텍스역 경유로 조정. ▲N003번 신설: 장항지구~킨텍스를 순환하는 야간버스 운영. ▲066A번, 074번 노선 연장: 덕이·탄현 지역에서 킨텍스역 연결. 대곡역은 3개 신규 노선을 포함해 총 17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특히 89번 노선을 대곡역과 킨텍스역까지 연장하여 행신동, 능곡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풍산동~대곡역을 바로 연결하는 84번 노선도 신설했다. 대곡역 주변에는 신규 환승주차장(226면)을 개방하며 기존 주차장(65면)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 동서를 연결하는 교외선(대곡~의정부, 30.3km)을 이달 말 재개통한다. 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6개 역에서 운행하며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 운행한다. 개통 초기에는 전 구간 요금이 2,600원이며, 한 달간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대곡역은 GTX-A, 교외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까지 총 5개 노선이 지나가는 '펜타역세권'으로 자리 잡는다. 시는 교외선 전철화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하며, 추가 정차역 설치 타당성도 검토 중이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은 최근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와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15km 구간으로, 8개 정거장과 3개의 환승역(새절역, 창릉역, 고양시청역)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덕은지구 내 역사를 확정했다. 개통 시 덕은지구에서 홍대까지 약 27분 소요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환승역사로는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포함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와 교외선 개통은 고양시 철도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새로운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 구축과 관련 인프라 확충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철도교통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며,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0 09:05: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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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배심원 회의 통해 공약 이행 점검 강화

고양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시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을 목표로 한다. 고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시민배심원을 선발했다.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성별, 나이, 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됐다. 1차 ARS 응답으로 모집된 175명 중,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35명의 시민배심원이 구성되었다. 시민배심원단은 지난 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과 27일까지 총 세 차례 회의를 열어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배심원단은 공약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내년 1월 중으로 고양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선택과 염원으로 출발한 민선 8기는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시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더욱 명확한 시민행복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시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민선 8기 정책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4-12-09 15:03: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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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 본격화

파주시는 12월 9일 HDC현대산업개발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패동 432번지 일대 약 136만 평 부지에 대형 종합병원,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혁신의료연구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파주시가 목표로 하는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경기 북부의 의료 및 바이오 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건설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확보를 완료하고,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여 2025년까지 병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바이오 헬스 산업을 동시에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주시를 경기 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종합병원뿐 아니라 최첨단 바이오산업단지로 조성돼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2026년 첫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4-12-09 14:0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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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예산 삭감...성평등 정책 추진 제동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142백만 원 중 126백만 원을 삭감하면서, 파주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성평등 정책과 젠더폭력 예방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우려를 표하며, 교육과 예방 사업 축소가 지역 사회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지적했다. 파주시는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강사단 양성,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표준 강의안 제작 등 성평등 교육을 통해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9월에는 딥페이크와 교제 폭력 등 신종 젠더폭력 대응을 위한 학교 교육 수요 조사에서 643개의 교육 신청을 받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내년에는 강사단 추가 양성 및 교사와 학부모 대상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예산 삭감으로 모든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예산 삭감을 주도한 이진아 의원은 "파주시가 자격이 없는 강사를 양성하고, 일부 여성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 변질됐다"는 이유를 들며 삭감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기도 인정 젠더폭력 상담소 종사자, 대학 교수 등 강사단의 경력을 상세히 검증한 자료를 제출했으나, 의원의 우려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둔 시점에서 예산이 삭감되며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졌다"며, "이는 딥페이크와 같은 심각한 젠더폭력 문제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을 보호할 기회를 잃게 만드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민사회와 여성단체들은 이번 예산 삭감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성평등과 젠더폭력 예방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과 연계된 중요한 과제임을 지적했다.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예산 기입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발전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성평등 정책 추진에도 중대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중단되면 피해는 결국 지역사회와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성평등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09 14:01: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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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과의 소통 강화… 35개 동 순회 간담회 진행 중

고양시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가좌동, 삼송1동, 일산2동, 고양동, 마두2동 등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이 간담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지역 주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간담회는 고양시 35개 동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이번까지 26개 동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과 요구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축사 악취 해결 ▲가좌동 신축 청사 건립 ▲지축동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오금동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삼송동 일대 인도 축소 ▲오금천 생활체육시설 정비 ▲고양동 전통문화마을 복원 ▲백마로 자전거길 환경개선 ▲강촌공원 빗물받이 신설 등이 있었다. 이 시장은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시급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접수된 건의 사항은 빠짐없이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가 중점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묻는 주민들의 요청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이 사업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9일 능곡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남은 9개 동을 모두 방문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소통은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9 13:58:15 안성기 기자